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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이미지가 당신이다 우아하게 변신하라 이미지는 모두의 관심사다. 몇 시간씩 옷을 고르고 헤어스타일을 고민하는 것도 결국은 이미지때문이다. 이미지에 초연하다는 건 어찌 보면 ‘나는 만사에 게으르다’는 고백일지도 모른다. 이미지는 한 번 박히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만큼 각인 효과가 강하다. 당신의 이미지는 바로 당신의 가치다. 이미지 관리는 당신의 격(格)을 높이는 시작점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가. 정직한가. 사실을 부풀리는 버릇이 있는가. 옷차림은 단정한가. 월급값은 제대로 하는가. 자신의 단점을 애써 숨기는가. 자기 합리화를 자주 하는가. 이중 잣대를 수시로 쓰는가. 험담을 자주 하는가.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가, 의견이 다르면 바로 언성을 높이는가. 사실 이 정도면 당신의 이미지를 체크하는 데 충분하다. 약속은 이미지의 처음이자 끝이다... 더보기
세종대왕 한글반포 567주년, 한글날! 요즘은 한글로 작성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조어와 합성어는 한글을 대신해 인터넷을 장식하고 있고, 그것이 상용어가 되었기 때문에 한글의 훼손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한글 창제의 배경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부터 우리말은 존재했지만 그 표기는 한자를 사용했습니다. 한자는 중국의 문자생활이 반영된 글자이기.. 더보기
갈수록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들 얼짱(얼굴이 잘생김), 냉무(내용이 없음), 쌩얼(화장하지 않은 민낯), 생선(생일선물),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눈팅(글을 보기만 하고 댓글이나 추천은 안하는 것)….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이런 줄임글은 어느 정도 눈이나 귀에 익어 대충 뜻을 헤아린다. 하지만 21세기 소통혁명으로 불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너무 생소해 뜻을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줄임말도 많다. 언어의 최우선 기능이 소통이라는 점에서 인터넷시대의 줄임말은 나름 역할이 있다는 주장과 언어의 줄임현상이 너무 심해지면서 고유언어를 왜곡하고 표준말의 표기조차 서툴러진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선다. 세종대왕이 들으면 당황할 대화들 “부장님, 오늘 생파에 생선없으면 저 안습입니다.” 세종대왕이 들으면 당황할 말이지만.. 더보기
긍정을 원하는가? 시작은 "말"이다. 긍정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는 이들은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실천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감사를 하고, 무조건 웃으려니 어색하고 힘들다고 한다. 억지로 긍정의 모양을 취해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부정적 생각과 감정으로 가득차 있는 자신을 보고, 좌절에 빠진다고 말한다. 어찌 해야 할까? 언어습관을 점검해보자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임상/상담심리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혼잣말(self-talk)에 주목해 왔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하는 말이 아니라, 혼자 있을 때 스스로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런 혼잣말을 자주 한다. “망했다.” “짜증나.” “휴... 안되네.” “이 바보, 멍청이야.” “역시 난 안 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