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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여름 휴가철 안전 건강 조심해야 할 감염병은?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아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각 나라의 감염병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출국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 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이 있다. A형간염의 경우 감염자와 욕실을 함께 쓰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것만으로도 쉽게 전염된다. 올해에도 벌써 9000명 가까운 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 패혈증도 휴가철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돼 발병한다.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은 야외활동 시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진드기나 모기에 물리.. 더보기
해파리 독 _ 어린이,노인,여성이 더 위험 40대 회사원 이모씨는 올 여름 휴가를 산에서 보낼지 바다에서 보낼지 고민하다 초등학생 아들에게 어디가 좋겠느냐고 물어봤다. 워낙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당연히 바다나 계곡을 고르겠지 싶었는데 웬걸, 바다엔 안 가고 싶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해파리가 나타날까 봐 무섭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학교에서 바다에 갈 땐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괜찮다며 아이를 안심시키고 바다 행을 결정한 이씨는 이 참에 해파리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해양수산부가 지난 6월까지 조사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해파리 발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자주 보거나 잘 알지 못하는 만큼 바다에서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