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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술독증상 알고 술독으로 망가진 건강 되살리기 누구나 한 번쯤은 과음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아침에 눈을 뜨기가 어려울 만큼 과음을 해서 후회한 적인 한두 번이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야 자기 스스로 조절을 통해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겠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지나친 과음은 탈이 나기 마련이나 술독은 지나친 음주습관에서 비롯된 결과라 하겠다. 술독증상 어떤 게 있나? 보통 술 먹은 다음 날 얼굴에 붓기가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안주를 지나치게 먹어서 살이 찐 걸까 아니면 마지막 해장이라면서 라면을 끓여 먹은 게 문제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사실은 원인이 바로 알코올에 있다. 알코올이 체내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눈이나 얼굴을 붓게 만드는 것이다. 또 흔히 알려진 술독.. 더보기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 과연 괜찮을까? 광고 기획을 하는 윤 차장에게는 점심시간에도 곧잘 손님이 찾아온다. 식사를 주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반주로 소주 한 병을 시킨다. 어느새 다가온 퇴근 시간. 오늘은 부서 송년회가 있는 날이라 술자리로 냉큼 달려갔다. 윤 차장은 부장님이 주는 술을 거부하지 못하고 계속 술잔을 비워갔다. 누군가가 2차, 3차를 외치며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다음날, 윤 차장은 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해서 졸다가 김 과장에게만 살짝 말하고 조용히 사우나로 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주류 섭취량이 백미에 육박할 만큼 높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이 많이 분포된 30~40대 경우는 하루 맥주 섭취량이 116.18g 소주는 62.20g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합치면 17.. 더보기
과음을 피해야 할 새로운 이유들 과음이 간을 비롯해 건강을 망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알코올성 간염·간경변·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은 물론 위장·식도·대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인다. 대장암 등 각종 암의 발생 위험 역시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나타난다는 통풍은 고기와 함께 맥주와 같은 술을 먹을 때 심해진다. 이밖에도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음주 뒤 넘어지거나 추락 등 각종 사고의 위험성도 높이는 것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도 음주에 따른 사망율 기여분이 3.8%이며 각종 질병에 걸려 더 써야 하는 의료비 등이 4.6%인 것으로 나타난다. 과음이 주는 악영향이 이렇게나 많은 셈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당뇨의 위험성을 높이거나 과음자의 가족들도 각종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 더보기
변덕스런 기온에 건강관리는 적신호… 실내 적정온도로 난방비·질병 예방 봄을 앞두고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추위가 지속 될 때와 다르게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기온이 큰 차이를 보이며 신체리듬이 불규칙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의 건강관리는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우선 몸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밖에서는 춥게 활동하다가 집안에서는 갑작스럽게 덥게 지낼 경우 갑작스런 변화에 몸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활동할 때는 다소 추위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하고, 실내에서도 바깥 기온과 큰 차이를 느끼지 않게 온도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큰 기온차는 피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도 건조하게 해 거칠어지고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 더보기
연말 술자리, 잘못된 음주상식 연말이 되면서 2014년을 보내기 아쉬운 마음에, 2015년을 반갑게 맞이하는 마음에 여기저기서 송년회 모임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처럼 연말이 되면 거의 날마다 술자리에 앉게 됩니다. 송년회를 하면서 그동안 못본 반가운 얼굴도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술을 평소보다 과하게 마시게 되면 즐거움 보다는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각종 술자리와 모임으로 인한 잦은 음주는 간의 피로와 체중 증가로 몸을 서서히 지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또한 잘못 알고 있는 음주상식들을 믿고 연이은 술자리를 버티다보면 몸은 서서히 망가져가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음주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숙취현상의 여부는 술의 도수보다 알코올 흡수량과 관련이 깊습니다. 간에 들어온 알코올은 분해 .. 더보기
'혈관건강 수호', 시작은 많이 웃는 습관에! 예부터 웃으면 복이 온다 했다. 과연 정말일까? 대부분이 그저 힘든 이를 위한 일종의 격려 메시지로 생각할 터인데, 속담엔 근거가 있었다. 웃으면 인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이 자그마치 12가지나 분비되는 까닭이다. 올 여름 원광대학병원 전북권 심역뇌혈관계 질환센터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4년 차 희극인 김보화 씨. 누구보다 웃음의 저력을 세세히 알고는 있그녀가 말하는 혈관관리 비법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Q 금년 6월 원광대학병원 전북권역 심뇌혈관계 질환센터 홍보 대사에 위촉됐는데 특별한 사연이 있는가? 경위가 궁금하다. 고향이 전라북도 익산이다. 더구나 부모님 두 분 모두 심뇌혈관 질환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아버지는 고혈압으로, 어머니는 심장병으로, 원광대학병원.. 더보기
술 거절의 기술…'분명·확고·친근'하게 "안 마십니다" '지나친 음주는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이다.' 음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무시무시한 말이다. 그럼에도, 술에 취한 한국사회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려는 각고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다시피 했다. 우리나라 음주율은 그야말로 위험수위다.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사망이나 질병, 사고발생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고위험 음주자로 조사되고 있다. 음주로 말미암은 사회경제적 비용은 엄청나다. 10년전인 2004년에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2.9% 수준인 20조990억원에 달했다. 세월이 흘렀으니 지금은 그 규모와 비율이 더 늘었을 것이다. 술로 말미암은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과음은 남녀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증명하는 연구결과는 헤아릴.. 더보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만 잘 하면 '끝!'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 다가왔다. 이상기온 탓에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날도 부지기수라 땀과의 전쟁을 펼쳐야 하는 필자로서는 벌써부터 긴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땀을 식힌다고 냉방기구 앞에서만 여름을 보낼 수는 없는 일. 우리에겐 자유를 만끽하고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라는 핫한 아이템이 있다. 가깝게는 동네 실내수영장부터 멀게는 제주도 푸른 옥빛바다까지 우리의 더위를 깨끗하게 잊게 할 방법은 부지기수다. 하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물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선 그 만큼 안전수칙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수요소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중의 기본 이것만은 지키자 누구나 다 아는 기.. 더보기
연말 잦은 술자리에 간 건강만? ‘췌장’도 챙기세요. 술을 많이 마시면 많은 사람들이 간이나 위․대장을 걱정한다. 그러나 췌장 건강도 특별히 챙겨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신 뒤 복통·구토 같은 '술병'을 자주 앓는 사람은 췌장염 위험이 높다. 췌장염이 계속되면 무시무시한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이 췌장염을 일으키기까지 폭음한 사람 중 5~10%는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췌장염의 45~70%는 알코올 때문에 생긴다. 일반적으로는 폭음의 기준은 2시간 내 소주 한 병 이상이다. 그러나 술을 마신 후의 몸의 반응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이라도 장기의 손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술을 대사시키기 위해 췌장에서 과도하게 많은 췌장액(단백질 소화.. 더보기
짜고 매운 입맛이 고혈압 부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블로 건강천사 고칼로리, 고지방이 대부분인 패스트푸드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선택되고 여기에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해 고혈압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수명연장에 따라 고령화인구의 증가로 인해 고혈압도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젊은 연령층의 고혈압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짜게 먹는 습관이 혈압 상승으로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본태성)과 신장질환, 갑상선질환과 같은 원인이 있는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고혈압환자의 95%가 본태성으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고혈압은 유전되며 연령, 비만, 염분에 대한 감수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