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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오신반

봄이 가기전에 먹어야 할 '봄철 건강보양식' 10가지.. 운동화 끈을 다시 매는 계절이다. 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온 몸이 나른해져 피로를 쉬 느끼게 된다. 심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무기력감에 우울증까지 찾아온다. 밤의 길이가 짧아져 수면이 부족해진다. 취학ㆍ취업ㆍ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봄을 건강하게 지내는 비결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이다. 그 첫 번째는 봄에 제철을 맞은 각종 식품을 이용한 식보(食補)다. 오색 도미찜 도미는 겨울잠을 자다가 얼음이 녹고 물이 따뜻해지면 깨어나 알을 낳는다. 이때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산란기가 끝난 뒤엔 몸이 여위어 “5월 도미는 소가죽 씹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 (말은 그래도 동해 도미의 산란기는 4~6월이란다. 서두르자^^) 도미는.. 더보기
'파김치' 됐다면, '파'를 먹어라!! 요즘 파(대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떨어져 파 재배 농가들이 울상이다. 웰빙 식품이자 제철을 맞은 파를 즐겨 먹으면 파 재배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파김치가 됐다면 '파'를 먹어라 파와 관련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말은 ‘파김치 됐다’는 표현이다. 추위ㆍ경제난에 지친 요즘 직장인들이 흔히 듣는 말인데 파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기 짝이 없다. 원래 싱싱한 파는 다듬어 놓아도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금에 절여 김치로 담가 놓으면 숨이 죽어서 축 늘어진다. ‘소금 세례’를 맞고도 원기 왕성한 채소는 없다. 파는 양파ㆍ마늘 못지않게 건강에 이로운 채소다. 결혼식장에서 듣는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아라”라는 덕담은 부부가 흰머리(파뿌리 색깔,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