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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예방

중남미에서 동남아로 바싹 다가온 지카바이러스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20일 현재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처음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 환자들은 브라질과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에 각 1명씩 방문했었고, 나머지 환자 9명은 모두 필리핀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났다. 중앙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보다 감염 지역이 지리적으로 훨씬 가까워진 만큼 심리적 불안감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리우 올림픽 당시만 해도 먼 나라 얘기로 여겼던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지난달과 이달 들어 잇따라 동남아 방문객에서 나타나면서 ‘나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생소한 병인 만큼 여전히 오해도 적지 않다. 다시 한번 지카바이러.. 더보기
예사롭지 않은 확산,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의 확산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브라질 등 남미를 넘어 미국ㆍ중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돼도 대부분의 사람은 가벼운 독감 증상을 보이는 데 그치지만 대중의 공포심은 이미 메르스ㆍ에볼라 수준이다. 특히 임산부ㆍ가임기 여성에겐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이가 소두증(小頭症)이란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서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의 관계는 아직 불확실하다.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될 뿐 확증은 없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카 바이러스가 물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모기에 물리지 않아도 지카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