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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 집안일도 ‘운동’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생계를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바쁘고 힘든 경우에는 운동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사람들은 삶의 여유를 즐기며 운동하러 다니는 사람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일까. 캐나다 연구진이 최근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한 논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하는 운동이든 집안을 쓸고 닦는 가사노동이든 몸을 충분히 움직이기만 한다면 심혈관계 예방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논문을 위해 전 세계 17개국에 사는 35~70세 성인 13만명을 표본으로 선정한 뒤 이들의 활동량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여부.. 더보기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사람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을 한다. 여기서 일이란 단지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는 공부, 아이들에게는 놀이, 직장인에게는 업무, 주부 에게는 가사가 일이다. 만약 일이 즐겁다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행복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일의 종류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공부는 괴롭지만, 놀이는 즐겁다고 생각한다. 직장의 업무나 가사(집안일)는 고통이지만, 여행은 즐겁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가 즐거워 평생을 배우고 연구하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도 있고, 놀이와 휴식이 괴로워 잠시도 놀고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직장의 업무를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도 있고, 요리를 하고 청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