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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매일 마시는 커피, 건강에 미치는 효과 우리가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의 건강 효과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각성 성분인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가능한 한 적게 마시는 게 나은 음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맛과 분위기를 위해 마시는 기호식품일 뿐 건강엔 별 도움이 안 되는 음료로 여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커피도 녹차처럼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커피에 함유된 수백 가지의 물질 가운데 핵심은 카페인과 폴리페놀이다. 하루 전체 섭취량의 약 3/4을 커피에서 얻을 만큼 카페인은 커피를 대표하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가운데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클로로제닉산(酸)이다. 커피가 암의 예방ㆍ치료를 돕는다는 .. 더보기
먹을수록 약이되는 당뇨병 예방음식 6가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은 예민하게 반응한다. 때문에 바른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단이 일상화 된 요즘은 식탁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다반사. 이러한 식습관에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더해지면 누구라도 당뇨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맛있게 먹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당뇨병 예방 음식들을 소개한다. 당뇨병은 혈당 때문에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피가 잘 통하지 않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 예방음식 코코아 100% 초콜릿 963mg을 먹을 경우 2시간 후에 말초동맥 혈류량이 1.5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하루에 세 번씩 지속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면 1.3배 이상 증가한 혈류량이 유지가 돼 경직된 혈관 기능이 회복된다. 또.. 더보기
[치아미백] 커피 마신 뒤 꼭 물로 헹구세요 곳곳에 자리잡은 커피전문점과 쌀쌀한 날씨 덕분에 따뜻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설탕이나 시럽을 빼고 마신다 해도 커피는 치아에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바로 변색이다. 치아는 눈으로 보기엔 매끄러운 듯해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표면에 미세한 구멍들이 비교적 깊게 파여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색소가 입 안에 남아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이 구멍 속으로 들어가 치아 안쪽에 자리잡으면 누런 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호감가는 외모라도 웃을 때 누런 치아가 드러나 보이면 호감은 반감되게 마련이다. 게다가 한번 변색된 치아는 자연적으로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충치나 잇몸병은 물론이고 치아 변색 방지에도 평소 관심을 기울이는 게 좋겠다. 치아 변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생활습관이다. 커피뿐 .. 더보기
질환별 주의해야 할 음식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익숙한 말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삼겹살에 상추', '삼합엔 막걸리'와 같은 말은 그야말로 대표적인 환상궁합이다. 하지만 음식도 음식 나름. 질환별로 득이 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음식도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질환별 주의해야 할 과일'이라는 뉴스까지 쏟아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음식궁합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이다. 음식궁합…'지피지기 백전백승' 좋아하는 음식의 취향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함께해선 안되는 경우가 있다. 우선 참외와 땅콩은 동시에 섭취할 경우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설사를 할 때면 신맛이 나는 주스나 콜라, 사이.. 더보기
음식이 독이 될 때, "자기한테 안 맞는 음식 먹으면 병 걸린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품도 사람에 따라서는 독(毒)이 될 수 있다. 통합기능의학 전문가들은 질병의 상당수는 자신에게 안 맞는 식품을 먹어서 발병한다고 본다. 사람에 따라 소화·흡수 기능, 장내 세균 균형, 알레르기 유발 식품 등이 다르며, 식품이 유전자 상태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좋게 나타날 수도 나쁘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양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양유전체학 역시 사람마다 유전적 특성이 달라 식품 대사와 영양소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이론에서 출발한다. 질병 상당수 안 맞는 음식 먹어서 생겨 자영업을 하는 김모(45)씨는 1년 전쯤 피곤할 때마다 홍삼을 먹었다. 그런데 홍삼을 복용한 뒤에 피로감이 더 심하고 두드러기도 생겼다. 우연히 만성피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통합기능의학을 전.. 더보기
금연 돕고 폐암 예방에 좋은 식습관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담배연기로 인해 고통받는 폐 건강을 위한 첫걸음은 당연 금연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바른 식습관을 지켜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식습관이 곧 우리 몸의 면역력 증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마시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1.5~2L(200ml 기준 8~10잔)로 제시했다. 또 수분은 몸 전체를 순환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순환 기능, 자신에게 필요한 고분자 화합물을 합성하는 동화 작용, 체온 조절 및 배설 기능 등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몸 안의 담배 유해물질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라 시금치, 양배추,.. 더보기
카페인 대신 비타민B로!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한 블록에 한두 곳씩은 커피전문점이 있다. 그렇게 많은데도 점심 시간이나 오후 출출한 시간쯤 되면 매번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다방이나 집, 레스토랑에서나 커피를 마실 수 있던 과거에 비해 커피 섭취 빈도가 크게 늘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카페인 섭취량도 증가했다는 소리다. 어른뿐 아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마저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카페인 과잉시대다. 카페인 적당량 섭취해야 사실 카페인이 몸에 나쁜 영향만 미치는 건 니다. 혈압 때문에 생기는 두통, 편두통, 권태감 등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각성 효과 덕분에 섭취하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게 이런 이유에서다.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 활동하기 더 쉽게 만들어.. 더보기
기름진 식사 후, 깔끔한 보이차와 마테차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말끔히 고기를 먹으면서 죄의식을 느낀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자신의 건강마저 잘 챙기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이런 육식파(肉食派)들에게 권유할 만한 차가 두 가지 있다. 보이차와 마테차이다. 보이차의 효능 및 이용방법 유목과 수렵으로 벌판을 누볐던 만주족은 대단한 육식가였다. 이들이 세운 청나라가 중국 대륙을 지배하면서 명차(名茶)의 반열에 오른 음료가 보이차(푸얼차)이다. 만주족은 베이징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에도 육식ㆍ중국요리의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소화를 돕는 보이차를 즐겨 마셨다. 보이차의 구수한 맛과 약간의 지푸라기 냄새와 곰팡내는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중국요리 중에서도 기름을 많이 쓰는 베이징(北京)요리와 ‘찰떡궁합’인 차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의 효능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더보기
커피와 카페인의 득(得) 과 실(失) 요즘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생기는 ‘커피 전문점’ 만큼이나 우리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커피는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식품이다. 커피의 쓴 맛이 카페인 맛이다. 우리는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약 4분의 3을 커피에서 얻는다. 차(녹차ㆍ홍차 포함), 탄산음료(콜라ㆍ사이다 등), 코코아, 초콜릿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커피보다 양이 적다. 카페인,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도 도움 돼 카페인을 무조건 '건강의 적'으로 간주하는것은 옳지 않다. 적당량 섭취한다면 건강에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정도라면 건강상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카페인은 제약업체에서 가장 널리 사용돼온 약의 재료다. 진통제ㆍ감기약ㆍ드링크류 등 카페인이 함유된 약이 수두룩하다. 졸음도 쫓.. 더보기
임신중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이 피부가 하얘질까? 임신중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기피부가 하얘진다!? 조금 황당하긴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이와 비슷한 얘기가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임신 중에 국수나 흰쌀을 먹으면 아기 피부가 하얘진다.’와 같은 속설도 보게 되었습니다. 또 구약성경에 얼룩덜룩한 나뭇가지를 보면서 새끼를 배게 된 양들이 얼룩 양을 낳게 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와 비슷한 얘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태어난 아이의 피부색이 임신 중 산모의 어떤 행동(무엇인가를 먹거나, 보거나)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잘못된 속설입니다. 피부색은 그런 방식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피부는 기본적으로 흰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피부의 모세혈관에 혈색이 돌게 되면서 피부는 약간의 핑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