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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폐경기 여성에게 찾아오는 증상,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 여성이 4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 월경이 중지되는 ‘폐경’이 찾아온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정의하는 폐경이란 난소의 기능이 쇠퇴해 정상적인 월경이 멈추는 현상 또는 시점을 말한다. 단순히 월경이 멈추는 것이 폐경이 아니라 월경이 멈춘 상태가 12개월 정도 지속되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폐경’이라고 말한다. 폐경과 동반하는 심리적인 증상, 불안감과 우울증 통상 폐경으로 진입하기 전에는 4~5년가량 월경 패턴이 불규칙해진다. 그러다 월경 주기가 짧아지고 무배란 주기가 나타나다가 월경 주기가 다시 길어지는 식이다. 한두 달에 한 번씩 월경이 나타나다가 아예 나타나지 않게 되면서 폐경이 찾아온다. 단순히 월경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도 폐경 진단을 내리지만, 혈중 난포 자극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 더보기
폐경기 여성은 특히 조심! 동맥경화, 어떻게 예방할까? 매년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거주하는 이소영(57세) 씨. 지난해 초 건강검진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다. 또 올해 검진에서는 그간 없었던 고지혈증 소견이 새로이 추가되었다. 고지혈증은 심하진 않지만,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충고로 한 달 치 약을 처방받아 현재 복용 중이다. ​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남성의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폐경기 여성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경 전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보호 역할을 하므로 동일 연령의 남성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빈도가 3배 정도 낮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낮아지나 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아진다. 이러한 콜레스테.. 더보기
나이 오십에 이르면 인생을 25로 나누면 첫 번째 25년은 무엇인가 배우며 살아갑니다. 두 번째 25년은 무엇인가 되고자 살아갑니다. 세 번째 25년은 무엇인가 전하고자 살아갑니다. 인생의 첫 번째 25년 중간에 우리는 사춘기(思春期)를 겪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 내에 변화가 오는 것이지요. 나이 오십은 인생에 또 하나의 변곡점입니다. 두 번째 25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5년을 맞이하는 시기이지요. 나이 오십은 사추기(思秋期)라고도 합니다. 갱년기 질환은 이러한 사추기때 찾아옵니다. 사춘기가 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았듯이 사추기도 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은 폐경을 겪게 되고, 남성은 점차 근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이 시기는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