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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아버지(노년 남성)를 위한 마음 건강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진료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이 불안장애를 가장 많이 앓고 있다고 한다. 청년 시절에는 꿈을 꾸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다. 나이 들어 의지할 곳 없이 노년을 스스로 책임져야하기에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리 할아버지들. 어떻게 해야 할아버지들의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을까? 상황별로 알아보자. 평생 가족을 위해,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자신의 삶은 없었고, 가족의 삶과 애국만이 있었을 뿐이다. 새벽 출근과 늦은 밤 퇴근, 직장에서는 상사 눈치 부하직원 눈치, 퇴근 후 이어지는 원치 않는 회식, 주말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게 만드는 직장 상사의 전화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돈 많은 집안 배경 가진 친구들이야 아쉬울 것 .. 더보기
나이들기 연습하기, 제대로 잘 멋지게 나이들기 연세가 많다고 모두 존경받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잘’ 나이드는 것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밉살스러운 노인네’가 되기보다 ‘자꾸 만나고 싶은 어르신’이 되는 방법, 조금 더 일찍 계획하고 하나씩 몸에 배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치기나 무단횡단 등 공중도덕 무시할 때, 냄새, 큰 목소리, 어리다고 무조건 무시할 때, 자리 양보해도 인사 한 마디 없을 때, 술 취해서 비틀거리고 횡설수설할 때, 남녀차별, 딸 며느리 차별, 고집불통, 앞에서는 고맙다 뒤돌아 서서는 군소리, 아들 앞에서 엄살 부릴 때, 자기 말만 할 때, 했던 말 하고 하고 또 할 때.” “웃는 얼굴, 깔끔한 옷차림, 공중도덕 잘 지키실 때, 무언가 열심히 배우는 모습, 당신도 노인이면서 더 연세 많은 분께 자리 양보하는 모습, 자원.. 더보기
정이 가득한 '일곱 어르신'의 유쾌한 진빵 만들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전국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기고 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인 이 사업의 다양함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 노인 일자리전담기관인 ‘전주효자시니 어클럽’ 에서도 노인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2009 노인 일자리 사업’ 을 펼치고 있 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주 효자시니어클럽은 전통문화사업, 보육사업, 장터 누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찐빵같이 구수한 미소가 일품인 일곱 어르신을 만나다 ‘노인 일자리 사업’ 을 통해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에 성공해 활기찬 ‘ 제 2의 인생’ 을 살아가는 어르.. 더보기
손자들을 향한 두 해바라기의 애틋한 마음 7년 넘게 이웃하며 생활하던 딸과 사위가 친부모님께 효도한다고 낙향한지 어언 10년이 되어간다. 갓 태어난 외손녀, 그리고 외손자가 각기 중학생이요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세월무상인지 감회가 새 롭다. 철부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마주치며 울고 웃고 부대꼈는데 훌쩍 떠나 더욱 그들이 보고싶다. 낙향이후 수년간은 외가 나들이에 개근을 했는데 2년 전인가 손녀가 중학생이 되고나서 발길을 끊었다. 이유의 하나가 특기인 미술 실기를 연마하기 위해 학원수강이요, 둘째는 친할머니가 요양원에 계셔서 평소에 하지 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문병 겸 간병을 하겠다는 것이다. 모두 합당한 변명이라 불평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1년에 두번의 방학에 어김없이 활용하며 남매가 상경을 했는데, 이런저런 이류로 결석을 장기화하여 다.. 더보기
모두 호탕하게 한 번 웃어보시지 않으실랍니까? 하하하~, 호호호~, 깔깔깔~. 억지로 웃는 웃음인지, 진짜 우스워서 웃는 웃음인지 알 수가 없지만 깔깔거리고 배꼽을 잡고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그 모습이 가관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 우 하하하 ” “ 오 호호호” 오백명이 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동시에 같이 깔깔거리고 웃고 있으니 제법 큰 강당 전체가 소란스럽고 시끌벅적합니다. 바로 옆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도 않고, 들을려고 하는 사람도 없고 모두가 오로 지 웃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이 곳은 어디일까요?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윤복희 씨가 노인대학에서 웃음치료 강습하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 지역협의회 위원이기도 한 윤복희 씨는 매 주 두 개의 노인대학에서 무료로 웃음치료 봉사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