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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인생의 목적, 진짜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간단하게 대답할 수 없는 이 질문에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인생의 목적=행복’이라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명제는 오늘날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어린 시절부터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행복이란 성취해야 할 또 다른 목표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은 많은 돈이나 좋은 학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외모라는 조건으로 행복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목표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만 충족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여기에 더해서 사람들은 지금 만족하고 행복을 느낀다면 더 이상의 노력하고 발전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에는 .. 더보기
행복한 관계를 위한 부탁과 거절 남들의 부탁을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능력과 시간, 여건이 된다면야 무슨 문제겠는가? 오히려 주변사람들로부터 괜찮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일도 못하면서 남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부탁을 들어준다고 했으면 적어도 제때에 제대로 들어줘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면? 남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처음에는 ‘친절하다’, ‘착하다’, ‘참 괜찮다’는 말이 들리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책임하다’, ‘우유부단하다’, ‘참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을 다잡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을 법도 한데, 또 다시 누군가가 부탁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한다. 도대체 왜 이런 .. 더보기
자존감을 넘어 진정한 자기수용을! 자존감은 양날의 칼과 같다. 자신이 정한 기준 이상으로 무엇인가를 해내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아지나, 계속 실패를 거듭할 경우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다. 어떤 이들은 실패의 이유를 노력의 부족에서 찾지만, 무조건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꼭 성취와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사람들에게 높은 자존감은 그림의 떡과 같다. 방법이 없을까? 자존감, 한계를 만나다 어린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이나 사랑과 애정을 표현해 주면 된다. 성인의 경우는 이것으로 부족하다.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그래서 존중받을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걸맞는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해낼 필요가 있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반복적으로 실패를 .. 더보기
행복의 척도, 자존감 자기 자신을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의미하는 자존감(self-esteem)은 심리학자들의 주요 연구주제였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주요 연구주제라는 것은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자존감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자존감, 자존심, 자만심 자아존중감이라고도 하는 자존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이와 많이 혼동되는 자존심, 자만심과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자존감, 자존심, 자만심은 모두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자존심이 타인과의 경쟁을 통해 성공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느낌이라면 자존감은 타인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긍정하는 느낌이다. 당연히 타인과의 경쟁에서 실패한다면 자존심은 곤두박질치지만, 자존감은 그렇지 않다. 또한 자신을 스스로 존중할 수 .. 더보기
불평불만과 행복의 상관관계 당신 주변에 불평불만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은 행복할까, 아니면 행복하지 않을까? 이와 반대로 불평불만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이 사람은 과연 어떨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 불행하고,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 사람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도 하다. 왜 그럴까? 피할 수 없는 불평불만 세상이 마냥 행복하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둘 중 하나다. 도(道)를 깨달아 세상의 대소사를 초월했거나 아니면 세상을 제대로 인식할 능력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엄습해 오는 걱정과 불안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실패한 사람은 나름의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성공이 끝날까봐 불안해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더보기
행복의 시작은 가정 예전에는 학교에서 가훈을 조사하는 숙제를 종종 내주곤 했다. 사실 먹고 사는 일이 급했던 시절이니 뼈대 있는 집안이 아니고야 제대로 된 가훈이 있을리 만무했다. 분명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학교 숙제라니 그제야 가훈을 결정 하셨던 것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숙제로 조사해 온 가훈의 상당수가 엇비슷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왔던 것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이었다. 왜 가정이 중요한가? 가족의 갈등을 다루는 가족치료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다. 가족치료의 대가인 사티어라는 심리학자는 가족(family)을 가리켜 사람을 만드는 공장(factory)이라 했다. 노골적인 비유지만 생각할수록 참 적확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두 남녀가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후 .. 더보기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사람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을 한다. 여기서 일이란 단지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는 공부, 아이들에게는 놀이, 직장인에게는 업무, 주부 에게는 가사가 일이다. 만약 일이 즐겁다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행복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일의 종류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공부는 괴롭지만, 놀이는 즐겁다고 생각한다. 직장의 업무나 가사(집안일)는 고통이지만, 여행은 즐겁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가 즐거워 평생을 배우고 연구하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도 있고, 놀이와 휴식이 괴로워 잠시도 놀고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직장의 업무를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도 있고, 요리를 하고 청소.. 더보기
진정한 행복을 위한 행복공식 지금 펜을 들고 적어보자. 당신이 행복해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겠는가? 연봉은 어느 정도여야 하고, 직급은 어느 정도면 되겠는가? 어떤 지역에, 어떤 종류의 주택에서 살아야 하는가? 외모는 어떠해야 하는가? 주변의 인간 관계는 어떻기를 바라고, 만약 자식이 있다면 자식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면 행복하겠는가? 생각나는 모든 조건을 적어보자. 그리고 생각해 보자.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면 정말 행복할까? 행복에 대한 일반적 오해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조건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돈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면 그래서 돈 걱정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한다. 일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돈을 벌기.. 더보기
행복을 위한 길, 현재라는 선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가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4주 이내에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지체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돈을 챙겨서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매 순간을 즐기며 사는 그녀에게 선물 하나가 도착한다. 그녀가 받은 진단은 기계 이상으로 생긴 오진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 선물은 현재를 사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깨달은 것이었다. - 영화 줄거리 -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현재?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직장인들은 높은 연봉을 위해, 사업을 하는 이들은 최고의 수익을 얻기 위해 오늘도 쉬지 않는다. 공부하고 일하고 장사를 한다. 또 공부하고 일하고 장사를 한다. 휴식도 여유도 사치라.. 더보기
행복한 소비, 건강한 사회 지금 눈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라.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어떤 가방을 들고 있으며, 헤어스타일은 어떤가? 어떤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커피를 마시는가? 조금 더 세밀하게 관찰을 해본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유행에 끌려다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타인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숙명? 비단 이것만이 아니다. 유행어를 선호하는 탓에 말 표현도 비슷하고,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목록 때문에 읽는 책도 비슷하다.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행하는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소위 ‘뜨는’ 연예인들 이야기를 한다.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유행, 트렌드, 대세를 따라가는 것일까? 남이 사면 나도 사고 싶고, 남이 보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