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와 ‘태왕사신기’ 등으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임시완과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홈페이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충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막강한 세력을 가진 원나라에 굴복해 부마국이 된 고려는 임금의 시호로 조(祖)나 종(宗) 대신에 원나라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충(忠)을 돌림자로 사용했다. 


충렬왕과 원나라 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충선왕은 고려 최초의 혼혈 왕으로, 아버지 충렬왕과 마찬가지로 원나라 공주와 혼인해 왕권을 강화했다. 충선왕은 왕위에 오른 뒤 줄곧 원나라에 머물며 신하들에게 고려 통치를 맡기는 등 원나라에 충성을 다했다. 이로 인해 충렬왕과 충선왕 시기의 고려는 수많은 공녀와 군대, 물품 등을 원나라에 징발당하며 모진 고초를 겪었다.


드라마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서 원나라와 공주와 결혼한 충렬왕과 고려 최초의 혼혈 왕인 충선왕만을 모티브로 삼고, 나머지는 상상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드라마에서 임시완이 열연한 왕원(훗날 충선왕)은 총명함을 타고났지만, 원나라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버지 충렬왕에게 미움을 받는다. 


▲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포스터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벗은 고려 왕족인 왕린(홍종현)으로, 둘은 어릴 때부터 형제보다 가깝게 우정을 나눈다. 그러던 중 산속에서 의문의 습격을 받은 중년 여인을 구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녀의 딸인 은산(임윤아)과 인연을 맺는다.


은산의 아버지는 고려 최고의 거부로, 아내와 딸을 습격한 자들이 단순한 도적 떼가 아님을 직감한다. 그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몸종과 딸을 바꿔치기하고, 딸의 신분을 숨긴 채 대학자의 제자로 보낸다. 이후 산속에서 자란 은산은 스승을 찾아온 왕원과 왕린을 다시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셋은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려간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총 40부작으로, 극 중반까지 은산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로 인해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얼굴의 흉터 때문에 신분이 드러난 은산은 본격적으로 고려 왕실의 정쟁에 휘말리게 된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갈등의 기폭제 역할을 한 흉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상처 부위가 하얗게 탈색되는

‘늘어난 흉터’


흉터란 손상된 피부가 치유된 흔적을 말한다. 외상이나 수술 등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흉터가 생기게 된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때에 따라 지속해서 유지되기도 한다. 



치료가 필요한 흉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늘어난 흉터’다. 이는 비교적 가늘던 흉터가 주변 피부의 당기는 힘 때문에 점점 넓어지는 것으로, 주로 팔이나 다리처럼 자주 움직이는 신체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늘어난 흉터는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하얗게 탈색되는 증상을 보이며, 자외선에 의해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면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흉터 부위가 작거나 심하지 않으면 레이저나 약물 등으로 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흉터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변형된 흉터 피부를 제거하고 주변 피부를 봉합하는 흉터 제거 수술이 요구된다. 


수술법은 방추형 절제술, Z성형술, W성형술, 국소피판술, 피부이식술 등이 있으며, 수술 후 6~12개월 정도는 과다 색소 침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흉터가 검붉게 솟아오른다면

‘켈로이드 흉터’


치료가 필요한 두 번째 유형은 ‘켈로이드(keloid) 흉터’다. 만약 흉터가 평소보다 단단하고 붉은색을 띠며 점점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켈로이드 흉터’를 의심해볼 수 있다. 때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갈색을 띠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뭉쳐지면서 흉터가 원래 상처보다 더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귓불과 어깨, 앞가슴과 턱선, 무릎 등에 흔히 생기는데,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흉터는 검붉은 색을 띠며, 피부 표면 위로 울퉁불퉁하게 솟아오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와 범위가 커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제거는 재발 우려가 높기 때문에 대부분 레이저나 약물 주사 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상 피부처럼 색을 회복시키고 흉터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켈로이드 체질이면 최대한 몸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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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입니다. 



평화로운 시간 남녀 한 쌍의 여유로운 데이트 장면을 마주합니다. 보령에서 자전거 여행으로 찾았던 날은 바닷물이 들어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한편 원색으로 색깔이 대비된 남매가 푸른 하늘 아래 선명하게 앵글 속으로 들어옵니다. 날씨도 좋은 날 사진 찍으니 선명하고 참 좋았지요.



<무창포 해수욕장>

홈페이지: http://www.moochangpo.com/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전화 : 041-936-3561

 


무창포 타워



무창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신비의 바닷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와 갤러리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서해안 낙조는 어떤 느낌일지 무척 궁금해 졌습니다.





무창포 타워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카페 전화문의: 041-932-7871 

매주 월요일 휴관 



무창포 저녁놀 낙조와

실루엣 풍경



무창포해변에서 우연히 보령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현장을 만났습니다.





남녀 연인 컨셉 모델이 늘씬하고 너무도 아름다운 한 쌍처럼 보였지요.




일부러 모델 섭외 촬영도 하는데 이날 행운도 정말 행운이었지요. 

서해안 여행코스로 무창포해변에서 이런 멋진 영화 같은 사진 촬영해보세요.



깃털 구름이

환상으로 펼친 저녁놀

 

 

시간이 지날수록 서해안 하늘은 신비스러운 구름을 빚기 시작하더니 흩어진 구름들이 하나로 이어져 깃털 구름으로 펼치더니 서녘 하늘에 그라데이션으로 색의 조화를 이룹니다.



해변의 자전거 탄 풍경


 

무창포 해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전거 탄 풍경을 부탁해서 앵글 속에 담습니다. 보랏빛 하늘 두 바퀴 실루엣이 주는 자전거 탄 풍경은 또 다른 기록으로 남깁니다.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을 만날 수 없었지만 그대로 선물인 풍경에 반하고 우연한 만남의 사람들이 바다의 주인공으로 멋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행복한 자전거 여행자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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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쉴 새 없이 울리던 재난문자.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던 폭염.


한여름 더위와 업무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의 으뜸은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쉼표를 찍으러 떠난 부산여행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부산! 아닐까요?


전 부산여행이 처음은 아닌데요, 이번 여행은 온전히 바다를 느끼러 다녀왔습니다. 무언가를 먹을 때 빼고는 해운대 근처에서 꼼짝도 안 했죠. 되도록 음식도 해운대시장에서 해결했고요.




차를 가지고 부산으로 가는 도중 와인 동굴을 가볼 요량으로 김해에 들렀습니다. 김해에는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지만 레일파크에 방문하여 레일바이크도 타보고 와인 동굴도 가 보았습니다. 


김해 레일바이크는 제주에 있는 레일바이크처럼 자동은 아니어서 본인이 페달을 밟아야 하고요. (이점이 좀 힘들었습니다) 더욱이 땡볕에서 낙동강을 보며 타는 것이어서 낭만적이기는 했지만, 꽤 더웠습니다. 


30~40분가량 레일바이크를 탄 후에 열차카페를 지나 와인 동굴로 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김해에서 유명하다는 산딸기 와인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날은 해운대 해수욕장에만 있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파라솔과 돗자리를 대여해주어 나름 그늘에서 보낼 수 있었고, 입수 금지 기간이 아니어서 바닷속에서도 마음껏 놀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독도 새우, 돼지국밥, 밀면, 어묵, 그리고 분식을 부산지역 소주와 함께하니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부산아쿠아리움에 들러 해양생물을 관찰했습니다.


아쿠아리움에는 상어 보트가 있어 조금 더 가까이에서 상어를 관찰할 수 있었는데, 크고 작은 상어들을 유리 너머가 아닌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더 스릴이 넘쳤습니다. 


또한, 불가사리 철갑상어 알 등은 직접 만치며 체험할 수 있었고 꿈결 같은 수중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만큼 가볼 곳도 많은 부산.

여러분도 한번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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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청주대학교 근처에서 일을 마치고 잠시 짬이 났습니다. 어디 갈만한 데 없을까를 고민하는데 점심 먹은 식당 주인아주머니가 근처에 수암골이 있다며 추천했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마을이 크지는 않는데 아름다운 벽화가 볼만하다며 입이 닳도록 칭찬하셨죠. 그렇게 처음 수암골 벽화마을을 찾았습니다.


수암골은 흔히 청주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곳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정착해 형성한 마을로, 1970년대를 지나며 집들도 조금씩 손보고 골목에 시멘트를 깔았으나 여전히 고만고만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양새가 정겹습니다. 


이곳이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새로 태어나게 된 것은 2007년 무렵입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화가들과 대학생들,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벽화를 그렸고, 그 결과 좁은 골목어귀나 담벼락마다 무려 마흔 점이 넘는 아름다운 벽화가 탄생했습니다. 


이후 TV드라마 <카인과 아벨(2009)>, <제빵왕 김탁구(2010)>, <영광의 재인(2011)> 등의 촬영지로 등장하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수암골은 청주대학교, 청주시청과 그리 멀지 않은 상당구 수동로에 있습니다. 우암산 초입이라 마을을 둘러본 후 우암산 둘레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마을 입구에 TV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등장했던 팔봉제빵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문 빵집으로 운영하지는 않고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바뀌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을 입구 맞은편에 있는 수암골 관광안내소입니다. 이곳에서 마을 지도를 얻고 여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을인데도 관광안내소가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벽화마을 초입 풍경입니다. 마을로 들어서는 목의 첫 머리에 있는 동구나무, 시골마을에나 있을 법한 동구나무가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초록 잎이 무성한 이 나무는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나무 그늘이 넓게 드리운 평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여행객들이 땀을 식히기도 합니다.

 



골목 초입 벽에 벽화마을 전체 지도를 그려놨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지도를 손에 들고 있는데도 자꾸만 벽화 지도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곳은 마을 어귀에 있는 마을카페 마실입니다. 여름엔 아이스케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가게 앞에는 달고나부터 라면땅, 별별뽀빠이 등 옛 추억을 소환하는 그 시절 과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골목 곳곳을 돌며 수암골만의 톡톡 튀고 재기발랄한 벽화들을 만나볼까요?



 


이 벽화 제목은 ‘꽃봄’입니다. 널따란 벽면 전체를 화사하게 수놓고 있어 좀처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제목은 ‘꽃 받는 아가씨’. 무릎 꿇은 청년 앞에 서서 꽃을 받을지 말지 정말 고민하게 된답니다.




약간 경사진 골목에 피아노 한 대가 고스란히 그려져 있습니다. 통통 튀듯이 걸으면 금방이라도 소리가 날 것 같죠? 이 벽화의 제목은 ‘피아노 길’입니다.




보기만 해도 제목을 맞힐 수 있겠죠? 바로 ‘해님달님’입니다. 어린 시절에 책을 읽으며 착한 오누이가 호랑이에게 잡혀 먹힐까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 빙그레 미소 짓게 됐답니다. 




마을 위쪽 막다른 골목길에 있는 벽화입니다. 제목은 ‘상상의 골목길’. 이 소녀는 전봇대에 오르는 걸까요, 아님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는 걸까요?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저절로 번지게 됩니다.




흙장난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그 앞에 잠시 쉬며 숨을 고를 수 있는 고양이의자가 있습니다. 



좁다란 골목에 때 아닌 해바라기가 활짝 펴있습니다. 그 옆에서 우아하게 발레를 하는 소녀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스케끼 가게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것 같습니다. 더위를 날려줄 아이스케끼를 하나 든 아이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양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네요.




좁다란 골목에 있는 이 벽화의 제목은 ‘먹보의 입속’입니다. 개구쟁이 두 아이가 입 안 가득 먹거리를 채운 것조차 어찌 이리 귀여울까요?



수암골은 문패나 가게 상호까지 벽화로 예쁘게 승화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연탄재 아트입니다. 다 쓴 연탄재를 예쁜 작품으로 만든 것이 곳곳에 있습니다. 




벽화마을 꼭대기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작품이 연탄재로 만든 것이라 매우 인상적입니다. 벽화는 아니지만 특색 있는 아트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이곳은 벽화마을 맨 위쪽이라 청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고 있으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시나브로 사라지는 듯합니다.



수암골은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에 형성된 작은 마을입니다. 골목도 좁습니다. 그럼에도 골목마다 정이 넘치고 소담스런 청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암골 풍물패’, ‘소나무가 어울리는 풍경’, ‘천사’, ‘뚱보가족’, ‘숨바꼭질’ 등 제가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아름다운 벽화들이 많습니다. 벽화를 충분히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느긋하게 돌아봐도 1시간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곳곳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간간이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돌아봐도 좋습니다. 아직은 사람들 발길이 많지 않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조용하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마을 꼭대기에 적혀 있는 시 ‘마실’을 소개합니다. 수암골 벽화마을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암골 골목엔 그림이 그려지고 드라마가 촬영되고

삼십여 년 장사를 시작했다는 삼충상회, 감물댁의 정자엔 늘 왁자지껄

그때의 마을 청년들 몇몇은 길 떠나고 남은 청년들 이제 세월의 흔적

도토리전이며 칼국수를 끓이고 마실 온 손님에게 막걸리 한 잔 건네는 골 깊은 손엔

다시 찾아오지 않을 이방인을 위해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 주는

우리 아버지 어머지의 정이 스며 있다

청주시 상당구 수동 15통 수암골

이곳엔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있다.



■ 여행정보


· 위치 : 청주시 상당구 수동로 15-4


· 가는 방법 : 청주시청과 청주대학교의 중간에 위치한 우암오거리에서 우암초등학교 골목을 끼고 우암산 방면으로 올라가면 수암골에 닿습니다.


· 주차 여부 : 주차 가능. 마을 초입에 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 주변 관광지 : 벽화마을 근처에 청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따로 있습니다. 전망대 뒤쪽이 우암산이므로 둘레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에 수암골에서 촬영한 드라마에 나온 캐릭터를 동상으로 세워놓은 영화캐릭터공원이 있습니다. 이른바 ‘수암골 스튜디오’. 


· 문의 : 청주시 관광과(☎ 043-201-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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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이번 여름휴가로 오키나와는 어떠신가요?


깨끗하고 맑은 바다와 울창한 열대우림 등 경이로운 자연경관부터 오키나와 원주민들의 문화인 류큐 문화까지 각양각색 매력으로 가득한 오키나와로 여름휴가를 떠나신다면 추천하는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카진호우’라는 피자집입니다.




카진호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화요일과 수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찾아가실 때 맵코드 206 888 669*22를 찍으시면 편하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81-980-47-5537

주소 : Okinawa Prefecture, Kunigami Districe, Motobu, Urasaki, 1161




일본 전통가옥을 가게로 개조해서 만든 ‘카진호우’는 산꼭대기에 위치하여 경치도 빼어납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점심이나 저녁으로 이곳을 방문한다면 시원한 바람과 함 오키나와 자연경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카진호우에서 바라본 세소코 해변




산 언덕길을 올라 카진호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대기 접수를 하는 것입니다. 워낙 맛집으로 소개가 되어서 산꼭대기에 있어도 사람들이 많아서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기다리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카진호우만의 특별한 메뉴판입니다.


피자 가격은 M 사이즈가 2,200엔이니, 원화로 23,000원이고, 샐러드는 600엔으로 7,000원 정도 되겠습니다.

저는 샐러드와 피자, 그리고 맥주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피자가 나오기 전에 나온 샐러드입니다.


채소들이 갓 수확한 것처럼 너무나도 싱싱해서 놀랐습니다. 채소도 싱싱하고 자연 속에서 샐러드를 먹으니 더 싱싱한 것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오리온 생맥주입니다. 한국에서 맛을 본 생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생맥주였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오리온 생맥주는 꼭 한 번 경험하길 바랍니다.




대망의 피자입니다. 치즈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피자처럼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이 피자를 한 입 먹으니 왜 맛집인지 단숨에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피자는 이렇게 예쁜 포장지에 포장해주었습니다. 일본인들의 세심함이 여기서도 돋보였습니다. 이렇게 카진호우를 경험하니 배도 부르고, 경치도 너무나 멋있어서 정말 이곳으로 휴가를 오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오키나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곳 ‘카진호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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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최근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쉽게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플라워 레슨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비용이 부담되거나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려워 보여서 선뜻 도전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초보자들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리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안개꽃 리스 만들기 재료



안개꽃 한 단, 리스 틀, 글루건, 꽃 가위, 철사, 마 끈


꽃과 철사, 리스틀 등은 꽃시장에서, 글루건이나 기타 부재료들은 1,000원 샵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안개꽃은 각각 한 단입니다.


먼저 리스 틀에 붙일 꽃 뭉치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1. 꽃 뭉치 만들기



먼저 위 사진과 같이 꽃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나누어 준 뒤, 꽃가지를 모아 한 다발을 만듭니다. 




그 뒤 철사로 묶어주면 되는데 꽃이 마르면 부피가 줄어들어 풀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세게 두세 번 정도 꼬아서 묶습니다. 남은 철사와 꽃가지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면 됩니다.



2. 글루건으로 리스 틀에 붙이기



이제 한 단을 다 작업했으면 리스 틀에 꽃 뭉치를 붙여주어야 하는데요. 




꽃 뭉치 뒤에 글루건으로 글루를 바른 뒤 리스 틀에 붙이면 되는데 붙이면서 빈 곳이 생기면 채워나가는 식으로 붙이면 됩니다.




리스틀 세 가지 사이즈 중 가장 큰 것으로 노란 안개꽃 리스를 만들었더니 한 단을 다 썼지만, 여유분이 없어서 풍성함이 덜하네요. 


분홍 안개꽃 한 단으로는 중간 사이즈와 가장 작은 사이즈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꽃이 좀 남아서 리스 만들 때 꽃 양 참고하시길 바라요.



3. 리스 걸이 끈 달기 



드디어 마 끈을 쓸 차례입니다. 리스 틀 가지 사이에 두 지점을 정해 사진과 같이 묶어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묶어서 벽에 걸어주면 되는데 레이스 리본 등이 있다면 리스에 달아주어도 예쁩니다. 




다 완성된 안개꽃 리스입니다. 안개꽃이 색도 다양하고 말라도 그 모습 그대로 유지돼서 집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데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일거양득인 리스 만들기 활동으로 지친 마음과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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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속마음을 털어놓아도 좋을 지인이 함께할 것 같은 소박하고 편안한 이 차 마시는 자리의 티 세트는 빛의 색채를 중요시했던 19세기 인상주의 미술의 대표 화가 모네의 그림이다.


클로드 모네 / 티 세트/1872/출처: Wikimedia


현대에서도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차(茶)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건강을 위해 차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한 잔의 차를 통해 얻는 휴식과 정신적 여유 때문에 행복한 마음을 갖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차는 즐거움의 목록이며, ‘현대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한다. 


차(茶)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달이거나 우려낸 물을 말한다. 우리 주변의 차는 모두 다 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카멜리아 시넨시스’ 가 아닌 것에서 만들어진 차는 차가 아닌 대용 차이다. 차는 한 가지 식물, 중국의 동백나무인 ‘카멜리아 시넨시스’잎을 이용한 차만 차인 것이다. 


‘카멜리아 시넨시스’잎


차(茶)는 발효 정도에 따라 6대 차로 구분되는데, ‘녹차, 백차, 황차, 청차(우롱차), 홍차, 흑차(보이차)’이다. 


이 중에서 홍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어 음용되는 차로서 차 소비량의 80%에 이른다. 홍차의 주요 산지는 중국의 기문과 인도의 다즐링, 아쌈, 닐기리 지역 그리고 스리랑카의 우바, 캔디 지역과 케냐, 탄자니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국가로 그중에서 ‘다즐링’(인도), ‘우바’(스리랑카), ‘기문’(중국)은 세계 3대 홍차에 속한다. 


세계인이 선호하는 차이지만, 이름은 동. 서양이 다르게 부른다. 동양에서는 우려낸 수색이 붉은색에 가까워 홍차(紅茶)라고 부르나, 서양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해 가는 동안 습하고 높은 온도 때문에 갈색의 찻잎이 검은색으로 변해 블랙 티(Black Tea)라고 부른다. 서양에서 래드 티(red tea)는 루이보스 차(rooibos tea)를 의미한다


캐서린 왕비/출처: Wikimedia


차의 시작은 중국이지만, 네덜란드를 통해 유럽으로 홍차가 소개되었다. 세계 최대의 홍차 소비국이 된 영국이 홍차 문화를 형성하게 된 동기를 만든 사람은 1662년 영국 국왕 찰스 2세와 결혼한 캐서린 포르투갈 공주이다. 


캐서린 공주는 차와 설탕을 가져왔고, 포르투갈에서 했던 것처럼 오후에 티타임을 가지면서 영국에서 차가 급속히 전파되었다. 


 

The Cup of Tea/1879/Metropolitan Museum of Art           mary cassatt/tea/1880/ Museum of Fine Arts, Boston                    


차를 마시는 모습을 그린 메리 카사트(mary cassatt)는 미국의 인상주의 여류화가로, 초기 생애의 대부분을 유럽에서 보냈다. 인상주의의 대가 드가를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인상파 화가들과 전시회를 했으며, 여인들의 일상을 즐겨 그렸다. 


그녀의 그림처럼 혼자이든 다른 사람과 있든, 언제 어느 때라도 좋은 것이 티 타임이다. 


홍차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 해소에 좋아 어떤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 차라고 할 수 있다. 홍차는 녹차보다 향을 오래가고 녹차와 달리 생강, 우유, 레몬 등을 가미해서 마셔도 홍차의 원래 맛에 손상이 가지 않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홍차를 배합에 따라 분류해 보면, 단일 종류의 찻잎만을 사용한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두 종류 이상의 찻잎을 블렌드(배합)하여 제조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프린스 오브 웨일스 등의 블렌디드 티(Blended tea), 향신료(계피, 정향 등)나 과일(망고, 사과 등), 또는 꽃잎 같은 첨가물로 향을 낸 얼 그레이 홍차 등을 가리키는 플레이버리 티(Flavoury or flavoured tea. 향 첨가 차)로 분류할 수 있다.


미 보스턴 차 사건을 그린 석판화/나다니엘 쿠리에/1846/출처: Wikimedia


16세기 영국인들은 알코올 소비가 하루 1인당 3ℓ 기록이 나올 정도로 심했는데, 홍차를 마심으로써 알코올을 식탁에서 밀어내었다. 18세기 초 홍차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 영국은 홍차의 최대 소비 국가가 되었고, 새로운 차 문화가 생겨났다. 그러나 ‘보스턴 차 사건’과 ‘아편전쟁’의 큰 사건도 겪었다.


‘보스턴 차 사건(1773)’은 영국 본국의 지나친 세금 징수에 반발한 미국의 식민지 주민들이 인디언으로 위장하여 배에 몰래 들어가서 차(茶) 342상자를 바다에 버린 사건이다. 이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미국 독립 전쟁을 일으켰고 영국에게서 독립하게 되었다.


‘아편전쟁’(1839~1842)은 영국 왕 조지 3세가 중국에서 차를 수입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아편을 중국에 팔게 되었다. 많은 양의 아편 유입으로 중국의 반발이 있어 두 나라 간 전쟁이 일어났으나, 영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중국은 불평등 조약인 난징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서구 열강에게 침략의 발판이 되었다.


차 수입의 한계를 느낀 영국은 인도 아쌈(Assam) 지역에 대규모의 다원을 개척하였고, 영국은 홍차를 전 세계에 정착시켰다. 영국은 차뿐 아니라 도자기도 함께 발전시켜 본차이나 등 도자기로도 유명한 나라가 되었다.


차가 일상이 된 영국인들은 다양한 티 타임을 가진다.


19세기 영국에서는 하루 2회 식사가 일반적이어서 영국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breakfast tea부터 시작해서 afternoon tea, high tea 등 잠들기 전까지 티 타임을 가졌다.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는 아침을 먹고 공복을 참지 못한 후작부인 안나 마리아가 시녀가 들고 온 차와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한 것이 시초다. 다양한 티타임은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 차 문화로 자리 잡았다.


티타임/1911/ 판지 위에 유채/ 필라델피아 미술관


이 작품은 프랑스 입체주의 화가 ‘장 메쳉제’가 그린 ‘티 타임’이다. 찻잔을 기울이며 앉아 있는 여인을 정면과 측면 등 여러 각도에서 본 후 다시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입체주의의 모나리자’라고도 불리는 작품이다. 1911년 매년 가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진보적인 제작을 목표로 조직된 젊은 미술가들의 전시회인 살롱 도톤(Salon d’Automne)에 처음 발표되었다. 


우리는 입체파 화가 하면 피카소와 브라크를 떠올리고 ‘장 메쳉제’의 이름이 낯설지만,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에는 ‘장 메챙제’의 명성이 아주 높았다고 전한다. ‘장 메쳉제는 동료 화가 ’글레이즈‘와 논문 ‘입체주의에 관하여(Du Cubisme)’를 발표한 미술이론가로도 유명하다.



영국인에게 차는 “집에서 즐기는 소풍과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홍차는 영국인의 생활에 잘 스며들었고 삶을 변화시켰다. 정겨운 티타임을 통해 다양하고 윤택한 자신만의 풍경들을 화려하게 꽃 피워 내었다.


가끔 커피보다 홍차 잎 한 스푼으로 마음의 쉼터를 만드는 티타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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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7월부터 해수욕장도 개장하면서 필자가 살고있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런데 요즘 부쩍 필자의 눈에 띄는 여행객들이 있다. 바로 자전거로 제주여행을 즐기는 이들이다.


학생, 주부, 가족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줄지어 자전거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을 마주 할 때면 아름다운 제주를 제대로 만나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솔직히 조금 부럽기까지 했다.


정작 제주에 살면서 자동차에 더 익숙했지 자전거로 돌아다닐 생각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한번쯤 자전거로 제주를 종주하는 꿈을 꾸어본다. 뭔가 이뤄냈다는 성취감이 누구에게나 한번쯤 필요하니 말이다.



234㎞ 제주 자전거 종주길


제주도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마치 성지로 불리는 이유는 다름아닌 제주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종주길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357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6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15년 11월 234km에 이르는 제주 자전거 종주길을 개통했다.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미 지난 2012년 4월부터 국토종주인증제를 실시중인데 그 일환으로 제주도에도 자전거 종주길을 만든 것이다.



이를 위해 유명 관광지인 김녕 성세기해변, 함덕 서우봉해변, 표선 해비치해변, 쇠소깍, 성산일출봉, 법환바당, 송악산, 해거름마을공원, 다락쉼터, 용두암 등 10곳에는 무인 인증센터를 설치해 여권처럼 생긴 인증수첩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인증수첩은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바이크트립이라는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주도관광협회 공항안내소와 제주항안내소에는 환상제주종주수첩 초판본의 수정 부분 스티커를 배부하고 수 있다.


제주도에는 바다와 마주한 해안로를 따라 펼쳐진 해안도로와 그 윗길인 일주도로가 있는데 183.3km에 이르는 이 길을 새롭게 정비해 기존의 자전거길 50.7km와 연결했다.


>> 제주도 자전거지도 받으러 가기 <<



제주 환상 자전거 10코스


제주도를 도는 자전거길은 총 234km로 약 16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가장 먼저 시작할 자전거 길은 공항과 마주한 용두암에서 시작한다. 다락쉼터까지 약 21km에 이르는 길에는 이호테우해변, 알작지, 연화못, 더럭분교 등이 이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락쉼터에 도착했다면 해거름마을공원까지 다시 21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이때는 애월해안도로, 곽지과물해변,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금능식물원, 선인장 군락지 등을 거쳐 제주를 담을 수 있다.


해거름마을공원부터는 약 35km에 이르는 길을 나서야 한다. 길 위에서는 판포포구, 신창풍차해안, 수월봉, 모슬포항 등 제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송악산에 이르러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송악산에서는 다시 법환바당까지 30km에 이르는 4번째 길이 준비돼 있다. 이때는 해안로를 따라 산방산, 안덕계곡, 대포주상절리, 약천사가 이어진다.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법환바당부터는 쇠소깍까지 14km에 이르는 종주길이 이어진다. 길에는 범섬, 외돌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보목포구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하다.


쇠소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투명카약을 즐겼다면 다시 표선해변까지 28km에 이르는 6번째 길에 나서야한다. 이때는 위미항, 남원 큰엉, 제주민속촌 등 제주스러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표선해변부터는 성산일출봉까지 22km에 이르는 길이 이어진다. 섭지코지, 혼인지마을, 광치기해변 등 예술적인 풍광을 경험할 수 있다.


8번째 코스로는 성산일출봉에서 김녕성세기해변까지 29km에 이르는 길이 이어진다. 길에서는 하도해변, 별방진, 세화해변, 월정리해변 등 제주도의 핫한 공간들과 마주하게 된다.



김녕성세기해변에서는 함덕서우봉해변까지 9km에 이르는 길을 따라 만장굴, 김녕미로공원, 돌하르방공원, 서우봉을 따라 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함덕서우봉해변에서는 출발점이었던 용두암까지 25km에 이르는 길을 달리며 삼양검은모래해변, 사라봉공원, 용연다리를 지나 짧고 굵은 제주의 여행길을 마무리하게 된다.



자전거 종주길을 하루아침에 완성한다는 것은 무리다. 또 정해진 답도 없는 만큼 자신이 꼽은 중간길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자전거길의 최우선은 안전이다. 날씨는 물론 기본 상비약 등은 기본으로 챙길 필요가 있다.


핸드폰거치대, 힙섹, 캡모자 또는 헬멧, 마스크, 생수, 자물쇠, 우비, 큰 비닐봉지 등은 자전거여행길이라면 필수준비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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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개봉한 영화 ‘가타카’는 SF 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유전자로 신분이 결정되는 가상의 미래사회에서 열성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이 유전인자로 신분을 위장해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영화 제목인 ‘가타카(Gattaca)’는 DNA의 염기서열인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구아닌(Guanine), 시토닌(Citonin)을 조합해 만든 단어다. 


영화 속 미래사회는 출생 과정에 따라 인간을 두 계급으로 분류한다. 성관계를 통한 자연 출생자는 열성인자를 가진 ‘부적격자’이고,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우성인자를 가진 ‘적격자’로 구분된다. 영화 속 미래사회에서는 태아의 유전자를 분석해 예상 수명과 미래의 질병, 성격 등을 출생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의학기술을 이용해 인공수정으로 부정적인 유전자를 미리 제거할 수 있다. 



부모의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주인공 빈센트(에단 호크)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고, 근시와 정신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으며, 예상 수명은 서른 살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이런 이유로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우주항공사 시험에서 탈락한다. 열성인자를 가진 부적격자가 얻을 수 있는 직업은 청소나 경비 같은 단순노동직 뿐이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빈센트는 유전자 브로커를 찾아가고, 그를 통해 우성인자를 가진 제롬(주드 롬)을 만난다. 전직 수영선수인 제롬은 완벽한 유전자를 가졌지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빈센트는 제롬의 도움으로 다시 우주항공사에 도전한다. 제롬의 혈액과 타액, 지문, 머리카락, 소변 등은 물론이고, 왼손잡이 연습과 키를 늘리는 수술까지 감행하며 완벽하게 제롬으로 신분을 위장한다. 


우주항공사가 되려면 유전자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토성의 위성 타이탄을 탐사하는 임무는 단순히 유전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오랜 우주비행을 견뎌낼 강인한 체력과 의지,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빈센트는 비록 다른 사람의 유전자를 빌려 우주항공사가 됐지만, 타이탄 탐사를 앞두고 모든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는다. 영화 ‘가타카’는 열성인자를 타고났지만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는 빈센트를 통해 타고난 유전자가 아닌 의지와 노력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가타카’ 속 미래기술은 20년 전만 해도 허무맹랑한 공상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전자 기술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부터, 인공적으로 유전자를 자르고 붙일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2006년 문을 연 ‘23앤드미(23andMe)’는 미국의 개인 유전정보 검사 업체다. 2013년 타액 샘플과 99달러(약 11만 원)만 내면 각종 질병과 약물 순응도 등 약 240여개의 유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놔 주목받았다. 


23andMe DNA 검사 키트 ⓒ2008. tara hunt @flickr


영화 ‘가타카’처럼 타액만으로 유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를 거치지 않고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전에는 의료기관을 통해 고액의 진료비를 지불해야 유전자 검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23앤드미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민간 기업의 유전자 검사 정확도가 검증되지 않았고, 소비자가 검사 결과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미국 FDA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10가지 질병의 DTC 검사를 23앤드미에 허용했다. FDA가 병원이 아닌 민간 업체에 유전자 검사를 승인한 최초의 사례다. 


DTC 검사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인터넷이나 편의점에서 199달러(약 22만 원)를 내고 유전자 검사 키트를 구매해 타액을 보내면 6~8주 뒤에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6월 민간 업체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허용됐지만, 혈당이나 혈압, 체질량지수 등 기본적인 신체조건 분석만 가능한 상황이다. 




유전자 검사 대중화는 적극적인 질병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대표적이다. 2013년 유전자 검사를 받은 그는 유방암 원인 유전자인 브라카(BRCA1)의 돌연변이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퍼센트임을 확인하고 유방을 미리 절제해 암 발병률을 5퍼센트대로 낮췄다. 


유전자 검사가 대중화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미래 질환을 알게 되고, 미리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등을 바꿔 발병률을 낮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유전자 변이에 다른 맞춤형 치료와 치료제 개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첨단기술은 일명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 기술이다. 크리스퍼(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는 DNA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해 해당 부위의 DNA를 절단하는 제한효소를 말한다. 마치 가위처럼 원하는 곳의 DNA를 정교하게 잘라낼 수 있다. 


크리스퍼 기술의 적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그중 하나는 멸종위기에 놓였거나 이미 멸종된 생물을 복원하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진은 더운 나라 인도에 사는 코끼리의 DNA를 변형해 극한의 추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바꾸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19세기에 멸종한 여행비둘기를 되살릴 방법을 알아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등 인간에게 해로운 생물이 더는 번식하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변형하는 기술이나, 광우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를 제거하는 기술 등도 연구되고 있다. 



동식물 품종 개량에도 크리스퍼 기술은 유용한 도구로 쓰인다. 필수 미네랄과 단백질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피트산(phytic acid) 함량을 낮춘 옥수수, 정자나 난자 어느 쪽으로도 변할 수 있는 미성숙 세포인 닭의 원시생식세포를 변형해 알레르기를 없앤 달걀, 근육 발달을 막는 마이오스타틴(Myostatin) 유전자를 제거해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지방은 낮춘 돼지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장기이식 기술과 난치성 질환 치료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2015년 10월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인간에게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돼지의 62개 DNA 조각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수정란 단계에서 거부반응 유전자를 제거한 후 성체로 키우면 돼지와 인간의 장기이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교정 연구팀은 지난 2월 ‘크리스퍼 염기서열’ 기술을 통해 특정 DNA 염기를 교체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기존의 크리스퍼 기술이 원하는 부위의 유전자를 잘라내는 것이었다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염기서열 기술은 비정상 DNA 염기를 정상 DNA 염기로 교체하는 기술이다. 난치성 유전 질환을 유발하는 DNA 염기를 정상으로 바꿀 수 있어 난치성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 DNA 염기 하나만 바꾸는 유전자가위로 첫 동물실험 성공 기사 읽기 <<




크리스퍼 기술은 멸종 생물 복원, 동식물 품종 개량, 동물 장기이식, 난치성 유전 질환 치료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날로 진화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광저우 의대 연구팀이 에이즈를 발생시키는 HIV바이러스에 내성을 갖는 배아를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다. 유전자 기술이 신의 영역으로 분류되던 불치병 치료에까지 바짝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는 2015년 ‘획기적인 혁신기술’로 크리스퍼를 선정했고, 기술 전문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2016년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 중 생명과학 분야 두 가지 모두를 크리스퍼 기술로 꼽았다. 


크리스퍼 기술을 개발한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스웨덴 우메오대 교수와 제니퍼 두드너 미국 UC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연구원은 노벨 과학상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윤리적인 문제도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논란은 2015년 4월 중국 중산대학교 연구진이 크리스퍼 기술로 인간 배아(수정란)에서 ‘베타지중해성 빈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잘라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정점에 올랐다. 착상 전 인간의 배아에도 크리스퍼 기술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맞춤형 아기’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중국 중산대 연구진의 실험 성공에서 보듯이 기술이 조금만 더 진보하면 영화 ‘가타카’처럼 인공수정 단계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잘라 내거나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난치성 질환을 가졌다고 판단될 경우 수정 단계에서 해당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 막대한 비용과 고통이 따르는 사후적인 치료보다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유의지가 없는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특정 유전자를 의도적으로 빼거나 넣는 것은 윤리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지적이다. 또한 애초 목적인 질병 치료가 아닌, 영화 ‘가타카’처럼 우성인자를 가진 맞춤형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빈부 격차에 따라 유전자도 격차가 생겨 영화처럼 유전자에 따른 새로운 신분 질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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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자신을 시한부 환자로 오해한 계약직 신입사원이 직장 내 불합리에 거침없이 직언을 쏟아내며 ‘슈퍼 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은 다소 저조했지만, 완성도 높은 대본과 구멍 없는 연기,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애환에 대한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많은 직장인의 공감대를 얻었다.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drama/joffice)


5년차 취준생 은호원(고아성)은 100번째 입사 시험에서 떨어진 날 우연한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가고, 그곳에서 커튼 너머로 자신이 ‘길어야 6개월’의 시한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절망도 잠시, 101번째 지원한 회사에 3개월 계약직으로 합격한 호원은 과거의 소심함에서 벗어나 상사의 부당함에 당차게 ‘아니오’를 외치는 ‘은폭탄’으로 거듭난다. 드라마 속 호원의 ‘돌직구’ 발언들은 또래 직장인들이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속마음을 대신하며 위로와 힐링을 안겨줬다. 



삼포세대의 현실적인 로맨스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계약직으로 입사한 도기택(이동휘)과 대리 직급의 하지나(한선화)는 얼마 전 헤어진 연인 사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공시생 도기택과 헤어진 하지나는 스펙 좋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소개팅에 빠져 산다. 


하지만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도기택의 헌신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고, 싱글맘인 조석경(장신영) 과장의 충고를 통해 ‘취집(취업 대신 결혼)’ 대신 일을 통한 자기 성취를 선택하며 도기택과 다시 만남을 시작한다. 20대 여성 직장인의 고민과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지나 캐릭터는 또래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한편 마지막 회에서 진짜 시한부는 은호원이 아니라 도기택임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계약직 3인방 중에서 혼자만 정규직 전환 심사에서 탈락한 도기택은 설상가상 위암 2기 판정을 받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제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관심이 높아진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위암은 위점막 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 암 질환을 말한다. 우리나라 암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위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55명으로,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자각 증상도 위염이나 위궤양과 비슷하다. 소화불량이나 식후 복부 팽만감처럼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 구역질이나 구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하열(신체 아랫부분에 열이 있는 증상)이나 토혈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위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 확률이 90%에 달한다. 다만 위암 3기부터는 주변의 장기에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5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4기 말기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생존율이 10% 정도에 불과하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평소 위염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40세 이후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2년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권한다.  




위암의 발병은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흡연, 고염식 위주의 식습관,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이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데,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빨리 먹는 것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한, 맵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국이나 찌개를 따로 덜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위장에 부담을 덜 주고 위장을 강화해주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위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호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이라는 물질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배추는 가열할 경우 함유된 영양소들이 대부분 손실되므로 가능한 생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른 채소나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마늘도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위암 발병 물질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예방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플라이샤워 박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마늘을 18g씩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을 50% 예방할 수 있다. 



<글/ 권지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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