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원로배우가 두경부암으로 숨졌고, 젊은 유명 배우가 두경부암 중 하나인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몇 달 간격을 두고 전해진 두 배우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생소하고 낯선 두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드문 암이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도 꽤 높은 두경부암이 궁금하다. 



두경부암이란?  


두경부(머리와 목)는 크게 구강, 인두, 후두로 나뉘며,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을 쉬는 통로로 이 부위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은 부위가 넓은 만큼 분류도 다양하다. 암세포가 있는 위치에 따라 크게 비강암(부비동암), 비인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성대암 등으로 나뉜다. 



이중 두경부암이 흔히 발병하는 부위는 구강, 인두, 후두 순이라고 알려졌다. 코안에 암세포가 생기는 비강암(부비동암), 비인두암 등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여서 조기에 발견이 어려우나,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육안으로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두경부암은 비교적 드문 암으로 알려졌지만, 말하고 먹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상실감 또한 크다. 



두경부암의 발병 원인


두경부암 환자의 85% 정도가 흡연과 관련이 있을 만큼 흡연은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이다. 또 과도한 음주도 인두암, 구강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암 발생률이 20~30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두경부암 중 특히 혀 뒷부분의 구인두라고 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은 인유두종바이어스(HPV)가 가장 중요한 발암인자로 밝혀졌다. 


흔히 자궁암의 위험 인자로만 알려져 있던 이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 때문에 감염되므로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경부암의 증상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고, 목소리의 변화가 지속된다.

*3주 이상 입속에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 등이 낫지 않는다.



*한쪽 코가 지속해서 막힌다.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된다.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

*목이 붓고 혹이 만져진다. 등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낮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생존율을 좌우하는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한데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조기 진단이 비교적 쉬운 데다 치료가 간단하고 대부분 큰 후유증 없이 완치될 수 있다. 



초기에 암이 진단되면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따라서 잦은 흡연과 음주를 같이 하는 40,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 검진을 꼭 받아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두경부암 생활 속 예방법


1. 흡연은 절대 안 된다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모두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 인자이다. 또한, 흡연은 폐암, 위암, 식도암 등의 원인 인자이기도 하므로 이차 암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금연은 두경부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2. 과도한 음주는 자제한다 


적당한 음주와 두경부암의 발암 관련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인두암 특히 하인두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또한, 흡연자의 음주는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암의 발생률을 높인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가벼운 음주 정도가 좋다.



3.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한다 


두경부암 특히 편도암, 구인두암의 발병에 있어 최근 밝혀진 원인 인자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원래 자궁암의 주요 인자로 알려졌으나 2000년대 초반, 두경부암도 일으킨다고 밝혀졌다. 이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평소 건강한 성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4.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한다


채소, 과일. 곡물의 균형 잡힌 섭취와 비타민 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구강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한다


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해 발병하는 구강 내 지속적인 염증은 상피 세포의 변성을 초래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암으로 변한다. 


틀니(의치)가 잘 맞지 않는다면 담배, 술 등의 발암물질이 틀니의 틈새에 쌓여 구강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5년에 한 번은 치과의사에게 자신의 틀니를 치아 및 잇몸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정기적인 조기 검진을 받는다


두경부암은 생활하는데 말하고,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암이 생기므로 일단 암이 발병하면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진행된 암이면 완치가 되더라도 일상생활하는데 막대한 장애를 초래하므로 두경부암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료 출처/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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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폐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다는 정도는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담배에는 우리가 모르는 약 7천여 종의 유해물질이 들어있고, 그중 몇 가지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는 사실까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담배 한 개비에 숨어 있는 무시무시한 물질들. 그 정체는 무엇이고 우리 몸에 어떤 치명타를 입히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담뱃진'이라고 부르는 타르는 담배가 타면서 생기는 끈적끈적한 점액 물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맛이 독하다"거나 "순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 타르 양에 따라 달라진다. 타르는 화초의 제충이나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를 없애는 데 끌 정도로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화학물질 복합체인 타르에는 2천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고, 그중 약 20종류가 발암물질에 포함되어 있다. 흡연으로 인해 몸 안에 들어오는 치명적인 유해물질의 원천이 타르라고 할 수 있다.




흡연자가 담배를 못 끊고 다시 피우게 되는 원인 물질이 바로 니코틴이다.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강력한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된다.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비슷하다.





니코틴은 중독 증상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만약 흡연이 아니라 직접 섭취를 할 경우, 담배 2개비 안에 들어 있는 니코틴양으로 성인 남성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니코틴은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자마자 7초 만에 뇌에 도달하여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




자동차 배기가스에 있는 독성물질인 일산화탄소가 담배 안에도 있다. 일산화탄소가 혈색소에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흡연을 지속하면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져 산소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흡연을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뇌, 심장, 근육과 같은 신체기관들의 기능이 저하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초기에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 마비 등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저산소증 현상 때문에 신체 세포의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겨 만성피로, 동맥경화 등이 생기고 노화 현상도 빨리 일어난다.




벤젠은 담배에 들어 있는 1군 발암물질 중 하나로 석탄이나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물질이다. 가연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염성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하고 있다.





벤젠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미국 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 미국 환경청(EPA) 등에서 백혈병, 혈액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동물 실험을 통해 생식에도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독성물질로 확인되었다.




'독약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비소 또한 1급 발암물질 중 하나다. 비소는 구리·납·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부산물로 생기는 물질로 예전부터 독살에 사용할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주로 살충제나 제초제, 방부제 등의 원료로 쓰고 있다.





비소는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들어가서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고 다량 복용할 경우에는 심장 박동 이상이나 혈관 손상 등 치명적인 이상을 일으킨다. 흡연 등으로 장기간 비소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방광암, 피부암, 간암, 신장암, 폐암 등에 걸릴 수 있다.



<출처_금연길라잡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두산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글 / 건강in매거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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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품는 다짐 중 1위는 ‘운동’ 혹은 ‘흡연’일 것이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담뱃값 인상 등으로 흡연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끊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금단 증상 탓에 매번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대한금연학회는 금연 방법을 크게 ‘금연보조제 사용’과 ‘본인의 의지’로 나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금연보조제는 니코틴보조제, 금연치료보조제, 항우울제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쉽고 편한 금연 방법이지만 보조제에 의존하게 되면 별 효과를 못 본다는 의견도 많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조제 없이 순수한 의지로 담배를 끊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충고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가 1995∼2006년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뒤 담배를 끊은 308명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보조제를 사용했을 경우 재흡연 위험이 2.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흡연자의 강한 다짐이 금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대한금연학회 등은 금연 수칙 등을 만들어 배포중이다. ①집과 사무실, 차 등에서 담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치우고 ②금연 이유를 적은 쪽지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는 식으로 계속 의지를 환기하는 게 좋다. ③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경우 샤워부터 하는 습관을 기르고 ④아침식사는 빠르게 간단히 하고, 식후 흡연을 피하기 위해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좋다. ⑤담배를 한두대 피운 것을 실패라고 여긴 뒤 자포자기 하지 말고, 실수로 생각하고 다시 도전하려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하다.





⑥담배가 생각날때는 냄새와 인후통,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떠올리자. ⑦금연기념 파티를 열어 남들에게 본인의 결심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⑧금연 후 당분간 술자리를 피하고 흡연 권유를 거절하는 연습을 미리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⑨금단 증상이 나타날 때는 물이나 따뜻한 녹차를 마시거나 소금물로 입을 헹궈주면 된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신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글 / 박세환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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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갔을 때다. 공항을 가로지르다 우연히 흡연실 내부를 보게 됐는데, 한쪽 벽에 혐오스러운 그림이 빼곡했다. 흡연의 폐해를 나타낸 것들이다. 담배갑 상단에도 그런 사진이 붙어있었다. 한 말레이시아인 친구는 담배를 사려다가도 그림이 보이니까 덜 사게 된다. 담배를 피면서도 내가 큰 죄를 짓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참 앞서가는 나라구나 싶었다. 시각적 효과가 주는 금연 효과가 톡톡히 발휘되는 기분이 들었다.





찮게, 비싸게, 혐오스럽게. 정부의 금연정책은 이 세 마디로 표현된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223일부터 반출되는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면서 세 정책이 모두 완료됐다. 담뱃갑 포장지의 앞면, 뒷면의 상단에 경고그림·경고문구를, 옆면에 경고문구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이 통과된 건 지난해였다. 2002년 첫 발의 이후 13년 만이다. 그동안 11차례 발의가 있었지만 담배업계 반발과 국민 공감대 확보에 실패해 번번이 무산됐다. 이제 담배 제조사는 담뱃갑 앞뒷면 면적의 50% 이상을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로 채워야 한다. 경고그림은 전체 면적의 최소 30% 이상을 차지해야 하고,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물론 지난해 1월부터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화와 담뱃값 2000원 인상을 통해 강도 높은 금연정책이 시행중이긴 했다. 그러나 한동안 흡연율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르는 추세라는 게 보건업계의 설명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충격효과는 완화되고 4500원이라는 가격에 익숙해지는 한편, 대형 음식점에서 종이컵을 가져다 놓고 피는 담배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형국이다. 새벽 1시쯤 종로나 강남, 이태원을 가보면 여전히 흡연족이 길가에서, 창가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의 효과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폐암, 치아 변색, 임산부 간접흡연 피해 등이 그림으로 삽입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부안을 보니가 이러한 적나라한 흡연 폐해를 담은 사진이 담뱃갑에 그대로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77개국이 흡연 경고그림을 시행 중이다. 특히 캐나다는 경고그림 도입 6년 만에 흡연율이 6% 포인트나 낮아졌다. 모두가 시각적인 자극이 주는 각인 효과 덕이다. 사실 담뱃값 인상보다 먼저 도입했어야 할 정책이다. 이 기회에 금연해보시는 건 어떨지. 자녀와 친구, 직장동료 보는 앞에서 암에 걸린 폐 사진을 펼쳐 보이고 싶지 않다면.



/ 박세환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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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짐으로 세운 금연! 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혼자서 어려운 금연의 길을 걸어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금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좀더 체계적으로 금연을 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금연 치료 의약품 및 보조제 구입 비용도 지원해준다고 하니 가까운 금연 치료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하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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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밤잠을 잘 못이룬다면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이 겪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다리 화끈거림 등의 증상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높은 혈당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돼 생기며, 당뇨병 합병증 중에 가장 먼저 생기는 질환이다. 그 다음이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콩팥질환 순으로 발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당뇨병 환자의 14.4%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앓고 있다.

 

 

 

통증(Pain)잡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가장 통증이 적고 오후시간이 되면서 통증이 점차 증가해 밤 시간에 가장 극심해진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통증 등의 증상이 누워있을 때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을 갖고 있는 환자 1338명을 대상으로 수면장애 정도를 조사한 결과, 수면의 질을 100점으로 했을 경우 ‘충분히 많이 잠을 잤다’고 느끼는 경우는 32.69점, ‘일어났을 때 잘 쉬었다’고 느끼는 경우는 38.27점에 머물렀다. ‘삶의 질’에 대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만족도 역시 67.65점에 머물러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 74.29보다 낮았다. 이는 일반인의 평균점수인 90점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결과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진단 초기에 이미 환자의 6%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당뇨병 진단 10년 후에는 20%까지 증가하고, 25년 후에는 50%에 달해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따라서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신호를 잘 살펴야 한다. 당뇨병 진단을 처음 받았거나 혈당 관리를 꾸준히 잘 해온 환자 역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위험이 있으므로 증상을 잘 살펴야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4대 증상은 ▲찌르는 듯한 통증 ▲스멀거리고 가려운 이상감각 ▲화끈거리는 듯한 작열감 ▲저리거나 무딘 무감각증이다. 환자에 따라 ‘화끈거린다’, ‘전기자극을 받는 것 같다’, ‘칼로 베거나 찌르는 듯하다’, ‘얼어버린 것 같다’ 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큰 문제는 피부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어도 잘 모르는데다, 상처를 입으면 치유가 잘 되지 않아 궤양, 감염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발에 궤양·감염이 잘 생기는데, 심하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실제로 족부 절단 원인의 절반은 당뇨병으로 인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진단받은 시점부터 정기적으로 감각신경·운동신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다수가 앓고 있는 제2형 당뇨병의 경우는 발병 시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을 얼마나 앓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당장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없더라도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라면 매년 한번씩 진찰을 받으라고 권하고 있다.

 

 

 

모든 당뇨병 합병증과 마찬가지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또한 혈당조절을 기본으로 한다. 혈당 조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예방 뿐만 당뇨병성 망막병증 같은 눈의 합병증, 당뇨병성 콩팥질환 같은 콩팥 합병증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신경병증으로 인해 통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통증에 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제로는 삼환계항우울제, 항경련제, 선택적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억제제, 아편유사제, 국소도포제 등이 처방되고 있다. 다만 약제 선택 시 통증 이외에도 수면장애 등 동반되는 증상까지 고려하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말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말초 신경 손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말초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가 금연을 하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눈·콩팥 등 다른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글 /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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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반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돌아온다. 지금까지 잘 살았으니 앞으로도 그러할거라 안심하기 십상이지만 방심했다가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맞닥뜨릴지도 모른다. 새로운 시작에는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 법. 제2의 전성기를 행복하게 누리기 위해 시니어가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를 소개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노후자금이다. 소득은 급격히 줄어드는데 소비는 계속 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재정적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시니어 세대는 자녀의 결혼 등으로 인한 목돈 지출과 의료비 증가의 가능성이 커 미리 탄탄한 재무를 구축해 둘 필요가 있다. 단순히 가진 재산을 소비하는 데 그치기보다 안정적인 노후자금 계획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예상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계산해 금액을 산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세워두어야 한다. 그에 앞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60세를 전후해 인간관계의 재정립이 이루어진다. 은퇴 이전의 관계가 회사 중심이었다면 이후에는 가족으로 초점이 이동된다. 가장 크게는 배우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배려와 이해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노년기 갈등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건강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노후의 필수조건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변화된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인정하고 서로를 위해 노력해야만 건강한 부부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 자녀와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시니어 세대는 가정보다 일에 중점을 두고 살아온 경우가 많아 자녀와의 정서적 친밀도가 낮고 교류도 많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 작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차츰 거리를 좁히는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

 

 

 

 

 

오직 앞만 보고 생을 달려온 시니어의 경우 정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효용가치가 사라졌다는 무기력함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시니어 세대에게 일은 경제활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본인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활동을 다시 시작함으로써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음은 물론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요즘은 흔히 100세 시대라 불린다. 정년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도 절대 늦지 않다는 의미이다.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낯선 분야에 도전해도 좋다. 배우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곧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그 방법의 하나가 에너지를 쏟음과 동시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글쓰기, 그림, 운동 등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며 성취욕을 느껴도 좋고, 크고 작은 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심을 두고 찾아보면 참여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지자체나 관련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자. 

 

 

 

  

노년의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몸이 불편하면 활동 반경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또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게 되어 경제적인 부담을 안게 될 위험도 크다. 전문가들이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신경 쓸것 을 강조하는 이유다. 물론 조금 늦게라도 건강관리를 시작한다면 개선의 여지는 있다.

 

단, 신체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금연, 절주 등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 /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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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엄민혜님의 "우리 남편의 금연일기" 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금연! 다 같이 읽어 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글.그림 / 엄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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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민건강보험공단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김욱환님의 "출상주의보" 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금연! 다 같이 읽어 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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