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새우면서 야근을 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모범적인 생활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저녁 식사를 한 뒤에도 회사에 남아 일을 하다 보니, 가정이나 자신의 건강은 뒷전이기 일쑤였다.



이런 생활의 반복으로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정의 행복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저녁이 있는 삶’이 정치적 슬로건으로 등장했다. 노동 시간을 줄여 저녁 시간에는 가정에 충실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각종 생활을 하자는 것이었다.


실제 저녁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 저녁이나 밤마저 일을 하는 것은 우리 몸에 매우 해롭다. ‘저녁이 있는 삶’이 실현되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우리들의 건강인 셈이다.


저녁엔 아침보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는 코티솔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이 코티솔이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큰 악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한 생리학과 교수팀이 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수면습관을 가진 사람 2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티솔은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사용된 스트레스는 발표 준비와 암산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난 뒤 2시간째와 이보다 10시간이 흐른 저녁에 같은 스트레스를 주고 코디솔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침에 스트레스를 받은 집단은 코티솔 수치가 빠르게 높아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유지됐는데, 저녁에는 이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저녁에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우리 몸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활동 챙겨야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하지만 업무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이 분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권장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 종류로는 요가와 필라테스와 같이 근육과 뼈, 인대 등을 자극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부터,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도 권장된다. 운동 시간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아야 하며 차츰 늘려가되, 유산소 운동의 경우 땀을 충분히 흘리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끝내는 시간은 깊은 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3시간 안에는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면서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 뒤 야식을 즐기면 운동 효과를 ‘0’으로 만들거나 오히려 비만 등을 유발해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점에 명심해야 한다. 운동 중간이나 뒤에는 물이나 스포츠음료 등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두되, 운동 뒤 음주는 피해야 한다.


운동과 함께 악기를 배우거나 독서 모임을 하는 등 취미 활동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제격이다. 물론 자신의 능력에 잘 어울리는 종류를 고르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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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하다. 일과 인간관계, 생활환경, 재정 상황 등은 우리에게 행복과 보람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고민과 불만,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거나 근육이 굳고 피로감이 심하면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괴로워진다. 스트레스를 완화해 몸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원인 분류하기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문제들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 있는 문제들이다. 손을 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 나머지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는 문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해본 뒤 두 번째, 세 번째 범주에 들어가는 문제라면 속을 끓이기보다 잊어버리는 게 낫다. 첫 번째 범주에 해당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자.



몸 움직이기



운동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지만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을 끌어올려 준다. 요가처럼 정적인 운동보다는 땀을 흘리며 숨을 몰아쉬는 강도의 운동이 기분전환에는 더 도움이 된다.



주변에 말하기



믿을 만한 친구가 있고 이 친구의 조언을 받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친구에게 고민과 불평, 불만을 털어놓자. 자신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해결 방법을 친구가 제시해줄 수도 있다. 문제 한복판에 있는 당사자는 오히려 시야가 좁아져 간단한 해결책도 보지 못할 수 있다.



스마트폰 내려놓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서랍에 넣어놓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자. 스마트폰으로 업무용 메일을 확인하거나 지인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과시용 사진을 보며 부러워하는 일에서 해방되자.



작은 일부터 하기



이 업무, 저 업무를 오가며 바쁘게 움직인다고 해서 유능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할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이 가운데 당장 끝낼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치운다. 기분 좋은 성취감이 느껴질 것이다. 이 기분으로 크고 중요한 일에 착수하자.



좋은 음식 먹기



설탕이 많이 들어있거나 기름진 음식은 먹을 때만 기분이 좋을 뿐이다. 정크푸드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음식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는 샐러드나 과일 등을 먹고, 가당 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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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고 최고의 양약은 웃음이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약 2500년 전에 한 말이다. 그는 건강은 육체와 정신의 균형으로 생각했고, 웃음은 그 둘의 균형을 잡아주는 ‘공짜 보약’이라고 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가 깃든다. 그러니 몸과 마음은 둘이면서 하나다. 웃음은 그 둘을 조화롭게 이어준다. 웃으면 늙지 않고, 웃으면 건강해진다. 서먹서먹한 인간관계도 웃음 하나로 순간 친구가 된다.



웃음은 건강의

‘만병통치약’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했다. 웃음의 치료 효능이나 마음의 정화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뜻이다.


흔히 ‘걸으면 산다’고 한다. 걸으면 육체가 살아난다. 육체가 쇠할수록 악착같이 걸어야 하는 이유다. 웃으면 마음이 살아난다. 스트레스가 쪼그라들고, 불안이 달아나고, 두려움이 물러난다. 마음이 살아나면 몸도 절로 생기가 돋는다. 마음은 육체의 안내자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이는 혈압과 포도당을 높인다. 반면 웃음은 코르티솔 수준을 낮출 뿐더러 사람들은 활기차고 건강하게 하는 엔도르핀(endorphin) 등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혈압 안정, 혈액 내 산소 증가, 소화 촉진, 근육에 산소 공급, 근육 긴장 완화, 말초 순환 촉진 등도 모두 웃음이 주는 건강 효과다. 웃음은 특히 심혈관 질환에 그 효과가 탁월하다.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고 최고의 양약은 웃음”이라는 히포크레테스의 말은 결코 허언이나 과장이 아니다.



삶이 녹록지

않아도 웃어라


각박한 세상에 웃을 일이 어찌 그리 많겠는가. 그래도 억지로라도 웃어라. 웃음을 하나둘 잃으면서 얼굴은 점차 굳은 표정이 되어가고, 그 표정이 바로 그 사람이 된다. 링컨은 “남자 나이 사십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했지만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어디 40대 남자뿐이겠는가.


타고난 얼굴이야 자기 탓이 아니지만 살면서 굳어진 얼굴은 자신의 잘못이다. 모든 것은 습관으로 굳어진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어느새 그 웃음이 ‘내 것’이 된다. 억지웃음도 ‘절반의 약효’가 있다는 것은 이미 곳곳에서 입증되지 않았나. 



직장도 마찬가지다. <미래를 경영하라>의 저자 톰 피터슨은 “웃음이 없는 곳에서는 절대 일하지 말고, 또한 웃지 않는 리더를 위해 일하지 마라”라고 했다. 한데 직장이 어디 그런가.


일상의 70~80퍼센트 시간을 보내는 직장 역시 ‘작은 전쟁터’이다. 웃음이 나오는 일보다는 떠맡겨 하는 일이 태반이다. 그럴 땐 ‘월급의 절반은 스트레스 값’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라. 그리고 쓴웃음이라도 지어라. 때론 쓴웃음도 견디는 힘이 된다. 일이 즐거우면 세상이 낙원이다.



당신이 웃으면

세상도 미소짓는다


웃음은 축지법을 쓰는 마술사다. 작은 웃음에 천 리 마음도 순간 지척이 된다. 미소 지을 일에도 함박웃음 터뜨리고, 작은 실수에도 살짝 웃어주는 게 사랑이다. 사랑하는 자는 마주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난다. ‘마음의 거리’는 웃음으로 어림된다. 웃는 게 사랑이고, 웃으면 가까워진다. 웃음이 줄어가며 사랑이 식어가고, 관계도 멀어진다. 



“삶은 거울과 같다. 당신이 얼굴을 찌푸리면 똑같이 찌푸리고 당신이 미소 지으면 환한 미소로 되돌려준다.” 영국 소설가 윌리엄 새커리의 말이다. 세상 이치는 단순하다. 나에게서 나간 것이 결국 내게 돌아온다. 칭찬은 칭찬으로 돌아오고, 험담은 험담으로 되돌아온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은 결코 수사가 아니다.


험담에는 누구나 무기를 들고 공격하지만, 웃음에는 무기를 내려놓는다. 웃으며 살자. 좀 힘들어도 웃고, 더 힘들면 쓴웃음이라도 지어보자. 세상 최고의 ‘공짜 보약’인 웃음을 잃지 말자. 웃으면 건강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고, 사람 관계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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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온 입시 준비, 대입수학능력시험도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기온차도 심하고 면역력도 떨어져 스트레스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가을이 제철인 호박 중의 왕으로 불리는 늙은 호박이 수험생들의 지친 심신을 돕는다. 그 효능과 간단 요리법을 알아보자.



독특한 향미,

특유의 식감



인류가 호박을 이용하기 시작한 때는 9천 년 전. 콜럼버스 이후 여러 종류로 세계에 전파되었는데 우리나라에 호박이 전해진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호박에는 여러 가지 종류와 품종이 있지만 특히 늙은 호박의 경우, 독특한 향미와 특유의 식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저장성이 좋아 오래전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다.



제철 보양식으로도 최고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동지에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장수한다. 부인들의 산후에 좋다’라고 전해지고 있어 호박이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은 일찌감치 알려진 사실, 더욱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위장이 약하거나 회복기 환자의 건강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듬뿍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을 띠는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환되는데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 칼륨, 레시틴 성분 또한 듬뿍 지니고 있어 빠른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서 지친 수험생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소로 손꼽힌다.


그밖에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위한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 등도 풍부해 방광에 예민해지는 과민성 방광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변비도 예방해준다.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추천할만한 늙은 호박의 간단 레시피를 소개한다.



늙은 호박전


재료/


늙은 호박 1/4개, 찹쌀가루 3컵, 소금, 설탕,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1.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생호박을 사용하여 얇게 채를 썬다.

2. 채를 썬 호박을 볼에 담고 찹쌀가루, 소금, 설탕을 넣어 반죽한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 한 호박을 한 국자씩 떠올려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늙은 호박죽


호박죽에 팥을 넣으면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B1을 보완하여 영양 궁합에 좋다.


재료/


늙은 호박 1/4개, 팥 1/2컵, 찹쌀가루와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껍질과 씨를 제거한 호박은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푹 삶는다.

2. 팥은 따로 물을 3배 정도 부어 삶아 둔다.

3. 삶은 호박은 믹서기에 곱게 갈든가 혹은 주걱으로 으깬다.

4. 냄비에 으깬 호박과 삶아 둔 팥을 넣어 무를 때까지 푹 삶는다.

5. 4가 끓으면 찹쌀가루를 적당히 뿌려 저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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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일지도 모르지만 직장 상사의 폭언은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만든다. 폭언은 언어적 폭력인 만큼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렇다면 직장에서의 폭언 스트레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구급대원부터 콜센터까지


최근 한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회장이 직원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는 등 폭언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서류를 던지는 등 반복된 폭언과 폭행이 알려졌다.


앞서 국내 대표의 항공사 역시 연이은 임원 가족들의 갑질 횡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는데, 욕설을 기본이고 서류를 던지는 등의 횡포도 이어갔다. 안타까운 점은 이처럼 직장에서의 폭언 스트레스를 마땅히 풀기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에 발생한 119 여성 구급대원(소방위) 폭행 사망사고만 보더라도 평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망했던 구급대원은 폭행 직후 동료들에게 구조 과정에서의 폭행보다 여성으로서 듣기 힘든 모욕적인 욕이 더 끔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콜센터 상담원들도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표적인 직업이다. 감정노동자로 구분되는 만큼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희롱, 폭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다고 입을 모은다.



직장 폭언은 산업재해


직장 상사의 폭언은 업무 과다와 함께 대표적인 스트레스 원인이다. 이 스트레스가 산업재해로 인정받는 경우가 9년 사이 무려 10배나 급증했다. 이는 정신질환 재해 인정 기준이 낮아졌고 갑질을 폭로하는 분위기도 좋아진 탓이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겪은 직장인 216명 중 60%가량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그만큼 폭언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 같은 스트레스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정리되는데 일명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보통 폭언 등의 사건 직후에 나타나지만 수 십 년 후 나타나기도 한다.


또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가 동반되면서 약물치료나 심리상담, 안정화 요법 등의 치료로 이어질 때도 있다.



결국 혼자 해결하기 힘들다면 주변의 도움을 구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다행인 점은 감정노동자 인권보호와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 역시 오는 10월 18일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객을 직접 대면 또는 통신 등으로 상대하면서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가 고객의 폭언 폭행으로 건강 이상에 우려가 있을 경우 사업주는 업무를 중단시켜야 한다. 또 감정노동자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엔 사업주에게 과태료까지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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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환자 수가 해마나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20대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연령을 불문하고 발병하는 추세이다. 한 번 걸리면 수십 년 동안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큼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 될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홍반과 인설이

대표적 증상


건선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2% 이상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면 발생률이 껑충 뛴다. 가을에 발생해 겨울철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이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이다.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피부가 겹겹이 쌓인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나는 인설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정상적인 피부와 뚜렷한 경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마찰과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곳이다. 이들 피부의 10% 이상이 건선으로 덮일 경우에는 중등증 이상으로 분류된다.


간혹 건선으로 인한 각질과 가려움을 무좀이나 습진, 혹은 피부 건조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대처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상이 느껴지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


건선은 면역시스템의 이상과 기능 저하, 인체의 불균형,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 피부 자체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근본적인 부분부터 치료를 지속하고, 스트레스, 약물, 감염 등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최대한 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아직 건선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일시적으로 호전 되었다가도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행히 초기에 치료를 진행할 경우 빠르게 호전될 수 있는데, 반면 치료시기를 놓치면 건선관절염, 고혈압, 대사증후군, 중풍 같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한 건선이 전신으로 퍼질 가능성도 있다.



건선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노력들도 중요한데, 적정 습도 유지로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숙면과 꾸준한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과도하게 때를 밀거나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손톱으로 긁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샤워는 피부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 인스턴트 음식 등도 피해야 할 요소. 대신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조리할 때도 튀기거나 굽기보다 찌거나 삶는 방식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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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신체는 성장을 멈추지만 죽을 때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는 단 한 곳이 있다. 바로 우리 몸의 뇌이다.


뇌는 사용할수록 세포 간의 연결이 치밀해져 나이가 들어도 제대로 관리해 왔다면 젊었을 때 못지않게 활력 넘치게 쓸 수 있다. 기대 수명이 올라간 이 시대,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행복하게 장수하는 뇌 건강법을 알아본다.



국내 뇌 과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뇌와 치매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서유현 교수는 저서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를 통해 뇌 운동을 하는 80대가, 하지 않는 20대 보다 청춘이라고 했다.


'호기심, 아름다움, 용기, 기쁨, 영감, 희망'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게 된다.'라는 것이다.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결국 뇌 활력이 답이고, 뇌는 관리를 잘하면 100년은 거뜬하다고 한다.


뇌는 모든 신체 기관을 조절 통제하기 때문에 뇌의 기능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다른 신체의 기능도 향상되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특히 노년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의 전조증상은 빠르면 발병하기 10년 전 즉 중년부터 나타나므로 인생에서 가장 많은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중년의 뇌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중년의 뇌는 순식간에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건강한 노후를 꿈꾸는 중년이라면 이제 뇌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치매로부터 나를 지키는 7가지 뇌 건강 습관



1. 다스려라/ 감정의 뇌를 다스려야 뇌가 장수한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찾아 감정의 뇌에 즐거운 자극을 주자.


2. 배워라/ 죽을 때까지 익혀라


뇌세포는 신선한 자극을 멈추지 않는다. 모든 뇌를 활용하여 뇌의 호기심을 채워라. 



3. 움직여라/ 상전보다 머슴이 되어라


잘 쓰지 않는 신체 기관은 쇠퇴한다. 온몸 구석구석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라.


4. 먹어라/ 식욕에는 이유가 있다


식욕은 몸에 필요한 영양을 알리는 신호다. 식욕에 따라 필요한 만큼 잘 먹어야 장수한다.


5. 표현하라/ 예술가가 장수한다


마음의 응어리를 풀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마음의 환기를 하자.


6. 잘 쉬어라/ 본능에 따라 사랑하고 쉬어라


절제와 금욕보다 건강한 성생활을 즐기며 숙면을 취하라.


7. 줄여라/ 줄이는 만큼 길어질 것이다


음주, 흡연, 스트레스를 줄이면 수명이 길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자극 없이 조용히 지내는 것은 좋지 않다. 많은 스트레스 가운데 주위로부터의 격리가 가장 큰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위로부터의 격리, 일로부터의 격리, 움직이지 않고 어르신 대접을 받으려는 자세가 뇌신경 세포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하여 치매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화를 묻어두거나 화를 잘 내는 것도 치매와 사망률 모두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너무 참지 말고 화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여 중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십계명이다.



뇌를 혹사시키는 스트레스 줄이는 십계명



1. 5분 계획을 실천해보자


일을 미루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5분 동안만 일단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하면 상당 시간 일을 하게 되며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2. 억지로라도 웃는 표정을 짓자


웃는 표정을 지으면 생리적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서 스트레스가 경감된다.


3. 두뇌가 알파파 상대가 되도록 노력하자


심호흡을 하며 정신을 집중하거나 좋아하는 음악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보자. 산책도 도움이 된다.


4. 망설이기보다 일단 부딪쳐보자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 자신감 있는 사람은 우리 몸에 해로운 호르몬 분비가 낮다.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자.


5. 조급한 생각을 버려라


너무 꼼꼼하고 완벽하게 일을 챙기다 보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일이 진행되는 것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느긋한 심정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취미생활을 즐겨라


마음속의 스트레스는 잊고 싶다고 해서 잊혀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실제로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고하라


낙관적인 사고를 갖게 되면 감정의 뇌가 활성화되고 이성의 뇌와 기억의 뇌인 해마, 그리고 동기의 뇌로 가는 회로가 활짝 열려 인지 기능, 기억 및 동기 부여가 좋아진다.


8. 자극에 즉각 반응하지 마라


즉각 반응하면 감정적 뇌가 반사적으로 작동하여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쉽다. 하지만 숨을 크게 쉰 다음 서서히 반응하면 이성의 뇌가 작동되어 감정의 뇌를 적절히 제어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



9. 쉬어라


휴식은 뇌와 신체가 다음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단계이다.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에 지친 뇌와 신체를 이완시킬 필요가 있다.


10.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여 스트레스에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뇌와 신체에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자료 출처 :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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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심신, 면역력에도 빨간불!


날이 더우면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은 연일 하강곡선을 그린다. 7월과 8월에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몸속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신경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주로 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팔, 다리, 가슴, 엉덩이 등에 발진과 통증이 생긴다.



원인은 피로 누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으로 다양하다. 면역력 저하를 대표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50대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대상포진에 걸린 환자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고열, 몸살, 두통,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다. 초기에는 발열이나 오한이 느껴지는 정도라 감기몸살로 착각하기 쉽다. 질병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가려움과 따끔함이 느껴진다. 의심 증상을 예민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수포가 무리지어 나타나며,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은 몸의 한 부위에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매우 낮은 환자의 경우 전신에 걸친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발생 부위는 이후 딱지가 앉아면서 아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약 2주일 남짓이다.



간혹 바이러스가 운동신경에까지 영향을 미쳐 안면 마비, 청력 손실, 손발의 근육 약화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수포가 아무는 과정에서 색소 침착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회복되는 속도는 달라진다.


대상포진의 대처 방법은?


대상포진은 발병 초기에 빠르고 적극적인 면역력 치료를 병행해야만 재발은 물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통 72시간 내에 치료 받을 것을 권하는 편이다.


환자의 진물로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수두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단,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대상포진이 전염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았더라도 합병증의 위험은 있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평생 동안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대표적으로, 대상포진환자 10명 중 1~2명이 증상을 겪는다. 특히 고령이거나 통증 및 병변이 심한 경우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예방접종을 했다고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 통증의 강도가 훨씬 덜한 것은 물론 증상의 정도도 가볍기 때문에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특히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병되는 질병인 만큼 평소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 관리는 기본이다.


몸을 너무 무리하게 움직여 피로를 누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육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인 건강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 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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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고 자주 치미는 분노, 가슴 답답함

나도 화병(火病)이 아닐까?


‘몸이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이고, 마음이 아프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라는 법륜 스님의 말이 떠오른다. 지금 주변을 둘러보아 딱히 괴로운 일이 없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스님의 메시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개인 문제와 사회문제로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이 많다. 마음이 괴롭다 보니 스트레스를 늘고 정신적·심리적인 증상이 급기야 신체도 병들게 만들어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 ‘참다 참다 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 화병(hwa-byung, 火病)이 그 예시이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다. 내게도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 화병에 대해 알아본다.  



화병이란 무엇일까?


화병은 한국 특유의 ‘참는 것이 미덕’이란 문화에서 기인하는 일종의 정신의학적 증후군을 말한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hwa-byung’이 우리말 그대로 등재되어 있을 만큼 외국에서도 우리 문화에서 발생되는 특별한 병으로 인정하고 있다.


주로 심한 우울함보다는 애매모호한 짜증과 화, 불안감, 답답함, 비특이적인 신체 불편, 불면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한의학에서는 울화병(鬱火病)을 줄인 말로 정의한다. 여기서 울이라는 것은 풀리지 않고 쌓인다는 뜻이고, 화는 불과 같은 증상이 있다는 뜻이다. 즉 화병은 참지 못하고 쌓아두는 시기가 있은 후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라는 것이다. 


화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는 체내의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염증반응은 만성화된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증가한 상태는 즐거움과 행복감 등의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 세로토닌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되며, 세로토닌의 불균형은 감정을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로 만든다.


한의학에서는 화병은 장기적인 스트레스의 축적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분노라는 정서의 억제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의 분노와는 달리 보다 장기적이고 의식적으로 억제해 온 누적된 감정에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그만큼 분노를 갖고 사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화병의 증상은?


화병의 중상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화병의 특이적인 증상으로 억제되지 않는 화, 억울함, 분노, 짜증의 감정 등이 해당된다. 둘째 신경증적 임상으로 우울, 불안, 초조감, 무의욕 등이다. 셋째 근육통, 피로감, 가슴 통증,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 이명, 손발의 떨림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로 인하여 일상 활동, 작업 활동, 대인관계에 제약이 있다면 화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쉽게 화가 나고 짜증나는 느낌, 특히 가슴이 꽉 막힌 것 같고 답답한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여기에 우울감, 무의욕, 불쾌감, 사소한 일에 대한 과도한 걱정, 초조한 느낌,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화병에서의 우울감은 우울증에서처럼 며칠 동안 계속되지는 않는다. 또한 기분이 가라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 


화병과 우울증 구분은?


<출처 :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할 때 화병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우울증까지 진행이 된 것은 아닌지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상황이 좋아지고 난 후에도 화병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화병 증상 때문에 늘 해오던 생활이 달라지기 시작한다면 적극적인 치를 고려해봐야 한다.


화병의 치료는?


화병 자체가 죽을 병은 아니지만 죽을 만큼 괴롭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에서도 발생한다고 한다. 화병이 오래 가고 반복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 혈관에 부담을 준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이 커진다. 화병 치료는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있고 두 가지 치료방법을 동시에 적용할 수도 있다.


화병 예방법이 있다면?


1.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자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등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줄 수 있으며 취미 생활이나 휴식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무조건 감정을 억누르지는 말자 



화를 자주 내는 것도 문제이지만 감정 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정신건강을 위하는 방법이 아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 심하다는 생각이 들면 전문가와 상담하자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스스로가 이에 대처하는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한다. 정신 치료를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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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시달리다가 소진되거나 탈진했다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증상을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업무 스트레스가 쌓여 번아웃 증후군으로 악화되면 본인은 무기력감과 고립감이 들어 괴롭고, 이런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주변의 가까운 사람에게 터뜨리게 돼 대인관계마저 해칠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 찾아오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증상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번아웃 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는 업무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하다. 업무 처리 과정의 변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도입, 지나치게 촉박한 마감, 계획에 없었던 돌발 일정, 자주 변경되는 스케줄, 직장 동료나 고객을 대하면서 겪는 감정노동 등이 모두 업무 스트레스 요인에 해당된다. 이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직장 동료나 가족에게 화내는 일이 잦아지거나, 식욕이 사라지기도 하고, 평상시 좋아했던 취미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1970년대부터 번아웃 증후군을 연구한 크리스티나 매슬랙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명예교수는 일터에서 발생하는 번아웃 증상의 일반적인 징후를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 징후는 정신적·감정적으로 완전히 탈진한 느낌과 함께 메스꺼움, 불면, 감기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소외감이다. 일터에서 동료 또는 상사와 관계가 멀어지거나 그들에게 배척당하는 기분이 들고 업무를 해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낀다. 세 번째 징후는 일을 해도 최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열심히 일하지 않는 날이 많아지는 것이다. 번아웃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출근을 극도로 기피해 실제로 결근하는 날이 생기고, 업무 실수도 늘어난다. 화를 잘 내고 공격성을 표출해 직장 내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도 어려워진다.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감당하기 힘든 업무에 압도당해 스트레스가 증가한 상황이라면 업무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부담감부터 내려놓는다. 목표를 가능한 한 잘게 세분해 리스트를 만들고, 목표 하나를 달성한 뒤에 다음 목표로 넘어간다. 단계별로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 일을 진척시킬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 또 다른 요령은 하루 중 업무를 완전히 잊고 오롯이 휴식할 수 있는 자기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평상시 가고 싶었던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거나, 혼자 조용히 커피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업무 중 휴식시간의 빈도를 늘리는 것도 좋다. 1시간마다 10분씩 반드시 쉬거나, 1시간을 버티는 것이 힘들면 30분마다 5분씩 쉬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릴 요령을 찾아본다.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날 가장 효과적인 치료약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다. 매슬랙 명예교수는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 삶의 모든 것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을 때 더 나아진다”며 “내가 타인을 위해 존재하고 타인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 우리가 서로의 등 뒤를 든든하게 지켜준다는 것은 은행 잔고와 같은, 매우 귀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 일터건강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제이슨 랭도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덜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운동과 식단관리, 충분한 수면 외에 우리 몸의 질병과 스트레스, 번아웃 증상을 완화시켜줄 가장 효과적인 약은 웃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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