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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겨울철 우울증 진단과 예방 및 극복 방법 우울감을 유발하는 계절성 정동장애 겨울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는 계절이다. 추위가 몸을 힘들게 한다면 짧아진 낮, 크게 줄어든 일조량은 마음을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기분이 처지는 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일반적인 현상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계절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우울감을 해소할 방법을 소개했다. 겨울을 정신적으로 좀 더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이다. 겨울철 우울감이 지속되는 계절성 정동 장애 낮이 짧아지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우울감이 나타났다면 이 증상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기분이 안 좋은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계절성 정동 장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계절성 정동 장애는 기력 부족, 기분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이 2주 이상 지속되.. 더보기
우울증을 치료하는 항우울제의 종류와 주의사항​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전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뇌의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불균형이나 호르몬 이상 등의 생화학적 요인으로 발병한다.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식욕이나 수면에 문제가 있으며 자신이 느끼는 주관적인 정신적 고통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또한 사회적, 직업적 역할의 수행에 지장이 있고, 심한 경우는 환각이나 자살 사고 등이 일어난다.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 전기자극 치료 등이 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를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항불안제나 항정신병약을 함께 사용하기도.. 더보기
버림받을까 무서워요. 경계성 인격장애 아이돌 멤버였다가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한 여성 가수는 최근 신곡을 발표하면서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병원에서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면서 증세가 호전됐다고도 털어놨다. 더는 증상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치료를 받았고 오히려 자신의 음악 작품을 통해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관계에서 오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주변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과 분노를 느끼며 예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외로움을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혼자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러한 상황을 피하고자 다른 사람에게 극단적.. 더보기
우울한 마음을 자연의 힘으로 극복하는 치유농업의 효과 -노인이 실버 농장에서 채소 등 가꾸면 우울감 60% 감소 -암 환자가 원예치료 8회 받으면 세로토닌 분비 40% 증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주변에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대면 공공 서비스와 돌봄 서비스의 공백은 어린이ㆍ노인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일부 기초 자치단체는 주민에게 반려 식물을 나눠주거나 상자 텃밭을 보급하고 있다. 반려 식물은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고, 공기를 정화한다. 식물을 정성껏 관리하면서 자신의 마음마저 치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상자 텃밭에서 식물을 재배하면 가족 간의 긍정적 대화도 늘어나게 된다. "농업과.. 더보기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 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코로나 블루’라고 부른다. 코로나19로 공포와 분노감이 퍼지는 현상은 ‘코로나 레드’라고도 한다. 두 증상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같은 이유에서 출발하지만 발현되는 증상이 다르다. 정확히는 이 둘 모두 의학적인 병명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심리적 증상이다. 증상이 두 갈래로 나뉘면서 사람마다 다른 후유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 ‘코로나 블루’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기력함이다. 코로나19로 당연하게 여겨지던 일상을 영위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고 나 홀로 고립된 것 같은 우울감이 드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없거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맞닥뜨리면서 폐업하거나 위기에 놓인.. 더보기
‘겨울 우울증’을 아시나요 계절이 변해 찬 바람이 불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기분이 가라앉고 쓸쓸한 마음이 드는 때가 있다. ‘가을을 탄다’는 표현이 널리 쓰이듯이 이런 마음의 변화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일이다. 그러나 감정의 변화가 유독 큰 사람들이 있다. 겨울만 되면 기운이 없고 매사가 피곤해진다. 아침이 와도 더 자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런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 단 음식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한다. 겨울이면 나타나는 이런 정서적 변화를 겨울 우울증 또는 계절성 정서 장애라고 부른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겨울 우울증과 계절성 정서 장애가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 겨울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무기력하고 우울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은 꾸역꾸역 해나간다. 이와 달리 계절성 정서 장애는 무기.. 더보기
‘마음의 감기’ 우울증 해소를 위한 음식 처방전 흔히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부른다. 감기는 환절기처럼 주변의 환경 변화에 의해 쉽게 발병하고, 면역력이 회복될 때까지 쉬이 낫지 않으며, 증상이 미미하다고 방치하면 독감으로 발전하는 일이 흔하다. 우울증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다수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강도 높은 스트레스와 단순한 무력감, 일시적인 우울감을 겪는다. 성인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문제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우울증을 방치하는 것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알코올 중독이나 공황장애로 이어지기 쉽고, 극단적인 경우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아픈 마음도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우울증으로 악화되지 .. 더보기
치매와 비슷하지만 다른 섬망 가족이 병원에 입원을 하면 신경 쓸 일이 많아집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인이 입원할 경우 또는 수술 직후 등에는 가족이 돌아가면서 24시간 상주해야 하거나 간병인을 별도로 고용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고령자도 암이나 골절 등으로 수술을 받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치매 인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인 환자나 수술 후 환자의 경우 이라는 독특한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 병은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치료 중인 질병과 관계없이 느닷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식이 없거나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이 없을 경우 ‘의료 과실이 아닌가?’ 하는 오해까지 더해져 원래 질병 보다 섬망 상태로 더 힘들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섬망이란 무엇인가? .. 더보기
잠들기 전, 야간의 강한 빛은 건강에 치명적! 스마트폰은 분명 현대인들의 필수 기기로 유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잠들 때만은 꺼둘 것을 권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모니터, 조명기구 등 인위적인 빛은 잠들기 전 제한해야 건강에 이롭다. ‘잠들기 전’ 강한 빛이 생체리듬을 깨뜨려 우울증과 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전 4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코티졸(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의 생체리듬과 시간 조절 유전자가 4시간가량 지연돼 발현했다. 전반적인 신체의 생체리듬이 뒤로 밀리면서 생활환경과 불일치했는데 해외여행을 할 때 시차 적응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이 우.. 더보기
사춘기 반항이라고요? 우울증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녹록지 않습니다. 한고비 넘었는가 싶으면 어느새 또 다른 고비와 맞닥뜨리기 일쑤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영선(가명, 서울 노원 거주, 45세) 씨 경우도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도 아이 때문에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아이와 말다툼을 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폭주하며 자해하겠다고 한바탕 난리를 친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 전개에 어쩔 줄 모르다가 겨우 아이를 달래 진정시키긴 했지만 그날 이후 영선 씨는 그야말로 좌불안석입니다. 마음을 겨우 가라앉힌 후 차분히 이야기를 나눠 보니 아이는 순간순간 ‘죽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사춘기가 지났거니 싶어 어느 순간 마음을 놓았던 영선 씨에게 난 데 없는 아이의 행동과 고백은 그야말로 충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