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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고등어의 유래와 효능, ‘바다의 보리’ 고등어는 어떻게 ‘국민 생선’이 되었는가? 산울림의 보컬 김창완이 1983년에 낸 첫 솔로 앨범 '기타가 있는 수필'의 타이틀곡 '어머니와 고등어'는 새벽의 갈증, 냉장고와 고등어, 그리고 엄마를 4분에 가깝게 반복합니다. 그런데도 계속 듣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찡한 울림이 있습니다.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기까지 합니다. 바로 정성스레 고등어를 구워주고 발라주셨던 '엄마'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등어는 고향과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국민 생선'입니다. 고등어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입니다. ‘바다의 보리‘라고도 불리는 단골 반찬 고등어, 농어복 생선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17년부터 해양수산 국민 인식도를 조사하는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에 고등어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2020년.. 더보기
겨울철 비타민D, 이렇게 채우자 비타민D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지만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엔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면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데, 낮이 점점 짧아지는 가을과 겨울엔 햇볕을 통해 비타민D를 얻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근육과 뼈, 치아 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작용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기사를 통해 비타민D 부족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방법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 대비 비타민D.. 더보기
겨울철 먹으면 좋은 음식 6가지 어느덧 가을이 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두꺼운 외투가 필요한 계절이 되면 몸은 한층 더 움츠러들기 마련입니다. 옛 한의서 ‘영추‘(靈樞)에는 겨울은 음기가 많아지고 양기가 적어지는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날씨의 특성상 하반신의 생식과 배설 계통에 질병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뼈나 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추운 날씨가 더 매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집이나 건물 안으로만 들어가지 말고 볕이 좋은 날에는 밖으로 나가 일광욕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영양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것을 권장합니다. 호두 비타민 B 군을 비롯한 단백질,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호두는 우유나 달걀의 영양가를 뛰어넘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땅콩 다른 견과류나 콩보다 단백질이 많아 대표적 .. 더보기
고등어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한국인의 국민 생선 고등어를 마늘과 함께 섭취하면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등어에 마늘을 곁들이면 오메가-3 지방 함량이 더 증가하고 항균 효과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이시경 교수팀은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한 ‘마늘 추출물의 고등어 어육에서의 히스타민 생성 억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교수 연구팀이 대형 마트에서 산 고등어의 생선 살에 마늘 추출물을 여러 농도로 첨가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세균 수, 히스타민(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출량, 오메가-3 지방 함량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등어는 육안으로는 신선해 보여도 쉽게 부패하는 특징 때문에 섭취 시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고.. 더보기
어식백세(魚食百歲), 웰빙 수산물 과메기와 홍합 해양수산부가 11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것은 과메기와 홍합이다. 과메기는 포항 구룡포 등에서 겨울철에 꽁치를 짚으로 엮은 뒤 바닷가 덕장에 매달아 찬 바람에 꽁꽁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존득존득하게 말린 음식이다. 따라서 과메기의 수분 함량은 꽁치보다 훨씬 적은 40% 가량이다. 꽁치와는 달리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는다. 겨울(11월∼이듬해 3월)이 제철인 과메기는 다시 둘로 나뉜다. 꽁치를 통째로 보름가량 말린 것이 ‘통마리’, 배를 따고 반으로 갈라 사나흘 건조시킨 것이 ‘배지기’다. 현지인은 ‘통마리’를 선호하지만 외지인에겐 ‘배지기’가 더 인기다. 고소하고 물기가 적어서다. ​속살이 곶감처럼 불그스레한 과메기는 술안주로 그만이다.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아미노산의.. 더보기
가을 바다가 선물한 제철음식 인간의 행복을 판가름하는 나침반 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식도락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우리들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맛있는 음식, 몸에 좋은 음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제철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식재료 가운데 바다가 선물한 풍성한 가을 해산물을 살펴본다. 단단한 껍질 속 부드러운 속살 가을은 바다가 선물한 신선하고 맛스러운 식재료가 풍성한 계절이다. 식탁 한가득 가족들을 위해 차려진 밥상은 항상 웃음을 선물한다. 먼저 바다가 준 가을 제철음식 중 하나를 꼽으면 바로 대하다. 탱탱한 육질이 살아있는 만큼 맛과 영양 모두 일품이다. 대하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로는 양념 없이 뜨거운 증기로 쪄낸 찜이 있고, 대하를 손질 한 후.. 더보기
100세 시대, 건강한 심장을 위한 코엔자임Q10 코엔자임 Q10 이란? 코엔자임 Q10(이하 코큐텐)은 1957년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코큐텐의 심장병에 대한 연구에 노벨상이 수여되었으며 일본에서는 1970년대부터 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코큐텐은 신진대사 및 활력에 관여하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보조효소로 작용하여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세포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심장기능, 근육수축, 뇌기능 등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문제는, 코큐텐이 20대 이후에는 체내 생성이 줄기 시작하는데, 60대 정도 되면 20대의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감소된 코큐텐은 심장 및 전신의 노화와 체력저하로 나타납니다. 코큐텐의 효능 코큐텐에 대한 연구에는 심장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결.. 더보기
햇살의 선물, 비타민D! 비타민D는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쉽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지난 수년간 조사되고 연구된 자료들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90%가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들과 청소년의 경우 결핍이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를 자연적으로 보충하려면 * 현대인들의 비타민D 결핍 비타민D는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쉽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지난 수년간 조사되고 연구된 자료들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90%가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들과 청소년의 경우 결핍이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를 자연적으로 보충하려면 평소 피부에 햇볕을 최소 20분 이상 쬐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과 직장인들은 아침에 일찍 집을 나와서 .. 더보기
여름철, 피부에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는 괴롭다. 무더위 탓에 체온이 상승하면 이를 식히기 위해 피부에 평소보다 혈액이 20~30% 더 몰리게 된다. 내부 장기는 차갑고 피부는 뜨거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皮脂)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잘 생긴다. 습진ㆍ농가진 등 피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복날 하면 보신탕ㆍ삼계탕 등 기력을 높여 주는 보양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피부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돕는 음식들 여름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를 즐기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이 피부를 윤택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2008년 ‘유럽 약제학과 생물약제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피부에 라이코펜 성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매끈한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