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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색소

피부암을 부르는 인공선탠의 위협 _ 구릿빛 피부 속 숨겨진 자외선의 공격 언젠가부터 구릿빛 피부가 우리에겐 건강미의 상징이 되었다. 근육질 몸매의 남성이나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여성 모두 해변가에 누워 검게 그을린 피부를 드러낼 때면 너나 할 것 없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하니 말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건강도 좋지만 지나치다가는 자칫 화상이나 피부암이라는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한 미국 여성의 사례를 들어보자. 미국 켄터키주에 살고있는 27살의 타니 월러비 씨. 그녀는 고등학생때부터 선탠용 침대를 이용해 일주일에 4~5회씩 인공선탠을 즐겼다. 처음에는 구릿빛 피부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불과 21살에 피부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만다.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녀는 6개월에.. 더보기
임신중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이 피부가 하얘질까? 임신중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기피부가 하얘진다!? 조금 황당하긴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이와 비슷한 얘기가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임신 중에 국수나 흰쌀을 먹으면 아기 피부가 하얘진다.’와 같은 속설도 보게 되었습니다. 또 구약성경에 얼룩덜룩한 나뭇가지를 보면서 새끼를 배게 된 양들이 얼룩 양을 낳게 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와 비슷한 얘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태어난 아이의 피부색이 임신 중 산모의 어떤 행동(무엇인가를 먹거나, 보거나)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잘못된 속설입니다. 피부색은 그런 방식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피부는 기본적으로 흰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피부의 모세혈관에 혈색이 돌게 되면서 피부는 약간의 핑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