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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

2016년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 더보기
밥상 위 독성물질, 식재료 속 ‘독’부터 배우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은 고른 영양분 섭취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말이다. 필자 역시 몸에 좋다는 비타민이나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 없이 지금까지 병치래 없이 지내는 것을 보면 역시 고른 식단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음식도 음식 나름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 있는가 하면 우리가 모르는 음식 속 맹독도 있으니 아는 만큼 건강해 진다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독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이나 채소 등의 음식에도 포함돼 있다. 특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의 씨가 오히려 해가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사계절 사랑받는 사과씨는 시안화물 즉 청산가리, 청산칼륨의 성분이 들어가 있다. 이 성분은 적은 양만으로도 경련, 호흡곤란, 의식마비 .. 더보기
성조숙증에 대한 불안, 진짜? 가짜? 아이가 또래에 비해 유달리 발육이 빠르거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을 때 부모들은 혹시 성조숙증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특히 요즘 들어 우리나라에서 성조숙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려져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불안이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성조숙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은 오히려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조숙증은 유방이 발달하거나 고환이 커지는 등의 2차 성징과 사춘기가 여아는 만 8세 미만, 남아는 9세 미만에 너무 일찍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성조숙증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풀어봤다. Q. 성조숙증이 크게 늘고 있다는데. A. 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진이 2004~2010년 성조숙증으로 의심돼 진료를 받은 8세 미만 여아, 9세 미만 남아 2만1,35.. 더보기
찬바람 부는 계절, 전립성비대증 주의보 나이가 들면 건강에 하나 둘 이상신호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특히 노화와 함께 생식기의 기능도 저하되는데, 요즘처럼 추운 계절에는 중년 전립성비대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화장실에 다녀와도 왜 시원치 않은지, 전립성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 기온이 떨어지면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전립선 기능이 약화된 상태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골반과 요도 근육의 긴장으로 이완작용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지 않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전립성비대증이란 전립선에 문제가 생겨 배뇨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성기능에도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립선은 평생에 걸쳐 점점 커지게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차 비.. 더보기
동물성 기름, 식물성 기름 이제 알고 먹자! 기름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은 비만, 지방, 콜레스테롤 등으로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 필자도 삼겹살이나 치킨 등 기름기 가득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보니 늘 맛있는 식사와 함께 불편한 기름 걱정을 동반한다. 하지만 기름도 기름 나름 아닌가. 지방도 필수 영양분 중에 하나인데다 에너지원을 만드는 중요한 성분인 만큼 알고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름은 동물성기름과 식물성기름으로 크게 나뉜다. 보통 생각하면 동물성기름은 사람 몸에 안좋고 식물성 기름은 좋은 것으로 인식한다. 더 정확히 구분하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어디에 더 많이 포함돼 있느냐의 차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포화지방산은 체내 혈관에 쌓이는 지방을 말한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도 굳지 않는 기름으로 체내에서도 액체상태를 유지하고 .. 더보기
역류성 식도염, 재발을 막으려면?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어 생기는 것으로, 식도 점막손상이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주로 식도와 위장 연결 부위의 관문인 괄약근이 이완되거나 위장이 과도하게 팽창되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은 가슴이 뜨겁거나 타는 느낌과 위산의 역류증상인 신물이 넘어온다는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흔히 명치부근의 속이나 목과 가슴이 쓰리다고 말합니다. 위산의 역류 증상은 생목이 오른다거나 입에 신맛이 난다고 호소하기도합니다. 이외에 증상으로 가슴의 은은한 통증, 만성적인 기침, 목에 뭔가 걸린 듯 한 느낌이 있는데 여러 가지로 치료해도 낫지 않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나, 위장관 .. 더보기
메밀꽃 진 무렵 맛보는 봉평, 메밀의 효능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 흐드러지게 핀 봉평의 메밀꽃 밭을 묘사한 부분입니다. 봉평과 대화를 떠도는 장돌뱅이 허생원과 동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학창시절 문학 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누구나 다 아는 소설일겁니다. 메밀꽃은 9월 초순에 개화해서 9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2015년 끝자락에 다녀온 봉평에서는 소금을 뿌린 듯이 핀 메밀꽃은 보지 못했지만, 메밀꽃 진 무렵에 다녀온 봉평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봉평 효석문화 메밀마을은 2015년 우수 외식업지구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우수 외식업지구는 지역별로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더보기
밥상이 컬러풀해지면 건강이 살아난다! 음식에는 저마다의 영양이 함유되어 있다. 이왕이면 치우침 없이 골고루 먹는 게 좋지만 어느 음식에 어떤 영양이 풍부한지 일일이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색깔 구분법을 기억하자. 단순히 얘기하자면, 컬러풀할수록 좋다. 붉은색 채소와 과일에는 리코펜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아주 강력한 생화합물질로서 노화 방지, 암 예방, 심혈관계 질환 개선, 혈당 저하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암 세포 성장을 돕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억제해 폐암, 전립선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리코펜이 풍부한 채소 중 대표적인 것은 토마토로,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토마토는 영양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 먹으면 가장 이상적이다. 주황색을 띠는 당근, .. 더보기
야속한 주름, 젊음을 돌려다오! 주름 없이 팽팽한 얼굴에 대한 로망은 세대와 나이를 불문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이다. 그런데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왠지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여 거울 마주하는 게 그리 유쾌하지가 않다. 그렇다고 세월 탓, 날씨 탓만 할 수는 없는 노릇.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알아두면 유용한 주름 예방 팁을 소개한다. 사소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이틀로 보자면 아주 미미하지만 습관이 일 년, 십년 쌓이다 보면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표정이다. 입 꼬리를 밑으로 내리면 입 끝이 처지고, 입술을 삐죽 내밀면 잎술 양옆으로 세로 주름이 진다. 이처럼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표정을 지을 경우 진피층 손상과 자외선 등이 더해져 깊고 굵은 .. 더보기
음식 스트레스 해결법 '섭식장애', 마음의 병부터 치유해야 얼마 전 유명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그녀는 최근 불거진 남편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로 인해 섭식장애를 겪었고 창백한 얼굴과 앙상한 몸매를 카메라 앞에 선보이기도 했다. ​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정우 역시 영화 촬영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섭식장애 고통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영화 '히말라야'를 촬영하면서 두통을 호소했고 수면장애는 물론 섭식장애까지 이어지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사실 섭식장애는 이처럼 유명 배우들이 겪는 문제만은 아니다.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 드러나지 않은 일반인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현대인의 고통으로 알려진 섭식장애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 대학신입생인 A씨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결국 섭식장애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