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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행복한 길을 걷고, 행복한 나로 사는 법 갈래가 모여 길이 된다. 길이 모여 인생이 된다. 그러니 삶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다. 삶이 희망인 건 걸어갈 길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 삶에 용기가 필요한 건 그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하는 까닭이다. 삶에 정해진 길은 없다. 당신의 길이 있을 뿐이다. 누구나 한번 걷는 길이다. 마음의 찌꺼기를 비우고 가볍게 걷자. 희망을 품고 담대하게 걷자. 다투지 말고 웃으며 걷자. 이전의 발걸음이 어긋났다면 이후의 발걸음은 바로 하자. 행복한 길을 걷자. 행복한 나로 살자. 초심(初心)은 처음의 마음이다. 길을 택할 때의 각오, 첫걸음의 설렘이다. 누구나 길을 가면서 하나둘 초심을 잃어간다. 각오가 물러지고, 설렘은 무뎌진다. 순수에 탁함이 끼고, 무심에 탐심이 얹힌다. 처음에는 털끝만 한 갈.. 더보기
내 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맞혀야 하나 사춘기에 접어든 국내 만 12세 여학생들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보건당국이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접종률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별 보건ㆍ교육기관 등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필요성을 알리느냐에 따라 학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들의 인식에 편차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 반응보다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접종 효과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다. 이 기준에 맞는 올해 대상자는 2004~2005년 사이 태어난 여학생들이다. 이들 가운데 실제로 예방접종을 한 비율은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충남이 42.4%로 가장 높.. 더보기
아이가 이 아프다는데 알고 보니 이하선염, 감염병 대처 방법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아이가 갑자기 이가 아프다고 하길래 서둘러 치과에 데려갔다. 왼쪽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힐 때 살짝 통증이 있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혹시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치과에선 위아래 치아와 잇몸에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아이의 증상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도대체 원인이 뭘까 걱정하던 차에 A씨는 자고 일어난 아이의 왼쪽 볼과 귀밑 부분이 살짝 부어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차 싶었다. 소아청소년과에 아이를 데려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의사는 이하선염으로 보인다고 했다. 치아를 부딪쳤을 때 아이가 통증을 느꼈던 이유도 치아 자체가 아니라 치아 주변이 부어오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사는 설명했다. 약을 처방.. 더보기
1일 1팩 열풍, 팩으로 건강한 피부 지키는 방법 낮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높다는 날씨 예보에 빨리 다가온 여름이 실감 나는 시기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연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큰 일교차 등은 우리 피부의 적이다. 푸석해진 피부에 수분이 날아가면 금방 예민한 피부로 바뀌며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하루에 1번 마스크 팩을 한다는 의미의 ‘1일 1팩’이 새로운 피부 관리 비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피부 관리를 위해 팩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1일 1팩, 내 피부에도 적당한 방법일까? 피부 타입을 나누는 말로 수분과 유분에 따라 ‘지성’ ‘건성’ ‘민감성’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하지만 우리 얼굴은 부위에 따라 이마와 콧등을 일컫는 ‘T존’은 유분이 많은 지성이지만 볼은 건조한 경우도 많다.. 더보기
백세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노년층 정신건강 십계명 완벽하게 준비를 해도 인생은 늘 뒤통수를 치고, 백세 시대를 노래 불러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은 많다. 치열하게 살라고 다그치기보다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서 완벽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가진 것을 들여다보면서 행복은 바깥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속에 있다는 간단명료한 진리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박혜란의 中에서 일흔의 나이에 신작 에세이를 출간한 여성학자 박혜란 씨. 70은 명실공히 노인 인증서여서 한층 죽음이 가까워진 것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난생처음 살아보는 오늘에 대한 기대로 매일 아침이 설렌다고 했다. 치열하고 날카로웠던 젊은 날은 젊음 그대로, 좀 더 너그러워지고 깊어진 지금은 이 모습 그대로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이는 병이 아니라고 .. 더보기
더운 여름, 발 건강 점검하자 오픈토슈즈, 샌들, 슬리퍼 등으로 발을 노출하는 계절이 찾아 왔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작용을 하며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은 양쪽을 합쳐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38개의 근육, 214개의 인대를 비롯해 수많은 혈관으로 이뤄져 어느 한 부분이 균형을 잃으면 단계적으로 주변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을 노출하기 전, 발 건강부터 꼼꼼히 점검해 작은 신호라도 발견한다면 때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면 어떨까. 발을 노출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대상 1순위는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긴 각질이나 굳은살이다. 각질은 원래 피부의 자생적 보호막으로 형성된다. 외부로부터 자극이나 압력을 받으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더욱 두껍게 만드는 건 당연. 이 각질층이 두껍게 쌓인 것이 .. 더보기
나도 '369 증후군'일까?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스트레스 없는 삶이 있을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 특히 하루 대부분의 일과를 보내는 직장생활에서 아무리 마인트 콘트롤을 한다 해도 스트레스가 없는 하루를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사회라는 정글을 헤쳐나가는 직장인들에게 붙여진 ‘369 증후군’. 1분기 즉 3개월 단위로 업무 수행 평가와 실적 결산 등이 이뤄지는 직장문화에 따라 3, 6, 9개월 단위로 직장인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을 반복해서 겪는다는 신조어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다. 직장인 우울증에 우리는 어떤 자세로 대처해야 할까? 30세 김성은(여, 가명) 씨는 미국 명문대학 졸업 후 서울로 돌아와 대기업의 난관을 뚫고 당당히 입사했다. 이제 3년 차 어엿한 직장인. 하지만 올 하반기 이직을 위해 입사지원서를 새로 쓰고 있다.. 더보기
건강하고 이쁜 치아를 지키는 연령별 구강관리법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와 전쟁을 치르는 가정이 많다. 올바른 칫솔질은 어릴 때 형성되어야 하는 중요한 건강 습관이지만,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달래며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아이들의 충치는 어른보다 잘 생기고 진행속도도 빠르다. 엄마라면 반드시 익혀둬야 할 내 아이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구강 관리법. 최근 전국 보건소마다 유아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다양한 구강 관리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행렬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재잘재잘 즐거운 분위기다. 집에서 부모의 손을 잡고 치과를 갈 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아무래도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다 보니 치과에 대한 공포심도 덜 한 듯싶다. 어른들의 경우에도 치과는 공포의 대상인데 아이들은 더 심하면 .. 더보기
꼴찌여도 괜찮아 - 나를 사랑하는 마음 건강법 경쟁이 없는 사회는 행복할까. 최근 이런저런 스트레스의 근원들을 생각해보며 삶은 끝없는 경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 중에 이제껏 경쟁을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태어나서부터 우리는 경쟁을 한다. 그것이 소모적 경쟁이든 선의의 경쟁이든 그 유형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쟁이 대부분이다. 경쟁이 끝나면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린다. 입시를 치러야 하고, 입사 시험을 봐야 하고, 승진해야 하고, 부자여야 하고…. 물론 사람마다 써 내려가는 인생이 다르고, 행복의 가치도 다르다. 그리고 최근에는 획일화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일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지난 4월에는 피겨 선수였던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로도 유명했던 아사다 마오 선수가 은퇴 기자회.. 더보기
만져보고 싶은 머릿결, 건강한 모발 관리 비책 화사한 봄날과 푸석거리는 머릿결은 왠지 언밸런스하다. 한 번 손상된 머리카락은 왜 그렇게 회복이 더디기만 한지. 다행히 효과 빠른 꿀팁은 존재한다. 샴푸 광고 모델처럼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찰랑거리고 싶다면 주목할 것. 단, 약간의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모든 건강이라는 게 그러하듯 모발 역시 딱 공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타고났다’는 안도감에 관리를 소홀했다가는 어느 순간 손쓸 수 없을 만큼 엉망이 된 모발을 평생 갖고 살아야 할지 모른다. 지금 당장, 습관을 체크하고 개선점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모발은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바깥부분인 모표피는 죽순 껍질처럼 4~20장 정도가 투명하게 겹쳐진 형태로 전체 모발의 10-15%를 차지한다. 이 모표피가 두께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