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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너지 음료 남용의 위험성, 에너지 음료의 명암 요즘 시중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각종 에너지 음료들이 넘쳐난다. 국내 유통량(국내 제조+수입)이 2011년 5410t에서 2012년 4만1848t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규모는 같은 기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에너지 음료에 공통으로 함유된 성분은 카페인ㆍ타우린ㆍ비타민이다. 카페인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각성제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자극한다. 적정량 섭취하면 신경 활동이 활발해져 피로감이 줄어들고 기억력ㆍ인지 장애가 개선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피로회복에 기여하고 스트레스 해소도 돕는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간 경화ㆍ지방간의 치료에도 유용하다. 비타민은 혈액 순환ㆍ소화기능을 돕고 피로회복에 이롭다. (.. 더보기
농촌진흥청의 이달의 식재료(8월) _ 식재료 고추와 복숭아 농촌진흥청이 ‘이 달의 식재료’로 선정한 것은 고추와 복숭아다. 매운 맛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추의 원산지는 멕시코다. 콜럼버스가 전 세계에 소개했다. 우리 선조가 고추를 먹기 시작한 것은 예상 외로 오래 되지 않았다. ‘동의보감’에도 소개되지 않는다.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설이 있다. 우리는 보통 풋고추ㆍ붉은 고추 정도만 알고 있지만 품종은 200가지가 넘는다. 톡 쏘는 청양고추, 시원한 맛의 오이고추, 부드러운 꽈리고추, 유질이 두툼한 아삭이고추 등이 있다. 고추의 대표 웰빙 성분은 비타민 C와 캡사이신(capsaicin)이다. 비타민 C 함량은 같은 무게 귤의 5배, 사과의 20배에 달한다. 이 비타민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비타민이다. 감기 예방.. 더보기
해파리 독 _ 어린이,노인,여성이 더 위험 40대 회사원 이모씨는 올 여름 휴가를 산에서 보낼지 바다에서 보낼지 고민하다 초등학생 아들에게 어디가 좋겠느냐고 물어봤다. 워낙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당연히 바다나 계곡을 고르겠지 싶었는데 웬걸, 바다엔 안 가고 싶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해파리가 나타날까 봐 무섭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학교에서 바다에 갈 땐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괜찮다며 아이를 안심시키고 바다 행을 결정한 이씨는 이 참에 해파리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해양수산부가 지난 6월까지 조사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해파리 발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자주 보거나 잘 알지 못하는 만큼 바다에서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더보기
무더운 여름날, 냉방병을 피하려면... 요즘 들어 날씨가 무덥습니다. 이럴 때에는 시원한 에어컨이나 차가운 물을 선호하게 되는데 냉방병이 생기기 쉬워지는 때입니다. 냉방병이란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지나친 냉방이나 환기 불량 등으로 생기는 병으로 특히, 에어컨 가까운 데서 일하면 생기기 쉽고, 일하는 환경의 온도차가 클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냉방시 온도차는 보통 외부온도와 5℃ 정도가 알맞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에는 습도만을 내리게 하는 것으로도 더위는 훨씬 참기가 쉬워지며, 귀찮더라도 의복으로 체온을 조절해야 합니다.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사무실, 백화점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 흔히 걸리며, 개인적인 체질도 관계가 있고 특히 여성에게 많습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스트레스가 되어 자율신경이 기능을 .. 더보기
잘 속는 사람의 심리 # 1. 오씨(60세, 여성)는 어느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란 곳에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한 그 사람은 오씨 명의의 H은행 계좌의 개인정보가 도용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자칫하다가는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며, 지금 바로 해당 계좌의 돈을 경찰청의 계좌로 송금해, 돈을 보호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오 씨는 경찰이 자신이 돈을 보호해 준다는 소리에 의심하지 않고 상대가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을 했다. # 2. 박씨(35세, 남성)는 친구로 부터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란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를 받았다. 평소 잘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았지만 친구의 문자를 외면할 수 없어 날짜라도 확인할 겸 링크를 클.. 더보기
자궁을 따뜻하게~ 알싸한 만능 식재료, 생강 각종 음식에 첨가돼 맛의 완성도를 높이는 생강. 생강은 우리의 입맛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건강에도 득이 되는 효자 식재료다. 특히 자궁 질환에도 탁월한 생강은 여성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채소라고 말할 수 있다. 생강은 요리의 주재료보다 양념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할 때나 김치를 담글 때, 젓갈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생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위장 내벽의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 흡수력이 높아지고,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에도 강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 해열 작용, 노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등 열 손가락으로 세어도 모자를 만큼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생강은 .. 더보기
‘슈가보이’가 예찬하는 맛 중의 맛 ‘설탕’ 먹을까? 말까? 바야흐로 ‘백주부’ 전성시대입니다. 요리연구가이자 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 씨는 이른바 백주부의 맛있고도 손쉬운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설탕을 넣지 않아 맛이 없는 것보다는 설탕을 넣어 맛있는 게 낫다”고 주장하는 설탕 애호가로 유명합니다. 설탕 세 숟갈 넣고도 부족하다며 한 숟갈을 더 넣어 떡볶이를 만드는가 하면, 최근에는 맛깔스런 된장찌개의 비법 첨가물로 ‘설탕’을 꼽았습니다. ‘슈가보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지요. (출처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그의 주장처럼, 설탕을 넣으면 음식이 맛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설탕을 넣으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건, 설탕이 이미 오래 전부터 건강에 좋지 않은 ‘공공의 적.. 더보기
몸에 좋은 건강음료- 여름철 시원한 발효음료 한잔의 행복 무더운 여름철 상한음료를 마신 불쾌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기 마련이다. 몸에 해로운 세균이 번식해 결국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균 중에서도 몸에 좋은 세균이 있는데 이를 음료로 가공한 것이 바로 발효음료이다. 발효음료는 장 등 소화기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암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을 위한 슬로우푸드로 각광을 받는다. 특히 사람들 몸에 해를 주는 미생물과 독이 있는 물질을 억제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음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발효음료는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원료를 유산균이나 효모 (빵, 맥주, 포도주 등에 사용되며 진핵세포 구조를 가진 고등 미생물로 생활의 대부분을 구형, 난형 등의 단세포로 주로 출아에 의해 증식하는 진균류의 .. 더보기
잠 못 드는 여름밤, 열대야를 이기는 지혜 한낮의 찜통더위가 지났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늦은 시간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는 탓에 밤새 뒤척이기 일쑤니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컨디션은 엉망, 이런 날들이 반복되면 피곤이 누적되고 우울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어떻게 하면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답을 찾아보자.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인 수면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낮 동안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각성 호르몬 코티졸과, 밤 시간 수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규칙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섭취한 직후에는 잠이 잘 오는 것 같지만 숙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잠을 자다 갈증으로 깨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코틴이 든 담배나 카페인 함량이.. 더보기
'아스퍼거 증후군', 천재들의 질병?…폐기처분된 질병일 뿐 미켈란젤로, 찰스 다윈, 아이작 뉴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예술과 과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세상을 이끌었던 이들 천재의 공통점은 뭘까? 비록 좀 오래전 얘기긴 하지만, 정신의학계에서는 이들이 모두 같은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주장을 띄엄띄엄 내놓았다. 대체 어떤 질환이기에 이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같은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진단이 나왔을까? 세계적 위인들이 앓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면서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졌기에 일반인이 그다지 낯설게 않게 느끼는 질환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지금도 간혹 국내외 방송이나 신문, 영화, 드라마, 책 등에 등장하며 그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질환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이 정신질환은 과연 실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