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로콜리로 새봄을 열어볼까? 아침저녁 싸늘한 기온에도 잘 자라는 채소로는 양배추나 꽃양배추가 제격이다. 이들 채소는 3월의 냉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낮 동안의 따스함을 먹으면서 자란다. 키우기 무던한 양배추 처럼 기르면 좋은 수확물을 선사 하는 ‘꽃양배추’를 심어보자. 시티파머들에게 3월은 가슴 설레는 달이다. 날로 따스해지는 날씨에 둥이가 들썩이지만, 아직 맘 놓고 씨를 놓거나 모종을 내기는 이르다. 4월 하순까지 꽃샘추위가 오고 늦서리가 내리기 때문이다. 꽃양배추는 양배추와 형제지간이다. 잎을 먹는 양배추와는 달리, 꽃양배추는 꽃봉오리를 먹는다. 꽃봉오리가 녹색인 것은 ‘브로콜리(broccoli)’, 흰색이나 오렌지색은 ‘콜리플라워(cauliflower)’다. 이들의 조상은 녹즙으로 먹는 케일, 케일→브로콜리→콜리플라워의 순서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