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의 지혜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포기가 이끌어 낸 성공 세상에는 늘 양면이 있는 것처럼 상담실 풍경도 예외가 아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오는 사람도 있 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없어서 오는 사람도 있다. 너무 쉽게 포기하는 문제 때문에 오는 사람도 있지만 너 무 포기를 할 줄 몰라서 오는 이들도 있다. K 씨도 그런 경우다. 집안에 고시를 합격한 사람이 많다니 그 길 외에 다른 무언가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합격선 근처까지는 갔지만 한번도 넘어서지를 못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 은 아쉬움에 계속 고시에 매달리다보니 서른이 훌쩍 넘어 버렸다. 이제 와서 다른 길을 가려고 해도 지금 까지 쏟아 부은 시간과 노력이 억울해서 그만 둘 수도 없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허비 하고 있다가 상담실을 찾게 되었다. 손에 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