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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해 겨울철에는 음식물 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날씨가 춥다 보니 음식물이 잘 상하지는 않지만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기승을 부린다. 질병은 방심하는 빈틈을 노리기 때문이다. 최근 주변에서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0∼2014년 겨울철(12∼2월) 식중독 환자 수 통계를 보면 연평균 9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바이러스는 여름만큼 겨울에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흔히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 탓에 바이러스가 살지 못할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한다고 한다. 또 영상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고 하니 겨울철이라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노로바이러.. 더보기
결핵, 철저한 예방만이 해답 최근 산후조리원, 학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며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특히 결핵은 전파력이 크고, 노인·영유아 등 고위험군 일수록 치명적이어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결핵은 폐결핵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방울에 의해 감염되며,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핵’이라는 말은 ‘폐결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감염병으로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서 결핵균이 증식.. 더보기
평생건강, 국민행복 100세 시대! 영화 '인턴'을 보고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들어보셨나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 때문인지 요즘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들리는 노래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결혼할 나이, 사랑할 수 있는 나이, 일할 수 있는 나이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나이'에 대한 편견에 부딪칠 때가 많은데요 요즘 '일할 수 있는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인턴'이 화제입니다. 영화 '인턴’은 창업 1년 6개월 만에 220명의 직원을 둘 만큼 성공신화를 일군 30세 여성 CEO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 70세 인턴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를 채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70세 시니어 인턴 지망생 벤은 .. 더보기
생명을 위협하는 1℃ 내 몸의 온도를 지켜라! 저체온증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 자칫 방심했다가는 추위 때문에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특히 겨울 산행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땀이 갑자기 마르면서 오한이 들고, 체온이 점점 떨어져 저체온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방법에 주목하자.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게 저체온증이다. 평소 36.5℃를 유지하고 있는 체온이 추운 날씨에 의해 쉽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를 저체온증이라 하는데, 신체와 행동에서 다양한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문제는 본인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게 떨림 증세다. 몸이 떨린다는 것은 우리 몸이 체온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라.. 더보기
당신은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합니까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할까.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 것이다. 누구는 돈을, 또 건강을 얘기할지도 모른다. 재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당한 수입과 인간 관계가 행복의 조건이란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렇다. 수입도 천차만별일 터. 한 달 기준으로 수천만원이 필요한 사람도 있고, 수 백만원, 수 십만원이면 족한 사람도 있을 게다. 돈은 쓰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나도 용돈을 적게 쓰는 편이 아니다. 한 달에 평균 100만~150만원 가량 쓴다. 주로 차 마시고 식사비로 사용한다. 넉넉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다. 나에게 적당한 규모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더 바라지 않는다. 이 정도 규모로 살 생각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관계다. 돈이 많다고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더보기
겨울철 기운이 불끈! 입안의 황홀경 굴 역시, 겨울하면 굴이다. 우윳빛 속살의 부드러운 식감은 두말할 것도 없고 탱글탱글 살이 오른 알맹이에는 온갖 영양이 그득 들어차 있다. 지금이 아니면 일 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 입에 넣지 않을 수 없다. 바람이 제법 차게 여겨지기 시작하는 바로 이때, 굴은 제철을 맞이한다. 굴은 보통 11월 말부터 2월에 가장 훌륭한 맛을 내는데,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최적의 성장기를 맞이함으로써 영양 축적이 최대치가 되기 때문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영양도 풍부하다. 타우린, 글루타민산, 글리코겐, 아연, 칼슘 등 대표적인 영양소만 꼽아도 손이 모자랄 정도. 특히 아미노산 중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 무기질.. 더보기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꿈꾼다 - 일도쾌차(一到快差)의 허와 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단 한번 시술로서 병세가 소멸된 경우를 일도쾌차(一到快差)라고 일컫습니다. 말합니다. 아마도 환자나 의료인 모두가 일도쾌차를 꿈 꿀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임상에서 일도쾌차를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예컨대 발목 염좌(捻挫)의 경우 단지 침 1회 시술로 현저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혈(瀉血)침법이 그러한데요, 혈맥을 트여서 어혈(瘀血)을 배출시키면 침을 맞자마자 바로 개운함을 느끼고 절면서 왔다가, 멀쩡하게 걸어서 가서 바로 회복됩니다. 사명대사라고 하기도 하며, 혹은 사명대사의 수제자라고도 하는 침술의 대가 중에 사암도인이 있었습니다. 오행의 원리를 활용하여 보사(補瀉)를 구사하는 사암침법의 창시자인데 그 분이 쓴 ‘사암도인 침구요결(舍巖道人 鍼灸要訣)’이란 책을 .. 더보기
HAPPY NEW YEA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