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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중국여행, 이 요리를 드셔보세요 겨울방학을 맞아 어디로 여행 갈지 고민될 때 먼 나라는 부담스럽고 일본은 이미 다녀오셨다면 가깝지만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중국은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 넓은 땅만큼이나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치는 중국, 하지만 큰 맘 먹고 처음 중국 여행을 떠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일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생소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던데, 중국 음식은 향신료가 너무 강하지 않을까? 우리가 흔히 ‘중국 음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서 중국 음식을 처음 접하는 한국인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중국 음식을 처음 드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음식은 바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동북지역의 음식입니다. .. 더보기
해외 트레킹 떠난다면 ‘고산병’ 조심하세요! 영화 ‘히말라야’로 알아본 고산병 증상과 예방법 12월 16일 개봉한 황정민 주연의 영화 ‘히말라야’가 천만 관객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산악인 엄홍길과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이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감한 동료를 찾기 위해 원정에 나서는 엄홍길 대장으로 분했고, 배우 정우는 에베레스트 하산 도중 조난을 당해 목숨을 잃은 고 박무택 대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 앞서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 씨는 2004년 5월 히말라야 등정 후 하산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박 씨를 부축해 산을 내려오던 장민(당시 26세) 씨도 함께 유명을 달리했다. 2003년에는 산악인.. 더보기
2월 웰빙 수산물, 송어와 가리비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12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것은 송어와 가리비다. 둘 다 겨울이 제철이다. 송어의 일종인 산천어의 축제가 강원도 화천에서 매년 1월 열리는 것만 봐도 송어가 언제 가장 맛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송어(trout)는 수온이 7∼13도인 곳에서 사는 냉수성(冷水性) 어종이다. 국내에선 경북 울진 이북의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에 주로 분포한다. 일본 홋카이도ㆍ알래스카ㆍ연해주 등도 이들의 주 서식지다. 시마연어ㆍ곤돌메기ㆍ참송어ㆍ바다송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1급수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생선이다. 수조에서 키우기는 힘들다. 송어와 산천어는 학명이 같다. 사는 장소가 다를 뿐이다. 부화한 뒤 바다와 강을 오르내리면 송어, 강에서만 지내면 산천어다. 송어 암컷과 산천어 수컷이 연분을.. 더보기
무심코 지나친 생활습관이 주범이라고? ‘무지 외반증’은 무엇? 얼마 전, 직장인 조승규 씨(52세)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후배들과 테니스를 함께 치기로 하곤 수년 전 자주 신었던 운동화를 꺼내 신었다. 아이들처럼 성장기도 아니고 발이 커진 것도 아닌데 자주 신던 신발이 맞지 않았다. 거의 매일 신었던 운동화인데 꽉 끼는 것은 물론 걸을 때마다 앞쪽 발가락이 둔탁하게 저리며 미세한 통증이 느껴졌다. 최근 엄지발가락이 옆으로 휘면서 변형이 온 것이 화근이었다. 집 근처 정형외과를 찾으니 무지 외반증 초기 증상이라고 했다. 그 이름도 생소한 무지 외반증은 도대체 무엇일까. 가볍게 얕봤다간 척추변형도 올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할 경우, 피부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관절염도 불러올 만큼 가벼운 병이 아니다. 무지 외반증은 한때 ‘하이힐 병’이라고.. 더보기
맞춤형 흉터치료법 보기 싫은 제왕절개 흉터 해결법 있나 9년 전 필자는 산부인과에서 아내의 힘겨워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첫째를 만났던 때가 생생하다. 6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찾아온 자연분만이었지만 통증이 너무 심했던 탓에 자칫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도 예상했다. 아이를 낳고 원상복귀가 힘든 뱃살에 아내의 투정이 이어지고는 하지만 필자는 내심 제왕절개 흉터가 없는 게 어니냐고 속으로 핀잔은 주기도 한다. 필자를 아내를 포함해 모든 여성들이면 고민하는 것이 출산일 텐데 특히 출산 후 몸에 남은 흉터는 때론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사실 몸에 남은 흉터가 제왕절개 흉터라고 해서 의학적으로 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전혀 아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혹은 여름에 유난히 남들의 눈을 의식해야 하는 여성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더보기
미세먼지와 삼겹살, 겨울 황사에 대비하는 방법 봄철에나 걱정했던 황사가 가을겨울 때를 가리지 않는다. 올 가을에는 6년 만에 가을 황사가 찾아오더니 겨울에도 청명한 하늘을 온전히 보기가 쉽지 않다. 요즘 황사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평소 호흡기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부담스럽다. 황사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삼겹살이다. 기름기가 많은 특성 때문에 기관지에 쌓인 먼지를 씻어줄 것만 같다는 생각에서인지 유통업계에서는 황사가 오면 공기청정기와 함께 돼지 삼겹살 판매가 늘어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와 삼겹살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단언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침투하는데 삼겹살 같은 음식은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가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삼겹살이 먼지에 좋다는 것은 속설에 불과한 것이다. 오히려 삼겹살이 유.. 더보기
위협받는 눈 건강 당신의 눈은 안녕하십니까? 직장인이라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공간이 사무실일 것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처리가 늘어나다 보니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고 이로 인해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올해 자격부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컴퓨터를 빤히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고(어떤 것이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많아졌고, 자격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시력에도 불구하고 눈 시림, 잦은 눈물 등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요즘 잦은 미세먼지로 이러한 눈 질환이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눈에 대한 걱정이 점점 쌓여가고 있던 어느 날 사무실 인근 인천성모병원에서 눈 건강 강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치의 고민도 없이 강좌를 들으러 갔습니다. 내 눈이 너무 걱정되.. 더보기
끝나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 공포, 건강위한 안전한 가습기 사용 방법은? 한동안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습기살균의 공포를 기억하는가. 사망자 수만 무려 143명. 이 가운데 56%는 아직 꽃도 피지 않은 영유아였다. 최근 한 방송 시사고발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주목받은 가습기살균의 공포는 진행형일까 아니면 과거의 이야기일까? "내가 우리 아이를 점점 죽이고 있었던 거다." 가습기 살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A씨는 아들의 병이 가습기 살균제에서 비롯된 것을 모르고 병원에서도 가습기 살균제를 틀어준 것에 대해 자책했다. 부인을 잃은 B씨 역시 고통은 마찬가지. B씨의 부인은 임신상태라 약을 먹을수도 없고 엑스레이도 찍을 수 없던 시기라 고통을 참아나갔지만 증상은 악화됐다. B씨는 떠나보낸 아내의 영정사진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훔쳐야했다. 수년전 당시 문제가 된 가습기 살.. 더보기
건강하게 살려면-청소년 영양불균형 심각 요즘 청소년의 10명 중 3명은 아침을 먹지 못한 채 학교에 간다. 2005년 청소년 식생활 조사가 시작된 이래 10년간 변화가 없다. 악화하지 않은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경이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경제사정이 풍족해진 시대에도 결식을 하고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800개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6만8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27.9%가 ‘주5일 이상 결식’한다고 응답했다. 2005년 27.1%에서 10년 동안 변화가 없다. 남녀 학생 사이에 차이도 1∼2% 내외로 크지 않다. 다른 식생활 관련 수치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1일 1회 이상 과일 섭취율은 2005년 32.6%에서 올해 2.. 더보기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갑상선 질환, 증상과 예방법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되어버린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를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다이어트를 통해 외적인 모습은 물론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여주인공 강주은(신민아)은 학창시절 ‘대구 비너스’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지만, 변호사가 되는 과정에서 체중이 급격히 늘면서 미모까지 잃고 만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김영호(소지섭)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생방송 출연 도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게 된다. 갑상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