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2

새 보금자리, 새로운 비전, 원주시대를 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여 년 동안 생활해온 마포 청사를 떠나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 한 달 여 간의 이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원주시대를 시작한 것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의 신청사는 2025 뉴비전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새로운 희망의 머릿돌이 될 것이다. 건강보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새롭게 마련됐다. 홍보관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제도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관, 건강보험제도 전반의 내용을 안내하는 현재관,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건강보험 제도 수출, ODA 등 건강보험 글로벌화 내용을 담은 미래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형 전시물과 ‘희망의 건강나무’, ‘건강 상식 OX.. 더보기
잘 살수록 건강하다, 먹는 것의 양극화 잦은 음주와 폭식의 나날을 보내며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큰일날 것 같은 위기감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온갖 조언이 쏟아졌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운동은 하되 식단을 조절하라고 했다. 탄수화물 대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했다. 팔랑귀인 나는 오랜만에 퇴근하는 길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 소매를 살짝 걷고 새로 산 시계를 치렁거리며 자기 관리에 매진하는 젊은 직장인처럼 당당히 과일 코너를 물었다. 오우, 과일이 이렇게 귀하신 몸이었다니. 거봉 포도 2묶음이 14000원이다. 칠레산 레몬은 3개에 10000원, 쥐콩만한 사과도 몇 개 고르니 12000원을 달란다. 몇 개 꾸역꾸역 들고 파리바게뜨 문을 열었는데 샐러드 하나에 5000원이다. 오늘 쓴 30000원은 짜장면을 7번, 치킨을 2번, 피자를 1번 정.. 더보기
중남미에서 촉발된 낯선 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중남미에서 촉발된 난데 없는 바이러스 주의보에 예비엄마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에볼라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던 때처럼 바이러스의 낯선 이름과, 치료약도 예방백신도 없다는 점이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는 에볼라나 메르스처럼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사람 간 쉽게 전염될 수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아니다. 정확히 알고 지혜롭게 대처하면 ‘제2의 메르스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임신한 여성이다.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서 머리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소두증과 두개골 안쪽이 단단하게 굳는 석화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증상이.. 더보기
사랑이 가득한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날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연휴 보내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2016년을 보내는 복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와 건강한 이야기 나누며 2016년 설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명절 장거리 운전, 어른도 아기도 조심 또 조심 다가오는 설 명절은 연휴가 4, 5일로 길어 고향 방문이나 휴가여행 등으로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 장거리 운전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어른은 운전 중 자신도 모르게 몰려오는 졸음을, 아이는 귀가 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후유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아기가 울거나 보챌 때 이유를 모르는 부모나 어른들이 답답한 마음에 흔히 하는 행동이 아이를 안고 흔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심하거나 오래 반복될 경우 뇌출혈이나 망막출혈, 늑골골절 등이 생길 우려가 있다. 아기의 근육이나 뼈, 장기 등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라 어른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작은 힘이나 운동에도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흔들림이.. 더보기
올해의 화두, 가족과 건강은 행복 요즘 나의 화두는 가족과 건강이다. 둘 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족 구성원을 떠난 나는 생각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이 첫째다. 그 다음은 형제 자매. 부모님이 안 계시기에 그렇다.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형제도 자주 안 만나면 사이가 멀어진다. 남과 다를 바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틈 나는대로 만나는 것이 좋다. 피를 나눈 형제 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본다. 자주 만나야 우애도 돈독해진다. 내가 바라는 바다. 건강은 자기가 챙길 수밖에 없다. 겉으로 건강해 보였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도 본다.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결과다. 몸에 이상신호가 오면 즉시 체크해야 한다. 그래야 큰 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추위 때문에 산책을 거르니 몸도 근질거린다. 한파가 하루 .. 더보기
심신이 괴로운 계절 겨울을 건강하게 수은주가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은 심신이 괴로운 계절이다. 추위와 낮은 습도가 유발하는 질병은 한 둘이 아니다. 겨울은 독감 시즌이다. 이미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위 자체가 독감ㆍ감기 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행에 간접적으로 기여한다. 5도의 쌀쌀한 날씨에선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능력이 20도의 포근한 날보다 2배, 습도 20%의 건조한 환경에선 50%일 때보다 역시 2배가량 증가한다는 동물(돼지)실험 결과가 있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고혈압ㆍ심장병ㆍ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골관절염ㆍ전립선 비대증도 겨울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선 무엇보다 보온이 중요하다. 보온을 소홀히 하면 심장병ㆍ뇌졸중ㆍ동상ㆍ골절ㆍ저체온증(체온이 35.5도 이하로 저하)ㆍ갑상선 기능 .. 더보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두뇌 스포츠 ‘바둑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이 케이블 사상 역대 최고시청률인 19.6퍼센트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드라마 응팔은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 서울 쌍문동의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매회 몰입도 높은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4050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1020세대에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사진출처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http://program.interest.me/tvn/reply1988) 드라마 응팔은 주․조연에 상관없이 매력적인 캐릭터가 대거 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배우 박보검이 열연한 ‘천재 바.. 더보기
1월의 웰빙 수산물 - 도루묵, 미더덕, 오만둥이 해양수산부는 병신년(丙申年) 1월의 웰빙 수산물로 도루묵ㆍ미더덕ㆍ오만둥이를 선정했다. 겨울이 제철인 도루묵은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강릉 지역, 한겨울엔 주문진 포구에서 많이 잡힌다. 도루묵은 대구ㆍ명태처럼 찬 물을 선호하는 한류성(寒流性) 생선이다. “도루묵이 잘 잡히면 명태가 풍어”란 속설이 있다. 도루묵이 명태의 좋은 먹잇감이기 때문이다. 영양적으론 저열량ㆍ고단백 식품이다. 생것 100g당 열량은 132㎉, 단백질 함량은 14.6g이다. 지방도 꽤 (7.5g) 들어 있는 편이다. 멸치ㆍ전어ㆍ양미리처럼 뼈째 먹을 수 있어 칼슘 공급 식품으로도 유용하다. 100g당 칼슘 함량은 40㎎으로 같은 무게의 멸치(생것 509㎎)ㆍ전어(210㎎)ㆍ양미리(371㎎)보다 적다. 수분이 많은 흰 살 생선으로 육질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