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SNS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온라인 채널에 대한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당첨자는 아래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첨된 분들께는 '뚜레쥬르 치즈타임+아메리카노 설문조사에 기재해주신 개인정보로 발송해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연말연시를 맞아 품는 다짐 중 1위는 ‘운동’ 혹은 ‘흡연’일 것이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담뱃값 인상 등으로 흡연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끊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금단 증상 탓에 매번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대한금연학회는 금연 방법을 크게 ‘금연보조제 사용’과 ‘본인의 의지’로 나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금연보조제는 니코틴보조제, 금연치료보조제, 항우울제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쉽고 편한 금연 방법이지만 보조제에 의존하게 되면 별 효과를 못 본다는 의견도 많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조제 없이 순수한 의지로 담배를 끊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충고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가 1995∼2006년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뒤 담배를 끊은 308명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보조제를 사용했을 경우 재흡연 위험이 2.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흡연자의 강한 다짐이 금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대한금연학회 등은 금연 수칙 등을 만들어 배포중이다. ①집과 사무실, 차 등에서 담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치우고 ②금연 이유를 적은 쪽지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는 식으로 계속 의지를 환기하는 게 좋다. ③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경우 샤워부터 하는 습관을 기르고 ④아침식사는 빠르게 간단히 하고, 식후 흡연을 피하기 위해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좋다. ⑤담배를 한두대 피운 것을 실패라고 여긴 뒤 자포자기 하지 말고, 실수로 생각하고 다시 도전하려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하다.





⑥담배가 생각날때는 냄새와 인후통,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떠올리자. ⑦금연기념 파티를 열어 남들에게 본인의 결심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⑧금연 후 당분간 술자리를 피하고 흡연 권유를 거절하는 연습을 미리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⑨금단 증상이 나타날 때는 물이나 따뜻한 녹차를 마시거나 소금물로 입을 헹궈주면 된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신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글 / 박세환 국민일보 기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다. 하지만 요즘 닭은 수난시대다. 조류인플루엔자(AI) 탓이다. 닭은 AI에 감염되면 75% 이상이 2∼3일 안에 죽는다. 사료섭취량ㆍ산란율이 약간 떨어지는 오리와 비교할 때 훨씬 취약하다. AI 때문에 닭고기 섭취가 망설여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AI 바이러스는 75도에서 5분만 가열해도 파괴될 만큼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치킨ㆍ삼계탕ㆍ백숙 등으로 요리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사멸된다.





현재의 닭은 인도ㆍ동남아시아에서 야생하는 들 닭이 사육ㆍ개량된 것으로 추정된다. 적어도 5000년 전에 인도에서 처음 가축화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인간이 닭을 가축화한 첫 번째 이유가 고기ㆍ달걀 등 먹이로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투계(鬪鷄) 등 오락을 위해서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침을 깨우기 위해 닭을 사육하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여기엔 태양 숭배란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동틀 무렵에 큰 소리를 내어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닭은 옛 사람에겐 숭상과 예찬의 대상이었다.


닭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홰를 치고 아침을 깨운다. 새벽이 되면 해가 뜨기 전 주위 온도 등 환경요인이 달라지면서 닭의 호르몬에 변화가 생긴다. 닭은 육계ㆍ산란계(알 생산)ㆍ토종닭ㆍ삼계탕용 닭 등으로 나뉜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의 70∼80%는 산란계 암컷과 육계 수컷을 교배시킨 백세미란 품종이다. 닭고기는 백색육을 대표하지만 모든 부위가 흰 것은 아니다. 다리살은 붉고 어둡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14.3㎏을 섭취한다. 국내에선 돼지고기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고기다.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면 닭은 고기와 알을 제공하는 것 외에 환경보호ㆍ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소중한 식품이다. 닭고기 1㎏을 얻는데 사료가 1.8㎏ 드는데 비해 돼지고기는 4㎏, 쇠고기는 8㎏의 사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닭고기는 소ㆍ돼지고기와는 달리 모든 문명권에서 제한 없이 먹는다. 그만큼 요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프랑스의 식품평론가 브리야 사브랑은 “요리사에게 닭고기는 화가의 캔버스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닭고기는 소ㆍ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해 소화흡수가 잘된다. 우리 선조는 닭을 이용해 백숙ㆍ찜 등 다양한 닭요리를 개발했다.


영양적으론 고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가슴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3.3g에 달한다. 지방ㆍ콜레스테롤 함량은 다른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쇠고기보다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닭고기의 지방은 껍질 바로 밑에 몰려 있다. 미리 재어둔 양념의 맛이 닭고기 속까지 스며들지 않는 것은 껍질 부위에 지방층이 있어서다. 닭고기의 지방은 껍질만 벗기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소풍 갈 때 싸 가지고 간 닭고기가 쇠고기와는 달리 점심때까지 멀쩡한 것은 닭고기 지방의 70%가량이 상온에서 굳지 않는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이다. 불포화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닭고기를 먹으면 풍(중풍, 뇌졸중)이 생긴다”는 속설은 근거가 희박하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껍질과 내장육을 떼어 내고 먹으면 된다. 인기 부위인 날개엔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다(100g당 15.2g, 가슴살 0.4g). 대신 피부 미용과 관절 건강을 돕는 콜라겐이 풍부하다. ‘바람이 난다’며 여성에게 닭날개를 먹지 못하게 한 과거 남성은 콜라겐의 효능이 신경 쓰였을 수 있다.


한방에선 닭고기를 성질이 따뜻하고 오장을 편하게 하는 식품으로 친다. 특히 인삼과는 찰떡궁합으로 여긴다. 두 재료가 함께 들어간 음식이 삼계탕이다. 닭고기에 인삼을 넣으면 누린내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열량이 낮은 가슴살(100g당 102㎉)ㆍ다리살ㆍ넓적다리살 위주로 먹되(날개살은 221㎉), 껍질은 벗기고 섭취한다. 껍질을 벗긴 닭 살코기와 가슴살의 열량은 껍질을 벗기지 않았을 때의 절반 수준이다. 닭 요리를 할 때 기름기를 제거한 뒤 끓는 물에 한번 데치면 지방이 쏙 빠져 열량이 더욱 낮아진다.





날개에서 가슴에 이르는 살은 희고 지방이 적어 맛이 산뜻하다. 튀김ㆍ찜ㆍ죽을 만드는 데 적당하다. 붉은 넓적다리살엔 지방ㆍ철분ㆍ콜라겐이 많다. 로스트ㆍ커틀릿에 알맞은 부위다. 닭고기의 독특한 냄새가 신경 쓰이면 조리 전에 닭고기를 양파즙ㆍ우유에 재워두면 된다. 마늘ㆍ파 등 향신료를 조리에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백숙ㆍ통찜엔 영계, 구이ㆍ볶음ㆍ찜엔 중간 것이 좋다. 구입할 때는 손으로 만져 촉촉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른다. 살이 두툼하고 푹신한 느낌이 나는 것이 상품이다. 껍질이 윤기가 나며 털구멍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것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냉동보다 냉장 닭고기가 맛있고 신선하다. 냉동육은 고기가 질기고 뼈가 검다. 닭고기는 냉장 보관한 뒤 되도록 빨리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닭고기의 지방은 쇠고기ㆍ돼지고기의 지방보다 산패가 빠르기 때문이다.



글 / 박태균 식품의약칼럼니스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혼자서는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 의원 의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합니다.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신청 방법 및 관리 절차에 대해 알고 많은 분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주변 분들에게 알려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필자가 살고있는 제주도의 가옥은 100여년이 된 돌집이다. 제주도 특유의 전통으로 안거리 밖거리 문화가 있는 이곳은 과거 부모 자식이 한 울타리 안에서 따로 살면서 집이 두채로 나눠져있다.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밥도 잠도 생활도 따로하던 과거 풍습이 주된 이유였다. 그런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 바로 필자의 집중 하나다. 이곳은 나무로 된 마루바닥과 함께 아궁이실이 아직도 남아있는 전통가옥을 그대로 유지한다. 겨울철 따뜻한 온돌 아랫묵에서 몸을 녹이고 구운 고구마에 시원한 동치미국물을 마시던 옛 추억을 떠올리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고유의 난방방식을 갖고있다. 온돌을 빼고는 우리의 주거문화를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방바닥의 달궈 불을 지피던 곳은 아궁이로 아궁이에서 만들어진 열이 방바닥 구석구석을  나가면서 온돌의 따뜻함을 유지했다. 보통 연기가 빠져나가기 전까지 아궁이에서 뜨거운 열기가 바로 전달되는 곳은 두껍게 구들을 깔고 열이 늦게 전달되는 윗목은 얇은 구들을 놓는다.





이 온돌의 역사는 아주오래다. 우리나라 최초의 온돌방식은 기원전 4~기원후 1세기 연해주 남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헌상에선 서기 500년 초 글에서 발견되며 가장 널리 사용한 나라는 고구려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조선시대를 지나 집 전체가 온돌방으로 꾸며지기 시작한 것은 1528년 즈음으로 기록돼 있다.




아궁이에서 불을 땐 온돌은 방바닥을 골고루 덥혀줘 습기가 차지않고 화재에서도 비교적 안전하다. 한번 뜨거워진 구들장은 오랜 시간 방바닥을 따듯하게 데워준다. 연기나 재 등도 방에 남지 않아 청결한 생활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다른 전통문화는 많이 사라져있지만 아궁이를 비롯해 온돌문화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남아있는 것이다.





어떤 전문가들은 온돌을 가장 이상적인 난방시스템으로 꼽기도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온돌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방안을 데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온도조절 역시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열효율로는 30%에 불과해 열손실이 크고 나무를 때야 해서 연료소비가 많다는 단점도 있다.




이미 현대에서도 온돌침대가 유행하듯 온돌은 이미 건강을 위한 오랜 전통문화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돌은 돌과 흙을 가열하면서 원적외선을 방사한다. 이러한 원적외선은 체내에 흡수돼 온도를 상승시키고 땀과 각종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병치료를 돕는다.





이 같은 온열요법은 말초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상 촉진, 진통, 근육긴장의 저하 등에 작용하고 관절류머티즘, 신경통, 근육통 등 각종 만성염증과 피로회복까지 효과를 보인다. 또 온돌은 허리를 보호하고 자세를 교정시키면서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건강한 척추를 보호하게 한다. 이러한 탁월한 효과에 온돌이라는 단어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수록될 만큼 그 인기가 높다. 이러한 온열요법은 암치료시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추운 겨울밤 온돌바닥에서의 옛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이라면 선조들의 지혜에 감사하면서 온돌체험을 해보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글 / 김지환 프리랜서 기자(전 청년의사 기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심리학자라고 하니 꿈에 대해서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 꿈을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하기도 하고, 간밤의 꿈을 상세히 알려주면서 해석해 달라는 이들도 있죠. 그러나 심리학이라는 학문은 꿈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려는 심리학자들에게 꿈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연구주제니까요. 꿈을 꾼 사람이 정확하게 꿈을 보고하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리학이 뭐라든 사람들은 꿈을 중요시합니다. 대부분의 수면 시간은 하루 6시간 내지 8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1/4내지 1/3이나 일상과 단절되어 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꿈이라는 또 다른 현실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의미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꿈을 중요시 여길 수밖에요. 그래서일까요? 입증되지 않은 꿈과 관련된 속설을 진실인양 믿기도 합니다.





꿈은 현실과 반대다.
꿈에서 조상을 뵈었을 때에는 복권을 사라.
꿈을 꾸면 깊이 자지 못한 것이다.
태몽이나 예지몽은 미래를 알려준다.


어떤 분들은 속설의 참과 거짓을 따지고 싶어 할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속설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에 주목해 볼까 합니다. 꿈이 현실과 반대라는 사실은 우리의 현실이 고달플 때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 또 한편으로는 행복하고 즐거운 현실이 깨질까봐 불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또 꿈에 나타난 상징(조상, 돼지, 변, 유명인 등)을 복권이나 투자처럼 돈과 연결시키는 이유는 팍팍한 현실이 더 나아지길 바라기 때문이죠. 밤새 꿈에 시달렸다거나 꿈을 꿔서 깊이 자지 못했다며 투덜거리는 것은 더 편안히 쉬고 싶은 마음을 반영한 것입니다. 태몽이나 예지몽이 미래를 알려준다고 믿는다는 것 역시 불안한 미래를 확신하고 싶기 때문이죠.





이렇게 꿈을 통해 사람들은 힘든 현실을 벗어나고 싶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소망을 표현합니다. 이런 면에서 꿈이란 단어에 수면 중에 꾸는 뇌의 이미지(dream)라는 뜻 외에, 장차 이루고 싶은 희망(vision)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어른들은 종종 아이들에게 꿈을 묻습니다.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는 뜻이죠. 예전에는 이런 질문을 받은 아이들은 “저는 커서 OOO이 되고 싶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른들도 이런 질문을 아이들에게 잘 던지지도 않을뿐더러, 이런 질문을 받은 아이들도 시큰둥하게 대답합니다. 왜 그럴까요?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미래의 직업을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아이들도 자기 손에 들려진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는 충격적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1순위가 공무원이었다고 합니다. 국가를 위해서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안정된 월급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불안하고 피곤하며, 뭘 해도 잘 되지 않는 답답한 세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른들의 좌절을 지켜보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꿈이 사라진 세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 때문에 우리 모두는 더욱 꿈을 꿔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래 꿈이란 이런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희망 아니던가요. 어떤 이들은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잠으로, 밤의 꿈으로 도망칩니다. 물론 꿈에서도 현실과 달리 좋은 것들로 가득 찬 세상을 경험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깨버릴 꿈입니다. 우리의 뜻대로 조작이 불가능하기에, 때로는 악몽으로 가득하죠.




힘들고 어려울수록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꿈을 꿔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수많은 것들은 과거 누군가가 꿈꾸었던 것들입니다. 하늘을 날고자 소망했던 이들의 꿈이 비행기를 탄생시켰으며, 어디에 있든지 목소리를 듣기를 원했던 이들이 전화를 발명했습니다. 이런 문명의 이기(利器)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독립 역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꿈이었고, 자유 대한민국 역시 전장에서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은 순국선열들의 꿈이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당장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꿈이 있기 때문에,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일상이 행복하고 설레죠. 언젠가는 현실을 바꿔놓을 꿈입니다. 꿈이 잃어버린 세상,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시겠습니까? 힘든 현실을 외면해 이불 속으로 들어가 꾸는 꿈입니까, 아니면 현실과 고통과 맞서면서 현실을 바꿔놓을 꿈입니까?



글 / 강현식 심리학칼럼니스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햇볕이 비추는 일조시간이 짧아지면 기분이 가라앉아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겨울 우울증이라고도 불리는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계절성 정동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SAD는 대개 9∼10월 쯤 나타나기 시작해 이듬해 3∼4월이 되면 사라진다.





SAD의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흥미를 잃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다. 기력도 떨어진다. 애꿎은 가족ㆍ직장동료ㆍ친구를 원망하기도 한다. 아직 SAD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조량과 관련돼 있다는 학설이 유력하다. 겨울이 되면 낮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밤 시간이 길어진다. 이때 심신을 평안하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이 과다 분비되면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햇빛을 받으면 몸 안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의 결핍도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D는 뇌의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비타민이어서 부족하면 기분이 다운된다. 실제로 낮보다 밤이 긴 북반구 국가일수록 SAD를 많이 겪는다.


영국의 유명 영양치료사 나탈리 램은 영국의 온라인 매체 ‘메일 온라인’(Mail Online)의 1일자 기사(음식을 통해 SAD 치료하고 면역 시스템 강화하는 법)에서 “SAD는 낮은 세로토닌과 비타민 D 농도와 관련이 있다”며 “‘행복물질’로 통하는 세로토닌은 장(腸)에서 만들어지므로 장이 건강해야 SAD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에 갈 만큼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생활환경의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을 추스를 수 있다. 최선의 SAD 예방법은 적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이다. 낮 시간에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커튼을 열어 집안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의자ㆍ소파 등 가구도 햇빛이 잘 드는 쪽으로 옮겨 본다.





설탕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SAD 예방법이다. 설탕 등 단순당과 빵ㆍ파스타ㆍ비스킷ㆍ케이크 등에 든 정제된 탄수화물은 장에서 사는 유해 세균ㆍ효모의 먹이가 된다. 대신 채소ㆍ육류ㆍ생선ㆍ콩ㆍ건강에 이로운 지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과 SAD 예방을 돕는다. 장 건강에 이로운 허브(herb)를 요리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이지ㆍ로즈마리ㆍ타임 등 치료용 허브를 요리에 사용하면 면역력이 강화된다. 요리할 때 마늘을 넣는 것도 유익하다.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SAD 예방에 기여한다. 겨울에 계란ㆍ육류ㆍ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은 SAD는 물론 감기 등 다른 겨울철 질환 예방에도 유효하다. 특히 계란엔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아미노산의 일종)이 풍부하다. 계란 100g엔 약 125㎎의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세로토닌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로 우리 몸이 행복을 느끼게 한다.





계란 속 트립토판이 몸속에서 세로토닌으로 변환될 때 비타민 B군이 필요하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부추ㆍ멸치ㆍ시금치 등을 계란과 함께 섭취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단에 비타민 Cㆍ비타민 Dㆍ비타민 Eㆍ아연ㆍ오메가-3 지방 등 웰빙 영양소를 듬뿍 채우는 것도 SAD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연ㆍ셀레늄ㆍ비타민 Cㆍ비타민 E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증강시키는 영양소다.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돼 흔히 ‘선 샤인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자외선차단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로 오후에 15분 이상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켜야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엔 비타민 D3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대안이다. 비타민 D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와 겨울에 비타민 D 보충제를 챙겨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러 종(種)이 복합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제)를 복용하면 비타민 D 생성이 증가해 우울ㆍ불안ㆍSAD 등 기분과 관련된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은 계란이다. 볶음 채소나 피망처럼 냉장고에 있는 남은 채소와 함께 두 개의 계란을 스크램블해 먹는 것도 시도할 만하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론 계란 외에 연어ㆍ비타민 D 강화우유ㆍ버섯ㆍ오렌지 주스 등이 있다. 특히 햇볕 아래에서 재배된 버섯엔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다.





등 푸른 생선ㆍ계란ㆍ풀을 먹고 자란 가축의 고기ㆍ아보카도ㆍ견과류ㆍ씨앗류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은 세로토닌이 뇌에서 더 많이 생성되도록 한다. 식사할 때 절주(節酒)하고 물을 주로 마시는 것도 SAD 예방에 이롭다. 겨울은 연말ㆍ연시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즌이다.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겨울철 저녁 시간엔 술 대신 물이나 가벼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SAD 예방에 유익하다.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하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겨울엔 무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은 휴식과 회복의 시간이며 바빠질 새해를 앞두고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강도 높은 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중한 스케줄에 대해선 ‘노’(No)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다.



글 / 박태균 식품의약칼럼니스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모두 행복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셨을 것 같습니다 :D 특별한 계획이 없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다음 해를 기다리며 따뜻한 저녁을 드시는 것도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겠죠! 즐거운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도 꼭 챙겨보시고 맛있는 음식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모든 사람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춘천 호수별빛축제가 2016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행사 장소는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길 54 (삼천동) 의암호 공지천 조각공원, 의암공원, 춘천MBC, KT&G 상상마당 등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춘천여행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적당한 곳이지요. 자동차 드라이브나 기차여행 또는 자전거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춘천 자전거 여행은 기차나 버스로도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직접 자전거 타고 출발하며 돌아올 때는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서울로 귀가하면 됩니다.


의암호를 중심으로  의암호 공지천 조각공원, 의암공원, 춘천MBC,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불빛 조명의 화려함에 어둠의 찬란한 빛의 유혹을 볼 수 있는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춘천시 전체가 밤이면 불빛으로 수를 놓는데요.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비롯해서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도 불빛 야경이 멋스럽지요.





밤바다와 밤하늘로 향하는 물고기 떼입니다. 야광 물고기처럼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춘천MBC사옥 주변에는 밤이 되니까 새로운 밤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양화를 보는 듯한 멋스러운 풍경, 소나무와 달빛이 어우러져 그윽합니다.





춘천 MBC 사옥에도 현란할 정도의 황홀한 빛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춘천 의암호수 별빛 나라 축제는 매번 갈 때마다 규모가 더 커지는 듯해요.





아이들과 또는 연인들끼리 화려한 야경을 거닐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처럼 새로운 추억을 만들 거예요.





MBC사옥 옆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



글 / 호미숙 자전거 여행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미국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지만 승자가 결정된 후에도 미국 사회에선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간의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시민들은 미국 전역 52개 이상의 도시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의 음식점에서 한 남성 트럼프 지지자가 여성 클린턴 지지자와 대선 결과를 놓고 말다툼을 하다가 이 여성을 폭행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대화나 토론의 주제가 정치일 때 사람들은 더 쉽게 감정이 격해지고 상대방에게 악감정을 품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서도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 민감한 정치 현안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다가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심각한 경우에는 상대방과 아예 연을 끊기도 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해 화 내지 않고 의견이 다른 상대와 토론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이 요령은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대 에이미 커디 부교수(사회심리학)는 토론의 기본은 경청이라고 조언했다. 토론이란 상대의 생각과 견해를 주의 깊게 듣는 데서 시작된다.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말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난 내 의견을 손톱만큼도 바꿀 생각이 없다’는 태도로 토론하면 싸움 밖에는 일어날 것이 없다. 상대의 발언을 들을 때는 말이 끝나는 순간까지 100% 집중해야 한다. 머릿속으로 ‘이제 나는 무슨 말로 맞받아쳐야 하나’ 생각하느라 상대의 말을 반쯤 흘려듣는 것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데 보탬이 되지 않는다.






커디 부교수는 사람이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정한 뒤 ‘내 의견을 조금도 바꾸지 않겠다’는 자세로 대화하는 것을 선박이 닻을 내리는 일에 비유했다. 상대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지 않는 완고한 사람은 토론을 싸움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이 상대의 견해에 동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인종차별주의나 성차별주의처럼 건강한 시민사회에선 용인될 수 없는 견해를 상대가 주장할 때는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이해란 상대가 어떤 근거와 논리로 특정한 결론에 도달했는지를 알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알아야 상대를 설득할 논리를 세우기가 수월해진다. 상대를 이해하고나면, ‘설득 불가’ 판단을 내리고 일찌감치 토론을 접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심결에 취하는 바디 랭귀지는 말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다. 토론이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상대를 가르치겠다는 자세로 팔짱을 끼고 있거나, 상대의 주장을 꺾겠다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있지 않은지 주의해야 한다. 상대의 눈을 바라볼 때도 내려다보거나 옆으로 흘겨보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노트르담대학의 개리 거팅 교수(철학)는 “상대방을 향해 몸을 조금 기울이면 당신이 ‘이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화 주제가 정치 현안일 때 특히 필요한 태도다. 거팅 교수는 “토론을 상대에게 자기 견해를 주입하거나 납득시키는 수단으로 여기지 말라”고 말했다. 사람은 상대방의 주장이 자신의 기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주장이 논리적이라면 입장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은 통상 장기간에 걸친 설득을 통해 일어난다. 사람의 생각을 한 번의 논쟁으로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


거팅 교수는 의견이 다른 사람과의 토론을 자신의 견해를 더 날카롭게 다듬을 기회로 여기라고 조언했다. 토론에서 이기고 싶다는 이유로 상대의 말꼬리를 잡는다거나 사소한 말실수를 물고 늘어지는 행태도 삼가야 한다.






정치 현안을 두고 논쟁할 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근거만 수집해 동원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세운 논리를 반증하는 사실은 배제하고 현안을 둘러싼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면 대화는 토론이 아니라 아집과 독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뿐만 아니라 주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을 두루 살펴야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해진다.



글 /  최희진 경향신문 기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건강천사
이전버튼 1 2 3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건강천사

공지사항

Yesterday468
Today36
Total1,245,062

달력

 « |  » 2016.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