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한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마을의 모든 사람이 어떤 사람을 선하다고 하면 그 사람을 선하다고 믿으면 됩니까?” 공자가 답했다. “좀 생각해봐야지.” 제자가 또 물었다. “그럼, 마을의 모든 사람이 어떤 사람을 악하다고 하면 그는 악할 사람입니까?” 공자가 또 답했다. “그 또한 좀 생각해봐야지.” 그러면서 공자가 덧붙였다. “악한 사람들이 모두 어떤 사람을 악하다고 하고 선한 사람들이 모두 그 사람을 선하다고 하면, 그는 분명 선한 사람이다.”




성숙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성숙을 관용으로 대체해도 별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좀 관용스러운 것, 이게 바로 성숙이 아닐까 싶다. 나이 30이 넘어서도 여전히 자신에게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하다면 우리는 여전히 ‘정신적 미숙아’다. 특히 누군가를 떼를 지어 따돌린다면 ‘집단적 미숙아’에 다름 아니다. 선한 사람, 성숙한 사람은 무리를 짖지 않는다. 더구나 남을 비난하는 무리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말이 곧 자신의 인격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까닭이다.





직장은 인생 일정 구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삶의 공간이다. 일이 좀 버거워도 행복해야하는 직장인의 터전이다. 직장이 무너지면, 행복이 무너지고, 행복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진다. 그러니 직장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 보듬으며, 서로의 행복을 키워줘야 하는 삶의 무대다. 한데 안타깝게도 직장의 모습이 늘 그렇지만은 않다. ‘왕따 바이러스’가 대표적 악균이다. 만물의 영장, 합리적 동물이라는 인간에게는 묘한 심리가 있다. 누군가를 조직적으로 따돌리면서 그들 스스로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심리다. 그러면서 ‘저급의 우리’라는 패거리즘을 짖는다. 그들 스스로는 고상하다고 착각하면서. 그런 점에서 인간은 어쩌면 만물의 영장이 아닌 ‘자잘한 영혼들의 군집체’인지도 모른다.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 대신 방공이 조나라에 인질로 가는 태자를 수행하게 되었다. 방공이 떠나면서 왕에게 물었다. “한 사람이 달려와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외치면 임금께서는 믿으시겠습니까?” 왕이 말했다. “당연히 믿지 않지.” 방공이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함께 나타나서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외치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래도 믿지 않지.” 방공이 또 물었다. “그럼 다시 세 사람이 와서 이구동성으로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외치면 그래도 믿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왕이 답했다. “그렇다면 믿을 수밖에 없겠지.” 그러자 방공이 말했다.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날 리 없음은 세상 사람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세 사람이 한 목소리로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호랑이는 나타난 것입니다.”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삼인성호(三人成虎)가 유래한 고사로, ≪한비자≫에 나오는 얘기다. 방공이 떠나자 왕의 측근들은 한목소리로 방공을 비방했고, 그는 결국 조정에 복귀하지 못했다.





말로 입은 상처는 칼로 입은 상처보다 깊고 오래간다. 말을 흉기로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공자는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한다”고 했다. 군자는 두루 어울리되 불의에 의기투합하지 않고, 소인은 패거리를 지으면서도 서로 화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아니면 우리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그룹인지를 이 말에 맞춰보면 대충 어림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를 악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은 세상에 적다. 보통은 자신이 중간쯤은 된다고 믿고 산다. 그럼 몇 가지를 물어보자. 당신은 누구를 칭찬하는가, 아니면 험집을 들춰내는가. 공(功)을 공평히 나누는가, 아니면 공은 독차지하고 과(過)는 누군가에게 떠넘기는가. 타인의 잘못에 합당한 꾸지람을 하는가, 아니면 화풀이 차원의 비난으로 상처를 주는가. 이(利)와 의(義)가 엇갈리는 지점에서 고민하는가, 아니면 냉큼 이익만을 거머쥐는가. 당신이 주로 만나는 사람은 어떤가. 누군가를 칭찬하며 모임의 온기를 데우는가, 아니면 누군가를 집단으로 헐뜯으며 ‘악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가. 그러면서 혹여 ‘우리는 한편’이라고 어줍잖은 착각을 하는 건 아닌가.





공자는 인(仁)의 본질을 추기급인(推己及人)으로 봤다. 자기의 마음으로 미뤄 남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얘기다. ‘네가 원하는 않는 것을 남에게 요구하지 마라’는 성경의 말씀과 뜻이 하나다. 누구나 마음이 하나일 수는 없다. 누구는 낙관적이고, 누구는 비관적이다. 누구는 말이 많고, 누구는 말이 적다. 세상에는 무수한 ‘다름’이 있다. 그걸 마음으로 푸근히 받아주는 게 지성이고 품격이다. 때로는 부모를 생각하고, 때로는 자식을 생각하고, 때로는 형제, 때로는 친구를 생각해라. 당신의 행동, 당신의 말을 누군가가 그대로 당신의 부모 자식 형제 친구에게 돌려준다고 생각해봐라. 세상은 돌고돈다. 주는 대로 돌려 받는 게 인생이다. 또 하나. 남의 흠을 들춰내는 것은 당신의 단점으로 남의 단점을 공격하는 일이다. 정신이 무너진 육체만의 건강은 ‘절름발이 건강’이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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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올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있다. 가방이며 신발이며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입학선물에 벌써부터 들뜬모습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마냥 밝고 건강한 나이겠지만 부모라면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건강상식이 있다. 바로 원활한 학교생활을 적응하기 위한 시력, 치아, 척추, 예방접종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일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 중에 벌써부터 안경을 착용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 스마트폰의 발달과 컴퓨터, TV에 노출된 아이들은 눈을 혹사시키기 일쑤다. 정작 책읽기, 칠판보기 등 학교에서 필요한 학습과정에서 불편을 겪으면 큰일이다. 이를 위해 입학전 시력검사는 꼭 필요한 과정중 하나다.





아이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부모에게 말을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가까운 안과를 찾아 약시 검사를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눈의 생김새나 구조에 이상이 없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를 말하는 약시는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못하도록 하는 모든 질환을 통해 유발될 수 있다. 보통 교정된 시력이 동일 연령대의 정상시력보다 낮거나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교정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날때 시력이 낮은 쪽을 말한다.





약시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으로 사시가 있는데 사시는 두 눈의 보는 방향이 달라 이중으로 보이는 경우다. 사시가 있는 아이는 햇빛에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TV를 가까이서 시청하고 경우에 따라 머리를 기울여 보기도 한다. 사시 외에도 근시, 원시, 난시 같은 굴절이상이 나 안검하수나 안검 부종 등 한쪽 눈이 장기간 가려질 경우 실력 발달이 이뤄지지 않아 약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치유가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힘들 수도 있다. 입학 전 검사가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 대부분 멋지고 화려한 색의 가방하나씩 둘러매고 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칫 아이의 키와 체격조건에 맞지 않는 가방이라면 아이에겐 부담이 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방 뒤쪽이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쿠션감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또 가방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책걸상을 사용하는 바른 자세다. 이미 워낙 시중에 나온 책상과 의자 등은 잘 만들어져 있겠지만 바르게 앉는 자세가 더 중요하겠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맞는 신발의 선택이 건강한 척추를 키우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밑창이 딱딱한 경우 발바닥에 무리를 주고 충격이 발 뒤꿈치에 가해져 족저근막염을 유발할수도 있다. 또 하이힐처럼 어린나이에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게 되면 자세에 변화를 일으켜 척추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자칫 척추에 부담을 줘 성장기 어린아이들이 허리통증 및 허리디스크를 유발할수도 있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신발은 3~4센터미터 정도의 굽을 갖고있고 앞 볼이 넓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무리 화려하고 비싼 신발이라도 불편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이다. 만 6세 정도면 아래 앞니부터 흔들려 빠지고 이 시기엔 유치 어금니 뒤쪽에서 영구치가 나올 때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유치에서 충치(치아우식증)는 흔한 상태다. 일부는 유치는 빠질 치아이니까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유치는 음식을 씹는 것부터 발음, 턱성장, 심미적인 역할까지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달고 맛있는 불량식품과 거리를 두고 하루 3번씩 식사후 규칙적인 양치질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집에서부터 칫솔질을 꼼꼼하게 익히고 이해해야만 학교에서 올바른 양치습관을 이어갈 수 있다. 자칫 아이들은 친구들을 보면서 형식적인 양치질을 하거나 칫솔 및 양치컵 등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은 학교생활에서 걱정해야 할 또 하나의 문제다. 독감 등 아이들은 단체 학교생활로 인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접종 내역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예방접종이 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해보면 된다. 모두 확인되면 별도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만약 확인이 안되면 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되겠다.




글 /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김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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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폐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다는 정도는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담배에는 우리가 모르는 약 7천여 종의 유해물질이 들어있고, 그중 몇 가지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는 사실까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담배 한 개비에 숨어 있는 무시무시한 물질들. 그 정체는 무엇이고 우리 몸에 어떤 치명타를 입히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담뱃진'이라고 부르는 타르는 담배가 타면서 생기는 끈적끈적한 점액 물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맛이 독하다"거나 "순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 타르 양에 따라 달라진다. 타르는 화초의 제충이나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를 없애는 데 끌 정도로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화학물질 복합체인 타르에는 2천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고, 그중 약 20종류가 발암물질에 포함되어 있다. 흡연으로 인해 몸 안에 들어오는 치명적인 유해물질의 원천이 타르라고 할 수 있다.




흡연자가 담배를 못 끊고 다시 피우게 되는 원인 물질이 바로 니코틴이다.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강력한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된다.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비슷하다.





니코틴은 중독 증상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만약 흡연이 아니라 직접 섭취를 할 경우, 담배 2개비 안에 들어 있는 니코틴양으로 성인 남성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니코틴은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자마자 7초 만에 뇌에 도달하여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




자동차 배기가스에 있는 독성물질인 일산화탄소가 담배 안에도 있다. 일산화탄소가 혈색소에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흡연을 지속하면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져 산소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흡연을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뇌, 심장, 근육과 같은 신체기관들의 기능이 저하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초기에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 마비 등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저산소증 현상 때문에 신체 세포의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겨 만성피로, 동맥경화 등이 생기고 노화 현상도 빨리 일어난다.




벤젠은 담배에 들어 있는 1군 발암물질 중 하나로 석탄이나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물질이다. 가연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염성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하고 있다.





벤젠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미국 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 미국 환경청(EPA) 등에서 백혈병, 혈액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동물 실험을 통해 생식에도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독성물질로 확인되었다.




'독약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비소 또한 1급 발암물질 중 하나다. 비소는 구리·납·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부산물로 생기는 물질로 예전부터 독살에 사용할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주로 살충제나 제초제, 방부제 등의 원료로 쓰고 있다.





비소는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들어가서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고 다량 복용할 경우에는 심장 박동 이상이나 혈관 손상 등 치명적인 이상을 일으킨다. 흡연 등으로 장기간 비소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방광암, 피부암, 간암, 신장암, 폐암 등에 걸릴 수 있다.



<출처_금연길라잡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두산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글 / 건강in매거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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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에서 춘천직통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환상의 눈꽃 설경에 흠뻑 취했다죠. 겨울 풍경의 하얀 세상 을 찾아 춘천 도착해서 춘천 맛집 혜인정 심재희 언니랑 겨울여행지 의암호수와  중도관광지를 향했습니다.





춘천 터미널에서 드름산 설경을 마주하며 의암호로 출발합니다.






김유정문인비를  지나 의암호 따라 펼쳐진 설산의 눈꽃이 보이는 춘천의 명산 삼악산이랍니다.






의암호수를 끼고 드라이브코스인 옛경춘로 의암댐이 보이는 의암쉼터가 있는 신연교를 건너 이곳에는 의암댐붕어찜매운탕집이 있습니다.


춘천 박사로를 달려 삼악산장매표소 출발점을 스칩니다. 오른쪽으로 북한강자전거길이 보입니다.







덕두원교를 건너 호숫가 불상을 스칩니다. 호수 한가운데 보이는 붕어섬의 겨울나무들이 앙상하게 겨울을 이겨내고 있네요.





춘천여행의 명소인 춘천 가볼만한곳인 애니메이션박물관  입구에서 잠깐 사진을 담아 사를 많이 배출했다해서 박사마을이란 이름의 박사마을을 지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의 끝인 신매대교를 건너 춘천인형극장 정문 앞으로 작은 길로 우회전합니다. 서울에서 자전거 여행 시 소양강처녀상을  향하는 자전거길이 있습니다.





중도관광지입니다. 중도는 의암댐이 건설됨에 따라 의암호 가운데 생긴 섬으로, 상중도·하중도로 이루어지고 전체 면적은 20여 만㎢이다. 넓은 잔디밭과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하중도에 9,000명의 야영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야영장을 비롯하여 3000평 규모의 수영장과 보트장·놀이마당·잔디광장·놀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섬과 육지를 잇는 종합휴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 붕어섬 개발사업과 삼악산을 잇는 곤돌라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춘천인형극장 앞 우회해서 들어가는 길에서 고구마섬 야구장을 지나 상중도섬에서 본 겨울풍경입니다.






중도관광지를 들어가려하니 공사로  인해 중도교가 가로 막혔습니다. 결국 상중도만 드라이브합니다. 마주  보이는 저 멀리 호수 위를 달릴 수 있는 의암호 자전거길입니다.





아쉬운 중도관광지 여행은 못했어도 멋진 호수와 섬들의 풍경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상중도섬 의암호수 물결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천 맛집 혜인정 코스 한정식으로 먹방을 찍었는데요. 한정식 코스를 즐기고 춘천의 골목 여행지 낭만골목에서 벽화마을을 둘러봅니다.


중도섬관광지 인근에는 춘천 가볼만한곳이 있으니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다녀오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춘천애니매이션 박물관과 춘천인형극장도 들러 보고 소양강스카이워크의 아찔함도 즐겨보세요.




글 / 자전거여행 작가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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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에 사는 채정연(33세) 씨는 연초에 건강검진 결과지를 통보받고 당황스러웠다.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므로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으로 의심되는 다섯 가지 항목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지방, 혈압, 공복혈당 검사 중 세 가지 이상에서 비정상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해당 항목에 관한 철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인병 위험요인이 한 번에 찾아온다는 내용이었다. 아직은 젊어선지 성인병 관련하여 상상도 해본 적 없었던 채 씨에겐 적잖은 충격이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훅 다가온 대사증후군, 그 정체가 궁금하다.




대사(代謝)란 생명체가 영양분을 섭취하여 몸속에서 순환시키는 일련의 과정 즉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대사 기능에 장애가 생겨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성인병의 전 단계로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증세가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이 대사증후군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쌓이고 과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현대인들의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 ▴두꺼운 허리둘레(남 90cm 이상, 여 85cm 이상) ▴고혈압(130/85 mmHg 이상) ▴고중성지방(150mg/dl 이상) ▴고밀도지방(남 40mg/dl 미만, 여 50mg/dl 미만) ▴공복혈당상승(100mg/dl)중 3개 이상이면 대사증후군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





대사증후군 자체는 병이 아니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풍 등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비정상적인 항목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한다면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그러다 보니 평소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증세가 심각해져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대사증후군인데도 불구하고 개선하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합병증으로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사망률도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혈관 속 시한폭탄이라고도 알려진 대사증후군은 그래선지 그 어느 질환보다 첫째도 둘째도 예방이 강조되며, ‘건강관리 의 시작은 대사증후군 예방부터’ 라는 말도 있다.





대사증후군은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되며, 인슐린 저항성은 유전적인 요인과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언제 어느 때 내게 찾아올지 모르는 위험한 질병의 시작, 대사증후군. 100세 건강은 나 스스로 지킨다. 하루라도 빨리 그 예방법을 알고 실천해보자.






글/ 강명희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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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추억을 넘어 고전이 되어버린 미국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뽀빠이’를 기억하시는지? 악당 브르터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자친구 올리브를 구하기 위해 뽀빠이는 힘이 필요했고, 그때마다 시금치를 먹고 악당을 물리친 뽀빠이의 용감무쌍한 이야기는 지금의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당시 어린이들의 시금치 섭취량을 늘이기 위한 홍보영화로 알려진 뽀빠이의 ‘시금치’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로 자리 잡았다. 겨울에 먹으면 더 달고 맛있는 ‘무소불위 시금치’ 스토리.




미국의 기정의학전문의이자 최고의 자연 치유 전문가로 알려진 조엘 펄먼이 집필한 ‘기적의 밥상’에서는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시금치, 케일, 근대 등의 녹색 잎채소를 꼽았다. 이런 잎채소는 면역력 증가와 항암 효과 등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 칼로리와 영양소의 기준으로 모든 식품에 등급을 매겼다. 녹색 잎채소는 100이고 흰 설탕은 0, 정제 기름은 1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금치에는 비타민 C가 채소 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엽산,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당질, 단백질, 지방, 섬유질, 칼슘, 철 등의 영양소도 듬뿍 들어 있다.





인체노화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의 스티븐 프랫 박사의 저서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에서는 비만, 암,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슈퍼푸드 14가지를 꼽았다. 프랫 박사는 고영양 저칼로리인 슈퍼푸드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 당뇨병,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며, 슈퍼푸드를 즐겨 먹을수록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활력이 생기며, 얼굴색이 좋아지고 삶을 더욱 낙천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소개한다. 그중 하나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녹색 잎채소의 왕’이라고 불리는 시금치. 하우스 재배로 거의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겨울 시금치의 영양분은 다른 계절의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고 더 맛있다.




시금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는 많이 먹을수록 노화가 지연되며 폐암 등 각종 암이나 백내장을 예방하고, 심장마비 발병률을 낮춘다. 또 철분, 엽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 미국 러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시금치 등 잎채소를 매일 한번 혹은 두 번씩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력 감퇴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금치는 눈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시금치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과 백내장 등을 예방하고, 눈 건강과 밀접한 영양소인 비타민 A의 함유로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 감퇴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시금치는 엽산이 풍부해 대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암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엽산과 비타민 B12를 함께 섭취하면 동맥경화 예방과 항암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비타민 K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혈관을 튼튼히 해주고 심혈관 질환도 예방한다. 변비와 빈혈, 갱년기 장애, 허약체질이나 쉬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의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글/ 강명희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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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건강 프로그램 ‘내 몸 플러스’가 최근 방송에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의 예방법을 소개했다. 아나운서 박지윤이 진행하는 ‘내 몸 플러스’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건강 분야 인포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첫 방송 이래 관절 건강법, 디톡스 건강밥상 비법, 천연 피부 건강법, 고지혈증 해독법, 갱년기 극복법, 구강 건강법 등을 소개했다.


지난 1월 22일 방송에서는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뇌졸중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뇌졸중은 발병 전에 반드시 신호를 보내는데,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도 불리는 미니뇌졸중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과 음식도 소개했다. 건강 프로그램 ‘내 몸 플러스’에서 소개한 뇌졸중 진단법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뇌졸중은 뇌에 생기는 대표적인 혈관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일어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두 가지로 나뉜다. 6명 중 1명꼴로 최소 1번 이상 뇌졸중을 겪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2초에 1명꼴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뇌졸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자칫 치료가 늦어져 뇌에 혈류공급이 오랫동안 중단될 경우 뇌 조직이 손상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환자 10명 중 4명은 평생 장애를 안고 가며, 절반가량은 언어장애와 신체장애 등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발병한지 6개월이 지난 뒤 49.3퍼센트는 우울증을, 48.3퍼센트는 운동장애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하게 발생하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지러워서 주저앉았는데 갑자기 말을 못하고 움직일 수 없다거나, 식사 중에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아침에 일어나니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령이거나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환자라면 이들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뇌졸중의 경고증상을 쉽게 무시한다. 수분 내에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미니뇌졸중이라고 한다. 공식 명칭은 일시적허혈발작이다. 미니뇌졸중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뚫리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24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미니뇌졸중은 곧 뇌졸중이 발병할 거라는 강력한 경고 신호다. 실제로 미니뇌졸중 환자의 30퍼센트가 뇌졸중 발병으로 이어졌다. 미니뇌졸중이 나타날 경우 곧장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뇌졸중 여부를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뇌 자기공명혈관조형술(MRA) 두 가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차선책으로 권하는 방법이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다.





경동맥은 뇌를 비롯해 머리와 얼굴 등에 혈관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경동맥이 좁아지면 자연스레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경동맥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는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과나 영상의학과 어디서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20분에서 30분이면 검사가 완료돼 부담이 없다. 검사 가격도 수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65세 이상이라면 2년에 1번,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1년에 1번 검사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먹는 것만 바꿔도 예방 효과가 높다.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지방이 많은 육류는 줄여야 한다. 짜게 먹을수록 혈관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가능한 국물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경동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엉을 꼽을 수 있다.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불리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우엉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우엉 껍질에 함유된 리그닌 성분은 식이섬유가 같은 역할을 해서 혈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우엉은 차가운 성질이 강해 많이 먹으면 배앓이를 할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의 귤 껍질(진피)을 함께 끓여 차도 마시면 맛과 향은 물론 경동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래기도 경동맥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다. 시래기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체내에 들어오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저하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프랑스 대표 과일인 칸탈로프 멜론이 ‘혈관 청소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76명을 대상으로 칸탈로프 멜론 추출물을 1년간 섭취하게 한 결과,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가 크게 줄어들었고 혈관 상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탈로프 멜론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일반 멜론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약 67배 많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속 미세염증을 관리해 혈관 건강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SOD 항산화 효소가 일반 멜론의 약 7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칸탈로프 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심근경색과 동맥경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글 / 여행작가 권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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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뜻밖의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승마입니다. 누군가의 부정 입학 수단이 됐다는 것만으로 뭇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죠. 귀족 스포츠라거나, 부유층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즐기는 사치스러운 취미라는 꼬리표는 예전부터 붙어 다녔으나, 지금처럼 ‘부정(不正)’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것은 억울하다 할 것입니다. 승마는 스포츠로는 물론, 대중적인 취미 활동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말과 교감하며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며 재활분야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합니다.




승마는 말과 사람이 하나가 돼야 가능한 운동입니다. 하나가 되어 서로 호흡을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말은 자전거나 오토바이 같은 기계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버튼 하나로 달리게 하거나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이죠. 나를 태운 말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때로는 말에게 맞추고 설득해야 비로소 움직입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무리 지어 사는 말은 리더의 지휘 아래 움직이는 특성이 있으며 겁이 많고 예민합니다. 때문에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죠. 낯선 이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도 않습니다.





이런 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으로 말을 편하게 해주며 말이 나를 신뢰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곧 하나가 되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말에게 신뢰를 얻고 나 또한 말을 신뢰해야 원하는 대로 걷고 달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승마는 존중과 배려로 말의 마음을 얻어 말을 리드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때문에 승마는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우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승마는 말과 교감하며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향상하는 것 외에,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하는 전신운동입니다. 보기에는 단순히 말에 올라있는 것처럼 보이나, 초보자들이 20분 정도만 타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격렬한 운동 중 하나죠. 승마는 몸 전체 근육을 80% 이상 움직이는 3차원적인 운동입니다. 가령 시속 6km 남짓한 속도로 걷는 말에 올라타면 1분당 100회 남짓한 3차원적 상하, 좌우, 전후 진동이 척추에 전달됩니다. 그야말로 전신운동인 거죠. 이는 리듬감과 유연성을 높이고 폐활량을 증대시키며 지속적인 반동에 의한 위장 등의 소화기 계통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승마와 관련해 ‘말의 외부는 인간의 내부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타고 움직일 경우 사람의 몸속 장기가 흔들려 튼튼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또, 말 위에서 균형을 잡는 것부터 시작하므로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습니다. 무엇보다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지 않으면 말에 올라 버틸 수 없으므로 자세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말의 상태와 기분을 살피면서 집중해야 하므로 정신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말과 교감해야 하므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승마가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 스포츠로 주목받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를 염두에 둔 사람에게도 승마는 효과적입니다. 유산소운동인데다, 주로 복근을 단련시켜 뱃살을 없애주고 허벅지 안쪽 살과 종아리를 탄력 있게 만들기 때문이죠. 특히 불필요한 지방은 없애고 근육은 보기 좋게 강화시켜 몸의 라인을 만들어주는 데 탁월합니다. 연예인 김태희 씨를 비롯해 하지원, 고소영, 정려원, 황정음 등 승마를 즐기는 여자 연예인들이 적지 않은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스포츠로서 승마는 크게 세 종목으로 나뉩니다. 장애물비월,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이죠. 장애물비월은 말을 몰아 장애물을 뛰어넘는 경기로 마장에 설치된 장애물을 정한 순서에 따라 제한 시간 내에 넘는 방식이며, 마장마술은 속보와 구보, 평보, 전진과 후진, 옆걸음 등 말의 움직임과 기수와의 조화를 평가합니다. 종합마술은 장애물비월과 마장마술은 물론, 야외에서 펼치는 크로스컨트리까지를 포함합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승마는 꾸준히 저변을 확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승마체험 인구는 2015년 83만406명으로, 전년 대비 6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인구도 4만2,974명으로 5.9% 증가했죠. 도시 근교에 승마클럽도 하나둘씩 생겼습니다. 지난 1월에는 한국마사회에서 승마 및 경마를 국민레저스포츠로 육성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취미 활동으로 승마에 도전한다면 특별히 값비싼 장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리와 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 알맞은 승마장을 선택한 다음, 장갑에 편한 바지, 운동화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습과 함께 한다면 승마를 즐기는 데 드는 비용은 1회당 4만~10만 원 정도입니다. 초보자가 혼자 능숙하게 말을 타기까지는 보통 1년 이상 걸리는데, 승마를 배울 때에는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일주일에 최소 한두 번씩 타기를 권합니다.




글 / 프리랜서 기자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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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인 듯 과일 같지 않은 맛과 식감을 지닌 녀석. 기네스북은 전 세계에서 생식 되는 과실 38종을 분석해봤더니 아보카도가 가장 영양가 높은 과실이었다고 소개한다. 겉은 마치 악어 등껍질처럼 울퉁불퉁 생겼는데 속은 금세 녹아버릴 것처럼 부드러운, 뭔가 범상치 않은 녀석이 바로 아보카도다.




아보카도가 '숲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기도 하는 것은 식감이 버터처럼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까닭이다.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지방과 단백질을 지녔는데, 지방 함량이 20% 가까이 되면서 대부분 불포화지방이라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도 아보카도가 지닌 특징 중 하나다.





아보카도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식재료로 꼽히는 것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이다. 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글루타티온을 함유해 산화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지방의 내장흡수를 막아주기도 한다. 염분이 적은 데다 칼륨 함량이 열대과일 중에서 가장 높아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주며, 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엽산과 철분 등을 보충하는 데도 좋은 과실이다.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로 실온에서 보관하는데, 손으로 살짝 눌러보아 말랑말랑해지고 색깔이 갈색으로 어두워지면 잘 익은 것이니 잘라서 먹거나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아보카도는 부드럽지만 과일이라 부르기 민망할 만큼 단맛이 거의 없지만, 잘 숙성된 것을 골라 다른 식재료와 함께 활용하면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 등을 섞어서 만드는 멕시코 요리 과카몰리(guacamole)는 나초칩에 찍어서 맥주 안주로 먹거나, 바게트나 식빵 사이에 발라 먹거나, 혹은 타코에 곁들이는 등 활용도가 아주 높다. 영양 만점에 맛도 좋은 아보카도 과카몰리는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1. 아보카도는 씨가 닿을 때까지 칼집을 넣은 다음 세로로 길게 한 바퀴 돌려주어 반을 가른 다음, 씨에 칼날을 꽂아 살짝 비틀어

    씨를 뺀다.
2. 아보카도 과육에 가로와 세로 모두 1cm 정도 간격으로 칼집을 낸 뒤 껍질을 제거한다.
3. 토마토와 양파도 아보카도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4. 커다란 볼에 준비해둔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를 담고 라임즙(레몬즙)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골고루 섞는다.
5. 완성된 과카몰리는 나초칮이나 타코와 함께 먹거나,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




글 / 건강in매거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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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천사







강화도 섬 속의 섬,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도착해서 우회전해서 석모도 여행 중에 보문사를 들렀다가 민머루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한 강화도 섬 여행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지요. 지인인 해담펜션 김문배 사장님과의 인연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1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강화도 섬 속의 섬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은 폭이 50m, 길이가 약 1km이며, 바닷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에서 갯벌체험장으로 활용되고 대학생들의 MT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세계적으로 희귀 새인 저어새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근 장곳항과 어류정항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보문사를 둘러보고 바다가 보고 싶어 들렀던 민머루해변의 겨울 바다 색색의 바람개비가 겨울 바닷바람에 빙빙 돌면서 우리 가족을 맞아주었지요.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을 거닐며 바닷가 파도 소리를 듣습니다.





토요일 오후 가족, 친구, 연인 또는 홀로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차가운 겨울 바다는 을씨년스러운 풍경입니다.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오고 많은 사람이 다녀간 발자국이 추억으로 새겨있네요.






부모님과 함께 온 꼬마 둘이 파도가 하얗게 웃으며 달려들자 도망치며 까르르 하얀 웃음이 허공을 가릅니다.





차가운 겨울 하늘을 가르고 있던 갈매기 한 마리가 보입니다.





두 아들은 운동화에 모래가 들어간다고 모래사장은 거닐지 않고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려주네요.





크지 않은 민머루 해변 처음에 민머루를 민머리로 읽어 두 아들과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민머루 해변 입구에 조성된 자그마한 공원에 놓인 색깔이 다양한 버섯 모형과 나비 모형이 왠지 겨울 바다를 더욱 춥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석모도 일주를 마치고 석포리 선착장에서 다시 강화도로 진입 해담펜션 김문배 사장님과 인근 가까운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함께합니다.




글 / 자전거여행 작가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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