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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손쉬운 예방법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이 바짝 마르는 사람이 허다하다. 누구나 경험하는 이런 증상은 대개 일시적이다.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자주,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구강건조증일 가능성이 있다. 구강건조증 증상과 원인 건강한 성인의 입에서 하루에 나오는 침의 양은 1000∼1500㎖ 정도다.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입안 윤활 액인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침의 점성이 높아져 입안이 마른 듯한 느낌이 든다. 목이 아프고 입술이 갈라진다.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말할 때 발음이 꼬인다. 침엔 면역글로불린이란 항균 물질이 존재한다. 침 분비가 줄면 면역글로불린의 양이 감소, 충치나 잇몸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세균 번식으로 혀에 백태가 심하게 끼고 혀가 갈라지며 구취가 심해져 대인(對人)관계에도 지장을 받.. 더보기
결코 유쾌할 수 없는 노인성 냄새 손주들이 반가운 마음에 덥석 안아 올릴 때 “할아버지 냄새 나~”라며 도망가는 녀석들 앞에서 민망한 경험을 하는 노인 들이 있다. 가까이 할수록 멀어지게 만드는 노인성 냄새, 알아보고 대비하자. 몇 년 전 유행했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라는 노래가 있다. 또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난다는 말도 있다. 이처럼 사람은 향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만들고, 그 향기로 상대방을 기억하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몸에서 발산되는 냄새인 체취가 있으며, 이 체취는 사람마다 생활하는 환경, 섭취하는 음식물,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람은 서로의 체취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지만, 때로는 그 정도가 심해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자의 체취는 강해.. 더보기
대학문 넓히는 ‘여름방학 보내기' 봄에 프로야구가 개막되면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선수들의 움직임이다.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확 늘어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몸이 더 무거워진 선수도 있다. 동계훈련 기간에 어떻게 스스로를 관리했느냐에 따라 이듬해 선수들의 기량과 몸값이 달라진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동계훈련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다. 게으른 선수에겐 기회 아닌 위기의 기간이 바로 겨울훈련이다. 선수의 훈련엔 코치의 역할이 중요함은 물론이다. 여름방학이 '대학 레벨'을 좌우한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동계훈련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기간이라면 고교생에게 여름방학은 대학문을 넓히는 절호의 기회다. 학기 중에는 ‘학교-학원’이라는 비슷한 스케줄에 얽매여 스스로를 차별화할 기회가 적지만 방학은 얘기가 달라진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여.. 더보기
팝아트 작가 고근호, 주홍 부부작가 탐방 얼마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리히텐 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팝아트는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장르다. 1950년대 중 후반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모든 예술적 사조가 그렇듯 팝아트도 전통적인 예술 개념을 부정하고 타파하는데서 시작된다. 컴퓨터, 그래픽, 다양한 영상이 발달됨에 따라 이런 매체들을 십분 활용하고 그 자체가 팝아트의 중심적인 예술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작가 리히텐슈타인(Lichtenstein, R.), 올덴버그(Oldenburg, E.), 워홀(Warhol, A.) 등이 있다. 국내에도 많은 팝아트작가가 있고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는 낸시랭, 이동기, 고근호, 주홍, 권기수 등.. 더보기
눅눅한 여름철, 안전한 약 관리․보관법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엔 약국과 제약회사들엔 고객 문의전화가 늘어난다. 대개 약의 변색ㆍ변질과 관련된 내용이다. 습도와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은 약의 보관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약 변질ㆍ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여름에 비타민ㆍ아스피린 약통을 열었다가 쉰내를 맡았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햇볕이 드는(열기가 있는) 곳에 약통을 보관한 것이 원인이기 십상이다.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둔 알약이 검게 변하거나 시럽에 침전물이 생기는 사례도 있다. 특히 코팅된 알약은 습기에 취약해 검게 변색하기 쉽다. 약의 변색 자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에겐 불편하고 꺼림칙하게 느껴진다. 가정에서 플라스틱 약통에 담긴 약 서너 개를 손바닥에 올려놓은 뒤 이중 한두 개만 복용하고 나.. 더보기
올여름은 캠핑이 대세! - 캠핑 준비물과 캠핑 시 주의사항 최근 몇 년 사이 주 5일 근무제도의 도입과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가까운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100만 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강 여름 캠핑장 예약이 폭주하는 일도 생기는 등 캠핑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듯하다. 또한 늘어나는 캠핑족으로 인해 캠핑용품 시장의 규모는 3,000억 원으로 계속적인 성장추세에 있다고 한다. 캠핑 용품의 발전은 단순한 야외 취침의 개념에서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단계로 진화하게 했다.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샤워와 수도, 전기시설까지 잘 갖춰진 캠핑장은 전국적으로 100여 곳에 이른다고 한다. 평소 캠핑 시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많이 보완되었기 때문에 더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아닐.. 더보기
갑상선암이니 괜찮다고요? 천만에! 주변에서 누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깜짝 놀라다가도 갑상선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괜찮을 거라고들 어느 정도 걱정을 덜곤 한다. 흔하면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도 잘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이다. 오랫동안 위암이 지켜왔던 암 발병률 1위 자리를 몇 년 전부터 갑상선암이 차지하기 시작했다. 갑상선암이 다른 암보다 치료 결과와 예후가 좋은 건 사실이다. 5년 생존율은 100%, 10년 생존율은 90~95%에 달한다. 그러나 모든 갑상선암이 다 이렇지는 않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은 갑상선암도 분명 있다. 갑상선암 역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 더보기
지우고 싶은 아픔, 치유할 수 있어요 멀쩡히 날던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 앉아야 할 활주로에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동강난 채 화염에 휩싸였다. 보고 듣는 사람들도 충격인데, 실제 그 비행기에 탔던 승객들은 오죽할까.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있었던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때 살아남은 승무원과 탑승객들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충격이 큰 사건을 겪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린다.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아 생기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사건사고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을 지켜보는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주변 사람들 중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 겪지 않고 사는 사람 없다. 이번 사고가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기의 탑승객.. 더보기
김종대의 건강보험 공부방 “10만명 돌파 기념 퀴즈이벤트” 잘 모르시겠다구요? 힌트는「김종대의 건강보험 공부방」에서 확인하세요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욱신욱신, 성장통이 아니에요. 소아 류머티스 관절염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을 노인성 질환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심한 통증으로 유명한 류머티스 관절염은 연령에 관계 없이 발병하는 질환이다. 특히 소아 류머티스 관절염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중요한 성장기에 발병할 뿐만 아니라 주로 손목, 무릎, 발목 등 큰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 성장통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원인을 모르는 자가면역질환(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세포나 조직을 자가항체가 공격하는 질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중 소아 류머티스 관절염은 15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에게 최소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을 뜻한다. 주요 증상은 뼈, 근육, 혈관 등을 구성하는 결체조직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뻣뻣해지는 강직 현상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