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보험공단

활짝 웃는 게 꺼려지는 치아우식증 충치의 일종인 치아우식증은 마치 벌레가 치아를 갉아 먹은 듯한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치아에 남는 음식물 찌꺼기를 세균이 분해하면서 ‘산’을 만들어내는데 이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게 돼 발생한다. 산 성분이 치아를 녹인 것이다. 치아우식증은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치아 주변이 부식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활짝 웃거나 이를 드러내는 표정을 꺼리게 된다. 치아 건강과 아름다운 미소 둘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라도 치아우식증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세균이다. 구강 내 세균은 치아에 일종의 세균막을 만드는데 이걸 ‘치태’라고 부른다. 치태와 당 성분이 만나면 세균이 당을 분해하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 더보기
추석 남은 전을 활용한 <스파이시 치즈 그라탕>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나면 언제나 냉장고에는 명절 음식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름을 많이 쓴 명절 음식은 쉽게 물리기 마련이다. 추석 내내 먹은 음식을 또 먹기가 질린다면 약간의 요리법을 추가하여 새롭게 즐겨보자. 오늘은 남은 전을 활용하여 만드는 퓨전 레시피를 소개한다. 은 기름이 많이 들어간 느끼한 전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볶은 김치와 페퍼론치노를 넣어 매콤한 맛을 냈다. 또한 의외의 조합인 볶은 김치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퓨전 레시피 특유의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제 남은 명절 음식은 냉동실로 직행하는 대신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켜주는 건 어떨까. 느끼함은 잡고, 입맛은 살리는 들어가는 전은 고기전, 생선전, 고추전, 동그랑땡 등 다양하게 넣어도 상관없다. 전 대.. 더보기
집콕 생활의 적, 탄내! 이렇게 제거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배달음식에도 지치고 결국 라면을 끓이려 냄비에 물을 올렸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매캐한 냄새에 잠을 깼는데 온 집안에 연기가 자욱했다. 빠르게 가스 밸브를 잠그고 레인지를 끄고, 환기를 했다. 불이 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냄비만 탔다. 다음 날부터 탄내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집안 곳곳에 냄새가 배어 빠지지를 않았다. 특히 원룸이라 온갖 곳에 냄새가 알알이 배었다. 그냥 창문을 열어놨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냄새는 그대로였다. 탄내를 맡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집중도 잘 안되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과 횟수가 늘다 보니 냄비를 태우거나, 전자레인지를 오래 돌려 탄 냄.. 더보기
우유 & 식물성 우유, 알고 마시자 우유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지닌 ‘완전식품’으로 불리지만 논란이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우유 안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엄격한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우유는 불편한 식품이다. 어떤 사람들은 쾌적하지 않은 환경에서 젖소를 대량 사육하는 공장식 낙농업에 반대해 우유를 마시지 않기도 한다. 몇 년 사이 우유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우유가 인기를 얻고 있다. 두유나 아몬드 우유, 귀리 우유, 코코넛 우유, 쌀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식물성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우유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우유와 식물성 우유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다. 어떤 식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미리 알고 마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성 우유는 이름과 달리 우유(牛乳)가 아니다. .. 더보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알고 먹읍시다! 비타민 비타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다. 하지만 체내에서 만들어 내거나 합성할 수 없어 식품 혹은 보조제로 섭취해야 한다. 다만, 과해도 부족해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 헷갈리기 쉬운 비타민에 관한 정보를 모았다.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뭐가 다른가요? 비타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이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이름 그대로 물에 녹으며 장에 쉽게 흡수가 됩니다. 반면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녹으며 흡수되기 위해서는 담즙과 지질이 필요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체내 배출에 대한 부분도 다른데요.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는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과다복용 시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수용성 비타민은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됩.. 더보기
근육∙뼈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의 열매, 오미자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5가지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오미자가 9~10월 제철을 맞았다. 천연 여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오미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리그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안면홍조, 땀, 갈증, 감정 기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신비의 열매로 통한다. 인간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리적 기능은 물론 근육과 골격계도 퇴화된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고 치아 상태도 노화를 맞게 마련이다. 이러한 항노화와 관련한 오미자의 새로운 효능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의 공동 연구에서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가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높여 근골격계 퇴화, 치아 소실 등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 더보기
추석 연휴 비상약,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올 추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민족 대이동을 삼가고 친지와의 안부는 만남 대신 가급적 전화로 주고받는 ‘언택트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의 명절처럼 대가족이 둘러앉아 음식을 만들어 먹는 정겨운 풍경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만큼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에는 동네 병원도 진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상약을 상비해두는 경우가 많다. 비상약들은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소화기능 장애 명절 음식으로 인해 과식하면 우리가 쉽게 찾는 것이 바로 소화제다. 속이 불편할 때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달라고 하지만 소화제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경우.. 더보기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사과 식초, 정말 만병통치약일까? 미란다 커, 메간 폭스,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가 웰빙 식품으로 추천해 서구에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과 식초다. 이런 여파로 사과 식초가 녹차 못지않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비만한 사람 175명을 대상으로 하루 2 큰 숟갈(약 30㎖)의 사과 식초를 3개월간 제공했더니 체중이 3.7 파운드(약 1.7㎏)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체중 감량을 돕는 성분으론 모든 식초에 포함된 초산이 지목됐다. 사과 식초가 음식을 덜 먹도록 해 체중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高)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이 하루에 200~275㎉나 덜 섭취했다는 것이다. 뱃살을 빼 준다는 사과 식초 차도 서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과 식초가 .. 더보기
눈 초음파 등 안과질환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안과질환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안과질환 검사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됩니다! 눈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나 백내장, 녹내장 수술 전에 실시하던 눈 초음파 등 검사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안과질환 검사 ▶ 초음파를 이용한 안구·안와검사 ▶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할 인공 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기 위한 계측검사 ▶ 녹내장 진단 및 치료 시 각막 두께를 측정하는 초음파각막두께측정검사 등 눈 초음파 검사 등은 망막질환, 녹내장 등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하거나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검사들인데요. 그동안 4대 중증질환 환자 등*에게만 보험이 적용되었으며, 그 외에는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환자의 부담이 큰 분야였습니다. * 4대 중증.. 더보기
기력을 회복하는 음식,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는 기력을 회복시키는 음식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지친 심신에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을 소개한다.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 대표적인 원기회복 음식인 오리고기와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시금치를 듬뿍 넣은 영양이 가득한 ‘한 그릇 요리’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넣으면 더욱 풍성한 한 그릇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굴소스를 넣어 중국풍으로 만든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으로 든든한 식사 시간을 가져보자. [필요한 재료]훈제 오리고기 100g, 시금치 한 줌, 양파 1/2개, 페퍼론치노(청양고추, 마늘로 대체), 굴 소스 1큰술, 전분가루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