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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찬바람 불면 차가워지는 손발, 수족냉증 해결 팁 5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손발이 유난히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수족냉증이다. 수족냉증이란 이름 그대로 손과 발이 차갑고 시린 증상을 뜻하는데, 그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보다는 체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증상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원인은 다양하다.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될 경우 손과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레이노증후군∙류마티스성 질환∙추간판 탈출증 등의 질병으로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한 긴장 상태, 호르몬 변화도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는 수족냉증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한 것과도 관련된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 임산, 출산, 폐경으로 호르몬이 변화해 수족냉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두꺼운 양말을 .. 더보기
코로나19 후유증? 예방보다 훌륭한 치료는 없다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생업과 일상생활의 경계가 위협받는 순간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 수칙을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코로나19는 ‘한 번 앓고 지나가는’ 질병이 아니라 후유증을 남기고, 고령이나 질환자처럼 취약자의 경우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보고되고 있는 코로나19 후유증 중에는 ‘브레인 포그’라고 불리는 현상이 있다. 부산 지역에서 47번 환자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치료를 받은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코로나19 투병기를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교수는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플 뿐 아니라 방금 했던 것이나 하려고 하는 것을 기억 못 하는 일이 흔하다”.. 더보기
지금도 늦지 않다! 수능 D-14, 컨디션에 집중하세요 2020 대학수능시험이 다가왔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어수선한 가운데 어김없이 수능을 치러야만 하는 수험생들에겐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험생들에겐 컨디션을 조절하는 집중 케어만이 관건이다.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 파이팅! 체온 1℃가 면역력을 좌우 면역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감기의 주범인 리노바이러스(Rhinovrius)는 코 안에서 잠복상태에 있다가 추위에 노출되어 체온이 떨어지고, 코로 가는 혈관이 수축해 코의 온도가 33~35℃로 떨어지면 복제 능력이 향상되어 감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험 기간 동안 빈틈없는 체온 관리가 필수적이다. 손목∙발목 보호로 열 손실 방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하기 .. 더보기
군고구마보다 맛있는 겨울 간식 <아몬드 고구마 무스> 날씨가 추워지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고구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꽁꽁 언 기분을 사르르 녹게 만들어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꼽힌다. 지금부터 제철을 맞은 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대 면역식품 중 하나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서 쉽게 면역력이 저하되는 요즘,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할 식품이기도 하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어서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위암과 폐암과 같은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이외에도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사실 겨울에만 즐겨 먹기에 고구마는 다방면으로 영양효.. 더보기
내 몸 흉터, 혹시 켈로이드? 평생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작게는 베인 상처부터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수술, 혹은 출산 과정에서 생기는 수술 등으로 우리 피부에 손상을 가할 때가 있을 것이다. 보통 우리 피부는 손상 후에 회복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염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원래 피부로 대부분 돌아온다. 하지만 상처 부위가 크거나, 켈로이드 피부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켈로이드는 피부가 상처 전 피부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기존 피부 조직과 달리 섬유조직이 밀집되게 성장하는 질환이다. 상처 부위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까지 자라는 경우다. 흉터는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회복하는 정도도 달라지는데, 켈로이드 피부의 경우 미용적으로도 큰 문제가 생기거나 관절의 운동을 방해하는 등 불편함.. 더보기
전세계적으로 비상인 소아 다기관염증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 다기관염증증후군까지 잇달아 발견돼 비상이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말 그대로 온몸에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사례다. 먼저 머리 쪽에선 발열 및 고열을 비롯해 안구 충혈, 딸기혀 증세로 혀가 크고 불거지면서 급성 열성 염증 질환(발진증)과 전신 혈관염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 몸에서는 심장이상, 호흡곤란, 림프절 부종(비대), 발진, 손가락 및 발가락 피부 벗겨짐, 복통, 종창 및 일반 통증까지 말 그대로 온몸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바 대로라면 코로나19로 감염된 소아∙청소년에게서는 2~4주 경과 후 발열과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손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 염증반응의 원인은 뭘까?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 더보기
다크서클 탈출! 인상이 밝아지는 샐러드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인사를 나누면서 그 사람의 얼굴을 살피게 된다. 그때 우리의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눈이다. 아무리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더라도 눈 주변에 어두운 다크서클이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피곤해 보이는 이미지를 준다. 전날 잠도 충분히 잤고, 컨디션도 좋은데 아파 보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눈 주변이 어두운 ‘팬더’라는 별명을 달고 사는 이들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짙은 다크서클 때문에 만년 피로를 달고 사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만큼 고민이 되는 일도 없다. 팬더가 되는 원망스러운 다크서클, 왜 생길까? 다크서클은 눈 밑이 거무스름하게 그늘져 보이는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영어인 ‘Dark Circle’을 그대로 부르는 것으로 공식 의학 용어는 아니다. 흔히 다.. 더보기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생활 습관 정부의 과거 보건정책이 질병 치료를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다.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지원, 강력한 금연 정책의 시행 등 여러 수단을 활용해 국민들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초기에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게 정부의 정책 목표다. 이런 추세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오랜 공공의료 서비스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은 일찌감치 동네의원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주치의들에게 질병 예방 교육 역할을 맡기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동네의원에서 주치의로 일하는 의사들에게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의사들에게서 돌아온 답변.. 더보기
요즘 핫한 MBTI, 얼마나 믿을 만한가 요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격 지표가 있다. 바로 ‘MBTI’다.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란 1900년대 미국의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 두 모녀가 스위스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이하 융)의 ‘성격유형론’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연구, 개발해 온 선호지표다. 한국에선 지난해부터 MBTI가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각종 미디어와 웹상에서 MBTI가 유행하면서 10, 20대의 인사법처럼 통용되고 있다. MBTI는 네 가지 지표를 설정한다. 에너지의 방향, 인식 유형, 판단 기능, 생활양식 등이다. 이후 지표마다 상반된 두 가지 성향을 알파벳으로 표현하게 된다.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 더보기
집콕 건강 지키기, 원기회복 보양식 ‘홍합’ 코로나19로 여전한 불안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되었다. 찬바람도 불어 면역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즈음엔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체력을 보하고 제철 음식도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식재료, 제철을 맞은 홍합에 대해 알아본다. - 체력 보강 및 혈액순환에 좋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홍합은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체력과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몸이 허약한 사람들의 원기회복 음식으로 좋다. - 빈혈을 예방한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아서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소고기 또는 바지락과 같은 다른 조개류와 요리를 같이 해서 먹으면 체내의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 - 간 기능 회복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