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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인터뷰, 채용부터 합격 그리고 지사 생활까지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실시 ‘직장선호도 설문조사’ 2위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 ‘학생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 5위 

17년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국민건강보험>


17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채용 모집에 관심이 많으시죠~!!


지난 2017년 상반기 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통해 많은 분이 건강보험공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하늘의 별 따기’라는 취업의 문을 통과한 2016년도 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만나, 가장 궁금해하실 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류, NCS, 면접비결’, ‘행정직/요양직/건강직’의 맡은 업무’, ‘입사 후 달라진 점’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Q1.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건강보험공단 합격 비결은 무엇인가요?


1) 서류 합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김유라 주임

  • 김유라 주

제 생각엔 서류 합격에선 직무 관련 경험을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NCS 도입으로 경험 위주의 자소서를 기술하게 되어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 이 전에 다른 공기업과 사기업 인턴 경험을 자세히 적고 또 그 경험을 건강보험공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해서 적었던 것이 합격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2) 기존 전공시험에서 NCS로 바뀐 것으로 아는데, NCS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 이태우 주임

저는 아이큐가 좋아요. (웃음) 농담이고요. 정해진 시간 안에 빨리, 정확히 푸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NCS를 공부하기 위해 같이 건강보험공단 인턴근무를 하던 동기들과 스터디를 하며 다양한 종류의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3) 건강보험공단의 면접이 궁금해요!


  • 신다미 주임 

저는 스터디 모임을 하지 않았어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보고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그동안 면접에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자료를 모았어요. 그리고 평소 공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했어요. 


정리하다 보면 내가 공단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한 미래설계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면접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Q2. 행정직/요양직/건강직으로 나뉘어 있는 거 같은데 어떤 점이 다른가요?


  • 김유라 주임

행정직은 정말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어요~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만들어 주고 보험료를 부과하는 ‘자격부과’업무, 4대 보험(연금, 건강, 고용, 산재) 보험료 징수, 보험급여, 급여관리 등 다양한 행정적인 업무를 하고 있어요. 장기요양보험료 외에 건강보험에 대한 모든 업무를 맡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신다미 주임

  • 신다미 주임

요양직은 간호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의 자격증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출장업무가 거의 매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력은 필수이고요. 짧은 시간 내에 어르신들의 인지나 신체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단시간 내에 친해질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해요. 



  • 우선희 과장 

건강직은 건강관리사업(검진, 검진 사후, 건강증진,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관리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렬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죠. ^^



Q3. 인턴제한전형은 어떤 것인가요?


▲이태우 주임

  • 이태우 주임

인턴제한전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턴으로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지원자만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일반경쟁보다는 경쟁률이 낮다고는 하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턴을 할 만큼 공단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와 경쟁해야 하므로 쉽게 보면 안 돼요. 실제로 주변에는 인턴을 하고서도 일반경쟁으로 지원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Q4. 고졸전형합격비결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신채영 주임

  • 신채영 주임

저는 고졸전형으로 입사해서 지사의 막내를 맡고 있는데요. 저만의 합격비결을 얘기하자면 ‘자신감’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공단에 지원했지만 저는 그중에서 제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자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면접을 볼 때 긴장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만의 비결입니다. 


공단에 들어와 업무에 임할 때는 실수를 할까 소심해지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보려고 합니다~



Q5. 각자 맡은 업무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 이태우 주임

제가 맡은 업무는 행정지원팀 전산 담당입니다. 직원들이 컴퓨터에 고장이 났을 때 가장 먼저 저를 찾는 그러한 업무죠. 또한, 행정지원팀인 저에게는 직원들이 저의 고객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불편함을 느끼면 어떻게든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저의 업무입니다.



  • 신다미 주임

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맡고 있어요. 거동이 불편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업무인데요. 대상에 해당되는 어르신이 신청하면 요양직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업무에요. 



  • 김유라 주임 

저는 지사의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각종 자격/부과 관련 업무는 다 할 수 있죠. (하하) 외국인 지역가입취득부터 지역보험료 조정, 피부양자 가입, 보험료 상담 등 전반적인 건강보험의 기본 업무를 맡고 있어요. 


아무래도 민원대에 근무하다 보니 다른 뒤에서 근무하시는 분보다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한다고 볼 수 있죠. 대민업무를 하면서 많은 보람도 느끼지만, 아직 신입이라 여전히 대민업무는 어렵기도 하네요. 



Q6. 입사 후 달라진 점은 무엇이고, 업무에 관한 만족도는 어떤가요?


  • 이태우 주임

처음 입사했을 때는 인턴으로 일할 때 보았던 업무와는 아주 달라서 혼동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행정지원팀에서 업무하다 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라는 ‘산’을 보며 일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순환근무제를 하고 있으므로 행정지원팀 이후 어떠한 팀을 가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다미 주임 

저는 사실 이번이 네 번째 직장이에요(웃음) 간호사로 병원 근무부터 시작해서 중견기업, 대기업 사무직으로도 일했었는데 항상 근무시간을 초과하거나, 매일같이 야근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복지나 급여조건은 다들 좋았지만, 나만의 시간이 없는 게 항상 아쉬웠죠. 나 자신을 돌볼 수 없으니 늘 고객 응대도 친절하게 할 수가 없어서 자책하는 시간도 많았어요.


그런데 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하고부터 완전히 달라졌어요. 당연한 일임에도 6시 퇴근이 처음엔 적응되지 않아서 ‘이렇게 일찍 퇴근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익숙해지니 집에 가서 밥도 해 먹고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어요.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공단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급여가 예전 같진 않아 소비패턴을 바꿔야 하는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만족도는 200%에요.




인터뷰에 응해 주신 네 분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글로벌 건강 보장 리더 역할 톡톡히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네 분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이 글을 읽을 많은 취업준비생 여러분의 취업 계획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