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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환절기 불청객, 너는 누구냐 환절기가 되면서 여기저기서 기침과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 온다. 바야흐로 호흡기 질환의 계절인 셈이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호흡기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당신의 호흡은 건강한가요? 호흡기 질환이란 사람이 숨을 쉬는데 관여하는 장기들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여기에는 코, 인두, 후두, 기관지, 폐, 늑막 등이 포함된다. 호흡기 질환은 가벼운 감기에서 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폐렴이나 폐암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감염이다. 세균, 바이러스 등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 폐렴, 결핵 등과 같은 병이 이러한 감염을 통해 생길 수 있다. 흡연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 더보기
쌀쌀한 날씨…핫팩도 똑똑하게 사용하자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포기하고 집에서만 주말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건강은 누구나 잘 알다시피 건강할 때 스스로 챙기는 것.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조금 쌀쌀하다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몸을 일으켜 가까운 산과 바다 들판으로 나아가야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몸과 마음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역시 추위. 이럴 때 우리의 머릿속을 스치는게 하나 있으니 바로 핫팩이다. 등산이나 낚시 야유회를 할 때면 어김없이 가방에 챙겨오는 핫팩은 추위도 잊고 더 건강한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핫 아이템이다. 그러나 핫팩이라고 하더라도 그 종류도 다양하고 사용방법도 차이가 있어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헷갈리기 일쑤다. 군용 핫팩부터 임산부용 핫팩까지 그 기능과 .. 더보기
음악이 흐르는 삶 음악과 인생.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친밀한 단짝이 아닐까 싶다. 짝궁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골치아픈 일이고 인류탄생 태고적부터 음악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하기야 음악이란 게 결국 소리의 변형이니 이런 추측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당연히 음악은 악보없이 탄생했고, 종교와 어우러져 엄숙함이나 신비감을 더했을 것이다. 고단한 민초에게는 위로를 주는 소리, 고상한 신분에는 우아함을 상징하는 소리였을 것이다. 그런 소리(음악)는 춤과 짝을 짓고, 악기와 호흡을 맞추며 품격(?)을 높였을 것이다. 음악과 인간…그 동고동락의 세월 결국 음악은 서양기준으로 전통음악-중세 유럽음악-고전주의 음악-낭만주의 음악-20세기 현대 음악이란 큰 흐름에서 수시로 속옷과 겉옷을 바꿔입으며 인류와 동고동락을 해온 셈이.. 더보기
찬바람 불면 '에~취' 호흡기질환 주의보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있듯 여름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다. 하지만 가을에 접어들면감기 환자는 급증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변함없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을 똑똑하게 극복하는 건강법 을알아본다. 따뜻한 소금물로 지키는 환절기 질환 낮에는 아직도 햇볕이 쨍쨍 더운 날도 있지만, 해가 저물고 저녁이 되면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느껴진다. 이러한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호 흡기 질환이다. 특히 감기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인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는 코와 목구멍 근처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일으 키는 병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그 종류만 해도 백 가지가 넘기 때문에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은 없다고 봐야 한다. .. 더보기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촉촉함, 천연 가습기 낙엽처럼 버석거리는 가을 공기에 호흡기는 괴롭다. 일상에 촉촉함을 더해줄 비법이 필요한 순간이다. 적당한 습도 유지는 면역력 증가와 감기 바이러스 활동 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보자. 솔향기 가득한 수분 충전, 솔방울 가을철 산길을 걷다 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 바짝 마른 솔방울 몇 개만 있으면 천연 가습기를 금세 만들 수 있다. 우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벌레와 먼지를 깨끗이 씻어낸 후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둔다. 벌어졌던 솔방울이 수분을 흡수해 꽃봉오리처럼 오그라들면, 필요한 곳에 몇 개씩 놓아 천연 가습기로 활용한다. 습기가 증발하면 솔방울이 점점 벌어지는데, 이 때 솔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 더보기
오라소마, 몸이 간직한 신비의 '빛깔' 화창한 날씨에 한줄기 빗방울이 지나가면 우린 하늘에 남겨진 무지개를 보며 어린애 마냥 즐거워하고는 한다. 색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뿐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제주도 시골마을의 한 작은 초등학교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페인트 옷을 입고 여행자들이 꼭 거쳐 가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색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슬픔을 주는 이유는 색이 갖는 고유의 파장 때문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색이 인간의 심신을 자극하면서 감정을 요동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빛의 다양함을 인간 개개인에 맞춰 재해석한 컬러테라피가 바로 '오라소마'다.' 나를 알고 나를 치유하다 오라소마는 1980년대 초 영국의 비키 월이라는 여성에 의해 창시됐으며 현재는 전세계에 수만여명의 수강.. 더보기
가을에도 식중독 조심하세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도 낮 기온은 아직 10도를 훌쩍 넘어 따뜻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남아 있는 단풍을 찾아 남아 있는 가을을 즐기려는 여행객으로 전국 곳곳이 북적거린다. 나들이에 먹는 즐거움 빠지면 서운하다. 집에서 싸가든 밖에서 사먹든 여행 중 먹는 음식은 맛있게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평소보다 유독 많이 먹기도 하고 복통이나 설사에 시달리기도 한다. 날씨와 경치를 즐기려다 과식이나 식중독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유독 가을에 많다. 먹거리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은 비단 여름만이 아니다. 자칫 방심하다간 오랜만의 나들이에 고생만 실컷 하고 돌아올 수 있다. 기온 올라가는 낮에 세균 증식 요즘 같은 때 나들이용 음식을 준비하거나 외식을 할 때 사람들은 흔.. 더보기
손발 저림의 계절, 증상으로 원인 구별 가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위에서 “손발이 저리다”는 사람이 흔해진다. 손발 저림 증상에 대한 반응은 대개 둘 중 하나다. “그쯤이야”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거나 진통제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뇌졸중 아닐까” 하며 덜컥 겁부터 먹는 경우도 있다. 물론 금방 좋아질 만큼 경미한 증상일 수도 있고, 반대로 심각한 병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 위해선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피는 게 우선이다. 그래야 정확한 원인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그만큼 치료도 쉬워진다. 증상에 따른 손발 저림의 원인을 짚어보기로 한다. 새끼손가락 저리냐 안 저리냐 추운 날씨에 손이나 발이 저리다고 느끼면 많은 이들이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일 거라고 생각해 무작정 혈액순환.. 더보기
잇몸, 이렇게 관리하세요 예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로 꼽힐만큼 중요했다. 건강한 치아의 조건은 잇몸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하루 3번, 3분씩 양치한다고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석 구석 잇몸을 잘 관리해야 오복을 지킬 수 있다. 치아 건강의 기본은 잇몸 건강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해서는 칫솔질할 때 단순히 치아만 닦아서는 2%이상 부족하다. 아무리 이가 튼튼하다 하더라도 잇몸이 좋지 않으면 멀쩡한 치아도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잇몸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피가 나고 시리며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게 된다. 한국 사람의 35% 이상이 심한 잇몸병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잇몸 질환을 많이 겪는다. 잇몸 질환의 원인은 치석 이주 원인인데, 치석은 치아 표면에.. 더보기
화창한 환절기, 원망스러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 하면 대개 봄철에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을에도 만만치 않다. 봄철 꽃가루 외에 요즘 같은 환절기의 큰 일교차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깊어가는 가을, 공기가 점점 차고 건조해지면서 집집마다 창문을 꼭꼭 닫는 습관 역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괴롭게 만든다. 알레르기 비염은 사실 타고난 ‘운명’인 경우가 많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 속 면역체계의 특성, 태아 때부터 출생 후 자라면서 노출돼 온 외부 환경 등 오랜 시간 동안 쌓인 몸 안팎의 영향이 꾸준히 복합적으로 작용해 어느 시점에 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몸이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이미 디자인돼왔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3명이 이런 운명을 타고 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