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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 제대로 알고 즐기기 햇살 따뜻한 봄이 왔다. 새순이 돋고 야생동물의 먹이활동으로 산에는 생명력이 넘친다. 자연스럽게 삼삼오오 모여 산을 찾는 등산객도 늘어난다. 봄 산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을 미리 체크해보자. 해가 길고 날씨가 따듯한 봄은 등산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먼저 봄에는 날씨가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크다는 점을 알아두자. 갑자기 비가 내리는가 하면 바람이 심하게 분다.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는 낮과 달리 기온이 상당히 내려간다. 해발이 높아질수록 기온이 낮아진다는 점도 기억해 저체온증을 방지하자. 겨울보다 낮 시간이 길다고 무리한 산행을 강행하기보다는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음지는 잔설이 남아 있을 수 있고.. 더보기
봄맞이 집안 대청소 깨끗하고 무해하게 대청소로 집안 곳곳에 산뜻한 봄기운을 들여 보는 건 어떨까. 문제는 겨우내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찌든 때가 만만치 않다는 것. 시중에 나와 있는 청소제품을 사용하자니 그속에 포함된 계면활성제, 글리콜에테르, 제균제 등의 화학약품이 우리 몸은 물론 환경까지 해칠까 염려된다. 그렇다면 유해한 세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는 없을까? 인체와 환경까지 고려한 집안 청소요령을 알아보자. 침실 매트리스 청소는 베이킹소다로 하루 평균 7~8시간 잠을 잔다면 평생의 3분의 1을 침실에서 보내게 된다. 건강과는 떼래야 뗄 수 없는 공간이다. 침실을 청소할 때 중점을 둬야할 것은 진드기 등 각종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침구, 커튼, 카펫 등을 깨끗이 세탁하는 것이다. 매트리스 청소에는 빵을 부풀.. 더보기
나른해지는 봄철, 춘곤증 예방법 춘곤증이란 춘곤증은 봄(春)에 날씨가 풀리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느끼는 피곤(疲困) 증상이다.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긴 겨울 동안 봄이 오기를 고대했건만, 딱히 특별한 원인도 없는데 하품이 자주 나고 졸음이 오며, 몸이 무겁고 나른해져서 병이 든 것 같다. 그런데 춘곤증은 의학적인 진단명이 아니므로 병원을 찾기 이전에 이를 극복할 요령이 필요하다. 춘곤증의 원인과 극복 요령 춘곤증의 원인으로 제시되는 것은 몇 가지가 있는데 이들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따뜻해지는 자연적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신체 활동의 증가, 그리고 2월말과 3월초에 걸친 졸업과 입학, 취직과 전근뿐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이사와 같은 사회적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봄철 각종 변화에 적응하.. 더보기
생태보전으로 되살아 난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두충나무의 아픔 박주가리 홀씨 2월의 끝자락, 그늘 진 언덕이나 산자락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즈음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예보 되어 있어 하늘은 꾸물꾸물, 흐린 풍경에 두 바퀴는 길 위를 달립니다. 준공을 앞둔 구리암사대교는 여전히 공사 중입니다. 구암정(바위절터)이 있는 고덕고갯길을 숨 가쁘게 넘어서자 내리막길에 자전거 탄 사람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막고 있던 큰 나무를 잘라냈네요. 고덕수변생태공원 옆길에서 박주가리의 홀씨를 담느라 시간을 한참 지체 후 고덕수변생태공원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몇 해 전에도 들렀지만 이번에 찾았더니 생태보전이 많이 된 상태였습니다. 쌓인 눈이 녹아 산책길은 질척였지만 봄을 준비하는 자연의 봄 틔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긴 겨울 동안 가느다란 마른 가지에서 숨어 있던 새눈도 보고 눈.. 더보기
골다공증 노인 돼서는 늦어, 20~30대에 예방해야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환은 매우 많다. 그 가운데 많은 질환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거나 유전적인 영향 등으로 영유아나 젊은 시절에 생기는 암과 같은 질환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노화와 관련이 있다. 노인이 되면 각종 질병을 달고 살기 쉽다는 말이다. 이런 질환들 가운데 관리가 매우 어려운 질환을 일컬어 흔히 만성질환이라 부르는데,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사고가 생겼을 때 목숨을 앗아가거나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지 못할 정도의 후유증을 남긴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최근에는 골다공증 역시 이에서 빠지지 않는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은 실수로라도 넘어지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이 골다공증에 대해 노인이 되면 생기는 질환이므로 젊은이들은 무관심한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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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명품조연 상추 베란다에 길러볼까? 고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상추. 고기가 없어도 밥 한술 올리고 마늘이나 고추를 쌈장에 듬뿍 찍어 함께 싸먹으면 입 안 가득 건강이 더해지는 채소가 바로 상추다. 육류에 부족한 베타카로틴의 보충은 물론, 피를 맑게 해주는 상추를 직접 키운다면 매일 풍성한 밥상과 함께 할 수 있다. 조선 헌종 때 정학유가 농가의 행사·세시풍속 등을 적은 농가월령가에서는 ‘아기어멈 방아찧어/ 들바가지 점심하소/ 보리밥 파찬국에/ 고추장 상치쌈을/ 식구를 헤아리되/ 넉넉히 능을 두소’라며 상추를 넉넉히 심어서 보리밥 고추장과 함께 먹자고 노래했다. 요즘은 상추라고 부르지만 우리가 어려서는 상치, 상취, 부르 등으로 불렀다. 더 옛날에는 월강초(越江草)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가난한 집 며느리가 아기를 낳았는데, 미역은 없고.. 더보기
불가에서 금하는 오신채가 일반인에게 건강식품인 이유는? 요즘 웰빙식으로 뜬 사찰음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채식(菜食)이다. 그런데 사찰음식에서 금하는 채소가 있다. 파ㆍ마늘ㆍ달래ㆍ부추ㆍ홍거 등 냄새와 자극성이 강한 다섯 채소, 오신채(五辛菜)이다. 오훈채(五薰菜)라고도 부른다. 원기․정력을 돕는 다섯가지 채소, 오신채 요즘 웰빙식으로 뜬 사찰음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채식(菜食)이다. 그런데 사찰음식에서 금하는 채소가 있다. 파ㆍ마늘ㆍ달래ㆍ부추ㆍ홍거 등 냄새와 자극성이 강한 다섯 채소, 오신채(五辛菜)이다. 오훈채(五薰菜)라고도 부른다.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은 “오신채는 익혀 먹으면 음심(淫心)이 동하고 날로 먹으면 성이 난다”며 경고했다. 불교ㆍ도교에서 오신채를 섭취 금지 식품으로 정한 것은 순전히 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이다. 역발상(逆發想)을 .. 더보기
나의 노후 플랜에 새로운 배움을 끼워 넣자 무언가를 배우는 일만큼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없다. 바빠서, 혹은 여건이 되지 않아서 미루었거나 엄두를 못 내던 공부가 있다면 노후 계획에 끼워넣어 보자. 좀 더 풍요로운 노후를 계획한다면 말이다. 얼마 전에 개강한 노년준비교실에서 ‘이 다음에 나이 들어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일에서도 해방되어 여유가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여행이 역시 1위였고 그 다음으로는 무언가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돈 걱정 아이들 걱정만 없다면야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어디론가 떠나서 누리는 자유로움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것이겠지요. 배우는 일 역시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미루고 묻어두었던 자신의 꿈을 펼치는 일이니 크게.. 더보기
가볍고도 알찬 식사 통곡물을 먹자 탄수화물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통곡물을 이용한 식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다. 당뇨를 비롯한 생활습관 병의 원인이 되는 백미 섭취를 줄이고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생활습관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중심의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 밀가루와 고기가 서양인의 주식이라면,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의 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쌀겨층과 배아가 제거된 백미로 백미밥은 섬유질이 부족해 소장 벽에서 급속히 흡수가 진행되어 그만큼 살이 찌기 쉽고 당뇨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섬유질은 그 자체가 영양분은 아니나 영양분의 흡수를 조절하고 변의 배설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백미는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제대로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수도 없다. 결국 백미만 먹으면 식원병(食源病)에 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