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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푸른 대숲 이야기, 담양을 찾아서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6일간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일원에서는 제15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열렸다. 축제기간 이라서 더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었지만 축제 이외의 기간에도 봄, 여름의 푸르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이 곳 담양이 아닐까 싶다.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전 주민이 동원되어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 등을 마시면서 마을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전놀이가 계속되어 오던 중 1920년대 초에 끊겼다고 한다. 1999년부터 군내에서 실시하던 각종 행사(군민의 날 행사, 농업제 등)를 통·폐합하여 군민의 날(매년 5월 3일)을 전후로 하여 대심는 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대나무를 통한.. 더보기
2013년 7월 1일 부터 치석제거, 부분틀니 급여확대! 2013년 7월 1일 부터 치석제거, 부분틀니에도 보험 적용! 지금까지는 추가적인 잇몸치료나 수술을 동반한 치석제거의 경우에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으나, 올해 7월 1일 부터는 후속 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경우에도 보험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Spero, Spera' 나는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 빈센트 반 고흐. 1853년 3월 30일에 태어나 1890년 7월 29일 불과 37 살의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한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파 화가. 고흐는 그림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해준 안내자였다. 순수한 영혼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며 상처투성이였지만 예술에 대한 그의 몰입은 한 생을 연소시키기에 충분했다. 미국 가수 돈 맥클린은 고흐의 삶을 노래한 곡 ‘Vincent'에서 “순수해서 얼마나 힘들었어요(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라고 부른다. 하지만 고통과 고난에서 발원돼 나온 ‘역설적 열정’은 고흐의 캔버스에 ‘예술에 대한 희망’으로 그대로 묻어났다. 만만치 않은 삶이다. 직선처럼 죽 뻗은 여정을 원하지만 좌회전, 우회전도 해야 하고 때로는 유턴도 해야 하는 꼬부랑길이다. 하.. 더보기
슬기로운 세시 풍속, "단오"속으로 슬기로운 세시 풍속, 단오 우리나라의 주요 명절은 언제라고 생각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아마도, 열에 아홉은 설날과 추석을 답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의 명절은, 공휴일이 아니면 명절이라고 해도 잘 챙겨 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겠죠. ^^ 우리 조상님들은 조선시대 4대 명절을 설날, 한식, 단오, 추석으로 칭하고 "단오"도 설날과 추석 못지않게 가장 큰 4대 명절로 생각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오가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한해 농사가 잘 되도록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했고, 단오는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인 초여름이 찾아오기 때문에,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단오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큰 명절로 지내왔다고.. 더보기
“고혈압. 당뇨병 스터디 그룹이 생겼다구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릴 만큼, 혼자 관리하기에는 매우 힘들고, 질환자 중에는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지쳐있는 분들도 많다. ‘동병상련’이라는 말도 있듯이,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를 지지해주고,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모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혈압.당뇨병교실에서 건강파트너와 함께 스터디해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질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그룹 모임 교육프로그램 ‘건강파트너와 함께 하는 고혈압, 당뇨병교실’을 소개하고자 서울 영등포남부지사와 강원도 원주지사를 찾았다. 정확한 명칭은 ‘만성질환 건강지원서비스 심화교육프로그램’으로 4-6명의 질환자가 2.. 더보기
다이어트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은 지켜라 날씬한 몸매와 초콜릿 복근을 요구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이어트가 뇌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노출이 더해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초조한 마음을 갖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급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를 주기 마련이다. 질병과 노화, 탈모까지 불러오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만은 막아보자.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하고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즉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까지 줄여서는 안된다. 우리 몸은 여러 영양소 중 제일 먼저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는데 극도로 적게 섭취하는 경우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 더보기
불평불만과 행복의 상관관계 당신 주변에 불평불만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은 행복할까, 아니면 행복하지 않을까? 이와 반대로 불평불만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이 사람은 과연 어떨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 불행하고,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 사람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도 하다. 왜 그럴까? 피할 수 없는 불평불만 세상이 마냥 행복하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둘 중 하나다. 도(道)를 깨달아 세상의 대소사를 초월했거나 아니면 세상을 제대로 인식할 능력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엄습해 오는 걱정과 불안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실패한 사람은 나름의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성공이 끝날까봐 불안해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더보기
성북동에 숨어 있는 국보급 미술관~ 간송미술관 ‘화창한 5월, 봄을 만끽하며 훌륭한 우리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간송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빼앗긴 우리 예술작품들을 되찾고자 전 재산을 들여 소중한 작품들을 사고, 모아온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 곳으로 훈민정음, 고려청자 등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보물창고 같은 미술관이다. 대학 교양수업시간에 처음 접한 간송미술관, 그 매력에 빠져 매년 봄과 가을이면 꼭 찾게 되는 곳이다. 간송미술관은 민간 미술관으로 매년 5월과 10월 중순부터 15일간 봄과 가을에만 개방하고,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주말에는 길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관람할 수 있어, 되도록이면 여유롭게 평일 관람을 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5월12일부터 5월26일까지 전시하며 관.. 더보기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건강지킴이, 요양보호사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출범 5년 만에 “국민의 효”보험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식들조차 할 수 없는 온갖 궂은 일을 마다않고 해 주었던 요양보호사들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응급처치 등 160시간의 이론교육과 재가에서 40시간, 시설에서 40시간의 실습으로 총 240시간을 이수 한 후 자격시험을 거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요양보호사로 활동 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요양보호사는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과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를 이용하여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에 입소하여 있는 어르신들께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기능의 유지·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제공.. 더보기
고전의 향기-인문학의 향기 “소크라테스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내놓을 수 있다. 애플을 애플답게 하는 것은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다.”(스티브 잡스) “나를 만든 건 어릴 적 동네의 공공도서관에서 읽은 고전들이다.”(빌 게이츠) “나라는 인간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논어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경영의 기술보다 그 저류에 흐르는 기본적인 생각, 인간의 마음에 관한 것이다.”(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인문학의 상상을 IT가 현실로 IT(정보기술) 시대라는 21세기에 인문학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상상을 IT가 현실로 만든다’는 말은 인문학과 IT가 시너지를 내는 조합임을 의미한다. 인문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이다. 인문학(humanities)은 흔히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