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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서울 누리축제, 함께하는 작은 발걸음 장애, 멀리하면 틈, 손잡히면 힘, 함께하면 꿈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게 하며, 불가능한 것을 이루게 해준다.” 헬렌켈러가 ‘희망’에 대하여 한 말이다. 4월 20일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시청 앞 광장에서, 제 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남녀노소가 즐기는 문화축제인 ‘희망서울 누리축제’가 열렸다. 여러 가수들의 축하공연, B-boy공연, 장애인 가요제, 포토존, 장애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단체 및 기관 사업 체험 부스 등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었다. 하루 종일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많은 시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었고 맑은 날씨였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
벚꽃 별리(꽃비 그리움), 봄빛 수채화(사랑의 연인들) 서울숲, 사랑의 연인들 벚꽃의 이별여행-송정 뚝방길(살곶이다리-군자교 사이) 연둣빛 봄 채색이 점점 짙어가는 서울의 봄, 창가에 드리운 꽃 그림자가 유혹하는 따스한 날 어느새, 바람이 일렁이며 꽃눈으로 떨어지는 꽃비 봄꽃들의 아름다움을 감동하기도 전에 벌써 떠나려는 아쉬운 별리에 꽃잎은 한 잎씩 그리움으로 낙하 중랑천 송정 뚝방의 벚꽃 길은 오가는 사람들의 낭만을 새기고 어느 집 슬레이트 지붕 위로 내래앉은 벚꽃은 꽃향기를 코끝을 스치며 눈시울을 적신다. 낯선 사람들을 즉석 길거리 모델로 섭외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소통 수단으로 대화를 나누고 2013년 다시 오지 않을 봄날을 사각의 앵글 속으로 담는다. 봄빛 수채화 연인들의 밀어(서울숲) 서울숲의 꽃구름으로 피어난 꽃그늘 아래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더보기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사람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을 한다. 여기서 일이란 단지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는 공부, 아이들에게는 놀이, 직장인에게는 업무, 주부 에게는 가사가 일이다. 만약 일이 즐겁다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행복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일의 종류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공부는 괴롭지만, 놀이는 즐겁다고 생각한다. 직장의 업무나 가사(집안일)는 고통이지만, 여행은 즐겁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가 즐거워 평생을 배우고 연구하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도 있고, 놀이와 휴식이 괴로워 잠시도 놀고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직장의 업무를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도 있고, 요리를 하고 청소.. 더보기
거뭇거뭇 검버섯, 노화의 상징?! 지루각화증 거뭇거뭇한 검버섯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늙어서 그러려니’ 하기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물론 생기기 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 자외선과 노화를 주원인으로 여기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노인들의 얼굴에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검버섯의 정확한 명칭은 지루각화증이다. 이는 사마귀 모양의 흔한 양성 피부 종양으로 보통 갈색이나 흑색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군데에 생기는 경우에는 가족력이 있으며 우성 유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얼굴 등 노출 부위에 잘 생겨 자외선 노출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확실히 증명된 것은 아니며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와의 관련설도 있으나 이것도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갑작스럽게 가려움이 동반된 지루.. 더보기
나트륨과 소금이 왜 문제인가? 소금의 과다 섭취가 건강과 장수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것은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서북인은 소금을 적게 먹어 수명이 길고 병이 적으나 동남인은 짠 것을 즐겨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는 대목이다. 소금의 과잉 섭취가 부르는 질병들 우리 몸은 과잉의 소금을 수용하지 못한다. 소금물을 음료수처럼 마실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소금의 과다 섭취는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진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압이 늘 신경 쓰이는 사람들은 소금(나트륨)을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한다. 소금의 과잉 섭취가 과체중ㆍ과음ㆍ스트레스ㆍ정적(靜的)인 생활과 함께 고혈압의 5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원시생활을 했던 뉴기니 인들은 소금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는데 이들.. 더보기
알기 쉬운 건강보험 Q. 장기요양인정서란 무엇인가요? A. 장기요양인정서는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장기요양급여 수급원이 있음을 통보해 주는 서식으로서, 장기요양등급, 장기요양급여의 종류 및 내용, 장기요양인정의 유효기간,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의 의견 등이 기재됩니다. Q. 건강검진은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나요? A. 1~2차 검진비용은 공단이 전액 부담하므로 검진대상자가 따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Q. 거동불편 정도가 비슷한데 왜 노인장기요양 인정등급이 다른가요? A. 거동이 불편한 정도란 가족 또는 주변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감정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전국일률적인 기준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정조사시 실시 5개 영역 : 신체기능, 인지기능, 행동변화, 간호처치.재활) Q. 올해 노인틀니에 대해 건강보험이 어떻게 적용되.. 더보기
제4기 주니어건강 홍보대사 모집 청소년 건강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청소년 건강을 위해 서포터즈를 할 수 있는 친구들을 공개 모집합니다. 모집대상 :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3학년, 원서접수 : 4월25일(목) ~ 5월12일(일), 자세한 내용은 모집공고를 확인하세요.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올 봄 꽃 만나고 싶은 황금왕관의 물결, 꼭꼭 숨겨진 그곳에서 만나다 ‘산수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전남 구례 산수유? 경북 의성 산수유? 그러나 봄꽃놀이를 가면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아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이 나오는 사진만 찍히고 꽃구경보다 사람구경을 더 많이 했던 기억이 많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물장소 같은 곳에 산수유 마을이 있다. 바로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에 위치한 이름도 예쁜 ‘띠띠미 마을’(마을 뒤에 물이 흐른다고 해서 뒤뜨(後谷)물로 부르다 붙여진 이름) 이다. 특히 이 지역은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라 산수유가 다른 지역의 산수유에 비해 늦은 4월 중순까지도 피기 때문에 산수유 봄꽃구경을 놓친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마을에 심어진 산수유는 병자호란 때 홍우정이 “청나라에 나.. 더보기
휴대폰이 공짜! 정말 공짜라고? “62요금제 이용시 갤럭시노트2 공짜!” “52요금제 이용시 갤럭시3 공짜!”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 기회 42요금제 이용시 최신 휴대폰 공짜!” 휴대폰매장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나, 매장을 유리에 보면 이런 문구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과연 이런 문구를 보면서 “이 말이 정말일까? 저것만 쓰면 공짜로 정말 최신폰을 주는 걸까? 혹시 무슨 함정이 있는 건 아닐까? ” 혹시 이런 의문 않드셨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의문들과 가입시 안내하는 직원들이 계산기로 도대체 뭘 그렇게 열심히 치고 있는지, 휴대폰 요금제에 대하여 한번 파헤쳐 보고, 어디서 어떻게 사야 싸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하여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금표를 한번 살펴 볼까요? 휴대폰 요금제는 아래의 표와 같이 좀 복잡한 구조로 .. 더보기
기름진 식사 후, 깔끔한 보이차와 마테차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말끔히 고기를 먹으면서 죄의식을 느낀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자신의 건강마저 잘 챙기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이런 육식파(肉食派)들에게 권유할 만한 차가 두 가지 있다. 보이차와 마테차이다. 보이차의 효능 및 이용방법 유목과 수렵으로 벌판을 누볐던 만주족은 대단한 육식가였다. 이들이 세운 청나라가 중국 대륙을 지배하면서 명차(名茶)의 반열에 오른 음료가 보이차(푸얼차)이다. 만주족은 베이징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에도 육식ㆍ중국요리의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소화를 돕는 보이차를 즐겨 마셨다. 보이차의 구수한 맛과 약간의 지푸라기 냄새와 곰팡내는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중국요리 중에서도 기름을 많이 쓰는 베이징(北京)요리와 ‘찰떡궁합’인 차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의 효능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