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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유리천장’...세상이 달라질까? 꿈의 해석으로 유명한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는 여성을 ‘남성의 어렴풋한 그림자’로 묘사했다. 독일 관념론 철학을 완성시킨 형이상학자 헤겔(1770~1831)도 ‘공동체의 영원한 아이러니’가 여성을 보는 눈높이였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의 여성 혐오증은 정도를 넘는다. 그에게 여자는 종족 보존의 도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철학의 시조격인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2) 역시 여자들 에게는 스스로가 강조한 용기, 정의, 절제 등의 덕목 부여를 꺼려했다. ‘지혜를 사랑한다’는 당대의 내로라하는 철학자들의 여성관이야말로 아이러니다. "21세기는 여성의 세기”...적중해 가는 예언 ‘유리천장’(Glass Ceiling)은 여성들의.. 더보기
식탁을 점령한 가공식품 건강하고 현명하게 활용하자 하루에 섭취하게 되는 식품첨가제의 종류는 적어도 30개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편리함과 건강을 맞바꾸었다고 할 수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공식품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다. 그렇다고 가공식품에만 의존하기에는 건강에 위협이 따른다. 각종 첨가물로 식품의 상품가치를 높인 가공식품, 과연 어떻게 섭취해야 현명할까? 우리들이 매일 식탁에서 접하고 있는 반조리식품과 가공식품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 아침에 햄샌드위치에 건강을 위해 선택한 식이성 음료, 그리고 점심으로는 편의점에서 돼지고기 볶음이 있는 도시락과 커피 크리머를 탄 커피 한 잔을 선택한다. 오후에 출출한 입을 달래기 위해 간단히 선택한 컵라면과 삼각 김밥, 그리고 집에 돌아와 저녁상에 있는 밥, 된장국, 생선구이, 명란.. 더보기
건강하려면 몸이 따뜻해야…‘냉증’이 온갖 질병 불러온다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체온건강법'에 따르면 현대인은 스트레스 등 때문에 체온이 36도 이하로 내려간 경우가 많으며, 각종 질병은 저체온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우리의 한방에서도 예로부터 몸이 차가우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실제로 냉증이 있는 여성이 소화불량, 대변 이상, 생리통 등을 더 많이 호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냉증 있는 여성, 소화불량·생리통 더 많이 냉증이란 춥지 않은 온도에서도 신체의 특정 부위만 차가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손과 발, 아랫배에서 자주 나타난다. 냉증은 그 자체로도 불편하지만,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화불량, 대변 이상, 생리통 등이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 이경섭 교수.. 더보기
왜 여성이 더 오래 사나? 유엔인구기금(UNFPA) 2012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4.0세로 세계 8위이다. 남성은 77.3세로 세계 26위를 차지했다. 북한 남성과 여성의 평균수명은 각각 65.9세(117위)와 72.1세(117위)로 남한에 훨씬 못 미쳤다. 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오래 살까? 장수해법 우리나라 통계청의 2009년 기준 자료에도 여성의 기대수명은 83.2세, 남자는 76.5세로 남녀의 수명 차이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작성한 ‘세계보건통계 2010년’에는 2008년 출생아 기준으로 지구에 사는 남성의 기대수명은 66세, 여성은 70세이다. 전 지구를 통틀어 여성이 남성보다 4년 더 사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오래 살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 더보기
겨울철 급증하는 심근경색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하자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이 되면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질환이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그중에서도 급성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특히 올해 겨울은 대단히 추울 것으로 예보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최근 들어서 고혈압, 당뇨병을 포함한 성인병이 증가함에 따라, 이의 합병증인 동맥경화증 발생이 증가하고, 또한 기대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인 연령층이 증가되고 있어 심장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급성심근경색증이 일 년 내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 되면 급성심근경색증이 급증하게 된다. 겨울철 등산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겨울철이 되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체표면의 온도가 떨어져 피부로의 혈액량이 감.. 더보기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질 향상,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글․그림 / 김평현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누가 이렇게 멋진 낙서를? 거리의 낙서(그래피티 아트) 그리는 현장을 가다 거리를 다니거나 나들목을 지날 때면 벽에 그려진 멋진 글과 또는 그림을 볼 수 있다. 회색 벽은 멋진 캔버스가 되고 다양한 그림들과 디자인 되어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발길 멈추고 유심히 보며 그림의 뜻을 나름대로 해석했을 것이다. 이 그림들은 누가 그렸을지 특별히 어디서 관리하는지도 궁금했는데 드디어 거리의 낙서 또는 거리의 예술로 불리는 그래피티 작업 현장을 직접 보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는데 비용도 상당히 들 수도 있고 작품들을 보면 전문간들이 그렸을 법한 실력이기게 특별히 관공서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개인들이 각자 비용을 들여 그리고 있다고 한다. 압구정 나들목 입구부터 출구까지 어이진 짧지 않는 구간에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데 그림 위에 그림을.. 더보기
겨울에 더 아픈 관절통, 환자는 왜 봄에 더 많을까 노인으로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른바 생활습관병을 앓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무릎이나 발목 관절염은 걸을 때나 운동할 때 통증이 생기거나 움직임에 방해가 돼 많은 이들이 참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이 관절염은 추위에 그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한다. 추위 때문에 관절의 연골과 인대 등이 경직돼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관절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사람은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에 가장 많이 증가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겨우내 외부 활동이 많지 않아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봄철 외부 활동이 늘면서 부상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즉 춥다고 겨울에 너무 움츠러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 더보기
‘성공한 삶’이란? 성공에 목마른 사회. 한국 사회의 단면이다. 노후준비는 내팽개치더라도 사교육에 올인하는 학부모, '돈! 돈! 돈!’ 하는 물신주의 풍조의 만연.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구조, 모두 남보다 더 많이 벌고, 더 높이 올라가고, 더 큰 명예를 갖는 것만을 '성공'으로 규정한 획일화된 의식구조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방식이 도덕적이든 비도덕적이든, 이성적이든 비이성적이든 이런 기준의 성공을 이룰 확률이 높으면 이 글을 쓸 이유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성공, 1%의 확률에 도전하기 위한 경주 하지만 생각해보자, 높이 올라가고 명예를 갖고 많이 버는 걸 성공이라고 정한다면 한국 사회에서 이런 성공을 이룬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지를,,대기업 총수와 임원, 정부부처 장차관,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자유직종 등등이 여.. 더보기
장나라 몸매가 부러워 다이어트를 할 때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큰 화제다. 서울의 한 고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학교 폭력, 교권 붕괴 등 우리 시대의 교육 문제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어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극중 고교생 으로 나오는 이종혁, 박세영은 신인급이지만 이른바 ‘대세’ 배우들이다. 중고생 시청자들에게 이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는 아니지만 꽤 높다. 최강동안, 가녀린 몸매의 장나라 이들을 이끄는 교사 역할을 하고 있는 장나라는 이들 배우에 비하면 ‘중견’이다. 가수 생활을 겸해 온 장나라는 데뷔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세월이 주는 내공 덕분일까. 장나라의 연기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극중 그녀의 역할에 몰입하다가 확 깰 때가 있다. 워낙 동안(童顔)이기 때문이다. 고교생 제자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