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9월 여름이 지나갈 무렵이면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최근 5년간 월별 환자 신고 수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2월부터 7월까지는 0.2~5명인데 반해 8 12.9, 9 19, 10 8.6명 등으로 밝혀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여름철뿐 아니라 1년 중 9월에 환자 및 사망신고가 가장 많이 나타나 지금 이 시기 조심해야 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다. 그나마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전파가 되지 않지만, 확진 환자와 의심 감염원에 함께 노출된 경우에는 증상 발생 여부를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감염 시 복통, 급성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12시간~72시간으로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된다.

 

또한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하지에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무엇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더욱 높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2019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환자 3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 조사를 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으로 밝혀졌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1. 날씨가 서늘해졌더라도 해산물은 반드시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2.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데 조리 전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85도 이상 가열 처리한 후 먹는다.

3. 냉동 어패류는 냉장고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뒤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는다.

4.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5.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6.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7.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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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홈트(홈 트레이닝 운동)’가 유행을 끌면서 실내 운동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몸에 착 달라붙는 기능성 의류들이 대부분이어서 과거에는 여성들의 패션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신축성이 좋고 몸을 편안하게 해 주는 스포츠 의류를 선호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포츠웨어가 바로 ‘레깅스’다. 요가를 하는 여성들이 입으면서 인기를 끌었던 레깅스는 이제는 일상복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축성이 좋아 편하면서도 운동을 할 때 신체의 근육 움직임을 잘 볼 수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빼놓지 않는 운동복이기도 하다.

 

단순한 ‘쫄바지’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레깅스는 몸매를 탄력 있게 잡아주는 일종의 보정 효과도 있고 동시에 운동 동작을 할 때 옷의 봉제선으로부터 자유로워 다리를 늘리는 동작을 할 때도 유용하다.

 

 

하지만 몸에 달라붙는 의류이다 보니 레깅스를 선택할 때, 착용할 때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체형에 맞는 레깅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레깅스에도 사이즈가 있다. 복부와 엉덩이둘레를 기준으로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사람의 체형을 일정하지 않아 단순히 다리 길이만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레깅스를 고르기 어렵기 때문에 착용한 뒤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너무 달라붙고 조이는 레깅스는 하복부를 과도하게 압박하게 된다. 소화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고 세균성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도 생기기 쉽다. 또 요즘에는 계절에 따라 소재 두께가 다른 레깅스도 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지나치게 두꺼운 레깅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레깅스 세탁도 중요하다. 운동 후에는 우리 몸에 땀이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특히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한 후에는 운동복과 레깅스를 반드시 세탁해서 입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 후에는 레깅스의 특성상 안쪽까지 잘 마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겉면이 마른 뒤에는 레깅스를 뒤집어서 건조하는 것도 뽀송뽀송한 운동복을 입는 데 도움을 준다.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레깅스를 다시 입게 되면 꿉꿉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장시간 착용은 피해야 한다. 특히 압박 강도가 높을수록 날씬하게 보이도록 하는 장점이 있지만, 하복부를 강하게 누르기 때문에 지나치게 오래 착용해서는 안 된다. 심한 경우에는 여성 질환뿐 아니라 생리 불순이 올 수 있고, 남성의 경우에도 사타구니 습진이나 정자 운동 저해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압박이 강한 레깅스를 입은 날에는 운동을 마친 뒤 몸의 압박을 가하지 않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갈아입어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동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몸이 레깅스의 압박에서 벗어나 쉬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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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모두가 함께 이룬 노인장기요양보험 12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금 바로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이벤트에 참여해주세요!

 

모바일(휴대폰)로는 참여 불가하며, 반드시 컴퓨터(PC)를 이용해 참여해야 합니다.

 

 

[이벤트 기간]

 

2020 9 14() 10:00 ~ 9 25() 12일간

 


[참여 방법]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 메인화면 이벤트 배너 클릭하여 참여!

(조사와 이벤트 모두 참여 시, 추첨대상으로 선정)

 


[당첨자 발표]

 

2020 10 (예정)

 


[경품 및 인원]

 

1(1) 빨래건조기

2(3) 공기청정기

3(5) 서큘레이터

4(70) 온누리상품권(30,000원권)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획실 요양교육부 2(033-736-3680)

 

 

※유의사항

- 모바일(휴대폰)로는 참여 불가 ⇒ 반드시 컴퓨터(PC)를 이용해 참여해주세요!

- 이벤트 응모하기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셔야 참여 가능합니다.

- 이벤트와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 모두 참여하셔야만 이벤트 추첨대상이 됩니다.

- 1, 2, 3등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노인장기요양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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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빨간 무’라고 불리는 비트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항산화 및 혈관 건강에 좋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등극한 비트.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제대로 알고 먹을 때 그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한다. 궁금한 비트의 효능부터 부작용,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혈관 수리공’으로 불리는 비트의 효능

 

1. 특유의 붉은 색소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으로 혈압 강하 작용을 하며 독소를 없애주고 세포 회복에 도움을 준다.

2.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3.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 생성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4. 2의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5. 간세포 활성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6.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7. 체내 염증과 발암물질 생성을 유도하는 아질산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8.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장운동,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해 준다.

9. 100g 43Kcal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10. 혈액순환 장애로 팔이나 손발 다리가 저리거나 부정맥으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 증상을 완화한다.

 

 


비트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할 점

 

1. 고혈압 환자인 경우는 하루 1개 이상 비트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 성인 비트 섭취량은 1 1/2개이며, 일정량 이상 먹게 되면 저혈압 증상이나 저혈압 쇼크 등의 부작용도 겪을 수 있다.

2. 소화기관이 약한 이들이나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과잉섭취 시 배탈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옥살산이 많아 신장결석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부작용은 아니지만 색소 작용에 의해 소변이나 대변이 붉어지거나 진해질 수 있다.

 

 


비트 손질은 이렇게 하세요!

 

둥글고 단단하며 반으로 잘랐을 때 자줏빛이 진한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이용하면 된다. 비트를 자를 때 붉은 물이 주변에 튈 수 있으니 주의하고, 보관할 때는 잎을 자르고 신문지로 싸서 냉장 보관한다.

 

 


<출처=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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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들에게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질병을 예방하고 체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량이다. 150분이면 하루 22분씩 주 7, 또는 하루 30분씩 주 5일을 운동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날마다 운동할 여유가 없을 경우 주말에 150분을 몰아서 해도 날마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보도에서 ‘일주일 150분’의 운동량을 재미있게, 빨리 달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소 3가지 이상의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면, 한 가지 운동만 할 때보다 운동량을 쉽게 늘릴 수 있다는 게 이 보도의 골자다.

 

 

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미국에서 발간된 ‘전국 보건 영양 조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미국 성인 9,000여 명의 신체 활동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4%는 조사 직전 한 달 동안 어떤 운동도 하지 않았다.

 

운동을 했다고 답한 사람들 중에선 걷기 운동(30%)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자전거 타기는 9.5%, 춤추기 7.5%, 트레드밀 7.4%, 웨이트 트레이닝 6.9%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 가운데서도 두 가지 이상의 운동을 한 사람들의 총 운동량이 한 가지 운동만 했던 사람들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3가지 이상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한 달 동안 3가지 이상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1가지 또는 2가지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일주일 150분’의 운동량을 달성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운동을 돌아가면서 할 때 장점은 동기와 재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운동만 하면 자칫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지만 여러 종목을 하면 종목마다 다른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달성하는 재미가 있다는 얘기다.

 

부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운동하다가 입는 부상의 대부분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들이다. 달리기에 뒤따르는 무릎 통증, 수영할 때 생기는 어깨 통증, 테니스 엘보 등이 대표적이다. 종목을 다변화하면 이런 부상 위험이 감소한다.

 

 

운동 종목이 다양하면 신체가 얻는 이점도 다양해진다. 수영과 자전거 타기를 하면 유산소 운동과 약간의 근력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하면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 요가를 가미하면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상시 실내 운동만 하고 있다면 한 달에 한두 번은 등산을 하러 가는 것도 좋다. 자연 속을 걸으면서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영, 달리기처럼 혼자서 하는 운동에 배드민턴, 농구 등 여럿이 하는 운동을 추가하면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운동을 할수록 권장 운동량을 달성하기 쉽다는 것은 가사노동과 육아로 바쁜 여성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가사노동을 해야 하는 여성들은 주당 여가시간이 남성들보다 7시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운동할 때 한 번에 1시간 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여성들의 운동 지속 시간은 30~40분에 그쳤다.

 

다만 여성들은 남자들보다 더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쁜 여성들은 하루 30분이라도 걷기,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등을 매일 번갈아 하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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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 위협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없으므로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진단되더라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증상 및 합병증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갈 때조차도 증상이 없습니다. 둔한 느낌의 두통이나 어지러움, 코피도 고혈압의 증상은 아닙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때로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세가 매우 진행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혈압을 잘 조절하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뇌출혈, 허혈성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신부전, 고혈압성 망막증, 대동맥박리증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진단

 

혈압이 높다면 가정용 혈압계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 외에는 고혈압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혈압은 여러 차례 병원 방문하여 적어도 2회 이상 연속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약물치료

 

고혈압 전단계(130-139/80-89mmHg)에서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상태라면 약물치료가 필요하지는 않고 지속적인 생활요법이 혈압조절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동맥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석회화가 생기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래서 고혈압으로 진단되었다면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는 여러 대규모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 및 합병증 예방의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고혈압약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반응 및 주의점

 

고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어지러움과 현기증이 약물 유해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환자가 많은데, 환자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혈압약을 복용하였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한 이후 혈압이 저하되면서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어지러운 경우가 많이 있어서 혈압약 복용으로 인한 것인지 구별하기 쉽지는 않지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 낙상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합니다. 만약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알려, 혈압관리를 위한 적절한 의료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처방받은 고혈압약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복용하여야 혈압이 효과적으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면 반사작용으로 혈압이 갑자기 증가하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며, 중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 후에 중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갑자기 몸을 일으킬 경우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이 발생한다면 혈압 약물의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약물을 처방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치료제와 복용 시 

올바른 식습관

 

혈압을 적절한 범위로 조절하기 위한 약물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서로 병용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혈압치료제의 대표적인 약물과 권장되는 식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베타 차단제 (Beta blocker)

심장과 혈관에 대한 신경의 전기적 자극을 감소시킴으로써, 심장박동수와 심장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켜 줍니다.

 

[대표 약물]

아테놀올(atenolol), 메토프로롤(metoprolol),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나도롤(nadolol)

 

[약 복용 시 바른 식이습관]

- 음식물의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신속한 효과를 위해서는 공복 시 복용해야 합니다.

- 프로프라놀롤 복용 시, 알코올은 혈압 감소 효과를 증가시키므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ACE 저해제)와 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우리 몸에는 앤지오텐신Ⅱ라는 물질이 있으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갑니다. 이 약물은 체내에서 앤지오텐신Ⅰ이 앤지오텐신Ⅱ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앤지오텐신 수용체를 막아 결합하지 못하게 하여 혈관을 이완시켜 줍니다.

 

[대표 약물]

캅토프릴(captopril), 에날라프릴(enalapril), 리시노프릴(lisinopril), 퀴나프릴(quinapril), 모엑시프릴(moexipril) / 발사르탄(valsartan), 텔미사르탄(telmisartan), 로잘탄(losartan)

 

[약 복용시 바른 식이습관]

- 체내 칼륨의 양을 증가시키므로 과량의 칼륨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체내 칼륨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칼륨 보충제 또는 이뇨제를 함께 투여할 때는 반드시 담당의사 또는 약사와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 또한 바나나, 오렌지, 푸른 잎 채소와 같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나 칼륨을 함유하는 식염대용품(KCl)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캅토프릴, 모엑시프릴은 식사와 함께 투여할 경우 흡수가 감소되므로 약물의 흡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이뇨제 (Diuretics)

체내의 물과 나트륨과 같은 전해질의 배설을 촉진시켜 순환되는 체액의 양을 줄여줌으로써 혈압을 낮추어 주는 약물입니다.

 

[대표 약물]

티아자이드(thiazide)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 고리(loop)이뇨제 (푸로세마이드(furosemide), 부메타니드(bumetanide)), 칼륨 보충 이뇨제 (트리암테렌(triamterene), 스피노로락톤 (spinorolactone))

 

[약 복용 시 바른 식이습관]

- 티아자이드 및 고리 이뇨제들은 체내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의 손실을 유발합니다.

- 티아자이드나 고리 이뇨제와 알로에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에는 체내의 칼륨양이 지나치게 감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티아자이드나 고리 이뇨제를 복용할 때에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합니다. 티아자이드 이뇨제는 MSG의 작용을 증가시켜 두통, 어지럼증, 입 주위 마비, 가슴이나 배의 통증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푸로세마이드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음식과 같이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칼륨 보충 이뇨제는 신장에서 칼륨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칼륨혈증(체내 칼륨 증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체내에 칼륨이 많아지면 불규칙한 맥박, 두근거림, 근육통이나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륨보충 이뇨제를 복용할 때에는 바나나, 오렌지 또는 푸른잎 채소와 같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나 칼륨을 함유하는 식염대용품(KCl)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4. 칼슘채널차단제 (Calcium channel blocker)

혈관과 심장 세포막에는 칼슘채널이 존재하며, 이 채널을 통하여 칼슘이 유입되어 혈관이 수축합니다. 이 계통의 약물은 칼슘채널을 차단하여 칼슘이 유입되는 것을 억제으로써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어 줍니다.

 

[대표 약물]

암로디핀(amlodipine), 니페디핀(nifedipine), 니카르디핀(nicardipine)

 

[약 복용 시 바른 식이습관]

-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하여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하며, 적어도 약 복용 후 2시간 이후에 자몽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니카르디핀은 음식물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가 저하되므로 공복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 소금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하루 소금을 10.5 g 섭취하는 사람이 소금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6 mmHg 감소한다고 합니다. 소금섭취를 줄이면 불필요한 고혈압약물을 추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일반 식사보다 불포화 지방과 지방의 총량의 섭취를 줄이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 식이 섬유, 그리고 단백질 섭취를 늘린 식단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diet, DASH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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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전 중국동남아 여행객이 자주 구입한 건강식품이 노니(noni). 노니는 다양한 약성(藥性)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열대 식물이다. 주로 괌하와이피지 등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한다. 별칭은 ‘인도뽕나무’(Indian mulberry)∙‘치즈과일’(cheese fruit)이다. 동남아시아호주인도에서도 자란다. 과거엔 옷을 붉은색노란색으로 염색하기 위한 염료로 쓰였다.

 

한반도에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지만 ‘동의보감’에도 등장한다. ‘동의보감’에선 해파극(海巴戟)∙파극천(巴戟天)이라고 불렀다. ‘기운이 바다까지 뻗친다’, ‘땅에서 하늘까지 힘을 솟구치게 한다’는 뜻이다.

 

  

노니 열매는 약 10㎝로, 감자처럼 생겼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패인 자국이 있다. 열매엔 식이섬유와 즙이 많이 들어 있으며, 열매가 익으면 황백색의 껍질이 얇아져 투명해 보인다. 맛이 써서 생식하긴 힘들다. 대개 주스분말차 등으로 만들어 섭취한다. 동남아에선 노니 열매를 생으로 먹거나 카레 재료로 사용한다. 노니 잎은 계란 모양이다.

 

노니에 풍부한 웰빙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자기 보호를 위해 배출하는 항산화 성분으로, 항산화항염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노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이리도이드와 프로제로닌은 염증을 줄이고, 세포 정상화를 도와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재생노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니는 열매줄기나무껍질뿌리 등 거의 모든 부위가 약재로 쓰인다. 현재 미국 국립보완대체 의학센터가 노니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 중이다.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식품의약처(FDA)는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건강 강조 표시(health claim)를 제품 라벨에 한 일부 노니 제조업체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조치를 내렸다. 노니 제품 라벨에 특정 질환 치료를 돕는다고 표시하는 것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불법이다.

 

노니를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또는 주장하는) 질병은 한둘이 아니다. 주로 거론되는 노니의 적응증은 심한 복통경련기침당뇨병배뇨통생리 불순간 질환, 변비임신 중 질 분비물말라리아로 인한 발열구토 등이다. 노니 잎은 관절염 환자의 아픈 관절을 감싸는 데 쓰인다. 두통 환자의 이마에 노니 잎을 올려놓거나 화상상처 부위를 잎으로 감싸기도 한다.

 

노니를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 보습 효과가 있고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고 여겨서다. 호주의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백옥 피부 비결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커는 어릴 때 여드름이 나거나 햇볕에 화상을 입었을 때 노니 주스를 피부에 발랐다고 한다.

 

노니가 질병 치료 등 건강에 유익하다고 주장하는 쪽에선 노니에 칼륨을 비롯한 다양한 웰빙 성분이 포함된 점을 내세운다. 노니에 든 일부 성분이 체내에서 세포 손상을 고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의료계에선 노니의 각종 질병 치료 효과에 대해 아직 과학적 근거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청각 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노니 주스를 하루에 113㎖씩 3달간 제공한 연구에선 이렇다 할 청력 개선이 없었다.

 

암 환자에게 노니를 하루 68g씩 매일 섭취하게 했지만 암 크기가 줄어들지 않았다. 단 암 환자의 신체 기능피로통증이 개선되는 부수적인 효과는 확인됐다. 노니 열매를 수술받은 환자에게 제공한 연구에서도 수술 후 구토를 줄이는 데 별 효과가 없었다.

 

노니의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연구결과도 더러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 타이티 노니 주스를 하루 85㎖씩 한 달간 제공한 연구에선 혈압이 떨어졌다. 골관절염 환자에게 타이티 노니 주스를 하루 85㎖씩 3달간 마시게 한 연구에서도 진통제 사용량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노니가 운동 기능을 높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장거리 육상 선수에게 노니자몽블랙베리가 혼합된 주스를 21일간 제공한 결과 훈련 중 지구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니의 모든 약효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아직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되지 않았다. 노니 열매를 단순히 식품으로 먹는다면 노니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의료적 치료 효능을 얻기 위해 과다 섭취하면 안전성을 100% 보장하긴 힘들다. 특히 노니 차나 주스는 일부 복용자에게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노니 차나 주스를 수 주간 섭취 후 간 손상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

 

임산부수유부에게 노니는 금기 식품이다. 동남아에서 노니는 유산 유도 식물로 쓰인 적이 있다. 임산부는 절대 섭취하면 안 된다. 수유부에 대한 노니의 안전성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장병 환자도 노니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혈압엔 ‘약’이지만 신장엔 ‘독’이 될 수 있는 칼륨이 노니에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신장병 환자가 노니 주스를 마신 후 혈중 칼륨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 간 질환 환자도 노니 섭취를 삼가야 한다.

 

 

노니와 ‘궁합’이 맞지 않는 약도 있다. 고혈압 치료제(특히 ACE 억제제나 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를 복용 중이라면 노니와 고혈압 약을 함께 먹는 것은 피한다. 타이레놀 등 부작용으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도 노니와 함께 먹지 복용해선 안 된다. 노니 자체가 간 손상 유발 가능성이 있어서다. 와파린같이 혈액 응고 억제 약도 노니와 ‘궁합’이 안 맞는다. 함께 먹으면 혈액 응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노니의 적정 섭취량은 각자의 나이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노니의 적정 섭취량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노니는 일부 지역에선 ‘만병통치약’‘신의 선물’로 통하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적으므로 구입섭취 전에 반드시 주치의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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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장기화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집 안은 안전할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집에서 아이들에게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등교가 정상화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내 안전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 대처법도 다시 한번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피부가 긁히거나 찢어지는 외상은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흔히 경험하게 되는 사고다. 가구나 장난감 등의 모서리에 부딪혀 피부가 찢어지거나(열상) 세게 넘어지면서 얼굴이나 팔다리가 긁힐(찰과상) 수 있다.

 

아이가 열상이나 찰과상을 입으면 일단 상처 부위를 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씻어줘야 한다. 상처에서 피가 난다면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압박해주고, 손가락을 다쳤다면 심장보다 높이 유지해준 다음 병원을 찾아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상처가 나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르거나 붙이는 약을 쓸 필요가 있다.

 

 

소아의 경우 집안에서 골절도 흔히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넘어지면서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팔을 뻗은 채 손을 바닥에 짚게 되는데, 이때 팔꿈치 관절에 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겉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여도 팔에 금이 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아이가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특정 부위가 아프다고 하거나 부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관절에 느껴지는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다. 단순 타박상이나 염좌 때문에 나타나는 통증은 하루나 이틀 지나면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뼈에 금이 갔다면 2주 지나서도 통증이 이어진다. 겉으로 상처가 보이지 않아도 아이가 2주 정도 계속 아프다고 하면 진단을 꼭 받아봐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소아에게 골절이 생기면 뼈가 완전히 부러지기보다 일부분만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부전골절)가 많다. 소아는 어른보다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골절과 함께 성장판이 손상됐는지다. 성장판에 문제가 생기면 골절 부위가 저성장 또는 과성장 할 가능성이 있어 치료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뼈가 변형되면서 어른이 된 뒤 관절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생길 우려도 있다.

 

 

식사를 하다가 생선 가시나 고기의 뼈, 작은 음식물 등이 목구멍에 걸리는 사고도 적지 않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음식물뿐 아니라 동전이나 머리핀, 장신구, 바둑돌, 자석 등 집안에 흔히 있는 작은 물체들을 삼키는 경우도 흔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 목에 뭔가 걸렸을 때 어른들이 종종 맨밥을 삼키라고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살짝 박혀 있던 이물질을 더 깊이 밀어 넣게 될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 또 식초를 마시게 하는 건 식도를 화학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하고, 거울을 보고 손으로 억지로 빼내길 시도하는 것도 이물질이 더 아래로 내려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금물이다.

 

가시나 뼈가 아이 목에 걸리면 일단 따뜻한 물을 몇 번 마셔서 자연스럽게 내려가도록 해본 뒤 그래도 남아 있는 것 같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게 정답이다. 병원에서는 의료용 라이트나 후두경 등으로 어렵지 않게 이물질을 빼낼 수 있다. 다만 조개껍데기처럼 크기가 크고 모양이 불규칙한 이물질이 걸렸다면 식도 파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로 넘기려는 시도도 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삼시 세끼를 집에서 해 먹는 날이 이어지는 만큼 아이들이 화상에 노출될 위험도 커졌다. 식사 중 뜨거운 국물을 쏟거나, 물이 끓고 있는 커피포트나 냄비를 만지거나, 전기밥솥에서 나오는 증기에 손을 대거나, 켜놓은 다리미 바닥을 만지는 등 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 요소는 집 안 곳곳에 존재한다.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해당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대고 10분 이상 식혀주는 게 가장 먼저. 화상 부위에 옷을 입고 있었다면 조심스럽게 벗기되, 피부와 붙은 부분은 억지로 떼지 말고 떨어지는 부분만 가위로 잘라내는 게 좋다.

 

 

피부가 열에 데면 부어오를 수 있어서 팔찌나 시계, 반지 등도 곧바로 빼둬야 한다. 그대로 두면 자칫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씻은 상처 부위를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덮은 다음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화상 연고나 알코올 등을 바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피해야 한다. 민간요법이라는 이유로 소주나 된장, 간장, 알로에 등을 붓거나 바르는 것도 역시 안 된다. 화상 부위에 2차 감염을 일으켜 치료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크고, 흉터도 더 많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노원을지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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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하나쯤은 있는 소스 중 하나가 굴소스가 아닐까. 볶음 요리 마지막에 살짝 넣어주면 중국풍 요리로 완성되는 굴소스는 일명 ‘만능 소스’로 불린다. 자칫 심심하거나 2% 부족한 맛에 이 굴소스를 소량 넣어주면 입에 착 붙는 감칠맛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자취 가정의 빈약한 냉장고에도 꼭 하나씩은 있는 것이 굴소스다.

 

  

양질의 굴이 풍부하게 나는 광동에서 개발된 굴소스는 이제 중국 전역에서 쓰이는 대중적인 소스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이금기 제품이 유명하지만, 최근 많은 식품업체에서 굴소스에 매운맛을 강조하기도 하고, 굴 대신에 다른 해산물을 넣는 등 다양하게 변형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절대적인 맛을 보장해주는 덕분에 굴소스는 요리 초보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템으로 꼽힌다. 특히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볶음밥에 많이 사용하고, 그 외에 보통 볶음 요리에 활용한다. 굴소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양조절이다. 굴소스 자체가 향과 맛이 진해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나머지 재료 본연의 맛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굴소스 단독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다른 소스와도 궁합이 잘 맞는 경우가 있다.

 

 


고소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크림 굴소스 파스타>

 

보통 굴소스는 볶음밥 같은 중국 요리에 많이 활용하지만, 이탈리안에 접목해도 맛있는 레시피를 낼 수 있다. 진한 감칠맛의 굴소스에 부드러운 크림이 만나면 느끼함은 잡아주면서 손이 계속 가는 중독적인 맛을 낸다. 이전에는 맛보지 못했을 새로운 조합의 <크림 굴소스 파스타>를 소개한다.

 


[필요한 재료]

파스타 1인분, 새우, 오징어, 크림 200mL, 시금치, 다진 마늘 1ts, 페퍼론치노


 

[만드는 과정]

 

1. 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아준다.

 

2.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익혀준다.

 

3. 굴소스 1TS를 넣고 볶아준다.

 

4. 크림을 넣고 끓여준다.

 

5. 삶은 파스타를 넣고 잘 섞어준다.

 

6. 시금치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살짝 익혀 완성한다.

 

 

해산물과 시금치가 들어가 영양까지 꽉 채운 한 그릇 요리 완성이다. 들어간 재료 이외에도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채소를 넣어도 좋다. 크림이 들어갔지만 굴소스와 매콤한 페퍼론치노가 느끼함을 잡아주어 균형이 잘 맞는 음식이다. 오늘은 집에 하나쯤은 있는 만능 소스 굴소스를 활용해 간단하지만 새로운 맛의 <굴소스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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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가로지르는 킥보드를 쉽게 볼 수 있다. 발을 굴러 타는 놀이용 수동 킥보드부터 모터가 장착된 전동 킥보드까지 유행처럼 늘어나고 있다. 킥보드는 안전하게 타면 재미있고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하지만 킥보드가 점차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킥보드는 어떻게 타야 할까.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동 킥보드의 안전사고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 184건에서 2019년에는 852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킥보드를 포함한 승용 스포츠 제품 관련 안전사고는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지난 2015~2019년 동안 6,724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체 사고의 71.1%(4,779)가 남아에게서 발생해 여아(1,941)보다 약 2.5배 높았다.

 

킥보드 사고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형은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다.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머리와 얼굴의 피부가 찢어지거나(열상), 골절 사고도 이어졌다. 따라서 아동청소년들이 킥보드를 이용할 때에는 안전모를 포함해 손목, 팔꿈치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해 바람직하다.

 

특히 보호자는 어린이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터나 공원에서 이용하도록 지도하고 내리막길에서는 가속되어 위험하기 때문에 내려서 걷도록 안내해야 한다. 또 주변 소리가 차단되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도록 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수동 킥보드보다 위험한 것이 전동 킥보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동 킥보드 대여 업체들도 등장하면서 주변에서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는 불량이나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안전속도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운전자 미숙으로 발생하는 운행사고가 크게 늘었다. 2017 46건이던 사고 건수는 2018 93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고의 34.4%가 운행사고여서 이용자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도로 상에서의 킥보드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관련 제도도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올해 12월부터는 자전거도로 중 일부 구간에 대해 전동형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이 제한금지된다.

 

전동 킥보드는 최고 속도가 25km/h 이하인 것이 안전기준에 적합하다. 또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제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제조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기본이다.

 

 

운전 습관도 중요하다. 킥보드를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을 조작하거나 한 눈을 팔지 말고 양손을 이용해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 또 킥보드 바퀴의 높이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도로 위 장애물이나 움푹 팬 홈에 전복되지 않도록 피해서 운전한다.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 운행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전은 야외에서 진행해야 하고 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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