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는 최근 들어 소비자의 인식이 완전히 달라진 식품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20여년 전만해도 견과류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고칼로리ㆍ고지방 식품이란 이유에서다. 밤ㆍ대추를 제외한 대부분의 견과류는 열량이 100g당 평균 550㎉, 지방 함량이 50∼70g에 달한다.


미국에선 “호두(견과류의 일종)와 연어 중 어떤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한가?”를 놓고 논쟁을 벌일 만큼 견과류는 요즘 웰빙식품으로 급부상했다. 견과류 속의 지방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견과류는 밤ㆍ호두ㆍ잣ㆍ은행ㆍ땅콩 등 겉이 딱딱한 식물을 가리킨다. 밤ㆍ잣ㆍ은행 등이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견과류라면 아몬드ㆍ피스타치오ㆍ피칸ㆍ마카다미아넛ㆍ브라질넛ㆍ헤이즐넛ㆍ캐슈넛 등은 ‘해외파’ 견과류다.


이중 아몬드는 미국영양협회가 선정한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익한 5대 식품’에 오트밀ㆍ등 푸른 생선ㆍ적포도주ㆍ콩과 함께 포함됐다.


2003년 미국 FDA(식품의약청)는 아몬드 제품 라벨에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아몬드를 비롯한 견과류를 매일 1.5 온스(약 34개)씩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건강강조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몬드가 심장 건강에 유익한 것은 아몬드 지방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을 돕는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이다. 아몬드의 불포화 지방 비율이 높다는 것이 항상 장점인 것은 아니다. 기름을 사용해 아몬드를 볶으면 아몬드의 불포화 지방 상당량이 포화 지방으로 바뀐다.


불포화 지방은 공기 중에서 포화지방보다 훨씬 빨리 산화(산패)된다. 아몬드의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그래서다. 아몬드는 냉장고에 넣어 둘 필요는 없지만 밀폐 용기에 담아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최선이다. 향신료(마늘ㆍ고춧가루ㆍ후추 등)나 건어물 등 자극적인 냄새를 가진 식품과 함께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냄새를 흡수할 뿐 아니라 아몬드의 산패가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아몬드는 열량이 높다. 100g당 열량이 598㎉(조미한 것은 779㎉)에 달한다. 하루 두 줌 이상 섭취는 곤란하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몬드가 포만감을 금세 느끼게 하여 다른 식품들의 섭취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아몬드는 껍질째 먹는 것이 최선이다. 껍질에 항산화 성분(활성산소 제거)인 카테킨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몬드 한 줌엔 녹차 한잔이나 익힌 브로콜리 반 컵에 든 것과 비슷한 양의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피스타치오(pistachio)도 서양에선 체중과 혈압을 내려주는 식품으로 통한다. 중국에선 개심과(開心果)라고 부른다. ‘웃음 열매’라는 뜻이다. 딱 벌어진 껍데기 모양이 마치 웃는 얼굴의 모습과 닮았다고 본 것 같다.


여느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피스타치오도 ‘지방 덩어리’다. 100g당 지방 함량이 44.9g에 달한다. 지방은 1g당 9㎉의 열량을 내므로 피스타치오가 고칼로리 식품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서구에선 ‘날씬한 견과류’(skinny nut)로 통한다. 마른 체형을 갖는데 유효한 열매란 뜻이다.


100g당 열량이 557㎉이나 되지만 금세 포만감을 안겨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한다. 미국 농무부(USDA)는 피스타치오를 하루에 30g(열매 약 49개) 이하 섭취할 것을 권했다.  



지방의 72% 가량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라는 것도 피스타치오의 영양상 장점이다. 피스타치오엔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파이토스테롤(식물성 스테롤), 혈압을 내려주는 미네랄인 칼륨ㆍ마그네슘이 모두 풍부하다.


고단백 식품이란 사실도 피스타치오의 강점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0.6g으로 같은 무게의 쇠고기 등심(20.1g) 수준이다. 칼륨ㆍ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 B군ㆍ비타민 E(항산화 효과) 등 비타민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피스타치오는 맛이 담백해서 소금 간 없이도 즐길 수 있다. 소금ㆍ후추 등 향신료를 살짝 뿌려 먹어도 괜찮다. 껍데기 유무와 상관없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냉장실에선 3개월, 냉동실에선 6개월 간 신선함이 유지된다. 



헤이즐넛(Hazelnuts)은 개암나무의 열매이다. 모양은 도토리와 비슷하며 고소하고 달콤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옛날 중국의 조정에선 신하가 황제 앞으로 나아갈 때 개암으로 입 냄새를 없앴다고 한다. 중국에선 개암을 하늘에서 내려온 식물로 여겨 고급 음식에 사용했다. 혹부리 영감이 개암나무 열매를 깨무는 소리에 도깨비들이 도망갔다는 옛 이야기도 유명하다.


초콜릿을 먹다보면 초콜릿 속에 아몬드도 들어 있지만 모양이 둥글고 고소한 맛이 나는 열매가 씹히는데 이것이 헤이즐넛이다. 아몬드ㆍ호두ㆍ캐슈넛과 함께 4대 견과류에 속하며 ‘회춘 비타민’ㆍ‘생식 비타민’으로 통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방지와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심장병 예방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이즐넛은 전 세계 소비량의 85%를 원산지인 터키가 공급한다. 껍데기를 벗긴 헤이즐넛은 바로 먹지 않으면 상하기 쉽다. 냉장고에 두면 4개월은 보관이 가능하다. 오래 보관하려면 껍데기를 까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한다.



브라질넛(Brazil nut)은 아몬드의 두 배 정도 크기이며 커다란 잣처럼 생겼다. 노화방지ㆍ심장병ㆍ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넛엔 특히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동맥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을 젊게 하고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브라질넛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브라질넛 하나면 하루에 필요한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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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모 그룹의 20대 남자 가수가 만성 아킬레스 건염이 악화되어 경연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킬레스 건염은 이렇듯 연령대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발이 편안해야 몸이 건강하다. 아킬레스 건염에 대해 알아본다.



아킬레스 건염이란?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 뼈인 중골과 종아리 근육의 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힘줄을 말한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옛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아킬레우스’의 이름을 따온 이름이다.


아킬레스 힘줄의 기능은 걸을 때 발이 바닥을 차면서 몸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추진력을 제공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 긴 힘줄로 체중의 10배 정도 견딜 수 있지만 운동이나 보행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마찰에 의해 마모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아킬레스건 및 주변에 생기는 염증 반응을 ‘아킬레스 건염’이라고 부른다.




부위별 병변에 따라 다른 아킬레스 건염


아킬레스 건염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비부착성부착성으로 나뉜다. 비부착성 아킬레스 건염은 부착부 상방 2~6cm 부위에서 병변이 발생하며, 부착성 아킬레스 건염은 발꿈치 후방에 염증을 동반한 통증이 나타난다.


만성 아킬레스 건염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아킬레스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손상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통증과 더불어 ‘툭’하는 소리가 나거나 하퇴 뒷부분을 강하게 얻어맞은 느낌을 호소하게 된다. 뒤꿈치를 들고 발끝으로 서기가 힘들고 걸을 때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점차 부종과 통증이 심해진다.



과도한 운동, 하이힐 등이 원인


아킬레스 건염은 대개 도약과 착지를 반복하는 동작 또는 축구, 달리기, 마라톤 같은 운동을 할 때 자주 발생하게 된다. 발이 지면에 닿으며 착지할 때 발뒤꿈치를 통해 아킬레스건에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며, 빠른 템포의 러닝 때는 아킬레스건이 수축되며 체중을 지탱하기도 한다.


대개 이러한 움직임이 반복되는 운동선수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과하게 운동을 한 경우에도 발생한다.


또한 과도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하이힐을 장시간 신고 있으면 발목 관절이 바닥 쪽으로 꺾인 상태에서 오래 있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이 단축돼 아킬레스 건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플랫슈즈 또한 뒤꿈치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 주지 못하여 아킬레스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아킬레스 건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아킬레스 건염이 의심되는 다양한 증상


1. 아침에 발뒤꿈치 부위의 통증 또는 뻑뻑한 느낌을 호소한다,

2. 발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3. 걷고 뛴 다음날 통증이 유독 심하게 느껴진다.

4. 계단을 오를 때 유독 발뒤꿈치가 아프다.

5, 발뒤꿈치나 아킬레스건 부위가 자주 부어있다.

6. 아킬레스건 주변을 누르면 아프다.


초기에는 운동을 평소보다 많이 했다거나 활동량이 많을 때 발뒤꿈치 아킬레스건 부분이 욱신거리며 아프기 시작한다. 이후 심하면 통증이 종아리까지 올라와 가벼운 보행 시에도 아픔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방치할 경우 파열까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수다.


아킬레스 건염 예방법


1. 운동 시작 후 걷 바로 무리한 달리기나 점프 행위는 피한다.

2. 비탈길이나 경사가 심한 길은 가급적 피한다.

2. 평소 운동 전후, 충분히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갖는다.

4. 체중이 증가한 상태에서 운동량이 많아지면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므로

체중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5. 하이힐을 즐겨 신는 경우, 발바닥과 발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지압을 자주 한다.



출처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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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7일(화) ~ 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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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4일(화) 이후 당첨자에게 이메일 발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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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요법들


미국암협회에서는 과학적인(임상) 연구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된 요법들에 한하여 그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이 책의 요법들이 모두 임상적으로 효과적이라고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환자들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근거들을 통해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요법들을 제안하였다.


즉 각각의 요법들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를 종합해 본 결과, 일부 요법들은 다양한 암의 영향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각각의 요법들의 효과에 대한 근거는 심상 요법, 식이요법 및 보조제, 신체 요법, 에너지 요법이며, 이에 관한 요법별 설명은 다음과 같다.


상담, 명상, 긴장 완화, 지지 그룹

-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킴


예술, 음악 치료

- 주의 집중을 통해 긴장 완화, 통증 감소, 감정 표현을 도와 줌


정신 수양(spiritual practices)

-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평안을 주며 도전적인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심어 줌


마사지

- 통증, 피로감, 불면증, 걱정, 우울과 메스꺼움 등의 감소에 도움을 줌


아로마테라피

- 수면 장애를 개선하고 긴장을 완화함


반사 요법

- 불안을 줄여줌


요가 및 신체활동

- 수면 장애를 개선하고, 스트레스, 불안, 우울 피로감 및 근육 소비를 향상시킴


태극권(tai chi)

- 고통을 완화하고 유연성과 근력을 길러주며, 스트레스를 줄여 줌


기공(qi gong)

-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피로감과 통증, 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아지게 함


영양

- 상처와 손상된 조직이 더 잘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체 면역 체계를 개선시킴



그러나 각각의 암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인과 상담은 필수 불가결하다.


예를 들어 –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보완 요법은 없을까요? 제가 선택한 이 보완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걸까요? 제가 받고 있는 혹은 앞으로 받기를 원하는 보완 의학이 제가 현재 받고 있는 화학 치료나 다른 기타 의학적 치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나요? “등을 질문 할 수 있으며, 병원의 의사뿐만 아니라, 영양사, 약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물리치료사다양한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도 함께 의논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과 상의하러 가기 전에 관련된 질문 목록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또 보완 대체 요법 제공자(시술자)에게 받은 정보에 대해 다시 한번 주치의와도 상의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에게 물어볼 목록 중에 다음과 같은 리스트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 보완 요법이 제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사전에 주의할 사항은 없나요?

▶ 관련된 작용이나 위험이 있나요?

▶ 임상 시험을 거친 것인가요?

▶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되었나요? 혹시 직접 볼 수 있을까요?

▶ 병원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 이 요법은 얼마나 오래 진행되며, 진행되는 상황을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 사용될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승인된 것인가요?

▶ 암 환자를 접한 경험이나 치료를 위해 특별히 이수한 훈련 과정이 있으신가요? 저와 비슷한 암 환자를 치료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필요하게 되면 저의 주치의와 다른 보건 전문가들과 협조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과학적이지 않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요법은 주의해야 하며, 특히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는 요법은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은 무엇인지, 병원의 암 치료에 나쁜 영향을 주는지, 병원 치료를 중단하거나 미뤄야 하는지는 꼭 물어보아야 하며, 병원의 치료를 중단하게 하거나 미뤄야 하는 요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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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시간이나 거리를 목표로 정해놓고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 운동을 가장 힘들게 하는 방법은 러닝머신에 달려있는 계기판이나 시계를 주시하는 것이다. 계기판을 지켜보면서 운동하면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워질수록 시간이 평소보다 느리게 흐르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목표로 정한 시간에 빨리 도달하는 방법은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도록 정신을 다른 것에 쏟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사람들이 운동하면서 TV를 보거나 음악, 라디오 등을 듣는 이유다.



30~40분간 지속되는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할 때도 신경을 다른 곳에 쓰는 것이 운동의 고됨을 잊게 만들까?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란 짧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과 휴식을 번갈아 하는 운동 방법으로, 크로스핏이나 타바타 운동이 대표적이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운동 시간 자체는 짧아도 그 효과는 중등도(살짝 숨이 차고 땀이 나는 강도) 운동을 장시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운동 초보자들에겐 ‘너무 힘들 것 같다’는 두려움이 앞서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운동이기도 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운동하면 실제로 운동이 덜 힘들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 초보인 남녀 24명을 모집해 그들의 몸에 심박수 측정기를 부착하고 실내용 자전거를 타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20초 동안 전력을 다해 페달을 밟고 2분 휴식하는 패턴을 3회 반복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운동하면서 듣고 싶은 빠른 음악을 선택하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자전거 인터벌 운동을 했다. 운동이 끝난 후엔 운동 강도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또 운동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또는 싫었는지를 묻는 설문지를 작성해 연구진에게 제출했다.


참가자들은 같은 실험을 두 차례 더 했는데, 두 번째 실험에선 아무것도 듣지 않은 채 자전거만 탔고 세 번째에는 소비자중심주의를 다룬 팟캐스트를 들으며 자전거를 탔다.



연구진은 세 차례 실험을 끝낸 후 각각 참가자들의 심박수와 에너지 출력, 설문지 답안을 수치화해 비교했다. 그 결과 일단 참가자들은 운동을 마친 후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나타냈다. 이는 힘든 운동이 끝났다는 데서 오는 만족감 때문이다.


또 이들은 모두 빠른 음악을 들으며 운동했을 때 자전거 페달을 더 힘차고 빠르게 밟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을 들었을 때 심박수와 에너지 출력이 음악을 듣지 않거나 팟캐스트를 들었을 때보다 높았다. 그런데 정작 참가자들은 음악을 들을 때나 듣지 않을 때나 운동의 강도는 비슷했다고 설문지에 적어냈다.


음악을 들었던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더 빠르고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의 운동 능력을 끝까지 밀어붙였던 것이다.



연구진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우리 몸은 외부의 리듬, 특히 음악에 신체 리듬을 동기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운동에 더 많은 에너지를 분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라디오나 TV 프로그램보다 빠른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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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모두가 함께 이룬 노인장기요양보험 11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금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 이벤트 기간 -

2019년 9월 16일(월) ~ 9월 27일(금) … 12일간


- 참여 방법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 메인화면 이벤트 배너 클릭하여 참여!

(조사와 이벤트 모두 참여 시, 추첨대상으로 선정)


- 당첨자 발표 -

2019년 10월 18일(금) 예정


- 경품 및 인원 -

1등(1명) 빨래건조기

2등(2명) 로봇청소기

3등(4명) 블루투스 이어폰

4등(70명) 온누리 상품권(30,000원)


※유의사항

- 이벤트 응모하기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셔야 참여 가능합니다.

- 이벤트와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 모두 참여하셔야만 이벤트 추첨대상이 됩니다.

- 1, 2, 3등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 노인장기요양 홈페이지 바로가기 <<

※ PC로만 이벤트에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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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이 시작되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제법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먹거리가 풍성해지는 계절이 바로 가을인데요, 이 아름다운 가을을 마냥 반길 수 없는 불편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체중의 증가입니다.


날이 차가워지고 일조량이 감소하는 가을이 오면 우리 몸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감소하게 되면서 스트레스, 우울, 폭식, 과식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또한 민족대명절 추석에 마음껏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고 나면 불어난 몸에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을에 찐 살을 건강하게 뺄 수 있는 있는 수산물 다이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가자미


가자미는 고등어나 꽁치보다 지방함유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한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두뇌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생선입니다. 회, 찜, 구이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2. 해파리


해파리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가 아주 낮습니다. 또한 젤라틴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천연 소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쾌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해삼


해삼은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 되며 칼로리가 낮은 수산물중 하나입니다. 또한 단백질, 철분, 칼슘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이로운 수산물입니다. 수산식품 중에서 유일하게 칼슘과 인의 비율이 이상적으로 되어 있는 해삼은 치아, 골격형성에도 효과적입니다.




4. 우뭇가사리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인 우뭇가사리는 식물성 식이섬유로 몸으로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몸 속에서 지방을 생성하는 기름진 성분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다시마


다시마는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치료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다시마에 들어있는 라미닌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압을 낮춰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식품이 있지만 수산물 중에서도 우리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식품을 소개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집에만 있기 쉽지만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모두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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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하면 대개 봄을 떠올리지만 지금이 딱 제철인 나물이 있다. 더위로 인해 입맛도 없고 기력도 떨어지기 쉬운 이즈음 알면 알수록 그 효능이 고마운 참나물로 입맛을 되찾아보면 어떨까.


모든 식재료가 마찬가지겠지만 제철 식품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8월의 제철 식품으로 손꼽히는 참나물의 깊은 향과 맛을 즐겨보자.



특유의 향을 가진 산채나물 중 하나인 참나물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부드러운 잎과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생으로 먹는 나물 중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 다양한 요리로 이용한다. 참나물 제철은 8~9월.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필수 비타민인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 성분은 시력을 강화하고, 안구 건조증 증상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기간 노출되어 피곤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참나물은 고혈압 예방에도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참나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에 쌓여 있는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켜주어 혈압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의 점성이 끈적거리게 변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중풍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


참나물에는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드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혈관,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치매 예방 및 개선에도 좋다. 



참나물의 생약명으로는 야근채라고 하며 간염 치료제로 이용,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칼슘과 인 등의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참나물은 산성체질을 중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철분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 외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 개선 및 예방에 좋고, 100g에 29Kcal의 저칼로리 식품 중 하나로 꼽히며 식사 전에 섭취하면 필요 이상의 과식을 예방하는 등 다이어트 추천 식품으로도 꼽힌다.


참나물 섭취 시 주의사항


차가운 성질을 지닌 참나물은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속이 냉한 경우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 복통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요리 Tip_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주재료/

참나물(3컵), 홍고추(1개), 청고추(1개), 도토리가루(1컵), 부침가루(1컵), 물(1 2/3컵),

손질된 새우 중하(5마리) · 양념 /식용유(1/4컵)


만드는 법/ 3인분 기준

1. 참나물은 4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길게 반 가른 뒤 송송 썰고, 새우는 다진다.

2. 도토리가루와 부침가루에 물을 부어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반죽에 참나물과 고추, 새우살을 넣고 버무린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상에 낸다.



자료출처_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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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일부 호르몬은 분비가 늘어난다. 코르티솔인슐린이 대표적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고,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분비가 감소하는 호르몬으론 성장호르몬성호르몬(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이 있다.


중년 이상이 되면 병원에서 주치의로부터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한다”는 말을 곧잘 듣게 된다. 더 젊게 살길 바란다면 이 세 호르몬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별명이 ‘청춘의 샘’이다. 성장호르몬이 체내에서 하는 역할이 근육성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성장’이란 명칭 때문에 성장기에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이 호르몬은 성장이 완성된 이후에도 계속 분비된다. 


‘청춘의 샘’은 20대에 절정을 이룬 뒤 서서히 마르기 시작해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근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볼품없어지며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아 뱃살이 두툼해진다. 뼈가 약해져 골절을 입기 쉬워지고 불면증·우울증 등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나이 들어서도 성장호르몬의 분비 감소를 늦추는 최선책은 꾸준한 운동이다. 사람이 운동을 통해 얻는 이점은 운동에 의해 증가된 성장호르몬 덕분이라고 해석하는 학자도 많다. 스트레스는 반대로 성장호르몬을 더 빨리 마르게 한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확인되면 일정기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도 방법이다. 성장호르몬은 적은 양으로도 노화를 지연시키고 성·뇌기능을 높여주며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성의 상징’이다. 남성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호르몬이다. 30세 이후부터 매년 1%씩 서서히 감소한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성욕 감퇴 · 발기력 저하 · 복부 비만 · 근육량 감소 · 의욕 상실 · 기억력 저하 ·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분도 가라앉는다. 테스토스테론 부족이 인지기능을 낮춰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더 잘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나이 들어서 부족해진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해주는 호르몬제가 다양한 형태(먹는 약 · 주사약 · 바르는 약)로 출시돼 있다. 테스토스테론을 채워주면 력 · 근력이 좋아지고 성욕이 증가하고 기억력 · 공간지각력이 개선되는 등 삶의 질이 높아진다.


테스토스테론 사용의 부작용으론 전립선 비대와 전립선암 악화 등이 거론된다. 드물게는 여성형 유방 · 여드름 등이 생길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사용은 전립선암 환자에겐 절대 금물이고 전립선 질환을 가진 사람은 3개월마다 전립선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 전립선에 이상이 없는지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성호르몬은 별명이 ‘미의 여신’이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이 여성의 아름다움을 높여지기 때문이다.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증가해 폐경(만 50세 전후)을 맞으면 급격히 감소한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면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안면홍조를 비롯해 우울증 · 불면증 · 불안감 · 피로감 · 골다공증 등을 겪게 된다. 특히 안면홍조는 폐경 여성의 절반이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 위축증이 생겨 성욕이 떨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폐경 증상이 확실히 완화된다. 장기 사용 시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나이 많은 폐경 여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요즘 여성호르몬 보충은 가능한 한 최소 용량을 최단 기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다. 에스트로겐 보충제는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와 접촉성 피부염(패치제), 체중 증가, 메스꺼움, 구토감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승마(허브)란 식물성 호르몬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아이소플라본(콩, 두부, 된장 등에 풍부)에 관심을 보이는 폐경 여성이 최근 늘어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젊음을 위한 세 호르몬 보충요법은 모두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6개월 이상 꾸준한 보충이 필요하다. 본인에게 꼭 맞는 양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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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장마는 끝났어도 우리나라 여름은 습하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엔 특히 식중독 우려가 커진다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은 예상보다 많다. 고온다습한 한여름엔 상한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이 식중독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여름철엔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손이 자주 간다. 그런데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냉장고 속에도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쉽게 생긴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세균은 수분과 영양분, 적당한 온도 3가지 조건만 갖추면 수시간 안에도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늘어난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로 채워진 냉장고 내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과 수분 조건이 잘 갖춰져 있는 환경이다. 나머지 번식 조건인 온도 조절이 그래서 중요하다. 여름에는 음식을 조리한 다음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모두 먹는 게 좋지만,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하는 경우엔 곧바로 냉각시키거나 가열해서 냉장고에 넣길 권한다. 익히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음식은 서로 다른 칸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이나 냉동 상태에서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상당수는 죽지 않는다. 온도 조건이 맞지 않아 증식이 억제돼 있을 뿐이다.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 뒀다고 해서 오래 보관해도 되는 건 결코 아니다.


음식은 상해도 색깔이나 향기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있는 만큼 냉장고에 넣은 뒤에도 상태를 자주 살펴봐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제조식품은 먹기 전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이미 상한 음식이 있다면 곧바로 버려야 한다.

 


냉장고뿐 아니라 주방에서 흔히 쓰는 조리도구도 여름철엔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행주나 수세미는 물로 자주 헹구면 깨끗해져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3번 이상 헹궈도 상당 수의 균이 남아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행주와 수세미하루 한 번씩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주길 권한다. 삶기 전 행주나 수세미를 쓴 다음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한여름엔 주방에서 조리도구를 통한 교차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이를테면 조리하기 전 닭고기를 도마 위에 놓고 칼로 손질한 다음, 그 칼과 도마를 씻지 않은 채 그대로 과일 깎는 데 사용하면 생닭에서 과일로 세균이 옮겨가 과일을 먹은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생고기를 다룬 조리자 역시 같은 이유로 손을 잘 씻어야 한다. 특히 고기나 생선, 각종 해산물 같은 날음식, 채소와 과일 등을 손질한 뒤에는 손 씻기가 필수. 이 같은 교차오염을 예방하려면 조리기구를 주방에 용도별로 여러 개 갖춰놓을 필요가 있다. 또 자주 쓰는 칼과 도마는 끓는 물에 넣어 소독한 뒤 햇볕에 자연 건조시켜 사용하는 게 좋다.

 


조리하는 사람뿐 아니라 여름에는 모든 이들이 각자 손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평소 한쪽 손에만 갖고 있는 세균이 약 6만 마리에 달한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그만큼 손은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


손에 묻어 있던 세균은 이후 눈과 코, , 피부 등으로 옮겨가 감염되기도 하고, 손으로 만지는 음식이나 물건 등으로 옮겨갔다가 다른 사람에게로 전염되기도 한다. 특히 주방이나 화장실을 청소했을 때는 세균이나 곰팡이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소 후 반드시 손을 씻는 게 좋다.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을 만진 다음에도 손 씻기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대부분은 살모넬라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같은 세균들이 일으킨다. 오염된 돼지고기나 닭고기, 튀김, 김밥, 햄 등에 살모넬라균이 많다. 단백질과 수분이 풍부한 음식이 실내에서 오래 방치되면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한다.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장염비브리오균이 활발하게 번식하고, 이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으로 다룰 때나 익히지 않고 먹었을 때 식중독 위험이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O-157 대장균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O-157 대장균감염된 쇠고기나 우유, 오염된 퇴비로 기른 채소 등을 통해 전염된다.



식중독 세균들은 주로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소화기관에 증상을 일으키지만, 관절염이나 뇌막염 같은 다른 질병도 불러올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식중독에 걸려 설사를 심하게 할 때는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설사가 심한 환자에게 지사제를 무턱대고 쓰면 장내 독소가 빠져나가는 걸 막아 오히려 합병증을 만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도움: 을지대병원, 서울시 북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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