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배달음식 시장이 커졌다. 코로나 이전에도 1인 가구 증가, 배달 앱 발달 등으로 많은 사람이 배달음식을 먹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음식 거래액이 17조 3,828억 원으로 3년 새 536%나 늘었다. 배달 앱은 국민 2,5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달음식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식단이 됐으니, 영양 균형을 따져 똑똑하게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배달시켜서 먹는 음식이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떤 음식을 배달시켜야 할지 따지라는 얘기다.

 

 

 

 

 

 

일단 건강한 메뉴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으면서 칼로리가 높지 않은 식단이다. 배달음식에는 채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채소 섭취에 신경을 쓰자.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0개 이상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 업체에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업소는 제품의 열량, 단백질,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등 영양성분 5종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 22종을 배달 앱 등에 표시해야 하므로 주문 전 꼭 확인한다.

 

그럼 건강한 배달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비빔밥

비빔밥처럼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도 드물다. 기본적인 열량도 그리 높지 않다. 하루 필요 열량을 낮추려면 밥을 덜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또한 밥을 비빌 때 참기름과 고추장 사용을 적절하게 줄이면 더 훌륭한 메뉴가 된다.

 

2. 한식 백반

한식 백반은 집에서 먹는 밥과 거의 비슷하다. 밥, 국을 기본으로 하고 채소, 생선, 김, 달걀 등의 반찬은 우리 몸에 필요한 식품군을 충분히 제공한다. 단, 한식 백반을 먹을 때는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고, 열량이 높은 반찬을 집중적으로 먹으면 필요 이상의 열량을 섭취할 수도 있다. 또한 짠 요리가 많은 경우에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거나 많은 양의 섭취는 주의하도록 한다.

 

 

 

 

 

 

 

3. 감자와 채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양식은 대부분 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아 추천할 수 있는 음식이 드물다. 하지만 튀기거나 볶지 않고 오븐에 굽는 안심스테이크는 추천할 만하다. 안심은 등심보다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다. 여기에 브로콜리, 당근 등 데친 채소와 신선한 샐러드, 감자나 빵 등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탄수화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4. 일식 회덮밥

회덮밥은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을 골고루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다. 또한 회는 육류보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건강식으로 적절하다. 밥을 비빌 때 비빔밥과 마찬가지로 고추장과 참기름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염분과 기름의 섭취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좋다.

 

5. 월남쌈

오이, 양파, 양배추, 피망, 깻잎 등 각종 채소와 고기를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월남쌈은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잘 맞으면서 열량이 낮은 음식 중 하나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소형 라이스페이퍼 한 장의 열량은 13~15kcal 정도다. 그리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그만큼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6. 샐러드

신선한 채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도 추천한다. 채소뿐만 아니라 육류, 빵 등을 같이 먹을 수 있다. 주메뉴는 채소로 하고 그 외의 메뉴는 입맛을 돋우는 정도로만 먹는 것이 좋다. 단, 채소 샐러드라도 마요네즈, 참깨 드레싱처럼 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은 소스로 만든 것은 피한다.

 

7. 샤부샤부

샤부샤부는 한 번에 소고기나 해물, 배추, 숙주, 치커리, 양배추, 양파, 버섯 등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거기다 나중에 채소 등 식재료에서 나온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육수로 죽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게 되면 한 끼 식사로도 좋다. 다만 과식하기 쉬운 메뉴이므로 양 조절을 잘해야 한다.

 

 

 

헬스조선 이금숙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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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거주하는 이소영(57세) 씨. 지난해 초 건강검진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다. 또 올해 검진에서는 그간 없었던 고지혈증 소견이 새로이 추가되었다. 고지혈증은 심하진 않지만,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충고로 한 달 치 약을 처방받아 현재 복용 중이다.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남성의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폐경기 여성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경 전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보호 역할을 하므로 동일 연령의 남성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빈도가 3배 정도 낮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낮아지나 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아진다.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로 폐경 후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즉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빈도가 남성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다.

 

 

 

 

 

 

 

금연 등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

 

관상동맥질환의 주된 원인인 동맥경화의 4대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그리고 흡연이다. 그 외에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동맥경화 예방법은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은 병·의원에서 치료해야 하고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심신 만들기

 

공포, 증오, 우울증, 직업 및 생활 스트레스 모두 동맥경화 또는 돌연사 위험과 관련이 있다. 경쟁적 성격 또는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자기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 위험인자가 된다. 일반적으로 직접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적절한 운동으로 자신감을 화복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로 건강한 심신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운동이 도움

 

조깅, 수영, 자전거 등 반복적이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약간 숨찬 정도의 빨리 걷기를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표준적이지만 본인 체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가벼운 중량 운동은 심장 건강에도 좋다.

 

 

 

 

 

 

주의할 필요가 있는 시중의 건강식품

 

동맥경화 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식품 및 많은 비타민이 광고되고 있지만,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흔히 혈액순환 장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혈액순환 장애는 사실 의학적으로 정확히 규명된 병이 아니다.

 

따라서 혈액순환 장애 개선제로 불리는 약 또는 건강식품을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비타민E 등의 항산화제 또한 대규모 연구가 여러 번 시행 되었지만, 아직까진 동맥경화성 질환을 막는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의학적으로 특별히 권고되지는 않고 있다.

 

 

 

 

 

 

 

 

과도한 음주와 커피 음용은 삼가야

 

의학적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식이요법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소금의 과다 섭취, 과도한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전부이다. 하루 1~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심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뇌출혈을 증가시키고 부정맥을 악화시키며 심할 경우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하여 술, 특히 레드 와인을 일부러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있다. 하루 2~3잔의 음주는 무리가 없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합리적이다.

 

커피 또한 과거에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관계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2~3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몸무게는 낮추고 칼로리 섭취는 줄이기

 

몸무게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다음으로 동물성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성 기름에는 오메가 6 그리고 어류 기름에는 오메가 3(이)라는 불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서,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와 골고루 섭취하면 각각의 지방의 분포가 균형을 이루어 동맥경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 대한내과학회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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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귓속말 검사를 함께 알아볼까요?

 

 

 

 

 

 

 

 

이 검사의 목적은 중증도 이상 난청을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예행 연습을 통해 검사를 실시해 볼까요?

 

 

 

 

 

 

 

위 그림판에 표시된 그림의 이름을 모두 말해서


아이가 6개의 그림 전부를 정확하게 가르킬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다음은 오른쪽 귀를 검사합니다.

 

 

 

 

 

 

 

오른쪽 귀 검사가 끝났다면 왼쪽 귀도 검사해봐야겠죠?

 

 

 

 

 

 

 

위의 검사를 모두 마치셨다면 결과를 기록해두었다가


영유아 검진 때 선생님께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의 소중한 청력~


귓속말 검사로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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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빼는 방법으로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는 학계에서 의견이 엇갈리며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데 분명한 점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고르게 섭취해야만 건강한 식단이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은 점점 유행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인의 식단이 밥 위주의 지나치게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이라는 점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근육과 뇌를 비롯한 신체 세포의 에너지원이다. 특히 뇌는 탄수화물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말 그대로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에너지원이 되는 셈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 중에서 세포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역시 탄수화물이다. 이렇듯 중요한 탄수화물이지만 살 빼는 사람들에게는 ‘적’으로 알려져 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탄수화물을 섭취하는지에 달렸다. 좋고 나쁜 탄수화물의 기준은 혈당을 높이는 속도에 있다. 좋은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높이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좋은 탄수화물’은 통곡물이다. 현미나 통밀처럼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는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천천히 연소한다. 천천히 연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당 역시 천천히 높여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식감 역시 거칠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거친 식감의 통곡물은 평소보다 꼭꼭 씹어서 충분히 소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잡곡밥이나 현미밥 위주의 식단으로 ‘좋은 탄수화물’을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나쁜 탄수화물은 대표적인 것이 ‘단맛’을 내는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흰 쌀과 흰 밀가루, 그리고 설탕처럼 첨가 탄수화물이 대표적이다. 우리가 흔히 간식으로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케이크, 식품첨가물 등도 나쁜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이런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나 미네랄 등이 제거된다. 섬유질이 적어서 식감은 부드럽고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빠르게 자극한다. 또 빠르게 혈당이 오른 만큼 이후 혈당이 떨어지는 속도 역시 빠르기 때문에 쉽게 배가 꺼지고 허기가 느껴진다.

 

이렇게 되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식사량이 늘어나게 되고 체중 증가,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시리얼 역시 아침 대용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설탕이 가미돼있어 그만큼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이다.

 

 

 

 

 

 

결론적으로 탄수화물 역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인 만큼 섭취하되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지방으로 전환돼 저장되기 때문에 신체 활동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또, 좋은 탄수화물의 섭취는 늘리되 나쁜 탄수화물의 양은 줄이는 방법으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조건 탄수화물 식사를 제한해서도 안 된다. 채소와 과일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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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안방극장 애니메이션 중에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엉덩이 탐정'은 트롤이라는 일본 작가가 그린 아동 만화로, 이를 바탕으로 일본 NHK에서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애니메이션을 제작했고, 2019년 7월 6일부터 2기가 방영 중이다. 만화책도, 애니메이션도 모두 한국에 정식 수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꽤 많다.

 

 

 

 

 

 

 

주인공은 엉덩이 탐정이다. 이름 그대로 얼굴이 엉덩이처럼 생겼다. 존댓말을 사용하고 대단히 예의가 바른 캐릭터로 복잡한 상황 속에서 단서를 찾아내 추리하고 범인을 잡는 전형적인 천재 탐정으로 그려진다. 엉덩이 탐정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입에서 발사하는 지독한 방귀다. "실례하겠습니다"라면서 엉덩이에서, 아니 입에서 내뿜는 이 방귀 독가스 공격에 악당들은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기절해버리고 만다.

 

어찌 보면 혐오감과 창피함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엉덩이와 방귀라는 소재를 유머 감각을 잘 살려서, 추리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방귀는 뭘까? 우리는 누구나 방귀를 뀐다. 너무 자연스러운 소화 과정의 일부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적게는 3번에서 많게는 40번까지 방귀를 뀐다고 한다. 일반적인 방귀 횟수는 하루 10∼15번 정도이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방귀 가스양은 적게는 0.4ℓ에서 많게는 2.5ℓ고, 평균 1.5ℓ 정도 된다고 한다.

 

방귀의 양과 냄새는 모두 먹는 음식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방귀는 거의 가스로 이뤄져 있다. 이 중에서 25%는 우리가 숨을 쉬면서 삼켰던 공기이고, 나머지 75%는 주로 대장· 소장 등에 사는 장내 세균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등 다양한 소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부산물이다. 산소 없이 진행되기에 '혐기성 소화'라고 부른다.

 

방귀에서 냄새를 풍기는 가스는 전체로 보면 아주 적다. 보통 전체 방귀의 양의 1%도 되지 않는다. 99% 이상은 전혀 냄새가 없는 물질로 이뤄져 있다.

 

 

 

 

 

 

 

방귀 냄새는 극미량의 휘발성 가스들인 황화수소와 기타 몇몇 혼합물(메탄사이올, 인돌, 스카톨, 디메틸 설파이드, 티올 등)이 더해져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들 가스는 말 그대로 휘발성이기에 쉽게 증발해 공기 중에 퍼져서 사람 코에까지 닿는다. 우리가 방귀 냄새를 맡는 까닭이다.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를, 메탄사이올은 썩은 양배추 냄새를, 스카톨은 석유·가스·고양이똥 냄새를, 인돌은 꽃냄새 같은 개똥 냄새를, 디메틸 설파이드는 양배추 냄새를, 티올은 계란 냄새를 풍긴다.

 

 

 

 

 

 

 

방귀마다 속에 함유한 화합물(육류, 견과류, 곡류 등 음식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은 다르다. 냄새가 가장 독한 방귀는 식품 속에서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인 아미노산을 분해한 결과로 만들어진다.

 

콩과 치즈, 육류 등에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음식을 섭취한 뒤에 방귀를 뀔 때는 더 고약한 냄새를 낼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지 않으려면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다.

 

참고문헌 : '방귀학 개론', 스테판 게이츠 지음. 이지연 옮김. 해나무 刊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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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눈 질환인 녹내장. 이를 방치하면 시력 저하는 물론 시력 상실에 이를 수도 있는, 조용히 찾아오는 ‘시력 도둑’이라 할 수 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하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황반변성, 당뇨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는 녹내장에 대해 알아본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녹내장

녹내장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며,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이는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야 결손이란 한눈을 감았다 떴을 때 보이는 전체 범위 내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야 결손이 급성으로 발생하지 않는 한, 만성 녹내장처럼 서서히 발생하는 시야 결손을 자각하기는 어렵다.

 

보통은 안압, 안저, 시각 등의 검사에 의해 녹내장으로 진단받게 되지만 대부분의 녹내장 환자들의 경우 뚜렷한 초기 증상 없이 시력을 상실하기 직전까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녹내장은 방치할 시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구 내 압력 상승이 원인이므로 안압이 상승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압이란 무엇일까?

안압은 ‘눈 속의 압력’을 의미하는데, 쉽게 설명해 안압이란 눈이 얼마나 물렁물렁한지 혹은 단단한지를 수치화해서 설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눈에서는 일정량의 안구 방수(房水)가 만들어지고 일정량이 눈에서 배출됨에 따라 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 안구 방수라는 물이 얼마나 많고 적으냐에 따라 안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안압 상승은 대표적인 위험 요소

녹내장 초기 증상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있어 안압은 중요한 척도가 된다. 안압 상승은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에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서 정상 수치의 안압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시신경 손상 및 시야 장애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초기부터 중기의 시각 장애는 시력검사를 통해 검출이 가능하지만 환자 스스로 시야의 부족을 지각하기란 쉽지 않은 편이다.

 

반면 안압은 정상이어도 안압의 하루 중 변동 폭이 크거나, 근시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져 있거나, 시신경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혹은 유전자 이상 등의 이유로 녹내장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약 80~90%는 안압 수치가 정상인 ‘정상안압녹내장’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초기에 증상을 자각하기는 매우 힘들다. 따라서 적극적인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압 검사는 물론 안과 검진이 매우 필요하다.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을 살펴보자.

 

 

 

 

 

 

 

베개 높이 높여야 안압 상승 막는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베개의 높이에 따른 머리 위치 변화가 안압 상승에 주는 영향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옆으로 누울 때 베개 높이가 과도하게 낮으면 안압이 추가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자세에서는 두경부(머리와 목 부분)의 정맥을 압박하고 안구와 눈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이로 인해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의 혈액순환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옆으로 누울 때 베개나 모포 등을 이용하여 머리의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야간의 안압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녹내장 관리 및 녹내장 치료에 새로운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눈 건강에 지침이 되고 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녹내장을 의심

일상생활 중 계단을 헛디디거나 자주 넘어지고, 낮은 문턱에 머리를 부딪치거나 운전 중 표지판과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녹내장을 의심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의한다.

녹내장의 증상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안압(안압의 정상 범위는 10~21mmHg)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시력 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므로 특별한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말기에 이르러 시야 장애 및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예방법 없어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

녹내장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주요 안과 질환이지만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처법이다. 고도근시, 40세 이상, 당뇨, 고혈압,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 치료 필요 여부와 검사 주기를 상담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 치료는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 기존 녹내장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소침습녹내장수술(MIGS) 방법들이 나와서 수술 치료 선택의 폭이 조금씩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각 수술 방법마다 장단점들이 있어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출처 :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내과

 

피처 에디터 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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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긍정적 단어다.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는 이미지의 대명사다. 하지만 우리가 복용하는 의약품은 유익성과 함께 위해성도 지닌 양면성이 있다. 약에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복용할 때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하고 특히 영유아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약 복용을 지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약은 다다익선이 아니다.

 

 

 

 

실제로 나이가 많이 들수록 만성 질환에 대한 복용약이 과도하게 많이 처방돼 중복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여기에 처방약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 처방 없이 복용하는 소화제나 감기약까지 더하면 복용하는 약이 10개 이상 달하는 상황도 생긴다. 이렇게 약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효능보다는 부작용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복용약이 5개 이상인 다약제(여러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는 부적절한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이하로 약을 처방받은 경우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다. 약을 많이 복용하면 할수록 중복 약을 처방받을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약에 위장을 보호해주는 위장약이 들어가는데 다른 목적으로 처방된 약들을 함께 복용하게 될 때 위장약이 포함돼 있으면 중복으로 복용하게 되는 식이다. 위장약은 위산 분비를 억제해 약을 복용할 때 속 쓰림 등을 방지해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장염이나 폐렴 위험이 커진다.

 

뇌경색 예방에 쓰이는 와파린 등 항혈전제를 복용하면 뇌경색 발생은 줄여줄 수 있지만 동시에 뇌출혈 발생률은 높아져 중복으로 복용할 경우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또 단순히 같은 성분의 약물을 중복으로 복용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 약물상호작용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물론 약물상호작용은 각각의 약물을 단독으로 복용할 때보다 효과를 높이는 긍정적인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서로의 작용을 상쇄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부정맥 등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와 진통소염제는 함께 복용할 경우 소화성궤양이 증가할 우려가 높다. 또 C형간염 환자의 경우 치료약물을 복용할 때 진통제나 위장약 등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의사와 약사들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약물 처방 중복 여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비보험 진료를 받는 경우나 처방이 필요 없는 약을 따로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중복 약물 처방 여부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라면 반드시 자신이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파악하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약 다이어트’에 나서야 한다.

 

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경향신문 기자 박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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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체내 요산 농도, 통풍의 원인

 

‘아플 통(痛)’에 ‘바람 풍(風)’자를 쓰는 통풍은 이름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피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세찬 바람까지도 아니다. 사람이 지나치며 일으킨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관절이 아픈 건 물론, 미세한 마찰에도 살갗이 베이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그 때문에 모든 질병을 통틀어 가장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통풍이 생기는 원인은 높아진 혈액 내 요산 농도에 있다. 요산이란 쉽게 말해 퓨린이 에너지로 사용된 후 남은 찌꺼기로, 소변에 녹아 배출되는 산성 물질이다. 요산 농도가 높아질 경우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같은 조직에 침착되는데, 이들 결정이 몸속에 쌓여 관절 부위의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 특히 요산은 체온이 떨어질 때 말초 조직에서 나트륨과 만나 고체 상태의 결정으로 변하기 쉽다.

 

보통 혈액 내 요산이 7.0㎎/㎗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요산이 높다고 무조건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으로 요산이 높아지기도 하는 까닭이다. 이 경우 무증상 고요산혈증으로 부르며, 과음이나 과식 등이 원인이다.

 

 

 

 

 

 

 

참을 수 없는 관절 통증 동반

 

요산의 고체화는 온도와 관련이 있다. 따뜻할 때보다 추울 때 침착이 더 쉽게 일어나는 것. 그 때문에 통풍은 날씨가 추운 계절에 더욱 빈번하며, 일교차가 크거나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할 때 증상이 심해진다.

 

보통 처음에는 며칠 후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지만, 질환이 진행될수록 통증의 정도는 심해진다. 특히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손목, 팔꿈치 등의 한 군데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처럼 통풍으로 뼈에 변형이 생기면 원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하다.

 

 

 

 

통풍의 위험은 이뿐만이 아니다. 통풍은 심장 혈관질환과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당뇨병 발생 위험성도 증가하는데, 실제로 통풍 환자의 약 10%에서 당뇨병이 발견된다. 통풍은 최소 10년 이상 누적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고 질병이 진행되는 만큼, 평소 철저한 관리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체중 유지와 꾸준한 운동이 중요

 

통풍 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통풍 환자는 약 45만 명. 수년 사이 증가율이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구사회에서는 인구의 약 1%가 유병률을 나타낼 정도로 흔한데, 우리나라 역시 식습관의 서구화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환자가 느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통풍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는 여러 연구로 입증되었다. 비만율이 높을수록 통풍의 위험이 커지는 것. 따라서 서구식의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를 삼가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량보다는 한 달에 1~2㎏ 정도로 목표를 잡고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안전하며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분이 요산 결정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하루에 10~12컵을 나눠 마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이때 수분은 순수한 물이어야 한다. 특히 알코올은 금물. 알코올은 혈액 내 요산 생성 수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젖산을 축적 시켜 요산 배설을 어렵게 만든다.

 

 

 

프리랜서 기자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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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지키는 것은 곧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될 수 있는 터. 체온과 관련된 건강 정보들에 주목하자.


정상보다 높은 체온은 건강 이상의 신호


체온이 1℃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은 약 5배, 기초대사율은 약 10% 높아진다. 그뿐만 아니라 체온은 원활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상태를 나타내는 기본적인 체크리스트이자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 그만큼 건강관리의 기본 중 기본으로 여겨진다.


인간의 체온은 일반적으로 36.5~36.9℃다. 건강한 성인의 기준이며, 어린아이들은 대체로 체온이 조금 더 높고 고령자는 약 0.5℃ 더 낮다. 성인도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체온이 가장 낮은 때는 오전 6시경, 가장 높은 때는 오후 4~6시다. 



그런데,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건강 이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보통 오전 기준 37.2℃ 이상, 오후 기준 37.7℃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간다면 열이 난다고 할 수 있는데, 원인은 감염질환, 결체조직질환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바이러스성 질환일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 다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체온 유지를 위해 운동과 식습관 바로잡기


체온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낮은 체온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체온의 불균형은 질병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낮은 체온은 우리 몸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례로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내 에너지원의 연소와 배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당뇨나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은 체온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보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외출할 때 외투, 목도리, 장갑 같은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은 기본.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신진대사와 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적절한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온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때 물은 차가운 것보다는 상온에 둔 것 혹은 따뜻하게 데운 것이 낫다.


TIP

단시간에 체온을 높이고 싶다면,

반신욕이 답이다!


반신욕 하기 가장 알맞은 물 온도는 39~40℃로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다. 욕조에 물을 배꼽 위, 가슴 아래까지 오도록 받은 후 15~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된다. 이때 양팔은 물 밖에 두어야 하며,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신욕이 끝난 후에는 높아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미지근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신욕이 어렵다면 족욕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족욕을 할 때 물은 조금 더 높은 42℃가 적당하며, 복숭아뼈가 잠길 정도에서 약 20~30분 유지하면 된다.





프리랜서 기자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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