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망막병증, 신장질환, 신경병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가 바로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최종당화산물은 '당독소(glycotoxin)'라고도 불리는데, 혈관벽, 췌장 등에 붙어 염증을 일으킨다. 당뇨 합병증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피부 주름, 치매, 관절염, 골다공증 등 노화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당화산물, 당뇨 합병증 노화의 원인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중 포도당이 혈액 중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LDL, 콜라겐 등 여러 단백질 성분과 반응해 생성된다. 당뇨병 환자의 2~3개월간 혈당 조절을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역시 혈색소(단백질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달라붙어 혈색소 구조가 얼마나 변했는 지 그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단백질에 포도당이 붙어 단백질의 구조가 변하고 분자량이 증가하면 배설이 잘 안된다. 혈중에 돌아다니며 조직에 붙여 염증을 일으킨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혈액에 포도당이 많아 그만큼 최종당화산물을 생성될 가능성이 높다.


건강한 사람에게 당장의 문제는 안일으키지만, 장시간 고농도에 노출이 되면 당뇨병이나 당뇨 합병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각종 노화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종당화산물은 1990년대 유해성이 밝혀져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최종당화산물을 측정하는 기기도 보편화 돼있고, 이를 제거하는 기능성 식품도 많이 나와 있다.



최종당화산물 식품으로도 흡수


과거에는 최종당화산물이 많은 식품 섭취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근 임상연구를 통해 대사질환 발병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종당화산물은 당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많이 생성된다. 식품에 압력이 가해져도 잘 생긴다. 주로 갈색을 띠며 고소한 향을 내 먹음직스럽다. 식품 속 최종당화산물은 약 10%가 흡수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화구이, 간장조림 주의


직화 방식으로 식품을 구우면 조리 전보다 최종당화산물이 크게 늘어난다.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誌에 따르면 소고기 90g을 1시간 삶을 경우 최종당화산물의 양이 2000(KU)인 반면 15분 간 구울 경우 5367로 크게 증가한다. 같은 양의 연어도 생 것에는 최종당화산물의 양이 502인 반면 구울 경우 1348로 증가한다.


일부 간장에도 최종당화산물이 많다.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전통 간장이 아닌 염산에 의해 분해한 저렴한 간장에 최종당화산물이 많다. 고등어조림이나 두부조림처럼 간장으로 졸인 요리는 최종당화산물이 더 늘어난다. 콜라 등 갈색이 나는 음료수에도 최종당화산물이 많으므로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단백질이 많은 육류나 생선 섭취 시에는 굽거나 튀기는 조리 방법보다 삶거나 찌는 조리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조리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최종당화산물을 억제하는 약은 지속적으로 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금으로서는 혈당 조절을 하고, 최종당화산물이 많은 식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운동으로 대사가 빨리 되도록 해 배설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활성이 높은 비타민C와 비타민E의 섭취도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억제한다. 담배 속에도 최종당화산물이 들어있으므로 흡연은 삼가해야 한다.


<식품 속 최종당화산물 함량·단위(KU)>

소고기 1시간 삶은 것(90g) 2000

소고기 15분 구운 것 (90g) 5367

소고기 20분 볶다가 구운 것(90g) 6166

치킨 1시간 삶은 것(90g) 1011

치킨 15분 구운 것 (90g) 5245

연어 생 것(90g) 502

연어 10분 구운 것(90g) 1348

감자 25분 삶은 것(100g) 17

감자 튀긴 것(100g) 1522

브로콜리(100g) 226

토마토(100g) 23

사과(100g)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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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병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의 유병률은 30세 이상 인구의 30%에 이르고, 당뇨병도 15%나 된다. 60세 이상 인구에서는 고혈압은 50% 이상, 당뇨병은 30% 이상이 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더 많아지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은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었다.과거에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이렇게까지 흔하지는 않았다. 40년 전인 1970년대 초에는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이 약 1.5%로 지금의 1/10에 불과했다.


그 이전에는 그보다 더 적었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필자의 스승님이 의과대학생이었을 당시에 대학병원에도 당뇨병 환자가 입원한 경우는 드물어서 처음으로 당뇨병 환자가 입원한 날 “자, 여러분 우리 병원에도 드디어 당뇨병 환자가 입원했습니다. 모두 모이세요”라고 집담회를 소집할 정도였다고 한다.




수렵과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구석기시대에는 항상 음식이 부족했으며 사냥을 위해 활동량은 많아서 인류는 비만해질 수가 없었다. 어쩌다 음식이 생기면 굶주림에 대비하여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먹어 지방으로 비축해둬야 했다. 우리 몸의 유전자는 그런 환경에 맞게 적응되었다.


오늘날 현대인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식을 구할 수 있고 과거보다 많이 움직이지도 않기에 쉽게 비만해지고 당뇨병에 걸리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또한 치명적인 탈수의 위협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했다. 사냥을 위해 뛰어다녀야 했기에 땀을 흘리면 탈수 위험이 더 커져서 물과 소금을 충분히 비축하도록 호르몬을 분비하는 유전자가 개발되었다. 오늘날은 과거보다 쉽게 소금과 물을 구할 수 있고 필요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도 증가하게 되었다.


당뇨병, 고혈압

현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이 질병들은 과거 수백만 년 동안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었던 굶주림, 탈수를 피하기 위해 개발된 유전인자들이 지난 200년 동안 변화된 환경에서는 오히려 부적응 기제로 작용하여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환경의 변화를 유전자의 변화가 따라갈 수 없어서 발생한 현상이다.



먹을 것이 풍족해지고 덜 움직여도 되는 환경 변화는 불과 백 년~수십 년 사이에 일어났지만, 유전자 변화는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는 한 수만 년~수십만 년이 걸린다. 환경과 유전자의 부적응으로 인한 질병이 앞으로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구석기시대에는 우리의 생존력을 향상시켜 주었을 유전자이지만, 지난 1~2백 년 사이의 급속한 환경의 변화에 그 유전자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함으로써 생긴 각종 질병을 극복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고 함께 적용해 나갈 수 있다.



첫 번째,

생활 습관을 구석기 시대로

되돌리는 것이다.



유전자에 맞게 환경을 바꾸는 방식이다. 더 적게 먹고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과거에는 없었을 담배도 피우지 말고 술도 더 적게 마신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이것은 부분적 성공만을 가져올 뿐이다. 우리 몸은 가급적 많은 음식을 섭취하려고 하고 덜 움직이려 하기 때문에 지속해서 체중 감소와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극히 일부는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실패한다.


개인적인 노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회적으로도 뒷받침해 준다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식품 산업에 대한 규제와 각종 무료 운동 시설을 많이 만드는 등의 노력들이다.



두 번째,

바뀐 환경에 맞게

생존력을 향상시켜 주도록

유전자 치료를 하는 것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이로운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인위적인 진화를 유도한다.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 방면의 지식도 축적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준은 아니다. 한두 가지 유전자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더 복잡한 문제이다. 하지만 좀 더 미래에는 가능한 기술이다.



세 번째,

그 중간 단계로

의료 기술에 의존하는 방법이다.



현재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검증되지 못한 대체의학에 의존하지 말고 엄격하게 유익함이 입증된 의학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몇 가지 약물이 있다. 수술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과 고혈압도 적절한 약물치료와 시술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부작용과 효과를 잘 저울질하여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점점 더 좋은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개인별로 맞춤 치료가 가능하도록 정밀 의학이 발전하고 있다.



현대의 만성질환들은 전염병처럼 하나의 원인과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인자들이 관여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과 뇌졸중, 콩팥병, 비만처럼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질병 하나만 특정 약물로 치료하려고 시도하여서는 안 된다. 환경과 습관을 고려하고 통합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개개의 질병마다 특정 전문의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의 주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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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추워서 바깥 활동을 안 하다 보니 먹는 것이 비해 운동량이 줄어 혈당이 쉽게 오른다. 추위 자체가 손·발끝이 저리고 시리게 해 당뇨신경병증 같은 합병증을 악화시킨다. 당뇨병이 위험한 건 합병증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다.


혈당 높으면

혈관벽에 염증 생겨


당뇨 합병증은 곧 '혈관의 병'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많아지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이 병들고, 혈관이 지나가는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포도당이 많으면 혈액 속에 떠다니는 물질(알부민 등)과 결합한다.



이를 최종당화산물(A.G.E)이라고 하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혈전 등 찌꺼기가 끼면 작은 혈관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인슐린도 문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포도당을 적절히 세포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혈관에 염증이 잘 생긴다.


신경 ▶ 눈 ▶ 콩팥

순으로 망가져


당뇨병이 있으면 ‘가는 혈관’부터 망가진다. 우리 몸에서 가장 가는 혈관은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혈당 조절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당뇨병을 7~8년 정도 앓으면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망가져 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다음으로 가는 혈관인 눈의 망막혈관은 당뇨병을 10년 정도 앓으면 망가진다. 그다음으로는 콩팥 혈관이다. 콩팥은 미세혈관이 뭉쳐진 장기라고 보면 되는데, 당뇨병을 앓은 지 12~15년 뒤면 손상되기 시작한다.


신경 혈관, 망막 혈관, 콩팥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한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높은 혈당이 확실한 원인이다. 미세혈관 손상 뒤에는 콜레스테롤, 흡연 등이 영향을 미쳐 심장의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동맥 손상 같은 대혈관 합병증이 생긴다.


합병증이

잘 생기는 부위


▶손·발 : 높은 혈당으로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다양한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당뇨신경병증'이라고 부른다. 당뇨신경병증은 손이나 발에 잘 나타난다.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고, 건조해진다. 상처가 나면 염증도 심하다.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염증이 심해져 괴사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33%는 당뇨신경병증을 가지고 있다.


▶눈 : 고혈당으로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면 혈관이 붓거나 터져 출혈이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당뇨병을 앓은지 10년이 되면 절반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콩팥 : 콩팥에는 '사구체'라는 조직이 모여 있다. 사구체에는 모세혈관이 뚤뚤 말려있다. 당뇨병으로 이 모세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혈액 속 노폐물을 내보내거나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한다.


이를 '당뇨병성 콩팥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온몸이 붓거나 기운이 없어지고,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콩팥 대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20~40%가 당뇨병성 콩팥질환이 있다.


혈당관리 철저히 하고

매년 검사 받아야


당뇨병이 있으면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공복 혈당이 100mg/dL가 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혈당강하제 복용과 함께 식이조절과 운동은 기본이다.


설탕, 꿀 같은 단순당이 든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채소 비중을 높여 식사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불필요한 간식을 먹지 않게 해준다. 만약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단 음식 대신 견과류, 두유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술은 소주는 두 잔,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 이내로 마시고 안주는 샐러드가 적합하다.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숨이 차는 정도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한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실내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무엇보다 매년 당뇨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신경병증은 감각 저하 등을 살피는 신경전도검사, 자율신경검사 등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을 살피는 안저촬영을 하고, 신장은 신장기능검사(크레아티닌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합병증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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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상징 문장이자 대한제국의 국장으로 쓰인 것이 바로 이화(李花·오얏꽃), 자두입니다. 자두는 즙이 많아 인기가 높은 과일입니다. 이 자두가 당뇨병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습니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김광옥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팀은 46마리의 흰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당뇨에 자두가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당뇨병 인자를 주입한 쥐 그룹에 고농도 자두 함유 사료를 6주간 먹인 결과 공복 혈당(166㎎/㎗)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일반 사료를 먹은 흰쥐 그룹(233㎎/㎗)과 저농도 자두 함유 사료를 먹은 흰쥐 그룹(174㎎/㎗)보다 공복 혈당이 더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또 자두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낮추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 3개월간 평균 혈당을 알려주는데 당뇨병 조절과 합병증을 예측하는 지표로 쓰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실험에서 고농도 자두 사료를 먹은 그룹(6.7%)은 일반 사료를 먹은 그룹(8.2%)이나 저농도 사료를 먹은 그룹(7.1%)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두가 당뇨병에 걸린 흰쥐의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춰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자두는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맥경화 지수를 낮춰 합병증인 고지혈증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간, 동맥경화, 백내장 등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자 이제 시장이나 마트에서 자두가 보인다면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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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부터 당뇨 소모성재료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됩니다!




공단에 등록된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가 해당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공단에 등록된 업소 및 등록 급여품목을 구입하면 확대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만 19세 미만 및 임신 중인 경우는 인슐린 투여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하며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단에 별도 등록신청 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당뇨소모성재료 품목이 확대되는데요.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란셋),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을 지원합니다.


여기서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이 새롭게 추가된 품목입니다.




인슐린 투여 횟수에 따라 기준금액이 인상됩니다.


지급금액은 기준금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차상위 대상자의 경우 100% 지원합니다.




또한, 당뇨소모성재료 처방 기간이 기존 90일에서 최대 180일로 연장됩니다.




급여신청은 

① 요양기관에서 등록신청서와 소모품 처방전을 발급받아 

② 건강보험공단 지사(출장소)에 방문, 우편, 팩스로 원본을 제출해 환자등록을 합니다.

③ 공단 등록업소, 등록품목임을 확인 후 소모품을 구입하고

④ 구입비용을 청구하면 구입금액을 환급해드립니다.

(환자등록 신청서는 발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공단에 접수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 )를 확인하시거나 인근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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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임에는 틀림없다. 사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필자는 가장 큰 걱정이 아이들의 지나친 당 섭취다.

매일같이 과자며 아이스크림, 사탕, 젤리 등을 입에 달고사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로써 자책도하고 때론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사실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러가지만 늘 빠지지 않는게 아이들 간식거리인데 손쉽게 카트에 담는 것들이 따져보면 모두 당이 높은 음식들이었다.

이제 고령화이면서 신체적이나 정식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웰니스 시대를 맞아 업계에서도 당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는 시기에 당 줄이기 노력은 필수인 듯 싶다.



건강을 위협하는 당

국민 1일 당 섭취량은 2012년 65.3g에서 2013년 72.1g으로 늘었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는 2007년 33.1g에서 2013년 44.7g으로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하루 당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50g을 넘는 65.1g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지나친 당의 섭취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되기도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충치다.

당류가 입 안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는데 이때 산이 생기고 치아의 에나멜층을 녹여 결국 충치를 유발하는 것이다. 충치는 사실 당의 섭취량 보다는 얼마나 자주 먹느냐 그리고 카라멜과 같이 치아에 얼마나 오래 붙어있느냐가 관건이다.

 

당은 또 비만을 초래하는 원인이기도한데 보통 신체는 체내에서 쓰고 남은 여분을 지방으로 전환 후 지방조직에 저장한다. 당을 많이 먹게되면 남은 당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고 몸에 축적되면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당의 섭취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ADHD)를 일으키기도 한다. 아이들이 친구와 자주 다투거나 행동이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을 못할 경우엔 일종의 소아정신장애인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유전과 환경, 인공색소, 향미료, 감미료, 정제당, 카페인 과다섭취가 원인인데 학령기 아동의 5% 정도가 과다행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식품업계도 나선 당 줄이기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1차 당류저감 종합게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을 하루 섭취 에너지의 10%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발맞춰 업계에서도 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어 주목된다.

A 기업의 경우엔 2014년부터 당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약 44만명의 1년치 설탕 소비량인 1만1666톤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식물에서 유래한 당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질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인 결과를 낳았다.

 

커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B기업의 경우에도 설탕함량을 25% 줄인 신제품을 내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C기업의 경우에도 커피믹스의 당 함량을 4g대로 25%가량 줄였다.

업체들은 설탕이나 합성감미료 대신 국산우유와 농축우유, 자일리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당 함량을 낮췄다. 또 다른 D기업의 경우에도 역시 당을 줄이는 대신 아카시아꿀분말과 천연 식물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을 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탕 중독 자가진단법


일상에서 반복되는 설탕섭취 양을 따져보면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시 나도 설탕 중독자가 아닐까 의심된다면 다음의 보기에서 몇개나 체크하는지 따져보길 바란다.


1. 물 대신 청량음료와 단 음료를 더 많이 마신다.

2. 누군가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나도 먹고싶어진다.

3. 식사 후에 단맛의 간식을 찾는다.

4. 항상 주변에 간식이 있다.

5. 가금 지나칠 정도로 단게 먹고싶다.

6. 이유없이 짜증나고 기운없는 날이 있다.

7. 하루 중 몸이 축 늘어지고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있다.


만약 보기 중 6개 이상이라면 설탕중독을 의심해야 하며, 식습관 개선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4~5개라도 중독이 의심되니 당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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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은 겨울에 많이 일어난다는 통념과는 달리 봄철에 가장 많다. 겨울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봄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 특히 산행이나 마라톤 등 심장을 최대한 사용하는 운동을 급작스럽게 하면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심장학회가 알려 주는 일상 속 심장병 예방법을 알아보자. 


기본적인 식이요법 


지방분 섭취는 전체 음식량의 30% 이내,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1;1로 하며 고기 섭취량은 하루 반 근 이하로 한다. 가급적 생선을 먹고 닭, 돼지고기 등의 껍질 껍질은 제외한다. 



술과 심장 


맥주 1잔, 소주 1잔, 포도주 2잔 등 소량의 술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도 좋게 하지만 과량의 술은 심장의 수축력을 떨어뜨리고 심장을 불규칙하게 뛰게 만드는 부정맥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비만과 심장


비만은 운동부족과 과식이 원인이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등이 좋지만 평소 직장이나 집에서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손쉬운 방법을 이용하고 걷기를 많이 하며 만보계로 자신의 걸음걸이 수를 측정해본다.   



관상동맥경화증과 음식 


곡류, 콩류(대두, 완두 등), 야채류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E 등이 체내에 증가하면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다. 등 푸른 생선(고등어, 정어, 삼치, 참치 등)은 지방을 저하시키고 혈전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마늘과 양파 등은 지방질을 저하시킨다. 


동맥경화증과 육류 

 

동맥경화증이 있으면 대개 기름기를 섭취하지 말라고 해서 고기를 아예 먹지 말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세포를 재생하거나 절대 필요한 영양분이므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살코기를 섭취하고 뼈 국물은 기름기가 많으니 삼간다.



#담배와 심장 


담배는 각종 암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을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하고 혈전을 만들어 심장을 병들게 한다. 따라서 심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 금연은 기본이고 특히 돌연사를 예방함에 있어서 금연은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심장


쉽게 피곤하거나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식욕도 없고 잠이 잘 안 오고 꿈을 자주 꾸는 등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는 있지만 대처하는 방법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에 해로운 호르몬이 증가하고 피 속에 지방 성분이 증가하므로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 긍정적인 마음을 기본으로 하는 자신만의 대처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본다. 



#운동과 심장 


운동은 식전, 식후 2시간 이후에 시작하며 처음에는 5분 정도씩 걷다가 차츰 30분으로 늘린다. 운동 시 불규칙하거나 빠른 맥박, 어지럼증이나 식은땀, 협심증 같은 가슴 압박감 증상이 있으면 운동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 


피로가 많이 쌓여 컨디션이 저조한 경우에도 운동은 피한다. 역기 들기, 윗몸 일으키기, 팔씨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끄는 동작은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켜 혈압을 높이고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는 6대 생활수칙 


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2.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한다.

3. 비만과 고지혈증(이상 지질혈증)은 반드시 조절한다. 

4. 당뇨병이 있는지 주의한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6. 정기검진을 받는다. 



자료 출처_ 대한심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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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의 건강 효과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각성 성분인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가능한 한 적게 마시는 게 나은 음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맛과 분위기를 위해 마시는 기호식품일 뿐 건강엔 별 도움이 안 되는 음료로 여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커피도 녹차처럼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커피에 함유된 수백 가지의 물질 가운데 핵심은 카페인과 폴리페놀이다. 하루 전체 섭취량의 약 3/4을 커피에서 얻을 만큼 카페인은 커피를 대표하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가운데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클로로제닉산(酸)이다.

 

 

 

 커피가 암의 예방ㆍ치료를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해 대장암ㆍ간암ㆍ유방암 등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또 커피를 하루 3∼5잔 마시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 커피가 뇌졸중ㆍ심장병 등 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지녔다는 논문도 등장됐다. 그런가 하면 커피가 인지(認知) 기능을 개선하고 치매ㆍ파킨슨병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도 쏟아진다. 

 

커피를 매일 2∼4잔 마시면 ‘가정 파괴범’인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발생 위험을 27%나 낮춰준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실시된 동물실험에선 커피의 카페인이 생쥐의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알츠하이머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독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병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하루 평균 11잔 이상)인 핀란드에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루에 10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커피 마니아’의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일반인의 26%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커피를 하루에 적어도 7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커피를 즐기지 않는 남성에 비해 1/6에 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남성에겐 이 같은 파킨슨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커피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에 커피와 뇌의 관계는 늘 관심사였다. 프랑스의 3개 도시에서 65세 이상 노인 약 7000명에게 커피를 매일 3잔씩 마시게 한 뒤, 하루에 커피를 1잔도 채 마시지 않는 노인과의 인지 능력 차이를 살폈다. 4년 뒤에 실시한 단어 기억력과 시공간 기억력 평가에서 커피를 하루 3잔씩 마신 여성은 커피를 즐기지 않는 여성에 비해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노인 남성에겐 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커피에서 노인의 인지 능력 저하를 억제한 성분이 카페인인지 클로로제닉산 등 다른 성분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커피를 매일 1∼5잔씩 꾸준히 마시는 여성은 하루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2∼25%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스웨덴 국립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49∼83세 스웨덴 여성 약 3만5000명의 식습관ㆍ질병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로, ‘뇌졸중’(Stroke)지 2011년 3월호에 소개됐다.

 

유럽식 커피가 미국식 커피보다 유방암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란 연구결과도 흥미롭다. 커피 원두를 갈아 분말로 만든 뒤 뜨거운 물에 장시간 끓여 그 윗물을 마시는 보일드 커피(boiled coffee)는 스칸디나비아 국가와 터키 등의 전통 유럽식 커피다. 미국식 커피는 뜨거운 커피를 여과지에 걸러 마시는 필터 커피(filtered coffee)다. 필터 커피는 한국인도 흔히 즐기는 대중적인 커피로 ‘아메리카노’가 대표적이다.

 

스웨덴 우미아 대학 연구팀은 일반인 6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유방암의 관계를 분석한 뒤 그 결과를 ‘암의 원인과 통제’(Cancer Causes & Control)지 2010년 6월호에 발표했다. 여기서 유럽식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이하로 마시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눈에 띄게 낮았다. 그러나 미국식 커피를 즐기는 여성에선 암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커피는 영국 리즈대학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슨 교수팀이 뽑은 ‘장수를 위한 필수 식품 20가지’에도 포함됐다.   “커피의 효능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 덕분에 건강한 성인이 하루 1∼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ㆍ뇌졸중 등을 예방해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임상학회지’에 발표되기도 했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이 밖에도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커피에 든 카페인이 진통제의 약효를 높여주는 등 커피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연구결과가 줄을 잇고 있지만 이런 예방ㆍ치료 효과가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다.
 
커피가 인지 능력 개선에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한 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쌍둥이 형제 2606명(평균 나이 50세)의 과거 건강 상태 자료를 확보한 뒤 이들의 평균 나이가 74세가 된 현재의 인지 능력을 비교했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9년 10월호에 발표된 이 연구에선 거의 모든 쌍둥이 형제가 커피를 마셔 왔고 일부는 하루 4잔 이상씩 마셨지만 인지 능력의 저하 속도가 특별히 늦춰지거나 커피 애호가의 치매 발생률이 더 낮다고 볼만한 증거를 확보하진 못했다. 노인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커피가 아니라 심장병ㆍ당뇨병ㆍ인생에 대한 불만족이란 것이 이 연구의 결론이다.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는 설탕ㆍ커피메이트(프림)가 포함되지 않은 블랙커피 상태로 마실 때 기대할 수 있다. 블랙커피 한 잔의 열량은 5㎉ 미만이다. 하지만 설탕ㆍ크림이 든  믹스커피의 경우 한 잔의 열량이 50∼70㎉로 블랙커피의 10배가 넘는다. 따라서 커피의 건강 효과를 인정하더라도 하루 3∼4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량을 성인의 경우 400㎎ 이하, 임산부는 300㎎ 이하, 어린이의 경우 체중 1㎏당 카페인 2.5㎎ 이하로 정하고 있다.

 

만약 당뇨병 환자가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면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인스턴트 커피를 마신다면 과일 간식 열량(50㎉)과 맞바꿔야 한다. 프림 대신 우유를 첨가하고, 커피와 함께 쿠키ㆍ빵 등 간식 주문을 삼간다. 커피전문점에선 커피에 시럽ㆍ휘핑크림을 추가해선 안 된다.


글 / 식품의약칼럼니스트 박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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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과일을 좋아한다. 모든 과일을 잘 먹지만 그 중에서도 사과가 최고다. 매일 새벽 사과를 1개 깎아 먹고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그런데 요즘 취향이 조금 바뀌었다. 여러 개를 섞어 먹는다. 오늘 새벽도 아내가 준비해준 과일을 먹었다. 사과 두 쪽, 방울토마토 5개, 체리 4개.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지경이다.

 

그 다음 커피를 한 잔 마신다. 나의 하루를 알리는 의식이랄까. 물론 봉지커피다. 몸에 그다지 좋진 않다고 하지만 딱 맞는다. 그리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린다. 먼저 어제 일어났던 일과 오늘 할 일을 생각한다. 남에게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한 일이 있는지 돌아본다. 그러면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날마다 반성하는 셈이다. 자기를 완성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바야흐로 과일이 풍성한 계절이다. 으뜸 과일은 뭘까.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사과와 배 아닐까. 다른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보관기관이 긴 까닭도 있다. 보통 저온창고에서 보관한다. 소비자는 두 과일을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재배면적 역시 가장 넓다. 남한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사과는 달고 파삭파삭한 느낌이 있다. 배는 시원한 맛에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사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그것이 가진 효능 때문이다.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 한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사과 나는 데 미인 난다'는 우리 속담도 있긴 하다. 실제로 사과에는 몸에 이로운 성분이 가득하단다. 의사들도 "아침 사과는 보약"이라며 먹을 것을 권유한다. 사과의 피토케미컬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케르세틴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 간. 폐암 등을 예방한다. 또 식이섬유는 발암물질 배출을 돕고 장 기능을 활성화해 대장암 발병을 막는단다. 

 

특히 사과는 성인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사과를 즐겨 먹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사과의 안토시안 성분이 우리 몸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당뇨병 증세도 완화하는데 이는 식이섬유 덕분이라는 것. 체내에서 수분과 결합해 점성이 생긴 식이섬유는 당분이 장에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사과를 1개 깎아 먹는다.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효능도 직접 경험했다.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거짓말처럼 말끔히 나았다. 사과를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새벽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라고 본다. 사과뿐만 아니라 과일은 많이 먹어 나쁠 게 없다.

 

 

 

 

내가 사과를 좋아한다는 글을 보고 집으로 사과를 보내오는 분들도 있다. 고맙지 않을 수 없다. 교도소 재소자로부터도 사과를 한 상자 얻어먹은 적이 있다. 눈물적은 사과라고 할까. 

 

사연을 간략히 소개한다. 교도소 안에서 내 책 '새벽을 여는 남자'를 읽어 봤단다. 그리고 내가 사과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것. 가족을 통해 내 연락처를 물어왔다. 주소를 알려주었더니 얼마 뒤 편지와 함께 사과를 한 상자 보내왔다. 

 

정말 크고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사과 중 최고. 가족들도 손을 치켜세웠다. 과연 얻어 먹어도 되는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선물이었다. 그 분은 책에서 희망을 읽었다고 한다. 여러 사람이 돌려보고 있다고도 전해 왔다. 그들에게 조금의 위안이 된다니 더할 나위 없는 영광 이었다. 

 

   

 

 

요즘은 계속 9~10시 취침, 새벽 1~2시 기상이다. 너무 졸려서 9시를 넘기기 어렵다. 졸리면 자는 게 나의 원칙. 오늘도 과일을 먹고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 2월 초부터 좋아하던 술도 끊었다. 의사의 권고도 있었지만,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말로만 듣던 통풍이었다. 술은 안마시면 될 일이다. 지금까지 먹은 술로도 족하다. 대신  페친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페친은 5000명 꽉 찼다. 더 이상 사귈 수도 없다. 글쓰기가 유일한 취미가 될 것도 같다. 새벽에 일어나 먹는 과일 맛은 상상 이상이다. 계절 과일이 가장 좋단다. 과일을 많이 먹자. 

 

 

글 / 파이낸셜논설위원오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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