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이 생기면 가장 먼저 '술'을 의심한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실 뿐인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수가 늘고 있는 것.

  최근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이 2003년도 14.3%에서 2009년 24%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왜 늘고 있을까? 해결 방법은 없을까?

 

 

  

  주요 원인은 비만, 당뇨병 때문

 

 간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다. 그러나 간 전체 무게(약 1.2㎏)의 5% 이상이 지방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때문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이들 질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병 환자의 33%, 고혈압 환자의 20.7%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비만, 당뇨병 등이 생기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체내의 저항성이 증가해 당이나 지방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에너지 대사를 총괄하는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그 외에 다른 원인으로는 약물의 장기 복용을 들 수 있다.

 약을 복용하면 모두 간을 거치는데, 혈압약, 스테로이드제 등을 몇 년 이상 계속 먹으면 간이 부담을 받아 본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간경화까지

 

 지방간이 있다고 해서 당장 간 기능에 이상이 오지는 않는다 

 게다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려 오른쪽 배가 뻐근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지방간의 일반적인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지방간이 있는 줄 몰라 간에 염증이 생긴 다음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거나 겉보기에 뚱뚱하지 않지만 내장 비만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건강검진 때 우연히 발견된다.

 

 그러나 지방간을 방치하다 '큰 코' 다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10%는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30~40%는 간경화로 악화된다고 추정한다. 다행히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관리만 잘하면 완전히 없어진다. 간염으로 진행되더라도 70%는 원래의 깨끗했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간혹 약 한번 먹는 것으로 간에 쌓인 지방을 다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방간의 경우 약은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운동,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휴식보다 '운동' 꼭 해야

 

 비 알코올성 지방간은 쉬면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비만, 당뇨병 등 원인질환의 특성상 쉬기만 하면 오히려 원인질환이 악화돼 지방간이 더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시간을 쪼개서라도 운동을 하라"고 권장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부터 시작해야 한다.  단, 급격한 체중 감량은 지방간을 악화시킨다.  짧은 시간에 살을 급하게 빼면 체내 지방 분포가 바뀌면서 간에 지방이 더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의 목표는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동안 빼는데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유산소운동이 좋지만 종목이나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숨이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강도로 일주일에 3회 이상 20~30분 정도 실시하며, 4~6주 뒤부터는 60분 정도로 시간을 늘린다.

 

 

 

   

  기름기 뺀 살코기 지방간에 도움

 

 지방간 판정을 받으면 고탄수화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간에 지방이 많이 끼었으니 고기는 절대 금물일 것 같지만, 지방간이면서 간 수치까지 높은 경우라면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뜻인데, 고기의 단백질이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다만 갈비나 삼겹살처럼 지방이 많은 것보다는 살코기 등 지방이 적은 것을 고른다. 

 

 전체 식사량은 평소의 3분의 2로 줄여야 한다. 또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조리 시에는 튀김이나 전보다는 구이, 조림, 찜 등이 좋다.

 

 한편,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처럼 반드시 금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술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지방간이 없어질 때까지 가급적 금주하는 것이 좋다. 완전 금주가 어렵다면 마시는 양을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술 마신 뒤 3일 이상 쉬는 '휴간일(休肝日)'을 잘 지켜야 지방간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사진 / 세브란스병원 제공

자료 / 대한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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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증상 심근허혈(협심증)은 심혈관이 아무리 많이 막혀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없는 관계로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병의 검사나 치료 과정에서 발견되며, 심한 경우 심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경색
  으로 쓰러질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무증상 심근허혈의 위험성과 조기발견법을 알아본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난 후에야 알 수 있는 병

 

얼마 전 45세의 남자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왔다. 남자는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으며, 수영과 등산 등 나름의 건강관리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음주와 흡연이 과한 편이었으며, 최근에는 업무 과중으로 야근과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바쁘고 복잡한 일정 속에서도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세는전혀 없었다고 했다.


남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됐으며, 관상동맥확장술을 응급 실시해 겨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최근 무증상 심근허혈(협심증)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인 협심증은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행의 병목현상이 나타나 영양과 산소 공급이 모자라게 되면서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무증상 심근허혈의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무증상 심근허혈은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관상동맥의 허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돼 최악의 경우 심근경색이나 급사에 이르게 하는 치병적인 병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협심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20% 정도가 무증상 심근허혈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있다면 더 경계해야 한다.


24시간 심전도 감시 검사를 하면 평소 느끼던 증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심전도 상에 심근허혈의 증거가 발견되기도 한다. 대개 고령의 환자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지만 대부분 다른 질병의 검사나 치료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위해서는 협심증을 발견하기 위한 통상적인 검사인 운동부하 검사, 심근부하 초음파검사 또는 핵의학 검사 등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며, 심장병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증상을 보여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협심증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반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감각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무증상 심근허혈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엔돌핀의 분비가 많아 통증에 대한 저항성이 높거나(통증을 잘 견디는 사람), 당뇨병이나 신경계통 질환으로 감각신경이 손상된 사람 등은 협심증이 있더라도 통증을 느끼기 힘들다.

 

 

무증상 심근허혈의 존재를 알아내야 한다


서구의 경우 건강한 중년 남성의 2~4%가 무증상 심근허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흡연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가족력, 비만 등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주치의 상담을 통해 무증상 심근허혈의 존재를 알아내야 한다.


또한 이런 위험인자들을 제거 또는 관리함으로써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상적인 체중 유지와 혈압 조절, 특히 담배를 끊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당뇨와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졌다면 이를 조절해야 하며, 통증이 없는 한 꾸준히 운동계획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정밀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이 발견된다면 약물치료나 중재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심장을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다.

 




 

글_ 양주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일러스트_ 장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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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제가 오십견이라고요?" 최근 들어 어깨 통증이 심해져 옷을 벗고 입는 것조차 어렵다는 30대 초반
  의 이 여성은 특별히 힘든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갓 삼십을 넘긴 자신이 오십견이란 말에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오십견의 증상들


오십견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증상이다. 환자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르나, 어깨가 굳어져서 팔이 잘 올라가지도, 뒤로 돌아가지도 않고, 억지로 무리해서 움직여보려고 하면 극심한 통증이 일어난다.

 


심해지면, 머리를 감고 빗는 일이나, 세수, 심지어 숟가락과 젓가락질 같은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팔이 끊어지는 듯한 통증이 와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한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 누워도 통증이 가시지않고, 자다가도 몇 번씩 통증 때문에 깨고, 깊이 잠을 못 이루는 등 쉬 잠이 들지 못한다.



오십견의 시기가 점점 빨라진다


오십견이 오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전반적인 건강도 나빠지게 된다. 원래 오십견은 50대 이상에서 잘 발생해 붙여진 병명으로 나이가 들어 어깨 관절이 약해졌을 때, 무거운 걸 나르거나 어깨를 주로 쓰는 직업의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층, 심지어 청소년들에게도 오십견이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 더욱이 잘못된 자세로 꼼짝 않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자신의 체력을 무시한 운동, 격렬한 운동 등으로 어깨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십견은 어깨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운동으로도 나타나는데, 주부들이 이에 해당한다.


집안 일이 운동량은 많으나 어깨는 쓰지 않고 팔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갑작스레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면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깨가 쉽게 약해지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오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오십견을 이기는 방법


오십견은 일반 어깨 결림과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환자 대부분이 처음에는 그냥 어깨가 결리는 정도라, ‘이러다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 결국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미련스럽게 버티다 증세가 악화되면 그만큼 치료기간도 더 길어지고, 방법도 복잡해진다.

 

따라서 오십견이 예상되면 바로 치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오십견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찜질이 있다. 한번 할 때 10분 정도씩, 하루에 두세 번 정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올 때는 냉찜질이 더 좋다.


단,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뜨거운 찜질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이 심해지면 신경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뜨거운 찜질 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운동이 중요한데, 오십견인 경우 사실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안 쓰면 안 쓸수록 관절은 더 굳고, 근력도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치료와 함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어깨 주변에 있는 근육들을 골고루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만세를 부른다거나 앞뒤로 쭉 뻗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든가, 팔을 안팎으로 돌려서 어깨관절을 회전시켜주는 방법이 있는데, 어깨는 우리 몸에 있는 관절 가운데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운 관절인 만큼, 상하, 전후 좌우로 어깨를 자꾸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평소 자세는 자연스러운 경사각을 이루는, 조금 편하게 풀어진 듯한 자세가 좋은데, 너무 지나치게 경직된 차려 자세를 취하는 것은 오히려 어깨근육을 긴장시켜 오십견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란다. 평상시 어깨 힘이 약하거나 유연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망치질 같은 과격한 동작을 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어깨를 푸는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 견정혈과 대추혈을 자극해주면 된다. 견정혈은 양쪽 어깨 위, 자신의 유두에서 수직으로 그어 올린 선과 만나는 지점으로 왼쪽 어깨는 오른손으로, 오른쪽 어깨는 왼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대추혈은 목이 끝나고 어깨선이 시작되는 목 뒤의 가장 아래 한가운데 부분으로 손가락을 두 개 정도 모아 수시로 눌러주면 어깨 주변의 혈행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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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자도 항상 피곤하고 주말에는 항상 잠만 자요'

'아침부터 머리가 무겁고, 하루 종일 맑지 않아요. 업무시간에는 생각을 깊게 하기 싫습니다'




피로의 국어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친 상태'라고 명료하게 정의되어 있지만 실제로 호소하는 피로 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측면의 특징을 갖고 있어서 간단하게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피로는 나른한 느낌의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탈진 증상에 이르기까지 그 심한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피로가 강도가 높은 일이나 활동을 하고 난 후에 나타난다면 정상적일 수 있지만, 평소에 비해 낮은 강도의 일이나 활동 후 혹은 휴식시에도 피로를 느낄 경우에는 소위 병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은 기운이 없고 활력이 없기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로에 잘 대처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왜 피로한 증상이 온 것 같습니까?"  하고 물어보면 많은 경우가 이 질문에 자신에게 신체적인 이상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가 피로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 외에 빈혈이나 당뇨병, 갑상샘 기능이상, 간질환 등의 기질적인 문제와 신체활동의 저하, 비만, 약물의 부작용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피로 증상에 대해 원인을 찾기 위해 처음 병원을 찾는 경우 진찰과 검사를 받는다 하더라도 대게 특별한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피로증상이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면 이를 받아들이고 피로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에는 피로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보고자 한다.


먼저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막연하게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피로 증상에 대처해야 한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회복되는데 필요한 시간이 수개월 이상 걸릴수도 있으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정기적으로 만나 피로가 호전되는지 새로운 증상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 받는것이 좋다. 또한 피로한 사람은 기운이 쉽게 떨어지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의 에너지 보존전략은 피로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첫째,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한다. 가장 기운이 남아 있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하루에

   끝낼 수 있는 현실적인 업무 목료를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둘째, 일을 할 때 속도를 조절한다. 일을 너무 빨리 하려하지 말고 몰아서 하는것도 좋지 않다.

   하루중에 여유있게 시간분배를 하고 중간중간 짧은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셋째, 일을 효율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사무공간이나 부엌에서 가능한 적게 움직여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가구나 공간을 재배치한다.


  넷째, 일을 할 때 적절한 위치와 자세를 유지한다. 일을 할 때 서서 일하는 거은 앉아서 일하

   는것보다 에너지를 25% 더 소비한다. 편안한 자세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피로는 매우 흔하게 겪으며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피로는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잇으며 피로 증상 뒤에 심각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


피로가 오래 지속되거나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꼭 의사를 찾아 자세한 진찰과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하며 본인 스스로도 피로를 이겨내기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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