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흑당 음료. 흑당 음료로 유명한 카페에서는 흑당 음료를 마시기 위해 수십 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흑당은 ‘건강한 당’으로 광고를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인데, 흑당도 많이 먹으면 좋을 것이 없다. 흑당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흑당(黑糖)은 사탕수수즙이 검은 빛깔이 될 때까지 끓이고 식혀서 만든다. 설탕은 비정제당과 정제당으로 나눈다. 비정제당은 사탕수수를 압착해 즙을 내고 농축해서 만든다. 화학적 정제를 거치지 않는 것이다. 흑당은 비정제당으로 분류한다. 


백설탕은 사탕수수즙의 침전물을 제거하고 탈색·여과의 정제 과정을 거친다. 정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정제당이라고 한다. 


짙은 빛깔을 띠어 비슷해 보이지만 흑당은 흑설탕하고는 다르다. 흑설탕은 백설탕에 당밀 시럽을 섞어서 만드는 것으로 백설탕과 비슷한 정제당이다. 흑당, 흑설탕 모두 Brown sugar, Black sugar, Dark brown sugar 등으로 혼용해서 쓰이고 있다. 요즘 '핫'한 흑당 밀크티는 흑당에 졸인 타피오카펄과 우유를 넣어서 만든다.



흑당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료의 영양을 담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흑당도 90% 정도가 당이다. 나머지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소량 들었다. 전문가들은 흑당은 당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흑당을 먹는 것이 정제된 백설탕을 먹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절대 섭취량이 많으면 건강상 이점이 없다는 것이다. 당이 식물이든, 과일이든, 어디서 추출한 당이든 많이 먹으면 결국 좋지 않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흑당, 아가베 시럽을 비롯해 설탕, 메이플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첨가당은 식품 원재료에는 없고 별도로 넣어서 먹는 당을 말하며 설탕, 액상과당, 시럽이 대표적이다.



첨가당은 생각보다 권장량이 적다. 세계보건기구는 2014년 첨가당의 권장 기준을 기존 50g에서 25g(5티스푼)으로 크게 낮췄다. 흑당 음료 한 잔에만 30~50g의 당이 함유돼 있으므로, 흑당 음료 한 잔만 먹어도 권장량을 초과하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먹었던 다른 음식을 생각하면 첨가당이 크게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흑당이든 백설탕이든 첨가당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첨가당이 들었는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공식품 섭취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맛은 마약과 비슷하게 중독을 일으킨다.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뇌의 쾌락 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고, 내성이 생겨 더 많은 도파민 분비가 일어나게 하기 위해 설탕을 더 많이 먹는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릴 때 단맛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커가면서 점점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된다. 



단맛은 어릴 때부터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단맛에 중독됐다면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 예를 들어 믹스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는 커피를 마시다가 시럽을 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식이다.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은 탄산수를 마셔보자.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뒷면 영양정보에 표기된 당류 함량을 참고해 가급적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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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아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각 나라의 감염병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출국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 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이 있다. A형간염의 경우 감염자와 욕실을 함께 쓰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것만으로도 쉽게 전염된다. 올해에도 벌써 9000명 가까운 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 패혈증도 휴가철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돼 발병한다.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은 야외활동 시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진드기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진드기에 물리면 SFTS,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나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도 유의해야 한다. 이는 워터파크나 대중목욕탕 등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해외에서 옮아온 감염병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동남아시아나 남미 지역서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는 열대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 바이러스 등도 위험하다.


실제로 지난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올해 첫 콜레라 해외 유입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도에 25만여 명으로, 2016년도 10만여 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휴가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외출에서 돌아올 시 꼭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을 익혀 먹어야 한다. A형간염의 경우 12~23개월의 소아 등은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모기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떠났을 경우 길거리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태국 등 더운 나라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은 상했을 수도 있다. 과일과 채소는 먹기 전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특히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국가 여행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정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에 그쳤다. 해외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인 셈이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듯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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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해외여행은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지만 막상 휴가지에 도착하는 과정은 고단할 때가 많다. 특히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이동을 하는 경우라면 비행기 안에서 겪는 고단함도 만만치 않다.



먼저 기내의 건조한 환경은 컨디션 악화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기내의 습도는 약 15% 정도로 낮게 유지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코나 눈의 점막도 함께 건조해지기 쉽다. 비행기에 탑승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눈이 뻑뻑하거나 목이 마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해결책은 수분 보충이다. 간단한 준비물만으로도 건조한 기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코나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수분을 빼앗는 술보다는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 처방받은 인공누액을 챙겨 기내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없는 경우라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인공누액을 지참하면 장시간 눈이 뻑뻑할 때 도움이 된다.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탑승 전에 안경으로 바꿔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오랜 비행에서 피부도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간편한 시트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거나(지나치게 장시간 붙이면 오히려 수분을 더 빼앗길 수 있다) 수시로 보습 크림을 덧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미스트는 일시적으로 수분이 피부에 공급될 수는 있지만 제대로 흡수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을 머금고 함께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도 비행을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비행기가 높이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방해를 받는다. 비행기를 타면 다리가 붓고 부종이 나타나는 이유다. 이럴 때는 최대한 움직여줘야 한다. 기내 복도에서 틈틈이 걷거나 화장실로 갈 때도 스트레칭을 해주자. 


혈액순환을 돕는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무릎 바깥쪽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거나 발바닥을 지압해주면 도움이 된다. 소화 기능도 평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 후 속이 불편하다면 기내식은 육류보다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물론 탑승 전 몸에 꽉 끼는 옷이나 장식품은 피하고 굽이 높거나 딱딱한 구두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귀가 멍멍해지는 경험도 흔한데 고도가 바뀌면서 기압도 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럴 때는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도록 해 보자.


또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 하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린아이는 이착륙 때 젖병을 물도록 하거나 사탕을 먹도록 해서 귓속 이관을 자주 열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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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전체에 대한 설명을 다룬 지난 글에 이어 다이옥신에 관한 궁금한 점을 두 편에 걸쳐 소개하겠습니다. 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의 인체 위해성에 관해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의 인체 위해성 <<

 


다이옥신이란

무엇인가요?

 

다이옥신이란 비슷한 특성과 독성을 가진 여러 가지 화합물들을 말합니다. 75가지의 다른 형태가 있고, 이중 가장 독성이 강한 것이 2,3,7,8-사염화디벤조-파라-다이옥신(일명 TCDD)입니다. 우리가 보통 다이옥신이라는 말을 사용 때는 다이옥신과 다이옥신 유사 물질들을 총칭해서 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이옥신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베트남전쟁에서 고엽제로 알려진 제초제에 다이옥신이 불순물로 함유되었고, 이에 폭로된 참전 군인들과  2세들에서 여러 가지 건강장애가 나타나서 1990년대 초반부터  물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다이옥신의 과다한 유출로 시민들의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난 97 4월에는 마산만의 어패류에서 규정치보다 310만 배나 높은 다이옥신이 검출되어 문제로 부각되는 독성 화학물질입니다.

 

다이옥신은 일반적으로 제조되거나 사용되는 물질은 아닙니다.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물로서 생성되고,  염소가 들어있는 화합물을 태울  생깁니다. 다이옥신 자체는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옥신이 그렇게

위험한 물질일까요?

 

다이옥신은 자연계에   생성되면  분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토양이나 침전물 속에서 축적되고 생물체 내로 유입되면    혹은  년까지도 존재할  있습니다.




다이옥신은 물에  녹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체 안으로 들어온 다이옥신은 오줌으로  배설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이옥신은 지방에는  녹습니다. 그래서 생물체의 지방조직에  축적됩니다. 물고기, 가재, 하늘을 나는 새들, 포유류, 그리고 사람들은 물을 마시거나, 숨을 쉬거나 음식을 먹음으로써 다이옥신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은 먹이사슬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동물들이 먹은 다이옥신은 최종적으로 사람의 속에 축적되는 것입니다.   생성된 다이옥신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우리 몸에 축적되면서 장기적으로 건강 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다이옥신은

어디에서 생기나요?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태울  제일 많이 생깁니다. 특히 PVC제제가 많이 포함되어있는 병원 폐기물과 도시 쓰레기를 태울  제일 많이 나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화력발전소, 제지  펄프산업, 철강산업  염소  브롬을 사용하는 산업공정에서 발생될  있습니다. 농약이 뿌려진 수풀이나 산림의 화재로 다이옥신이 발생할  있고, 심지어는 담배연기에서도 다이옥신이 발생됩니다.


 

다이옥신은 어떻게

우리  안으로 들어오나요?

 

사람은 음식물을 통하여 97~98% 다이옥신을 섭취하고 있으며, 호흡을 통한 섭취는 2~3%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고기와 낙농 유제품, 우유, 닭고기, 돼지고기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식수를 통한 섭취는 무시해도 좋은 수준입니다.




이외에도 염소 표백된 종이제품에서도 다이옥신이 검출되기 때문에 음식물 포장재로부터 음식에 오염되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담배연기를 통해서도 다이옥신이 섭취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다이옥신
일일섭취허용 농도가
미국보다 10배 높다고요?

우리나라의 다이옥신 허용섭취량은 사람의 체중 1kg 당 4피코그람(p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범위(1~4pg/kg)에 속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준 다이옥신의 일일 허용량은 60kg의 남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240pg인 셈입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은 4pg의 섭취허용량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섭취허용량은 독일과 덴마크의 1pg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고, 미국의 경우는 0.006pg으로 선진국들중 가장 엄격한 허용기준을 적용합니다. 미 환경청은 다이옥신의 건강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이옥신 1일 안전용량을 0.42pg(70kg 성인 남성 기준, 70kg×0.006=0.42)으로 정했습니다.


이 글에 이어 Q&A 2편에서 궁금했을 내용들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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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은 영어로는 “Endocrine Disruptors(ED)" 혹은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EDC)" 에 해당되는 말인데 우리말로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분비장애물질 혹은 내분비교란물질로 번역된다.




다이옥신의 인체 영향을 이해하기 위하여 호르몬에 대하여 먼저 설명을 하면, 호르몬이란 생체의 특정한 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물질의 일종이다. 


세포에서 만들어진 호르몬은 혈액으로 유출된 후 먼 곳에 있는 표적세포에 생화학적인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일반적으로 지칭해 하는 말이다. 


어떤 호르몬은 하나의 표적장기에만 작용하고(갑상선자극호르몬: 갑상선에만 작용), 또 어떤 호르몬들은 여러 세포들에 작용을 일으킨다. (예: 인슐린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간, 뇌, 피부 등에 작용)


이러한 호르몬들은 작용하는 장기에 독특하게 결합되는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 호르몬-수용체라는 복합체를 형성하여 특이 장기에 선택적으로 독특하게 결합하여 생화학적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한편 세포가 나타내는 반응은 그 특정 세포의 유전적 프로그램에 따르기 때문에 동일한 호르몬이 다른 조직에서 다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환경호르몬이란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 활동을 통해서 자연계에 생성, 방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에 흡수되면서 이러한 물질들이 생물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데서 연원 된 이름이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들은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기도 하고 또 강화시키기도 하면서 극미량으로도 생체의 발육과 성장 및 각종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은 호르몬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유전자체계에 반응이 일어나도록 하는 관계는 열쇠가 열쇠 구멍에 꽂혀 자물쇠가 열리는 관계와 유사하다.


내분비교란물질이 자연 호르몬의 정상적 기능을 간섭하는 기전을 호르몬과 수용체의 관계 및 그 결과로서의 반응의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호르몬의 모방, 호르몬 작용의 봉쇄, 세포 반응의 촉발, 호르몬 대사에 간접 영향 등의 네 가지 경우로 설명하기도 한다. 




다이옥신은 인류가 만든 환경호르몬 중 최악의 독물로 꼽힌다. 독성은 1g으로 몸무게 50kg의 사람 2만 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청산가리보다 1천 배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역학연구조사, 동물 암 실험과 생화학적 실험을 종합해볼 때, 다이옥신은 선천적인 기형아(성기 이상, 무뇌아, 척추이분증) 출산,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여성들과 남성들에게 거의 호르몬 관련 암(유방암, 고환 암), 반복되는 자궁 출혈과 통증, 불임, 면역기능 저하, 반복되는 감염 증세, 염소성 여드름과 같은 독성물질에 노출된 후 나타나는 피부질환, 어린아이의 발육부전, 말초신경질환, 중추신경계질환과 연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에 들어간 다이옥신은 수년간 내자 혹은 수 십 년 후부터, 혹은 손자 대에 이르기까지 발암성, 최기성(기형을 유발하는 성질) 등 치명적인 손상을 끼친다. 




다이옥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체 내에서 다이옥신이 인체에 축적되는 신체 부하량(body burden)에 의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 다이옥신이 누적됨에 따라서 다양한 질환을 촉발하게 된다.


체내에 1 kg당 다이옥신 17ng(나노그램. 1ng은 10억 분의 1)이 축적되면 남성 호르몬이 감소되고 42ng에서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킨다. 1백 ng 이상 축적되면 암이 생겨난다.


아주 적은 양에서도 다이옥신이 생식계 및 면역장애를 야기하고, 일정 한계치 없이 암 발생을 유발하는 것을 볼 때, 다이옥신이 "안전한" 노출 한계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환경-우리의 몸은-이미 다이옥신 유사 화학물질로 포화가 되어있어, 아주 적은 량에 노출되어도 생식계 및 면역장애, 암 발생을 촉발할 수 있다. 




이처럼 가공할 만한 만 독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파장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우리의 식탁은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체가 다량의 다이옥신에 노출될 경우 암 발생 등의 피해가 뒤따른 다는 것은 이미 확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몸무게 1kg당 1~4pg(피코그램은 1조 분의 1g), 즉 체중 60kg의 성인이라면 240p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준은 이만한 량을 꾸준히 섭취한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1회 허용 기준치는 아직 마련된 것이 없다.




다이옥신에 관한 궁금증은 아래 두 개 콘텐츠에서 풀어 보세요.


>> 환경 호르몬 다이옥신에 관한 QnA 1편 <<

>> 환경 호르몬 다이옥신에 관한 QnA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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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건강관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건강관리 사업 중 이번에 소개할 것은 ‘건강증진센터’ 사업인데요. 개개인별로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고, 전문가들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건강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 점점 많아지는 대사증후군을 다각도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증진센터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만큼, 이용대상과 이용 기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이용대상은 건강검진 이상 소견자(정상B 포함)나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유질환자(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이고, 용 기간은 최대 1년입니다.


건강증진센터를 1년 이용하고 난 후에는 2년이 지나고 다시 신청이 가능한데,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기간을 제한해놓았다고 합니다.


건강증진센터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상담 예약을 해야 하며,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설문지를 작성하고, 의학상담, 영양상담, 운동 상담 등 전문가와의 상담 절차를 거친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


등록 절차가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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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체력측정실인데요, 건강증진센터 등록 시,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체성분과 유연성, 평형성, 근력,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운동 시작 전에 고혈압을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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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상담뿐만 아니라 의학상담과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관점에서의 건강관리가 가능한데요, 모두 전문적인 면허와 자격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의학상담과 영양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몸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식습관에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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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센터의 백미는 단체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일매일 다른 소도구를 이용해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주 운동 시간표가 바뀌어 여러 운동을 해볼 수 있는데 운동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에서 매달 측정하는 체력측정 내용, 운동 결과, 영양상담 내용은 건강iN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iN 홈페이지: hi.nh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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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강증진센터의 위치와 전화번호 <출처: hi.nhi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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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달하면서 전자파가 우리 일상에 파고들었다. 그 때문에 싫더라도 전자기가 둘러싸여 있는 환경에 놓여지게 되었다.‘전자파’란 전기가 흐를때 그 주위에 전가장과 자기장이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파동과 에너지를 말한다.

 

전자파의 유해성은 전파의 출력, 노출되는 시간 및 휴대전화 사용자의 연령 등에 의해 결정된다. 지난 2011년 5월 31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RF 전자파의 발암등급을 2B(possibly to carcinogenic)로 발표하였다.



휴대전화와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우 제한적이고 약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내용이다. 역학 조사 결과의 내용은 핸드폰을 10년 동안 매일 30분씩 한쪽 귀로 통화를 하게 되면,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전예방주의 법칙(Precautionary Principle)에 따라 예방조치가 요구된다. 또한 과학적인 근거 마련을 위한 추가적인 심층 연구가 필요하고  장기 기간 사용 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역학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생활에서 전자파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다른 생활가전기구의 영향은 극히 미미하나 전자요를 깔고 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 동안 밀착하고 있어 인체의 생체리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즉, 전자파로 인한 피로, 스트레스, 수면방해, 뜨거운 느낌, 소화 장애,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증상에 대하여, WHO는 이런 증상을 전자파 과민성(EHS: Electromagnetic Hypersensitivity)으로 분류하였다.

 

휴대폰의 송수신시에 전자파 발생량이 많으므로, 착신이 완료되면 그때 귀에 대는 것이 좋다. 또한 철도나 고속열차, 지하철은 전기를 사용하므로 극저주파 대역(60 Hz)의 전자파가 발생할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극저주파 자기장을 3등급으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세포 실험 및 동물 실험을 결과 약한 세기의 극저주파 자기장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할 수 없었다.



지금도 많은 과학자들이 약한 세기의 전자파에 장기적으로 노출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생체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편, 숯, 선인장 등은 전자파를 줄이거나 차단하는 효과가 없으므로, 굳이 살 필요가 없다.


우라니라는 지난 2014년부터 전자파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장강도의 일반인 기준 대비 1/2 이하’이면 1등급, ‘일반인 기준을 만족’하면 2등급, ‘직업인 기준을 만족’하면 주의등급, ‘직업인 기준을 초과’하면 경고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지국 등의 주위에 해당 등급을 스티커 등으로 제작하여 게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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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을 한 뒤에 24~48시간 안에 찾아오는 통증을 ‘지연성 근통증’이라고 부른다. 평상시 움직임보다 더 강한 강도의 운동을 했을 때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통증이 찾아오는 것으로, 근력운동에 뒤따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찢어진 부위가 회복되면서 근육의 크기가 커지는 게 근력 운동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힘든 운동을 한 후 지연성 근통증이 나타날 때 이를 열심히 운동했다는 증표처럼 여겨 오히려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한 번 발생하면 최대 5일 정도 지속되고, 2~3일째에 가장 아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연성 근통증도 몸이 보내는 신호의 일종이므로 ‘아프면 근육이 증가할 것’이라고 좋아하거나 무시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강행했다가는 근육 손상의 정도가 커지고 운동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트레이닝 전문가 닉 앤더슨은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근육이 적응할 수 있도록 몸에 가하는 변화도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연성 근통증이 나타날 때 근육의 운동 능력은 평소보다 감소돼 있다. 이럴 때 ‘근육량을 늘리겠다’며 운동 강도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준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근육 손상을 피하는 방법은 그 부위를 연일 자극하지 않는 것이다.


특정 동작과 자세로 운동을 해서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후 며칠 동안은 다른 부위를 운동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다가 통증이 생겼을 때는 며칠간은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줄이는 게 좋다.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음식이 지연성 근통증의 발생을 예방해주지는 못하지만 근육의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하루 세끼 식사뿐 아니라 간식에도 단백질을 포함시키면 좋다.


탄수화물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극히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운동 과정에서 고갈된 근육 내 글리코겐이 보충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탄수화물을 적절히 먹지 않으면 근육을 만들겠다고 애써 운동한 게 헛수고가 되는 셈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량에 따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 강도나 시간에 관계없이 무작정 탄수화물을 먹으면 불필요한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프마라톤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몸무게 1㎏당 하루 8~1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단시간 저강도 운동을 한 후엔 이보다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도록 한다.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근육의 상당 부분이 물로 구성돼 있으므로 물이 부족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물은 근육의 회복 시기를 앞당기지는 못하지만 진통제 역할을 한다.


근육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마사지, 얼음찜질, 폼롤러 운동 등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영국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FC의 주치의 마크 워더스푼 박사는 “선수들의 경우 압박 타이즈와 마사지, 얼음찜질을 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사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고 말했다.


마사지나 얼음찜질의 통증 완화 효과라는 것이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지연성 근통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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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3명은 질병 노출로 인해 탈수 위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데 70대가 20대의 세 배에 달했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윤미은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4∼2015년 2년간 서울의 한 종합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 5,391명을 분석한 결과과라고 소개했습니다. 해당 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도 실렸습니다.



윤 교수팀은 혈장 삼투압을 기준으로 탈수 여부를 판정했습니다. 이는 체내의 전해질-물의 균형을 측정하는 것으로 세포 내액과 외액의 수분 상태를 반영합니다. 연구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수분 손실에 따른 탈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탈수 비율은 31.5%, 여성은 25.8%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탈수 비율은 높아졌습니다. 70대의 탈수비율은 51.5%로 20대(14.1%), 30대(16.2%), 40대(20.5%)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의 고저에 따라 탈수 빈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BMI는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의 탈수 비율은 각각 28.4%, 32.3%로 정상 체중인 사람(26.4%)보다 높았습니다.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인 사람의 탈수 비율은 17.1%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신장장애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의 탈수 비율은 해당 성인병이 없는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장 장애가 있는 사람의 탈수 위험은 신장장애가 없는 사람의 두 배였습니다.


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연령과 BMI 증가, 각종 질병 등이 탈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됐다”며 “탈수로 인한 혈중 삼투압의 증가 탓에 우리 국민의 혈액검사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사구체 여과율의 평균값이 질병 위험 경계 수치에 근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탈수 상태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어지면 신체 조절 능력인 항상성을 잃게 돼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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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걱정거리 한두 가지는 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과도한 걱정과 염려로 긴장이 끊이지 않고, 불안한 마음으로 전전긍긍하며 심지어 몸이 아프고 불면의 밤까지 보낸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꽤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질환, 범불안장애가 궁금하다.


범불안장애란 무엇?


조절할 수 없는 불안한 느낌이 과도하게, 광범위하면서 다양한 신체 중상을 동반하여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걱정과 불안이 끊이지 않고 한 가지 문제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온갖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한 걱정이 있는 병. 즉 불안이 한 곳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전 분야에 일반화되어 있다.



대개 불안장애에 속하는 여러 질환들은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을 주로 불안해한다. 사회공포증은 많은 청중들 앞에서 발표할 때와 같은 사교적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이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 경험을 한 뒤 연관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범불안장애는 말 그대로 대상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걱정한다.


주요 증상은?


핵심 중상은 과도한 걱정(excessive worry)이다. 온갖 걱정 즉 건강, 경제, 학업, 직장, 대인관계, 미래의 불확실성 등 아주 다양한 걱정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걱정으로 인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이 안 되거나 혹은 마음이 빈 것 같은 느낌, 쉽게 짜증을 내거나 수면 장애, 근육 긴장 등의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불안과 걱정 신체 증상들이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다른 중요한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때 범불안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이

많이 걸릴까?


범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친 근심으로 매사를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우유부단을 보이며 사소한 일도 지나치게 염려한다. 그 결과 만성피로, 두통, 수면장애,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상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격 면에서는 비관주의, 완벽주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intolerance of uncertainty),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같은 성격적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많이 걸린다.


일반적인 걱정과

과도한 걱정의 차이는?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걱정은 걱정거리에 대해 적당히 걱정하다가 점점 무뎌져서 대부분 사라진다. 신체 증상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으로 옮긴다.


반면, 범불안장애는 실제 걱정거리가 있지도 않은데 계속 걱정이 떠오르고 걱정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걱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느끼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범불안장애는 실제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제외한 일차 진료 기관에서의 1년 유병률이 5% 이상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꽤 많은 이들이 경험한다. 하지만 이중에서 정신간강의학과에서 실제로 치료 받는 경우는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잘못된 진단으로 범불안장애가 만성화되는 경우 왜곡된 인지가 쉽게 바뀌지 않아 치료가 장기화되거나 우울증과 여러 불안 장애들이 함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자료 출처> 대한불안의학회, (주)정신건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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