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틈에 생겨나

범위를 넓히는 궤양

 

우리가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간다. 위에서는 산도 약 pH2의 위액을 분비, 음식물 속의 단백질을 분해한다. 그렇게 분해된 음식물은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으로 이동한다.

 

그 과정에서 위는 음식물을 녹이고 살균할 만큼 강한 산성의 위액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하루에 분비되는 위액 양만 무려 약 2리터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과 약물도 수시로 위에 자극을 가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끄떡없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위벽의 상피세포 표면이 뮤신이라는 알칼리성 점액질로 덮여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점막이나 피부의 상피가 갈라질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갈라진 부위가 움푹 패이고 주변 세포가 파괴되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바로 위궤양이다.

 



특정 부위에 느껴지는

강한 통증과 속 쓰림

 

인체의 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점막만 손상되었다면 위염, 만약 점막하층까지 손상되어 근육층이 드러난 상태라면 위궤양으로 볼 수 있다.

 

위궤양은 전 연령대에서 발견되는 질환이지만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발병률이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궤양이 생길 경우 상복부의 비교적 좁은 부위에 쓰린 통증 혹은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게 일반적이다.

 

 

통증은 식후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특히 심하다. 음식물이 위를 빠져나가는 동안 계속 자극이 가해지는 까닭이다. 다만 위 점막에는 감각 관련 신경이 많지 않아, 위궤양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위궤양의 또 다른 증상으로는 구토, 가슴 부위의 답답함, 빈혈, 피가 섞여 색이 검게 변한 변 등이 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스트레스 등이 원인

 

위에서는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 담즙, 각종 소화효소 등이 분비되는데, 다행히 여러 단계의 방어 요인이 갖추어져 있다. 다만 다양한 요인으로 방어력이 떨어질 경우 궤양이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위궤양 발생 원인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궤양 발병 위험이 6~10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약물 복용, 흡연도 위궤양에는 악영향이다. 특히 흡연은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위장 점막 세포의 재생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방해하므로 백해무익하다.

 

더불어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의 활성을 유도,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방어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켜 궤양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습관 바로잡기가 중요

 

위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또한 문제가 생겨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위궤양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를 권장한다.

 

아울러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 커피 섭취 등은 위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기를 권장한다. 위 점막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는 알코올도 금물이다. 특히 과음은 절대 피해야 할 습관이다. 또한 식사는 가급적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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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정특례 재등록 신청 방법과 등록상병에 대한 확인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산정특례가 무엇인가요?

 

산정특례의 정확한 명칭은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입니다.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는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인 ,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 중증치매, 결핵,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증화상, 중증화상 등이 있습니다.

 

 

산정특례 재등록 시

적용 기간이 얼마나 연장되나요?

 

산정특례의 적용 기간은 ,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에 대해 5년간 적용됩니다. 만약 산정특례의 적용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완치되지 않았다면, 산정특례 재등록을 통해 혜택 적용 기간을 5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재등록은 언제 하면 되나요?

 

먼저 암 질환의 경우 기존 산정특례 종료예정일 1개월 전부터 재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암 질환은 종료 시점에 잔존암, 전이암이 있거나 추가로 재발된 상태에서 암조직의 제거소멸을 목적으로 수술, 방사선, 호르몬 등 항암치료나 항암제를 계속하여 투여 중인 분이 재등록 대상입니다.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의 경우 기존 산정특례 종료예정일 3개월 전부터 재등록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질환의 잔존이 확인되어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재등록 검사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재등록은 어디에 가서 하면 되나요?

 

의원에 방문하여 질환별 검사항목에 따라 검사를 받은 후, 등록기준에 적합하다면 담당 의사가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줍니다. 발급받은 해당 신청서를 가까운 공단 지사에 신청하거나 병원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 산정특례를 등록한 병원이 아니더라도 전문의가 검사를 통해 해당 질환으로 확진한 경우 재등록이 가능합니다.

 

 


현재 자신이 어떤 병으로 등록됐는지 잘 모른다면?

 

가까운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공단에 방문할 경우 신분증 확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환자의 가족(직계존비속)이 방문할 경우에는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열람 가능합니다.

 

*위 내용은 20201027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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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한 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시대의 ‘뉴 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으면서 집에서 하는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 외부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가 다시 집단감염이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는 등 집 밖에서 운동하는 게 예전만큼 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에는 한계가 있다. 운동을 통해 심혈관계에 이로운 효과를 얻으려면 숨이 차고 땀이 흐르는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 전문 체육시설에는 억지로라도 자신을 끌고 가는 전문 트레이너가 있지만 혼자서 운동할 때는 고강도 운동을 끝까지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혼자서 힘든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 강도 높은 동작을 짧게,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운동을 말한다. 예를 들면 팔굽혀 펴기와 런지, 스쿼트, 크런치 등 맨손 근력 운동을 몇 가지 정해놓고 한 동작을 30초간 한 뒤 다른 동작으로 넘어가는 식이다.

 

동작과 동작 사이에 휴식 시간이 짧고, 덤벨 등을 들어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어서 금세 숨이 차고 땀이 난다는 게 장점이다. 2016년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강도 인터벌 운동 30분은 심혈관계에 중등도(숨이 조금 차고 땀이 살짝 나는 강도) 운동 150분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의 또 다른 장점은 이렇게 힘든 운동을 잠깐만 해도 된다는 것이다. 위에 인용한 연구 결과에서 말하는 ‘30분’은 웜업과 마무리 스트레칭에 필요한 10~20분이 포함된 시간이다. 힘든 운동을 10~20분 정도만 해도 효과가 좋은 이유는 우리 몸이 운동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운동을 끝내고 회복하는 시간에도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만약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20분 했는데도 기운이 남아 운동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그건 운동 강도가 충분히 강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조언했다. 이럴 때는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덤벨이나 케틀벨 등 무게를 들어 강도를 높여야 한다.

 

 

운동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쉬는 시간을 엄격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런지를 30초 동안 한 뒤 힘들다고 오래 쉬면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워싱턴포스트는 초보자의 경우 운동과 쉬는 시간의 비율을 1:2로 맞추라고 조언했다. 운동을 30초간 했다면 1분을 쉰 뒤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라는 뜻이다. 자신이 중급 레벨이라면 이 비율은 1:1이 알맞다. 30초 운동한 뒤 30초를 쉬는 식이다. 고급 레벨이면 비율이 2:1이 된다. 30초 운동한 뒤 15초만 쉬고 다음 동작을 시행한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시작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같은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근력 운동을 한 뒤 회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단단해진다. 전문가들은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 일주일에 3~5회 운동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운동을 이보다 더 자주 하기를 원한다면 전날과 다른 부위, 다른 동작의 운동을 해야 한다. 어제 하체 운동을 했다면 오늘은 상체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할 때 빠른 비트의 음악을 틀어놓거나,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을 활용한다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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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강인함을 길러야 할 시기이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면서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피곤한 상황, 그럼에도 늘 해내야 하는 경제 활동, 육아, 살림까지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시간에 적응하려 발버둥 치다 보니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렇게 힘든 시국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연어의 강인함’이라고 생각한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진출한다. 넓은 바다에서 성장기를 거친 뒤에 산란을 위해 태어났던 강으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본능을 갖고 있다. 사실 연어가 자기가 살던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회귀율은 매우 낮다. 연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형 어류나 천적에게 잡아 먹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운 좋게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자신의 고향인 강으로 되돌아가는 과정 역시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이를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근육과 지방에 비축한 뒤에, 그 힘으로 강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바로 이때, 영양을 품고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시기에 잡힌 연어가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다. 낮은 생존율을 뚫고 가까스로 생존한 연어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말이다.

 

 

연어는 그 특유의 향과 맛 덕분에 송어와 함께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선 중 하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붉은 연어 살은 카로틴 색소 계열의 아스타크산틴 색소에서 나는 것인데, 바다에 서식하면서 갑각류를 먹어 섭취한 색소를 근육에 저장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연어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인 DHA EPA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콜라겐과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이런 연어가 가진 뛰어난 맛이나 영양적 효능도 우리가 주목해야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연어의 강인함까지 함께 섭취하였으면 한다. 오로지 산란의 목적 하나만 보고 강물을 뚫고 올라가는 연어의 강인함, 지금 우리가 이 힘든 시국을 버텨 나가야 하는 자세와 닮아 있지 않을까. 맛있는 연어 요리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강인한 정신력까지 함께 갖추어 남은 2020년을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콤달콤한 망고 키위 소스를 곁들인 연어구이

 

 

[필요한 재료]

스테이크용 연어 한 토막

- 밑간 : 간장 1작은술,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후추

- 소스(렐리시) : 망고 20g, 키위 20g, 오렌지주스 50mL

 

 

[만드는 과정]

 

1. 스테이크용 연어를 밑간에 10분간 재운다.

2. 기름은 두른 팬이나 오븐에 연어를 구운다.

 

3. 망고, 키위를 잘게 다진 후 소스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차갑게 보관하여 구운 연어 위에 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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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심폐소생술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구약성경 열왕기하 4장을 보면 인공호흡을 암시하는 듯한 구절이 나온다.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의학에서 입과 입을 통한 인공호흡 1732년 스코틀랜드 출신 의사 타사크(William Tassach)가 연기를 흡입한 광부에게 처음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생술이 체계적인 틀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767년 암스테르담 구조학회(Amsterdam Rescue Society)부터다.

 

당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선 매년 400명 이상 익사자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학회가 활동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익사자를 150명 이상 구조하게 된다. 익사자를 소생시킬 목적의 술기였기에,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낸 후 인공호흡을 시행하고 폐로 들어간 물을 빼내는 과정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유럽의 여러 국가와 미국의 주요 도시에 인명구조를 위한 조직이 생겨났다. 가슴을 눌러 처음 소생에 성공한 사람은 1892년 독일 의사 마스(Friedrich Maass)이다. 그는 입천장이 갈라진 구개열 수술을 받기 위해 클로르 포름으로 마취된 9세 남아에게 심정지(심장 마비)가 생기자 가슴 중앙의 흉골(가슴뼈) 부위를 분당 30~40회 압박해 소생시켰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심폐소생술이 본격 도입된 것은 1950년대부터. 1950년대 말부터 각 술기의 유용성이 입증되어 1957년 미군과 1958년 미국 의사협회에서 입과 입을 통한 인공호흡을 구조호흡으로 인정하였다.

 

1957년 오스트리아 의사 사파(Peter Safar)를 중심으로 기도유지, 인공호흡 순으로 소생술을 강조하던 것이 1960 9월 미국 메릴랜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인공호흡과 가슴압박 동시 시행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일반인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을 교육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한 사람은 고든(Archer Gordon) 박사였다. 그는 이 영상에서 누구나 기억하기 쉽게 심폐소생술의 순서를 A-B-C로 각인시켰다.

 

기도유지(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의 영어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지금은 쉬운 일 같지만, 당시만 해도 인공환기(artificial ventilation), 인공 순환(artificial circulation)이라는 용어가 대세였다.

 

 

50년 가까이 기억해 온 A-B-C 순서가 2010년 지침 개정을 기점으로 C-A-B로 바뀌어 강조되기 시작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있어 순환을 돕는 가슴압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다른 사람의 입에 대고 하는 인공호흡을 주저하다 가슴압박을 시작하기까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크게 작용했다. 생각해보면 그전까지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소생술에서 시작해 인공호흡이 우선시 된 측면도 있다.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4~5분이다. 즉 의식을 잃은 사람에게 이 짧은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후유증 없이 소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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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가장 흔히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비만 혹은 과체중에 관한 것이다. 움직임은 줄어드는데 식습관은 점점 서구화되는 탓에 자신도 모르는 새 비만 대열에 합류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까닭이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운동에 열을 올리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단에 도전하는 일상을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터다. 그럼에도 우리는 비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한다. 확신하고 있는 정보가 틀린 경우도 꽤 많다. 제대로 된 체중 감량을 위해, 그리고 비만이라는 질병과 이별을 고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에 대해 묻고 답해본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도 있다?

 

YES! 흔히 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는 말은 틀렸다. 칼로리가 없는 물이 체지방을 증가시킬 리는 만무한 까닭이다. 다만 같은 양,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은 존재한다.

 

비밀은 인슐린 저항성에 있다. 다시 말해 선천적으로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평소 체중 관리에 더욱 철저할 필요가 있다. 반면 인슐린 효율이 높은 사람은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살이 더 잘 찐다?

 

YES!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여성은 폐경을 하게 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드는데, 이는 체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게다가 체형도 이전과는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중년, 노년기 여성에게 꾸준한 운동은 체중관리와 건강유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기를 추천한다.

 

 


마른 체형은 비만 걱정을 안 해도 된다?

 

NO! 피하지방이 많아 눈으로 보기에 비만인 경우보다 일명 마른 비만이 더 위험할 수 있다. 마른 비만은 장기 주변이나 내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당 수치 증가와 고혈압, 위궤양 같은 성인병 유발의 위험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어렵다는 데도 위험성이 있다. 만약 신체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복부만 유독 불룩 튀어나온 거미형 체형이라면 내장지방이 정상범위 이상인 게 아닐까 의심해 보아야 한다. 더불어 마른 비만이라 판단된다면 기초 체력 쌓기에 집중하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량을 점차 늘리고, 알코올이나 당 함유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지방 섭취는 무조건 줄여야 한다?

 

NO! 식품에 든 지방이 몸속에 들어온다고 무조건 체지방으로 쌓이는 건 아니다. 오히려 과하게 섭취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어 축적되는 것이다. 때문에 몸에 이로운 지방은 적당량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올리브오일, 아몬드버터, 아보카도, 등푸른 생선에 포함된 기름 등이 대표적인 예다. , 지방은 1g 9㎉로 단백질과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두 배 이상 높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사량을 극도로 줄여 살을 빼면 요요가 온다?

 

YES! 대부분은 그렇다. 식사량을 극도로 줄일 경우 당연히 살이 빠지게 되나, 평생 극소량의 식사량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굶어서 살을 빼는 동안 신체 곳곳의 근육도 빠지게 되는데, 근육이 적을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굶는 다이어트로 단기간에 살을 뺐다가, 결국에는 살이 더 찌는 요요를 겪는 건 그런 이유다.

 

따라서 충분한 단백질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 서서히 체중을 줄이는 게 정답이다. 당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느껴질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빠른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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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쌀과 찹쌀 등의 곡류를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더해 오랫동안 끓여 무르게 만든 음식을 말한다. 오래 씹지 않아도 될 만큼 알갱이가 잘게 쪼개진 상태로, 음식을 씹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떨어졌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먹기 좋다. 이 때문에 환자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재료를 추가한 영양죽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다.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지는 죽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집중력 향상에 좋은 ‘팥죽’

 

팥은 집중력이 필요한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이다.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은데,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식욕부진과 피로감,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팥은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 팥 껍질에는 안토시아닌과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팥에는 식이섬유와 칼륨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몸 안에 과도하게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을 보양식 대표주자인 ‘전복죽’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칼륨, 칼슘, 인 등의 미네랄과 아르기닌, 타우린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이다. 곱게 간 찹쌀과 전복을 넣어 오래 끓인 전복죽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가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전복에는 다당류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계 질환 예방과 간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어 눈의 피로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에 효과만점인 ‘오트밀죽’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음식으로 당지수(GL)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을 지방으로 축적하는 인슐린 분비를 줄여준다. 또한 오트밀은 식이섬유가 수분이 풍부해 소량을 섭취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특히 오트밀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개선하는 선인균을 늘리는 작용을 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독과 해열에 좋은 ‘녹두죽’

 

녹두는 ‘천연 해독제’로 불릴 만큼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시스테인, 아스파르트산, 아르기닌 등 해독을 도와주는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에 쌓인 독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체내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능도 있다.

 

또한 녹두는 몸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어 해열에 좋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열이 나거나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때 녹두죽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들깨죽’

 

들깨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능이 있는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 계열인 리놀렌산은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들깨는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 E인 토코페롤 함량이 높아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고,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도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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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제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관리가 필요한 40~50대 이후 세대는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건강 관련 제품을 살펴보곤 한다.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는 건강정보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건강정보가 있으니 바로 콜라겐이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콜라겐 상품 수만 무려 58만여 가지다. 너도나도 상품들을 쏟아내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무작정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콜라겐의 효능, 어디까지?

 

콜라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대부분 그냥 몸에 좋은 성분정도로 이해하거나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돼지껍질을 연상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동물의 신체 조직의 세포 밖의 공간을 채우는 물질인 것이다.

 

피부 진피층에서는 80~90%를 구성할 만큼 중요한 물질이고, 잇몸과 치근막을 이루는 대부분도 콜라겐이다. 또 뼈의 20%, 관절의 35%, 근육의 80%, 괄약근의 80%, 힘줄의 80% 등 몸의 각 기관을 이루는 대부분이 콜라겐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동물의 주요 장기를 이루는 물질이 콜라겐이란 얘기다.

 

 

그렇다면 콜라겐과 나이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물론이다. 체내 콜라겐 함량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탱탱하던 피부가 얇게 변하고 늘어져 주름지고 있다면 체내 콜라겐이 빠져나간 자연스러운 결과다.

 

이를 예방하고자 수많은 화장품 회사에서 콜라겐을 홍보하고 화장품에 콜라겐을 넣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화장품에 이어 먹는 콜라겐도 급부상하고 있다. 작은 분자량일수록 흡수가 잘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그런데 모두 다 사실일까?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콜라겐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

 

콜라겐과 젤라틴의 차이는 뭘까? 콜라겐은 콜라겐 단백질 수천 가닥이 꼬여 다발 모양으로 조직에 구성된 것이며, 젤라틴은 여기에 열을 가해 구조가 붕괴돼 녹은 뒤 다시 굳은 물질을 말한다. 도가니탕이나 닭백숙 등 음식을 끓인 뒤 식혔을 때 탱글탱글한 물질은 콜라겐이 아닌 젤라틴인 것이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필수아미노산의 유무. 콜라겐은 필수아미노산이 있지만, 젤라틴은 점차 줄어든다. 따라서 우리 몸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 분해결합 과정을 거쳐 콜라겐이 형성된다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겠지만, 이것을 녹여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만들었을 땐 그 양이 줄어든다.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건강정보 중 하나가 입으로 섭취된 고분자 물질이 소화 과정을 건너뛰고 흡수되면 바로 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인데, 이는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실제로 과장과대 광고하는 콜라겐 제품들을 잇달아 적한 바 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콜라겐 상품의 효능을 과장한 홈쇼핑 3곳에 대해 법정 제재를 가했다. 이들 방송사 모두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은 유사 명칭의 콜라겐 성분 함유 일반 식품을 마치 피부탄력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해 방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제품을 너무 맹신해선 안 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콜라겐 제품을 복용할 때 위장장애나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식욕 저하, 가려움증, 발진 등의 부작용도 예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생선 콜라겐은 생선 알레르기 환자에게 금물이며, 난각막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일 경우 피하는 게 좋다. 콜라겐은 일반 단백질보다 크기가 커 소화흡수되지 못하고 90%가량 배출된다. 분자 크기를 줄여 흡수율을 높였다는 광고도 있지만, 이 역시 전부 흡수되는 것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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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마음 한구석이 우울하고 몸이 무기력해진다면 ‘계절성 우울증’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가을, 겨울로 접어들게 되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우리 몸 또한 영향을 받게 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신체에서 활력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음이 우울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낮에 햇볕을 충분히 쬐면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체내에서 분비가 줄어든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시키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행복 호르몬이 듬뿍

<감자 시금치 키쉬>

 

감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적극 권하는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시금치 역시 우울증에 좋은 식품이다. 시금치의 엽산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줄어들면서 불면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세로토닌 생성을 도와주는 식품인 감자, 시금치를 이용하여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감자 시금치 키쉬> 레시피를 소개한다.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니 주목하자.

 

 

[필요한 재료]

감자 2~3, 베이컨, 양파 1/3,

시금치, 계란 4, 페퍼론치노, 후추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소량 두른 팬에서 베이컨을 구워준다.

다 익은 베이컨은 따로 그릇에 덜어서 보관한다.

 

2. 베이컨 기름을 닦아내지 않고 채썬 감자를 부서지지 않게 익혀준다.

 

3. 채썬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4. 계란 푼 물을 붓고 시금치, 베이컨을 얹어준다.

*chef's tip : 베이컨 대신에 소시지, 햄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도 좋다.

 

5. 페퍼론치노, 후추, 치즈 가루 등을 취향대로 뿌려준다.

 

6.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계란물이 익을 때까지 익혀준다.

어느 정도 단단하게 익으면 팬에서 꺼내 오븐에서 조금 더 익혀주면 모양이 잘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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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평균적으로 새로운 치료제(백신) 개발에 10여 년이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 최근 AI의 발전 등으로 시간이나 비용 단축을 기대하고 있지만, 신약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고, 현재 개발된 치료제나 발견한 물질에 대한 연구에 많이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빨리 치료제(백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허가기관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하기도 한다. 허가절차로 인한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대부분 임상단계를 축소해 주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역시 어떤 치료제(백신)는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지만, 어떤 치료제(백신)는 임상시험 2상 뒤 출시하기도 했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을 개발, 시판하기에 앞서 그 물질의 안전성과 치료 효용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체내 분포, 대사 및 배설, 약리효과와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부작용 등을 알아보기 위해 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말한다.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은 시작 전 단계부터 허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하게 돼 있다. 임상시험 수행 기관에서는 임상시험에 따른 위험 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잠재적인 치료적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자는 권리와 안전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상시험 승인절차를 보면 임상시험의뢰자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실시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승인신청을 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실시기관 내 IRB에서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세밀히 검토 후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임상시험계획서가 승인되면 임상시험의뢰자는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책임자에게 임상시험 실시를 요청하고, 시험책임자는 대상자에게 임상시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서를 받아 임상시험계획서에 따라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해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하고, 시판허가를 받은 후 판매할 수 있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 검증이 목적이다. 때문에 모든 절차를 진행할수록 보다 안전성과 효과가 보장된 치료제(백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잠깐

임상시험(Clinical Trial/Study) 단계는?

 

 

우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치료효과를 보일 것 같은 물질을 찾게 된다. 이러한 물질들이 후보물질이 되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효능이나 효과를 검색하기 위해 독성실험 및 인간에 대한 투여량의 범위를 결정하는 전임상시험(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전단계를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동물(주로 실험용 쥐가 대상)이 시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전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하면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 임상 1상은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2상은 ‘1상 종료 후 관련 질환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해 치료효과를 탐색’하게 된다. 임상 2상이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면 임상 3상은 많은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허가기관은 약물이 해당 단계 임상에서 정해진 기준을 넘겨야 다음 임상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1상과 2상’(1/2) 또는 ‘2상과 3상’(2/3) 계획을 동시에 승인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시판된 후 실제 사용상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4상 임상시험도 있다. 시판 전 임상연구에서 파악되지 않았던 부작용, 장기간의 복용에 따른 유해반응, 임상시험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아노인임산부 등에서의 효능과 부작용,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새로운 적응증 발견 등이 주목적이다.

 

 

임상시험은 통상 수년 동안 진행되는데 암희귀질환 등 치료가 시급한 환자의 경우 치료제가 시판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을 수 있다. 이에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 중 일부는 임상시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치료를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러한 가능성에 놓인 내 가족 등을 위해 치료제 개발을 돕고자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도 한다. 임상시험 참여자는 임상시험대상자보호프로그램(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을 적용받는다.

 

임상시험포털(koreaclinicaltrials.org)에 따르면 모든 임상시험에는 임상시험 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임상시험에 필요한 대상자 자격에 부합해야 하며, 임상시험은 특성에 따라 대상 선정, 제외기준이 다르다. 이러한 기준에는 나이, 성별, 기저질환 여부, 이전 치료 기록 등이 포함된다.

 

임상시험은 종류에 따라 특정 질환이나 건강 상태를 가진 대상자 또는 건강한 대상자를 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적합한 대상자를 찾고, 대상자의 안전보장 및 임상시험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대상자를 위한 선정 및 제외기준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임상시험이 시작되면 대상자(대부분의 1상을 제외하면 대상자)들은 보통 특정 연구 그룹에 배정된다. 어떤 그룹의 대상자들은 시험용 신약 투여 또는 치료를 받기도 하고, 다른 대상자들은 위약/가짜약(placebo) 또는 이미 존재하는 치료를 받는다. 위약은 비활성화된 물질로써 실험적인 치료 또는 약물의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사용된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물론, 연구자를 포함한 연구에 참여하는 팀 전체가 어떤 그룹의 대상자가 위약 또는 시험약을 투여받을지 모를 수도 있다. 이러한 연구방법은 연구자와 연구팀이 객관적으로 대상자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어떤 치료에 배정되더라도 이러한 사용되는 약 또는 치료방법의 차이가 대상자들이 받게 될 일반적 의료적인 관리와 치료 수준에는 차이가 없다.

 

임상시험 참여 중에는 다른 임상시험에 동시에 참여할 수 없다. 임상시험 계획서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과 연구결과의 신뢰도를 위해 참여 중인 임상시험이 종료된 후 3개월 이내에는 다른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다. 임상시험 참여 신청 시, 이전에 참여했던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임상시험연구팀에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식약처의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시험대상자의 중복 참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임상시험 중복 참여를 방지하고 있다.

 

임상시험포털 ‘임상시험 참여정보’에 들어가면 각 병원 및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등록한 임상시험 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임상시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그 외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ClinicalTrials.gov,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도 임상시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상시험 참여를 통해 얻는 점은?

 

의료적인 치료나 약물 개발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더 나은 치료법이나 약물을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현재 치료약이 없는 질환의 경우는 임상시험 참여가 유일한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전문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의료시설 및 전문 의료인력 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바르게 이해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와 부작용이 확실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위험도 있다. 부작용을 겪거나, 기대하던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참고로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립의학도서관의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지난 915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1,335건이다. 이 가운데 치료제를 제외한 백신 관련 시험 83건이다.

 

83건 중에서 3상에 진입한 사례는 총 9건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포선파마바이오앤텍 ▲러시아 가말레야국립전염병미생물학센터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모더나 ▲벨기에 얀센 ▲중국 칸시노베이징이공대학교 ▲중국 시노백 ▲중국 우한생명과학제품연구소베이징생명과학제품연구소시노팜(2) 등의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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