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부터 병원과 한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올 해 7월 1일부터 병원과 한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2인실은 40%, 3인실은 30%를 적용합니다.

단, 의원과 치과병원은 제외됩니다.




입원실 병상 본인부담률은 상단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건강보험 적용 이후 2·3인실로의 불필요한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기존 일반병상(4인실 이상 다인실)의 본인부담률(20%) 보다 높게 설정한 것입니다.




2020년에는 병원 및 한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 비율이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예정입니다.

1인실은 감염 위험 환자 등 꼭 필요한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파스를 구입했다. 일본 ‘쇼핑 리스트’를 검색하면 꼭 상위에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파스다. 동전 모양의 파스나 사각형 모양의 파스 등 종류도 다양한 데다 편의점, 쇼핑센터 등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접근도 쉽다. 다른 관광객들의 장바구니에도 유명 파스들이 대부분 담겨 있었을 정도다.


한국에서 주로 쓰는 파스는 일본 파스에 비해선 크기가 단일하고 큰 편이다. ‘파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특유의 향과 어릴 적 아버지 등에 붙여드리던 두 손바닥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구입한 파스는 크기가 작고 혼자서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처방을 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 ‘의약품’이라는 경계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파스를 붙이다 보니 피부가 따가우면서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그때야 ‘파스도 의약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파스는 소염이나 진통 효과를 있는 약물을 삼투압 작용으로 피부 속에 스며들도록 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파스를 붙이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살리실산메틸, 멘톨 등의 성분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분들이 통증을 둔화시키고 혈액순환 촉진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완화해주는 원리다. 


파스도 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약국에 방문해 파스를 구매하게 되면 약사가 반드시 누가 붙일 것인지 연령대를 확인하고, 어떤 증상 때문에 붙이려고 하는지를 재차 묻는다. 그만큼 증상과 환자 특성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파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스에 함유된 소염진통제 성분에 두드러기나 발진 등을 일으키는 환자가 있을 수 있고,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케토프로벤 성분이 함유된 파스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임산부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임신 6개월 이상 임산부의 경우 파스에 함유된 성분이 태아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남용도 피해야 한다. 파스는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접착제 성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파스를 붙이거나 뗀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파스에 들어 있는 소염 진통 성분이 손에 남아 눈이나 입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 증상에 따라 파스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파스에는 뜨겁게 열을 내는 ‘핫파스’와 차갑게 식혀주는 ‘쿨파스’ 두 종류가 있는데 함유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다르다. 살짝 넘어져 근육이 놀랐거나 멍이 들고 부종이 생겼다면 열을 식혀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쿨파스가 좋다.


핫파스는 근육통이나 관절염 등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타박상 초기 열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핫파스를 사용하게 되면 손상 부위 혈관이 팽창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의약품이라도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증상이 발생하면 의사나 약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고,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응급의약품의 경우에는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해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해야 한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다. 한데 법정스님은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라”고 했다. “진정한 인연은 최선을 다하되, 스치는 인연은 그냥 흘러가게 놔두라”라고 했다.


스님의 말씀처럼 인연이 너무 헤프면 그 인연들로 상처가 생기고, 그로 인해 마음도 흐려진다.


때로는 과한 인맥으로 삶의 귀한 시간이 낭비되기도 한다. 인맥은 분명 삶의 든든한 자산이지만, 지나침은 못 미침과 같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은 만사에 적용되는 경구다. 인맥도 지나치면 삶의 균형이 깨진다. 적재 중량을 초과한 화물차가 자칫 균형을 잃는 이치다.



인맥도

빅뱅 시대다


SNS는 소통의 혁명이다. 온라인은 커피 한 잔 나누지 않아도 친구가 되는 거대한 만남의 광장이다. 페이스북 카카오톡이 대표적이다. 일명 ‘좋아요’ 부대를 거느린 인기인 중에는 전업주부, 젊은층, 중장년층 직장은 물론 연령대도 다양하다. 기껏 ‘좋아요’ 스무 개를 맴도는 나로서는 온라인 인맥 노하우도 궁금하다.



한데 이런 생각도 스친다. 저렇게 많은 사람과 소통하려면 하루 얼마의 시간, 얼마의 마음을 쏟아야 할까? 저들은 친구일까, 아니면 그냥 사이버상의 관계일까? 클릭 수가 궁금해 밤잠을 설치는 것은 아닐까? 조금 냉정히 표현하면 온라인 친구의 절반 이상은 친구 같으면서도 친구 아닌 관계다. 


인맥은 분명 자산이다. 인맥은 기회가 되고, 힘이 되고, 벗이 된다. 또 인맥은 그가 누구인지를 명쾌히 짚어준다. 당신이 누구인지 아리송하면 당신의 주변 사람을 둘러보면 된다. “우리를 현명하게 만드는 기본 요소 두 가지는 우리가 읽는 책과 교류하는 사람이다.” 미국 작가 찰스 존슨의 말이다.



나쁜 인맥은

부실자산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남는 것은 사람뿐”이라고. 맞는 말이다. 사람은 분명 가장 귀한 자신이다. 한데 과함은 부족함과 같다. 때로는 인맥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인생에는 사람만 남는 게 아니다. 지식도 남고, 업적도 남고, 명예도 남고, 때로는 돈도 남는다.



귀중한 시간을 과한 인맥으로 낭비하지 말자.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맛있고, 건강에도 이롭다. 다다익손(多多益損), 때로는 많을수록 손해 보는 것도 있다. 관계는 가끔 상처를 낸다. 인맥이 얽히고설킬수록 생채기가 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세상 사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은 탓이다. 하기야 내 마음이 세상의 기준이란 법도 없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 나오는 구절이다. 시인의 표현답게 울림이 큰 글이다.


감당치 못할 빗방울을 담으려 욕심을 부리면 연잎 스스로가 찢기고 줄기까지 꺾인다. 자신의 상황과 그릇에 맞는 인연, 그리고 인맥을 담자. 좋은 인맥은 값진 자산이지만 나쁜 인맥은 부실자산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人)테크’를 하자


석가모니는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묶은 새끼줄에서는 비린내가 난다”고 했다. 당신이 오늘 교류한 사람들을 보면 언젠가 당신에게서 향내가 날지, 비린내가 날지 얼추 짐작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닮고 싶은 사람 곁에 머물러라. 향을 담고 싶으면 그 향 가까이 가는 게 상책이다. 무조건 동조하고 맞장구만 쳐주는 친구는 경계하자. 위로는 달콤하지만, 맷집을 키워주지는 못한다. 마음이 흐린 사람이 귀에 솔깃한 말은 잘하는 법이다. 


논어에 나오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은 두루두루 어울리되 중심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상대의 흠은 자신을 돌아보는 반면교사로 삼고, 이왕이면 당신의 길과 배움, 세상을 널리 보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과 인연을 맺어라.


좋은 인연은 나이를 초월한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는 35년을 뛰어넘은 망년지우(忘年之友)였다. 세상만사 너무 넓으면 얇아진다. 바쁘다는 것의 가치는 중립적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바쁘냐다.


인맥의 과부하를 경계하라. 세상에는 정성을 쏟아야 할 일이 즐비하다. 시간은 당신을 무작정 기다리지 않는다. 허송세월로 보내면 10년도 그냥 흘러간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대상이라는 미연방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별다른 규제 없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부작용을 낳으며 법정 소송으로 비화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FDA가 뒤늦게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골수나 지방,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클리닉들이 급속히 늘었다. 클리닉들은 줄기세포가 파킨슨병, 루게릭병, 폐 질환, 심장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과 해외에 네트워크 클리닉을 두고 공격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줄기세포 업체가 리제넥스(Regenexx), US 스템 셀(US Stem Cell), 셀 서지컬 네트워크(Cell Surgical Network) 등이다.


6월 3일 법원의 판결 대상이 된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 있는 US 스템 셀. 2017년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3명의 환자가 실명한 사실이 알려져 악명을 얻은 곳이다.


FDA는 2018년 5월 US 스템 셀을 영구 폐쇄하고자 했고, 이번 판결은 폐쇄 조치를 승인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시술이 FDA의 규제 대상이므로 관리 감독 권한이 FDA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환자를 실명케 한 클리닉이 문을 닫는 게 당연해 보이지만 이들은 법정 공방을 벌였다. 그 와중에도 줄기세포 시술은 번성했다. 새로운 의술과 산업화의 속도를 안전성 규명과 규제 시스템이 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US 스템 셀을 비롯한 많은 줄기세포 시술 클리닉들은 환자에게서 복부의 지방세포나 골수를 채취한 뒤 여기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다시 환자 자신에게 주입하는 자가 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자가 세포 시술은 보건당국의 규제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자가 세포 시술이라 하더라도, 실험실에서 배양을 하거나 가공 처리를 하는 등 원래의 세포를 변형하게 되면 규제 대상이 된다. 바로 이것이 FDA와 US 스템 셀이 벌인 법정 공방의 핵심 쟁점이었다. 


법원의 판결문을 보면, US 스템 셀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약을 쓰고 원심분리 처리 등을 거치는데 이 과정이 문제로 지적됐다. 결국 법원은 FDA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러한 규제 내용은 한국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가 세포치료는 배양, 가공을 거치지 않을 경우 별 규제가 없지만, 줄기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 체외 배양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시술은 불법이다. 이런 시술을 일본 중국 등 해외로 나가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에 대해 한편에선 한국의 엄격한 규제 때문에 줄기세포 산업이 발전을 못한다는 목소리와,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실제로 양면성이 있다. 이론적으로 세포의 노화, 기능저하 등으로 인한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또 시술이 비교적 간단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 효과와 안전성이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보험 커버도 안 되는 고액의 시술비를 환자가 부담하면서 임상시험을 받는 셈이라는 윤리적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 줄기세포 시술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쪽은 관절염 등 정형외과와 미용 시술이다.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약물로는 만성 통증을 잡기가 어렵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공관절 수술뿐이며, 이조차 영구적이지 않아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들이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줄기세포 시술이다. 


리제넥스는 웹사이트에 시술 전후를 비교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사진을 공개해 연골재생 효과를 보여주고, 여느 줄기세포 클리닉보다 줄기세포를 5~20배 농축해 주입하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홍보하고 있다.


리제넥스는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또는 혈소판이 농축된 혈장을 관절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을 주로 한다. 2005년 통증의학 전문의가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환자가 약 9만 건의 시술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관절염 치료를 위해 골수 줄기세포를 주사로 주입하거나 또는 수술을 통해 뼈에 줄기세포를 심는 방법이 시행된다. 



결국 관건은 시술의 효과다. 효과만 있다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줄기세포 시술을 선택할 환자들이 적지 않다. 관절염 외에도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줄기세포 시술의 효과를 보고한 동물실험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있다/없다를 단언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그게 줄기세포 효과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많이 시술되는 골수/지방 줄기세포는 실제로는 여러 성분이 섞인 채 환자에게 주입된다. 시술 후 경험적으로 세포 재생이나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줄기세포의 효과인지 성장인자의 효과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하지만 클리닉에서는 명확한 분석 없이 줄기세포라는 이름으로 세포를 주입하고, 결과만 좋으면 좋다는 식이다. 


뉴욕줄기세포재단 부의장을 맡고 있는 스코트 노글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잘 통제된 대규모 이중맹검시험이 실시되기 전까지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보다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한 시점이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부담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은 스트레스, 수급자와의 관계, 건강의 악화 등 여전히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수발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수발 가족의 스트레스는 물론 어르신을 돌보는 돌봄 기술, 가족 건강 챙기기, 수급자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0회 서비스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개별상담’6회, 함께하는 프로그램 ‘집단활동’4회를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8개 지사에서 1년에 3기수(기수 당 12명)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개별상담)은 가족 개개인의 어려움이나 요구에 초점을 두고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함께하는 프로그램(집단 활동)은 유사 수발 상황의 가족이 모여 서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1:1로 진행되는 개별상담과 달리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족 수발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하면서 수용과 격려, 지지를 받게 됩니다.


‘가족 상담은 어떻게 진행될까?’ 

‘상담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부분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 궁금증을 속속들이 파헤치기 위해 2019년 대전동부지사에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 1기수로 상담을 받은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복순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가족상담 1기수로 참여했어요.



수급자분이 어떤 질환을

앓고 계시나요?

그리고 얼마나 오래

간병을 하셨나요?


제 남편은 올해로 19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요. 그리고 치매가 생긴 지는 10년 정도 됐어요. 치매는 알고 나서 바로 치료를 했기 때문에 5년 정도는 견딜 만했는데 요즘에는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서 제가 많이 힘드네요.



병수발 하시면서

힘든 부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네. 그럼요. 신문에서 보니까 파킨슨병은 신체와 인지 문제가 함께 오기 때문에 가족들이 더 힘들대요. 요즘엔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통제가 잘되지 않아요. 


갑자기 확 움직이다가 저를 쳐서 멍이 드는 일도 허다하고, 새벽에 저도 모르게 밖으로 나가서 남편을 찾기 위해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얼마 전에는 소변을 자꾸만 실수해서 이불 여러 장 빨래를 했어요. 19년째 돌보다 보니 너무 지칠 때는 ‘같이 확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어요.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나요?


아들, 시동생, 동서, 친동생 등 가족들의 지지가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2월부터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가족 상담 담당 주임님의 전화를 받고 알았어요. 신문을 매일 보는데 잘 몰랐어요, 신문이나 방송에 많이 홍보돼서 많은 분들이 가족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가족 상담은 석 달 정도 받았어요. 몇 번은 담당 주임님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서 상담을 받았고, 또 몇 번은 공단으로 가서 다 같이 모여서 화분에 꽃도 심고, 가방에 그림도 그리고, 응급처치도 배웠어요. 저는 가족 상담을 통해 지지도 정말 많이 받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심적으로 위로도 받았어요.


‘내가 힘들게 19년 동안 수발을 했더니 나라에서 나에게 대접을 해준다.’라는 느낌이었어요. 나라에서 병을 수발하는 사람을 위한 대책은 없잖아요.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집에서 케어가 어려우면 요양원에 보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대전동부지사에 집단 활동을 하러 나갔다 오면 기분이 맑아져서 너무 좋고, 환기가 되니까 오히려 남편한테도 잘하게 돼요. 제가 이렇게 밝아져서 그런지 아들도 보험료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면서 기뻐했습니다.



어머님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나요?


저는 몸만 건강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하면서 마음건강도 잘 챙겨야겠다고 느꼈어요. 남편을 계속 돌봐야 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못했어요. 공단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간병을 하면서 처음 남편을 두고 외출했어요. 처음에는 불안하고,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그런데 집단 활동에서 다른 분들과 힘든 것을 서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병수발 때문에 힘든 얘기를 누구한테 하겠어요. 집단 활동을 두 번째, 세 번째 나갈 때마다 즐거웠고, 나도 나를 더 사랑하고 스스로 마음도 잘 돌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가족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나요?


당연하죠. 제가 속상하면 아들 생각이 많이 나서 힘들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까 가족 상담에 참여하길 너무 잘했다고 해요. 남편도 좋아해요.


공단으로 처음 프로그램 나갈 때는 눈물을 보였는데, 이제는 교육 안 가냐고 먼저 물어봐요. 여동생이나 시동생들도 가족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진작해볼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주임님이 저를 위로해줬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날은 며칠 전부터 남편의 상태가 너무나 좋지 않아서 정말 힘들고 모두 다 포기하고 싶었던 날이었어요. 남편이 치매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헛소리를 하고 소변 실수를 해서 계속 이불빨래를 했던 상황이었어요. 


잠도 잘 잘 수 없으니 제 몸 상태도 좋지 않았어요. 힘들다 보니 주임님과 상담 일정을 정하면서 이런 상황을 이야기했는데, 상담하러 오는 길에 커피를 사 왔어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위로하기 위해 사 왔다는데 저는 그 어떤 보약보다 커피 한 잔에 기운이 났어요.


그리고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주임님이 ‘힘내세요!’라고 하면서 저를 안아주었어요. 며칠간 많이 힘들었는데 나를 위해주는 그 마음에 정말 힘이 났어요. 다른 분들도 가족 상담을 받아서 위로받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환자를 돌보는 다른 가족에게

추천을 해주신다면?


가족 상담은 병을 수발하면서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저와 같은 처지인 병수발하는 분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주변에 공유하고 싶어서 많이 이야기하고 다녀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홍보가 잘 되어서 집에서 어렵게 수급자를 수발하고 있는 분들이 잘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수급자와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통해 수발에 지친 가족의 부양 부담이 완화되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람의 눈은 빛에 민감합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동공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집니다. 눈으로 쏟아지는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집니다. 주변의 빛의 양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많이 찾는 선글라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끼면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고 생각해 동공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는 싸구려 불량 선글라스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선글라스일지라도 렌즈 색이 짙어서 햇빛을 가려주기에 눈부심은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는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돼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선글라스는 오히려 안 쓸 때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증상이 즉각 나타나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군 날개(익상편) 등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에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고,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입니다. 군 날개는 강한 자외선을 포함해 건조한 공기, 먼지 유입 등으로 발병합니다.




자외선(380㎚ 이하)은 가시광선(380~750㎚)과 적외선(750㎚ 이상) 등과 함께 태양빛의 하나입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으로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자외선(UV: Ultra Violet)은 파장에 따라 더 세부적으로 자외선 A(UVA), 자외선 B(UVB), 자외선 C(UVC)로 나뉩니다. 특히 위험한 것은 자외선 C인데, 염색체 변이를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다행히 지구 성층권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돼 인체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B는 일부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지표면까지 도달해 피부암과 홍반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눈의 표면에 영향을 줘 각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잔주름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됩니다. 또 눈의 각막을 투과해 들어가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는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UV 400'(자외선 차단지수) 표시가 있는 선글라스를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문가들은 선글라스에 사용된 렌즈 소재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렌즈 소재는 크게 CR(Colombia Resin) 렌즈. PC(Polycarbonate) 렌즈. 공업용 아크릴 렌즈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가가 싸서 저가 선글라스 렌즈로 쓰이는 공업용 아크릴 렌즈입니다.


표면이 균일하지 않고 투과율이 낮아서 어지러움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기에 일반적인 안경 렌즈의 소재로는 사용되지 않기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팬시점이나 노점상, 패션잡화점에서 판매하는 저가의 선글라스는 대부분 공업용 아크릴 렌즈를 사용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무턱대고 구매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어린이 선글라스는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어른용보다 훨씬 더 많으니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눈은 자외선에 더 약한 만큼 어린아이의 선글라스를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구입했다가는 아이 눈을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해를 정면으로 보는 것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해를 직접 바라보면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부에 무리를 주게 돼 잘못하면 영구적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게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 전에 부모가 미리 주의를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 중인 선글라스 렌즈에는 회색·갈색·노란색·녹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단순한 야외활동에는 회색 선글라스가 적합하고, 바닷가에서는 녹색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주간 운전에는 갈색 또는 회색 선글라스가, 야간 운전에는 노란색 또는 갈색 선글라스가 눈 보호에 효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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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강화 대책 연대기 3편!

“재난적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난임시술 등”

소개해드립니다!




2017년 10월부터 난임시술의 필수 시술 과정에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었고,


2018년 1월에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 전체 질환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2018년 1월, 저소득층 본인부담상한액이 인하되었고,


2018년 7월부터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 재난적의료비 지원

- 가계의 연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초과한 의료비 발생 시 본인부담 의료비의 50%를 연간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소득 하위 50%) 대상, 모든 질환으로 인한 입원환자 및 중증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미용, 성형, 요양병원 등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은 제외)




2021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은 계속 확대됩니다. 쭉~~~~~~~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1.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 보관법




여름 과일로는 단연코 수박을 1순위로 꼽을 수 있지요. 수분이 풍부하여 부종에 좋은 수박은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줄무늬 간격이 일정할수록 맛있고 신선합니다. 또한 꼭지가 달려 있으며 씨가 검을수록 맛있답니다. 


수박은 고온성 작물이기 때문에 냉장보관하면 조직이 물러지면서 저온장해를 입게 됩니다. 수박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상온 보관을 하다가 먹기 바로 몇 시간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먹다 남게 된 수박은 그대로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 보관법




사과는 첫 번째로 껍질에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들었을 때 꽉 찬 느낌이 들면서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을 구매하도록 하세요.


사과는 혼자 있을수록 좋은 과일입니다. 바로 과일을 성숙시키는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과와 함께 다른 과일을 보관하면 굉장히 빨리 물러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빨리 후숙시키고 싶은 과일이 있다면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되겠지요. 


사과는 폴리에틸렌 필름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최소화시켜 1~2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3. 맛있는 키위

고르는 법 & 보관법




새콤달콤하여 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는 덜 익은 딱딱한 것보다 약간 무른 것이 맛있습니다. 껍질이 깨끗하고 윤기가 나며 모양이 고르게 생긴 것을 골라야 합니다.


키위는 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최적온도입니다. 하지만 덜 익었을 때는 상온에 보관하여 조금 더 말랑말랑하게 익은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키위는 구매한 뒤에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덜 익은 단단한 것을 구매하여 후숙시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키위는 사과와 마찬가지로 성숙을 촉진시키는 에틸렌 성분이 많이 나오니 다른 과일과 분리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4.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법 & 보관법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별다른 구입 요령이 딱히 없는 과일이지요. 복숭아는 겉면에 상처가 없고 향기가 좋은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알이 크면서 고르고, 무른 정도에 따라 적당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복숭아는 황도의 경우 3~5도, 백도의 경우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단한 복숭아는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덮어서 보관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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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한 지상파 드라마에서 ‘헌팅턴 무도병’이라는 생소한 질병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한 ‘헌팅턴 무도병’은 환각과 심한 정서 변화 증상을 유발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흔한 병은 아니지만 최근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아진 현실에 비추어 어떤 병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헌팅턴 무도병’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 신경 질환


손발이 춤추듯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유전병인 헌팅턴 무도병. 정식 명칭은 ‘헌팅턴병’으로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염색체 4번에 위치한 헌팅턴 유전자의 서열이 과도하게 반복돼 헌팅턴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으로 발생되는 유전병이다.  




헌팅턴 병이 주목받은 것은 ‘포크송의 아버지’라 불리며 밥 딜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미국의 우디 거스리(1912~1967)가 헌팅턴병 발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뒤다.


이 병은 1872년 미국의 신경과 의사인 ‘조지 헌팅턴’이 이상한 몸의 움직임을 보이는 모녀를 처음 학계에 보고하면서 그의 이름을 따서 헌팅턴병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 연구 보고에서 환자가 보이는 증상이 춤추는 중상과 비슷하다 하여 무도증이라고 명명하였다.  



10년~3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 


헌팅턴 무도병은 매우 드문 유전병으로 우리나라에는 매우 적은 환자가 보고 되고 있다. 대개 30세 이후 발병하며 몸을 무의식적이며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무도증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틱(tick) 또는 근육경련과 같은 빠르고 제어할 수 없는 근육 운동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미세한 동작이 요구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때 중심을 잘 잡지 못하며 자주 넘어지거나 손에 잡은 물건을 잘 떨어뜨리며 글씨체가 바뀐다. 


또한 대개 임상적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감정이나 성격의 변화가 먼저 오게 되어 불안 증세가 심해지거나 환각이나 우울 증세를 보인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말하는 능력과 기억력이 감소하고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움직이는 근육운동(무도병)이 심해진다. 

 

병은 10년~25년에 걸쳐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손발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수준이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전신의 근육이 조절되지 않는다. 치매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비율 또한 높다. 헌팅턴 무도병은 남성 여성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유전 상담이 도움


무도증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과 약재로 개발되었지만 신경 운동 이상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 도움이 된다. 계속되는 불수의적인 근육의 움직임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심하므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고열량의 식사가 필요하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결국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독립적인 일생 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같이 인식해야 한다. 


또한 유전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가족은 헌팅턴병과 잠재적으로 관련될 수도 있는 징후와 신체적인 특징을 검출하기 위해 임상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다행인 건 그간 헌팅턴 무도병은 증상을 호전할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아 불치병으로 아려져 있었는데 2017년 국내 연구진이 헌팅턴병을 치료할 새로운 기전을 규명, 물꼬를 텄다고 하니 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소식이 되길 바란다.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 헬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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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꼽자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일이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 어떤 것을 발라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다.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자외선 차단제 광고를 살펴보면 ‘유기자차’ ‘무기자차’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무기자차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 무기화합물을 넣어 자외선을 튕겨내는 원리다. 피부에 방어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바르는 즉시 효과가 있고, 유지력이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무기 화확물이 주 성분이기 때문에 흔히 알고 있는 ‘백탁’ 현상이 심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얼굴이 허옇게 뜨는 것을 말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보면 제형이 뻑뻑해 발림성이 좋지 않다.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차제를 사용해 자외선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자외선 에너지를 피부에 흡수해 다시 밖으로 내보내는 형식이다. 글리세릴파바, 드로메트리졸, 옥토크릴렌 등이 사용되는데 무기자차에 비해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백탁현상도 거의 없다.


하지만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고 땀이나 피지 등에 잘 지워지는 단점이 있다.



화장을 하는 여성이라면 발림성이 좋은 유기자차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기자차는 화학 성분이 무기자차보다 많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라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또 땀이나 물에 약하기 때문에 자주 덧발라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피부가 유난히 민감한 경우라면 유기자차 보다는 무기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무기자차를 사용할 경우 유분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유분이나 땀에 약하기 때문에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종류에 따라 다르게 표시되는 SPF나 PA 지수도 잘 살펴봐야 한다. SPF는 자외선B 차단지수를 말하는데 1부터 50까지 표시돼있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B 차단 효과가 좋다. PA는 자외선A 차단등급을 말하는데 4등급까지 나뉘어있다. +로 표시하는데 ++++이 가장 차단 효과가 높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SPF나 PA지수 말고도 가장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화장품 성분이다. 파라벤이나 에틸헥실멕토시닌, 벤조페논-3, 아보벤젠 등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옥시벤젠은 잔여 물질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내분비 교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도 중요하다. 무기자차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긴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각질층에 흡수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외출 전에 미리 바르는 것이 좋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SPF 지수가 높다고 해서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지속력이 중요한데 보통 2시간이 지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2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 보통 얼굴에만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까먹기 쉬운 부위까지 신경 써서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손등이나 귀 뒷부분, 귀, 턱 등이다. 입술에는 직접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어렵기 때문에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 세안만으로는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 폼이나 오일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지워야 한다. 최근 자주 쓰이는 워터프루프(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제품)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에는 전용 클렌저로 지워야만 잔여 성분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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