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유상철 프로축구 인천 감독이 최근 췌장암 4로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황달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을 때 이미 췌장암 4기였다.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유 감독에게 축구팬을 비롯한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동시에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췌장이라는 장기는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12~20cm 길이이며 여러 다른 장기에 둘러싸여 있다. 소화기관에 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고 혈당 조절을 위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저장하는 호르몬 창고로도 불린다.

 

췌장암은 장기 특성상 몸 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초음파나 혈액검사로도 암을 진단하기가 어렵다. 암이 커지기까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다른 암들과 비교해 완치율이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10%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인 항암치료와 수술을 통해 치료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

 


침묵의 장기로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몸의 위험 신호를 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암이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불량, 복부 통증, 등 통증 등이 나타나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상복부나 등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황달이 나타나고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며, 소변 색깔이 콜라색인 경우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췌장암 환자 수는 총 19971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족력도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직계 가족 중에서 50세 이하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췌장암이 발병한 경우가 있다면 췌장암 위험군일 확률이 높다.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흡연과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등은 췌장암을 유발시키는 위험인자로 꼽힌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췌장암을 높이는 발생 위험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2~5배 높다는 결과도 있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암 투병 중인 유 감독이 잘 이겨내서 완쾌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만큼 병마와 싸우는 유 감독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생존율은 아직 낮지만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예후가 좋은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극복할 수 있는 암이라는 것을 유 감독이 몸소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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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생활용품의 위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화학생활용품은 주방, 욕실 등 인체 건강 및 위생과 밀접한 장소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안전한 생활용품을 찾는 수요의 증가는 집에서 천연세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소비 행태로 진화했다.


소비자들의 이런 욕구를 파악한 화학생활용품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를 붙인 천연세제용 재료를 마트 생활용품 코너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여러 해가 됐다.

 


천연세제는 보통 2~3가지 이상의 재료를 알맞은 비율로 섞어 만든다. 아무래도 시중에 판매하는 화학생활용품보다는 편리성이 떨어진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천연세제를 좀 더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법을 소개했다.

 

사용하기 가장 편리한 천연세제는 식초 스프레이. 분무기에 식초와 물을 11의 비율로 넣고 가볍게 흔들어 섞어준다. 이어 청소가 필요한 곳에 액체를 분사한 뒤 깨끗한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웬만한 얼룩은 모두 지워진다. 특히 욕실 수전의 물때나 거울, 선반에 묻은 비누·샴푸 얼룩 등을 지우는 데 효과적이다.

 


산성인 식초가 알칼리성인 세제를 녹이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반짝반짝 닦을 수 있다. 식탁이나 싱크대 청소, 전기주전자 청소에도 좋다. 식초 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냄새는 청소 후 환기를 하면 자연스레 날아간다. 그래도 식초 냄새에 거부감이 있다면 레몬향이나 라임향 등 상큼한 향이 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한 방울 첨가해도 좋다.

 


올리브유는 천연 가구 광택제. 마른 천에 올리브유를 묻힌 뒤 가구 표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다시 올리브유를 닦아낼 필요 없이 그대로 건조시키면 가구 표면의 광택이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상큼한 향기를 가미하고 싶다면 올리브유 4분의 1컵당 레몬즙 한 스푼을 넣으면 된다.

 

세 번째 천연 세제는 카스티야 비누.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의 비누 제조법에서 유래한 카스티야 비누는 올리브유가 주 원료이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미생물에 분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액체형 카스티야 비누를 구입한 뒤 용기에 넣고, 카스티야 비누 4분의 1 분량에 해당되는 물을 넣어 섞으면 거의 만능 세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탁 세제나 주방 세제, 비누, 심지어 샴푸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바닥을 청소할 때도 쓸 수 있다.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 소다)은 만능 천연세제로 일찌감치 각광받았다. 베이킹 소다는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제이자 기름때 제거 세제이기도 하고 연마제 역할도 한다. 작은 그릇에 베이킹 소다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악취를 잡아준다.


물과 만나면 기름을 관통하는 성질을 띠기 때문에 오븐이나 가스레인지 등 기름때 청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오븐이나 가스레인지의 열기가 남아있을 때 베이킹 소다를 약간의 물과 섞어 기름이 묻은 곳에 바르고 약 30분간 불리면 기름때를 쉽게 닦아낼 수 있다.


하수구를 청소할 땐 약간의 베이킹 소다를 하수구에 뿌린 후 식초를 부으면 된다. 베이킹 소다의 단점은 깨끗이 닦지 않으면 하얗게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다.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가스레인지 등을 청소했을 경우 마지막에 식초 스프레이를 뿌려 한 번 더 닦아내면 자국 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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