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보삼락(三寶三樂)이 있는 예술의 섬, '진도' 그 섬에 가면 어깨가 들썩인다. 논두렁 걸어가는 어르신을 붙잡고 소리 한 자락을 청하고 싶은 곳, 후미진 작은 식당에도 멋진 그림이 걸려 있고, 집집마다 황구와 백구가 주인을 반기며 꼬리치는 곳, 진도아리랑의 노랫말처럼 “노다 가세 노다 나~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노다 나~ 가세”하고 날이 저물어 달이 솟아도 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진도다. 진도를 여행하다보면 왜 진도에서 소리와 그림과 글씨를 자랑하지 말라고 하는지 알법하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여유로운 풍광과 사람들이 눈에 선한 진도를 다녀왔다. 민가와 어우러진 남도석성, 바다 바라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 진도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2시를 넘어섰다. 진도대교를 지나니 이순신 장군 동상이 위엄 있게 바다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조용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