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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4 마음이 불편하면, 피부도 나빠진데요 (감정을 다스려 피부미인되기) (9)

 

 화를 내거나 마음이 불편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나면 온몸에 땀이 나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또 공포가 엄습하면 피부에 소름이 돋으면서 오싹한 느낌이 들고 우울할 때에는 피부가 답답해지기도 한다.

 

 

 

 

 

 

  이만큼 피부는 감정에 민감한 기관이다.

 

마음이 상하면 피부에 체액이 정체되기도 하고 체액이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피부가 메마르고 피부의 통로가 막혀 아토피가 되기도 한다.

 

언제부턴가 얼굴에 붉은 열꽃이 피고 목 주위에 발진과 가려움이 심해 잠을 잘 수 조차 없다면 분한 일이 없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울분 때문에 얼굴과 목에 노폐물과 탁한 피가 쌓이고, 결국엔 피부조직이 막혀서 아토피가 된 것이다. 울분을 풀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면 피부는 회복될 수 있다.

 

정신적인 안정을 잃고 우울해 하고 초조해 하면 목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검게 변하며 증상이 얼굴, 팔로도 퍼질 수 있다.

주요 원인은 우울과 비관으로 인해 피부의 생명력이 급격히 시들어 버려 그 결과 피부에 불필요한 단백질이 침착 되어 아토피가 된 경우였다. 피부의 숨구멍이 막혀버린 것이다. 단순히 피부통로를 확보하는 방법만으로는 치료가 힘들다.

심폐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신활력을 대폭 보강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지나치면 오장육부가 상한다.

 

따라서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함으로써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감정을 지혜롭게 다스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도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화는 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이 가빠지고 혈압이 오르면서 뻣뻣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화로 뜨거워진 간의 기운이 위로 올라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눈이 충혈되기도 한다.  이처럼 화나 노여움은 간을 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화가 나면 빨리 풀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소화 기능을 주관하는 비장은 고민에 약하다.

 생각이 비장을 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생각은 비장의 기운을 막아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

 비장이 상하면 몸이 차가워져 각종 소화기 질환이 생기고 기혈순환이 막혀 손발은 차면서도 얼굴에는 열이 몰려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심은 폐를 상하게 한다.

 폐는 다른 어떤 장기보다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폐가 건강하면 피부가 윤기가 흐르고 맑고 깨끗하지만 폐가 약하면 피부에 각종 트러블이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를 위해서라도 폐를 상하게 하는 근심, 우울감, 절망감 등 비관적인 감정들을 털어버린다. 

 

 

 기쁨과 즐거움도 지나치면 화가 된다.

 기쁨을 관장하는 장기는 심장이다. 심장은 오장육부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심장은 단순히 신체의 중심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기도 하다. 화가 간을 상하게 만든다면 지나친 기쁨과 쾌락은 심장을 상하게 한다. 즉 심기가 흩어져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심장의 열이 위로 올라가 얼굴을 붉게 만들고 혓바늘이 돋게 한다.

 

 신장도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장은 단순히 해부학적인 콩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식기와 내분비 계통을 포괄하는 기능을 가진 장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생리통, 생리불순과 같은 자궁질환에 영향을 미치기 쉽다. 신장을 상하게 만드는 감정은 ‘공포’다. 오랜시간 두려움을 느끼며 공포에 떨면 신장이 상하니 조심해야 한다.

 

 

 연애를 할 때는 얘기하지 않아도 피부에 생기가 돌고 좋아진다. 그러나 실연의 고통이나 근심 걱정이 쌓이면 얼굴빛은 어두워지고 각종 트러블로 인해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각종 연고와 화장품으로 치료만 하는 것 보다는 내 몸의 장기에 무리는 없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감정만 잘 다스려도 피부는 좋아질 수 있다.

 

 

 

김소형 /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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