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8.28 우리 아이도 혹시 스트레스가?
  2. 2014.01.09 적색경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

  

 

 

   

참 스트레스 많은 세상이다. 비단 어른뿐 아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으로 부모의 지나친 교육열이 꼽히기도 한다. 성적에 대한 압박감, 부모에게서 받는 지나친 간섭 등이 아이에게 심적 부담을 일으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견디고 극복하는 능력이 어른보다 부족하다.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다 보면 부모가 미처 알아차리기 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 아이가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정신적 증상뿐 아니라 신체적, 행동적 증상으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힘겨워 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가르쳐야

 

스트레스 초기에는 보통 아이가 사소한 일에도 많이 긴장하거나 불안해 하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일을 하든 흥미가 줄어들고 평소 좋아하던 놀이도 시들해한다. 얼굴이 무표정해지고 쉽게 지친다. 이럴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피곤해서 그러려니 생각하거나 청소년이라면 사춘기가 오는 것으로 여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서 점점 공부나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자는 시간이 늘며,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고, 규칙을 어기려 하는 행동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아이가 혹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가 게임이나 TV 등에 집착하거나 외모와 개인위생에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부모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런 능력을 차츰 길러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가령 부모를 비롯한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가 스트레스라고 느끼는 문제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제를 알아낸 다음엔 구체적인 해결 방법들을 다양하게 고민해보고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실천해보게 하는 식이다. 동시에 잠을 잘 자고, 식사를 골고루 충분히 하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습관을 들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게 좋다.

 

또 앞으로도 스트레스로 다시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 사회생활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연습 역시 필요하다. 이를테면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타인에게 설명하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거나, 타인의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등의 방법을 설명해주는 식으로 말이다. 해야 할 일이 많을 경우 각각에 순서를 매기고 중요한 일에 먼저 시간을 배정하는 방법도 아이가 배워가야 할 능력이다.

 

 

어른과 다른 아이의 두통

 

스트레스를 초기에 해결하지 못한 채 자칫 상황이 악화하면 아이들은 이를 극복하지 못해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두통이다. 사실 어른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아픈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소아나 청소년의 두통은 대개 어른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어른의 두통은 보통 4~72시간 지속되는데 비해 아이들의 두통은 좀 더 짧다. 어른 두통 환자들은 심하면 눈 앞에서 불빛이 번쩍인다거나 주변의 소리가 조금만 커도 신경이 곤두서는 증상을 함께 겪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경우는 드물다. 대신 배가 아프다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위장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나타나는 두통은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상당수가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돼 만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면서 평소와 달리 잘 먹지 않고 좋아하던 놀이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누워서 잘 움직이지 않으려 들면 일단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다. 보통은 수면이나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한 달에 4번 이상 두통이 생기거나 아이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면 약 복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증상 자체보다 일상생활에 관심을

 

유달리 민감하거나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강박장애, 학습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기분장애, 틱장애 등을 겪기도 한다. 특히 최근 드라마와 소설에도 등장한 틱장애는 지난 5년간 진료 인원이 1,000명 증가했다.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불필요한 소리를 계속해서 내는 증상을 말한다. 처음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들은 그저 의미 없는 습관이나 버릇이라 여기고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하찮은 버릇 하나도 아이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실 반복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소리를 낸다고 해서 모두 틱장애는 아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된 틱장애라도 많은 경우는 1년 안에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그러나 그 이상 이어지면 만성으로 분류되거나 투렛장애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에게 틱장애가 나타났을 때 부모들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자꾸 그러지 말라고 증상을 억압해보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부모의 이런 반응은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증상을 접적으로 지적하기보다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키거나 새로운 놀이를 알려주는 등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집중할 만한 다른 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게 현명하다. 특정 근육을 자꾸 움직이는 증상으로 틱장애가 나타난 경우엔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이끌어주면 의미 없는 움직임이 줄어들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틱장애 증상 자체보다 아이가 겪는 일상적인 생활, 친구 관계, 학교에서의 적응 상태 등에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다.

글 / 임소형 한국일보 산업부 기자

(도움말 : 을지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이창화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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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말이 한 해를 달리는 2014년도입니다. 하지만 적색 신호등이 켜져 청마의 건강한 질주를 막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1000명당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기 12.1명을 초과했습니다. 이 결과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유행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건강한 2014년도를 보내기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 주의보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기도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의 습하고 높은 온도보다 겨울의 춥고 건조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은 매년 조금씩 변형되기 때문에 이전의 항체로는 감염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매년 겨울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약 2일 정도가 지나면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으로 발열과 함께 오한이 나타나며,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건강한 체질의 사람들은 약 3일 정도 인플루엔자 증상을 앓다가 점점 호전되지만, 그 증상이 심해지면 구토와 함께 설사, 복통을 호소하며, 열이 섭씨 39도 이상 올라가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만성기관지염,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의 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그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그 외 뇌염 척수염, 기흉, 심근염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유행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한 2주 후부터 효과가 발생하며, 6~12개월 동안 그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인 9월과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그 효과가 더 높습니다. 

 

■ 예방 접종 권장대상자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산부입니다. 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길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 예방 접종 시 주의사항

 

예방접종 당일의 몸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하며,  몸의 피로감이 크게 느껴지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예방접종을 맞지 않도록 합니다. 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하며,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현재 몸의 아픈 증상은 미리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접종 당일은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악수 등의 직접 접촉이나 의류, 침구,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손 씻기, 개인의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면 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속 작은 에티켓을 통해 인플루엔자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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