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 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7.27 여름철 없어진 입맛 '부추'로 되살리자 (2)
  2. 2011.06.15 자양강장제 '부추'로 스테미너 챙기세요 (8)

 

   긴 장마가 끝나고 매일 35도를 훌쩍 넘는 땡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주의보가 발령되고 입맛이 없다는 분들이
   많
지고 있다.  여름은 기온이 상승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땀을 많이 흘리게 해 기력을 쇠하게
   해서 
입맛
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은 더워서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나
반대로 몸의 근간이 되는 신장의 기능이 부족해지기 쉬워서
오직 여름철이 몸을 추스르기가 가장 어렵다고 했다.  "

 

 여름철은 무더위로 원기를 손상 받기 쉽고 그로 인해 땀이 많이 나면 기운이 떨어지게 되고 진액이 빠져 피곤하며 입맛이 없고 갈증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에 도움을 주는 매운맛 채소로 파, 양파, 대파, 쪽파, 마늘, 달래, 부추 등이 있는데, 이중에 부추는 열성식품으로 식욕을 촉진하는데 으뜸이다.   

씨를 뿌리고 난 후 돌보지 않아도 잘 자라서 ‘게으름뱅이 풀’이란 별명이 있는 부추는 우리땅 곳곳에서 생산하고 어디서든 구할 수 있어서 효능이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게 사실이나, 
부추는 영양가 높고 독특한 향미로 여름철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여느 보양식처럼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부추는 파, 마늘과 함께 채소 중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졌다. 
 부추, 파, 마늘엔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그 매운맛은 소화를 잘 시키고 침샘과 위샘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행을 좋게 하여 피부가 좋아지는 효능이 있다.

 [본초강목]에  ‘온신고정(溫腎固精)’에 효과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비뇨생식기 기능을 높여주어 몸이 찬사람에게 좋다.  또한 양기를 상승시키는 식품으로 ‘기양초’라 불릴정도로 남자에게 좋다. ‘맏사위에게는 부추요리를 해준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여성들에겐 자궁을 따뜻하게 해서 주요 질병에 원인이 되는 어혈을 막아주고 생리불순과 생리통에 효과적이며,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체질적으로 몸이 냉한 사람들, 가령 손발이 차거나 피부색이 창백한 사람, 눈꺼풀이 안쪽으로 푹꺼진 사람들은 평소 식생활에서 부추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한 삼계탕, 장어구이, 오리탕, 초계탕, 민어 매운탕 등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들은 허한 것을 보하고 뱃속을 덥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위장의 기능을 도와 양기를 좋게 하는데, 
 여기에 대표적인 열성식품인 부추를 첨가하게 되면 여름철 땀으로 빼앗긴 냉한 뱃속이 보양식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몸을 보호하게 되어 더욱 좋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에겐 목이 마르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얼굴에 종기가 생기고 눈이 벌개질 수 있어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보리, 메밀, 배추, 수박, 참외, 맥주, 커피, 녹차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인 찹쌀, 쇠고기, 닭고기, 새우, 야채로는 호박, 순무, 생강, 마늘, 파, 고구마, 고추, 감자, 후추, 계피 등과  과일로는 살구, 사과, 그밖에 식초, 소주, 수정과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더위를 식히고자 무심코 틀어놓는 선풍기, 에어컨, 얼음, 냉면, 팥빙수, 아이스 커피 등으로 여름만 되면 냉해지는 뱃속을 부추가 들어간 무침, 잡채, 만두, 부침 등으로 따뜻하게 달래보자.

 

 

김소형 /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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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리오페+ 2011.07.27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부추에 이런 효과가 있군요!
    갑자기 부추전이 먹고싶어지네요ㅎㅎ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7.28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도 소개해드린 것이 있는데,부추는 정말 몸에 좋은 채소인것 같아요
      저도 부추김치, 부추전, 부추국 여하튼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칼리오페님도 부추 많이드시고 건강하세요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 식품으로 간과 신장에 좋아 ‘간의 채소’ 로 불린다.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이 찬 사람에게 좋고 정력 증강에도 최고다.
  더불어 카로틴과 비타민B·B1·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의 보고’ 로도 불린다.
  단백질과 당류를 비롯해 칼륨,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해 영양의 보고이다.

 

 

 

 

 

 

  다양한 이름만큼 영양도 많아          


총청도에서는 ‘졸’ , 전라도에서는부추를 ‘솔’ , 경상도는 ‘정구지’ , ‘소풀’ 이라고부른다.

부추는사계절 먹어도 좋지만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부추가 연하고 맛이 좋으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알려져 있다. 이즈음에 돋아난 부추는 아들보다는 사위에게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부추는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가 다양하면서도 강한 항균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좋은 채소로 꼽힌다.

 

따라서 예로부터 부추는‘양기를 북돋우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기양초’ (起陽草)로 불렸고, 가난한 아내가 힘을 쓰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집을 허물고 심었다 하여 ‘파옥초’ (破屋草)라고도 했다.

부추를 먹으면 성욕이 커져 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여 ‘게으름뱅이 풀’ 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이다.

또 독이없고 따뜻한성질로 인해 약용으로도 널리 쓰여왔다.

 

‘동의보감’ 에서는부추에 대해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서 약간 시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 · 무릎을 덥게 한다” 고 기술돼 있다.

그래서 한방에선 냉·대하,아랫배가 찬 증상, 몸이 차서 생기는 요통, 손발 저림, 불임증 등의 개선을 위한 약재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위장, 유방암, 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돌연변이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는데, 부추김치의 발암 억제 및 항암 효과는 배추김치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황화 알릴 성분' 함유로 자양강장에 탁월           

부추가 자양강장제로 유명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오죽하면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 는 옛말이 있을 정도이다.

 

사찰에서는 양기를 북돋는다는 뜻으로 ‘기양초’ 라고 불리며 수도중인 스님들이 멀리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였다.

보통 맛이 맵고 특유의 향 때문이기도 했지만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수도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달래와 파, 마늘등도 수행 시에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정력증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이유는 매운맛을 내는 ‘황화 알릴’ 성분 때문이다.

황화 알릴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된다.

알리티아민은 요즘 피로회복제로 처방되는 마늘 주사의 성분으로 알리티아민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높이면정력은 자연스레 증강되는 것이다. 또 알릴 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그러나 부추의 이 같은 성분은 공기 중에 잘 날아가고 물에 녹는다.

다듬고 씻는 시간을 가급적 짧게 해야 본연의 효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된장국과의 환상궁합           


부추는 대표적인 발효식품 된장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는 채소다.

예부터 체해 설사가 심한 경우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된장 의 짠맛을 감소시켜 나트륨 과잉섭취를 예방할 수 있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가 부추로 인해 보완됨으로써 균형 잡힌 음식궁합을 만들게 된다.

 

부추의 씨 또한 ‘구자’ 라 하여 한방 약재로 쓰이는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몽정·빈뇨·야뇨증을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다.

 

부추는 조리법도 다양해‘오덕(五德)을 갖춘 채소’로도 불린다. 날로 먹기 좋아 일덕, 익혀 먹기 좋아 이덕, 절여 먹기 좋아 삼덕,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사덕, 매운맛이 변하지 않아 오덕이라고 하는 것이다.

 

 

 

 

 

글 / 이서진 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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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1.06.15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께서 밥상에 빼놓지 않는것이 버섯와 부추인데!
    왠지 보약같네요~ㅎㅎ

  2. 풀칠아비 2011.06.15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에 부추전 해먹어야겠습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출가녀 2011.06.15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에 국수 말아 먹었는데... 부추를 좀 넣었어야 하는건데 싶네요~ㅎㅎㅎ
    오늘 처음 왔어요~ 유익한 글이 많네요~*^^*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에 관심이 가더라고요~ㅎㅎㅎ 아직 이런말하기엔 좀 송구스럽 지만서도요~ㅎㅎㅎ
    자주 놀러 올께요~* 편안한밤 되셔요~^^*

  4. 새라새 2011.06.16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부추전이 막 먹고 싶어지네요...막걸리와 함께 말이죠..ㅎㅎ;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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