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쉽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지난 수년간 조사되고 연구된 자료들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90%가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들과 청소년의 경우 결핍이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를 자연적으로 보충하려면

  

 

 

 

 

 

 갑상선 질환, 왜 생길까?  

 

갑상선 질환은 분류상 크게 2가지로 암의 발생과 자가면역계의 이상으로 나뉜다. 인체의 면역계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몸 안에 이상이 생긴 세포나 조직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면역계가 몸 안에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과정은 의학적으로 대단히 정밀하고 복잡한 과정인데 마치 정밀한 전자기계가 고장이 나는 것처럼 갑상선 면역계에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갑상선을 공격하여 파괴시키고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 면역계에 이상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하여 갑상선 면역계 이상이 생길 위험이 10배 이상으로 높아서 전체 여성 인구의 5% 정도는 평생 살아가는 동안에 갑상선 질환이 생길 위험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체중이 줄고 가슴이 뛰며 땀이 많이 나고 손이 떨리는 경우, 몸이 붓고 체온이 낮고 무기력해지는 경우, 목에서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 등이다. 또한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미리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 진짜 암이 늘어났을까?  

유방암, 대장암은 최근에 발생빈도가 높아져서 증가하는 암이지만 갑상선암은 발생은 똑같은데 발견(진단)빈도가 높아져서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암이다. 과거에는 갑상선암이 목에서 자라나서 수년~10여 년이 경과한 다음에 손으로도 만져지거나 튀어나온 것이 보이는 단계가 되어서 병원에 와서 진단을 받고 치료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암(크기가 1cm 미만)을 진단하고 수술하게 되어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초음파 검사기계가 큰 의료기관뿐 아니라 동네의원에도 많이 보급되어 있어 환자들은 편리하지만 국민 전체 통계를 보면 너무 많은 미세암 환자가 미리 진단되므로 현재 이러한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반론도 있을 정도이며 갑상선 전문의들도 불필요한 검사가 많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갑상선암, 수술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젊은 나이에 갑상선에 미세암이 발견, 확진을 받았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어디에 가서 수술을 할 것인가? 갑상선 미세암은 수술하지 않고 내버려 두어도 된다고 하는데 정말 괜찮을까?

 

갑상선 거대암(크기가 1cm이상)이든 미세암(크기가 1cm 미만)이든 간에 암으로 확진되었으면 기다리지 말고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환자가 고령으로 수술을 해서 얻을 이득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는 예외로 한다. 고령의 기준은 단순 연령이 아니고 생체연령이며 이는 개인적인 차이가 크다.

 

젊은 사람이 갑상선 미세암으로 확진되었으면 수술이 급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러 수술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 언젠가는 사는 동안에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데 갑상선암도 암이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이되기도 하고 크기도 커지므로 늦게 수술하면 수술 범위가 더 커지고 수술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갑상선암이 늦게 발견돼 이미 전이가 생긴 암은 수술 범위도 커지고, 수술 후에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일부의 갑상선암(약 1%) 환자는 암 세포가 빨리 자라는 미분화 갑상선암인데, 이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진단 후 남은 여명도 1년 미만일 정도로 악성도가 높은 암이므로 주의와 경계를 요한다. 따라서 갑상선암이라는 확진을 받았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평가를 듣고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송영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통풍. 그렇기 때문에 대비가 어려워 예측하기 어렵고, 증상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평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바람만 스쳐도 심한 통증에 견디기 힘들다는 통풍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방하자.

 

                                  

 

 

 

 

 

요산 과잉으로 인한 염증 반응, 통풍

 

갑작스러운 말할 수 없는 통증과 함께 엄지발가락이 부어올라 급하게 병원을 찾았을 때, 통풍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있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그 어떤 질병보다 통증이 심하다. 통풍의 원인은 요산 과잉이다. 우리의 몸에는 정상적으로 적절한 수치의 요산이 있는데,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신장으로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요산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로 인해 생기는 염증반응이 바로 통풍이다. 대개 술을 많이 마시는 건장한 체격의 중년 남성에서 잘 생기며,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잘 생기지 않는다.

 

 

 

통증의 증상과 진행 과정

 

몸 안에 요산수치가 높다고 하여 100%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단계로 나타날 수 있다.

 

무증상 고요산 혈증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이중 약 5%정도에서만 전형적인 통풍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 40세~60세의 남성 중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작,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 증상이다. 약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과식, 과로, 심한 운동, 타박상 등이 있다. 이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통증의 기간이 더 오래 지속되며, 여러 관절로 진행되어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된다.

 

간헐기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를 말한다.

 

만성 결절성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요산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간헐기에도 심하지 않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요산 결정체에 의해 형성된 결절(토파이)이 몸에 나타나게 된다. 결절은 보통 첫 발작이 있은 후 10년 정도 지나면 생기게 된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야

 

통풍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다. 합병증 중에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은 역시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것, 치료법은 질병의 단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무증상 고요산 혈증 이 시기에는 특별히 약물치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요산 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질병인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와 함께 요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 치료를 하지 않아도 좋아지기는 하지만, 심한 통증을 빨리 낫도록 하기 위해 치료를 한다. 통증이 있는 관절은 절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약물 치료로는 염증을 억제시키는 소염진통제, 콜키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급성기에는 혈중 요산수치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급격한 요산수치의 변동은 급성기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던 경우에는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급성기 치료를 병행하고, 요산저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급성기 치료로 통증이 가라앉은 다음에 요산저하제를 복용해야 한다.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이 시기에는 요산저하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약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요산수치가 떨어지면 이로 인해 갑자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의 소염진통제나 콜키신을 같이 투여한다. 통풍 때문에 콩팥에 요산이 축적된 것까지 치료를 하려면 요산수치가 5mg/dl 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주는 필수, 맥주는 절대 금지

 

요산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재발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통풍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의 하나는 음식 조절이다. 식이요법을 엄격히 하더라도 요산수치는 1mg/dl정도 밖에는 떨어지지 않는다. 통풍환자는 성인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이들 성인병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면서, 성인병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식사조절이 더 중요하다.

 

통풍은 또한 술과 연관이 많다.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하며, 특히 맥주는 요산의 원료가 들어 있기 때문에 통풍과는 상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금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글 / 이찬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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