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생활습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3.17 감기, 춘곤증 등 '인체'도 봄을 알린다 (6)
  2. 2011.02.22 '마른비만', '부분비만' 신이 내리다 만 몸매라고? (12)

  한 바람과 길가에 핀 노란 개나리만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우리의 인체 역시 봄소
  식을 전해주는데, 이맘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나른함이나 감기, 관절염 등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3월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등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우리 몸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신체리듬의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때 인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원기가 소진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특히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게 된다.

 

 

 환절기 감기는
 유난히도 증상이
 심하다.

 일단 걸렸다 하면 일주일 이상 앓아야 할 정도로 고생스러워 환절기만 되면 지레 겁을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미리미리 몸을 보하고 평소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환절기 감기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우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공기를 피하고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로가 쌓이면 바로 바로 풀어주어야 하며,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각 증상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은데, 기침이 날 때에는 무나 은행, 유자를 먹으면 좋다. 가래가 심할 때는 도라지와 연근이 도움이 되는데, 이들 음식은 기관지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가래는 삭혀주는 효능이 있다. 목이 쉬었을 때나 목감기에는 모과나 매실이 효과적이며, 몸살 기운이 있어 기운이 없고 한기가 느껴질 때는 생강과 계피가 좋다.

 

 

 봄에는 감기 
 말고도 춘곤증이

 나타나기 쉽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린다거나 입맛이 떨어진다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정도가 심각하여 매우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떨어져 업무나 일상 생활마저 불편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심코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춘곤증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급적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식사 시간 등을 일정하게 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도록 하여 심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조량이 많아지면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도 많아지고 인체에서 비타민 D도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뼈가 튼튼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햇볕을 듬뿍 쬐는 것이 좋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탁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운동으로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도 좋은데,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려고 하면 오히려 몸이 더 피로해지고,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조깅,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이 좋다. 졸음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단, 졸리다고 너무 오래 자거나 자주 자게 되면 오히려 생활패턴이 흐트러져 춘곤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차도 좋다. 오미자는 본래 기억력과 시력 감퇴에 좋은데,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아주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

 

 

 봄에는 관절염도 
 주의해야 한다

겨우내 움츠리고 경직되어 약해져 있던 관절이 봄이 되어 갑작스레 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관절염이 수습(水濕)의 사기가 침범하여 발생한다고 보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 가는 시기에 생기는 습한 기운은 관절을 상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겨울 내내 차가운 기운이 스며들어 조직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해질 대로 약해진 관절은 봄철 습한 기운이 침입하면 더욱 무리가 가게 된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바람과 습한 기운, 너무 뜨거운 열기를 피해야 한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방심 말고 아침, 저녁의 찬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은 온도나 습도 등에 민감하므로 급격한 온도차를 피하고, 주변 습도를 잘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소 관절이 약한 사람은 염증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하체를 적당히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1~2회 정도 반신욕을 하거나 잠자기 전에 족욕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단 관절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이 좋다. 또한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 관절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늘씬하게 쭉 뻗은 팔과 다리, 잘록한 허리를 가리켜 신이 내릴 몸매라고 표현한다면 신이 내리다 만 
  매는 어떤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마른 비만을 듣고 싶은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하지만 체성분
  비율이 비정상적이어서 의학적으로 비만인 사람이야말로 신이 내리다 만 몸매가 아닐까 합니다.


 

마른 비만? 언뜻 듣기에 이해가 잘 안 될 것입니다. 비만의 정의를 잘 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은 낮고 체지방량은 높은 경우, 증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부조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비만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이 낮고 체지방량은 높은 경우, 즉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부조화 상태를 말합니다. 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하지만 근육이 적고 체지방이 많은 상태를 마른 비만이라 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정상 체중 가운데 차지하는 지방이 남성의 경우 15~16%, 여성의 경우는 20~25% 정도를 넘어서면 비만으로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165cm에 48kg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무척 마른 체형이지만 이 여성의 체지방률이 26%라면 마른 비만에 해당합니다.

 


기혈 순환의 부조화가 비만을 불러

 

마른 비만이란 용어가 생겨나는 데 일조한 비만의 새로운 정의는 미국 UCLA에서부터 시작 됐습니다. 이는 표준체중 계산법으로 정의해 온 기존의 비만 걔념보다 신체의 조화를 우선시한 것으로 결국 한의학적인 비만 해석과 일치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기초대사량의 저하와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한의학적으로는 기허(氣虛) 상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움직이는 근본 에너지는 기(氣) 에너지입니다. 기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지방 대사의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흡수 - 수송 - 배설하는 비장 및 신장의 기능 장애 때문에 생기며, 더욱이 신장 기능 저하는 비장의 기능장애를 더욱 가중시키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과식을 하거나 달고 기름진 고량진미를 좋아하면 비장과 신장의 기능은 더욱 저하되게 마련.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기가 약해지고 순환이 잘 안 되는 기허가 발생하는 것이죠. 즉 인스턴트나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생활은 이러한 기허를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를 곧잘 하는 사람들은 폭식과 거식을 되풀이하기 쉽고 이뇨제나 변비약 등을 먹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또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해 기허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체질적으로 기가 약해 마른 비만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 주어야 마른 비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허는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 어혈 등을 생성시키고 그 불순물들을 피부나 장간막, 장부 등에 쌓이게 합니다. 그로 인해 신진대사가 안되고 지방 대사 기능도 떨어져서 비만이 생기는 것이죠, 한 마디로 장기의 기능 저하와 그로 인한 기혈 순환의 부조화, 이것이 한방에서 말하는 비만의 메커니즘입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소음인 체질, 오히려 마른 비만이 많아


사상의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살이 잘 찌는 체질은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순인데요. 이중 마른 비만 환자가 가장 많은 체질은 의외로 일반적인 비만 위험에서 멀리 벗어나 있는 소음인입니다.  

 

소음인은 체질의 특성상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따라서 활동량도 적은 데다 한의학적인 병리 상태인 기허 상태에 빠지기도 쉬운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음인들이 체지방을 감소하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되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고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정상 체중 혹은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비만 체질은 아닌지 의심되는 사람들은 주로 앉아서 일을 하며 최근 1년 동안 별다른 운동을 한 경험이 없는 경우, 술을 주 3회 이상 마시고 배나 가슴에 물렁살이 만져지는 경우, 혹은 전에 비해 아랫배가 유난히 많이 나온 느낌을 갖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혹시 마른 비만은 아닌지 한번쯤 체크해 보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죠?

 

김소형/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 원장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383
Today652
Total2,020,350

달력

 « |  » 2019.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